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흥민아빠는 도인같네요
올곧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엄청난 의지력
저런 사람들이 저렇게 월클수준으로 크게 성공하는 걸까요?
그걸 다 따라온 아들도 대단하지만
본인의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방향성을 갖고 그 방향대로 아들을 안내하고 그길에 본인도 같이 또는 앞서서 솔선수범하며 가는 게.. 그 아빠가 더 대단하게 느껴질 정도네요
1. 저도
'22.12.17 12:19 PM (210.96.xxx.147)오랫만에 사람에게 감동했네요. 성품으로 봤을 때 일제강점기였으면 독립운동가로 크게 활약하셨을 분 같아요.
2. 원글도 댓글도
'22.12.17 12:28 PM (223.62.xxx.189)동감ㅎㅎㅎ
3. ㅎㅎㅎ
'22.12.17 12:45 PM (39.7.xxx.120)저도
밤에는 지붕을 넘나들며 일본순사들 따돌리는 독립운동가
그런 장면이 연상되더라고요4. ㅇㅇ
'22.12.17 12:55 PM (175.193.xxx.114)엇 저도 독립운동가 생각했는데 ㅋㅋ
5. *****
'22.12.17 12:57 PM (118.36.xxx.44)독립운동가 하고도 남을 분
6. cls
'22.12.17 1:15 PM (125.176.xxx.131)크리스찬인데 정말 완벽한 분 같아요. 찐이에요 찐.
진국인 사람7. 대단하다
'22.12.17 1:45 PM (223.39.xxx.27)뭔가 인간 삶에 진리와 본질을 꿰뚫어보는 지혜가 엄청난 분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단한 분♡8. 이세상 깡이
'22.12.17 1:50 PM (116.41.xxx.141)아니더라구요
진짜 독립운동가 ㅎ
정말 잔머리 1도 없이 내몸으로 이루는 근본에만 올인하는
북한사람이야기도 넘 솔직하셔서 지금도 미친듯이 웃겨요 ㅎㅎ9. 네
'22.12.17 2:04 PM (116.122.xxx.232)생김새며 분위기며 도인같고
독립운동가 느낌 납니다.
강직하고 자신을 매일 수련하는 도인 같아요.
손선수 몸에 밴 겸손은 아빠 영향이겠죠.10. 스님
'22.12.17 2:07 PM (211.224.xxx.56)느낌. 그런분이 세상 살기 힘들었을듯 보여요. 너무 강직하고 타협없고 세속적인거 싫어하고잔머리 싫어하고. 스님들도 정치질 잘하는 도적놈들이 좋고 힘센 절 주지하고 진짜 도 닦는 스님들은 깊은 산속 초라하고 아무도 찾지 않는 가난한 암자서 홀로 힘들게 사시며 열반에 이르려 노력하는데 후자로 사실 스탈.
축구로 도 닦고 마침 엄청난 재능 가진 아버지 사랑하는 아들덕에 빛을 보신분. 천만다행인 케이스. 이 아버지 없었음 손흥민도 없었고 손흥민없었음 손웅정씨도 없었어요. 진짜 환상의 짝.
토트넘으로 이적할때 스토리 들어보니 아버지가 손흥민 앞의 지저부리한 문제들을 다 해결해준 해결사더군요. 아버지 아녔음 루벤투스에 발목 잡혀 제 기량 다 꽃 못피웠을수도 있었겠다 싶더군요. 대단한 아버지. 축구선수 출신이라 위에 것들 정치질, 사소한 욕심때문에 선수들 희생당하는걸 너무나 잘알아 빠른 판단으로 해결하신거보면 결단력 대단.11. 그러네요
'22.12.17 2:18 PM (106.101.xxx.239) - 삭제된댓글도인, 스님 느낌
12. ......
'22.12.17 2:49 PM (211.49.xxx.97)대단하시죠.자식이 월드클래스급인데도 절대 아니라고 하시죠.왜 속으로는 자랑스럽지 않겠어요.하지만 사람들입에 오르내리는게 무조건 좋은것만아니니 행동하나하나 조심하시는게 보여요
13. ..
'22.12.17 5:07 PM (221.168.xxx.68) - 삭제된댓글그 나이대 어르신들 중에 그런분들 드물어요...
확실한 교통정리 잘 못하는 어르신들 많아요...
줏대없이 휘둘리는 어르신들..?..ㅉㅉ14. ㅡㅡ
'22.12.18 1:08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손흥민아버지는 개신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