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원도우미를 두사람이 같이해도 될까요?

조회수 : 2,934
작성일 : 2022-12-17 10:13:06
지금 얘긴 아니고 그냥 제 공상인데요
나이 더 먹고 은퇴하면 알바삼아 하원도우미를하고 싶어요.
근데 일주일 내내 시간을 지키긴 어려울것 같은데
은퇴한 남편이 제가 못나가는 날 대신 도우미를 해주는거
말도 안되는 일일까요?
남편도 아이를 좋아해서 길에서 아이만 봐도 웃는 사람이에요.
일이라기보단 손주 캐리어하듯 돌보고 싶은데요.
여하튼 이런 식으로 노부부가 한아이를 하원도우미 하는거
엄마들이 싫어하려나요?
물론 처음에 미리 다 얘기하고요
IP : 180.228.xxx.1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17 10:18 AM (180.224.xxx.146)

    전 아이 다키운 엄마지만...여자아이라면 남자분이 하원도우미 해주시는거 꺼려져요.
    세상이 하도 흉흉해서요.
    남편분이 훌륭하신 분이라 해도 다른사람들은 속까지 알수가 없으니까요.

  • 2. 저도
    '22.12.17 10:20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남성에게 딸 하원 도우미 안맞겨요

  • 3. 이건
    '22.12.17 10:21 AM (122.34.xxx.60)

    그 때 가서 생각하셔도 될 듯 해요. 그 때 당시의 2030 들이 생각하는 트렌드가 있으니까요

    문제는, 아기를 안 낳으니 그런 등하교 도우미 일자리가 거의 없어질거라는거죠. 작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문 많이 닫았어요. 서울은 워낙 인구가 많아서 잘 못느낄짖모르시만 지방은 아주 심각합니다
    그래서 툭 하면 베이비시터나 등하원 도우미 하라는 글 보면,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못느끼시는 듯 합니다.
    여튼, 출산율이 관건이예요
    등하원도우미하다가 요증 은 대부분 요양보호사로 가지요

  • 4. 음..
    '22.12.17 10:22 AM (49.224.xxx.28)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아이를 맡겼었는데 마침 남편되시는 분이 집에 계실 때여서 한 사람 급여만 지불했지만 두 명이 같이 아이를 돌보게 됐거든요. 급할 때는 남편 되시는 분이 혼자 돌보기도 했고요. 두 명이 같이 돌보니 스트레스도 적고 워낙 인품이 좋은 분들이고 애를 너무 예뻐하셔서 여유되면 제 애도 맡기고 싶었어요. 원글님 포함 예비 인력이 생기는건데 저라면 괜찮을거 같아요.

  • 5. 원글
    '22.12.17 10:23 AM (180.228.xxx.136)

    엄마들이 싫어하겠군요. 저희 애들을 친정부모님이 다 키워주셨는데 저는 엄마아빠라 그런지 노부부가 아이 예뻐하면서 돌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거든요. 그래서 할머니할아버지 마음으로 돌봐주면 아이에게도 더 좋을것같은데엄마들 입장에선 믿을 수가 없겠죠 ㅠㅠ

  • 6. ㅁㅁ
    '22.12.17 10:26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하원도우미가 딱 문앞까지가 아니라 집 안으로 들어가서 아이 옿도 갈아입히고 부모가 올때까지 케어하는것인데...할아버지에게 안맞겨요
    간식 챙겨서 먹여야 할때도 있도

    특히 딸 아이면 화장실 뒷처리를 해줘야 할 수도 있고

  • 7. ..
    '22.12.17 10:33 A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길에서 아이 잠깐보고 좋아하는거랑 달라요.
    아이 하원후 저녁까지 챙기는 경우도많고
    씻기고 놀아주고 아플땐 짜증내고 엄마 찾고..
    친할아버지도 쉽지 않아요.

  • 8. ㅇㅇㅇ
    '22.12.17 10:33 AM (175.198.xxx.70)

    할버지가 옷도 입히고 물건도 챙기고,머리도 빗기고 자질구레한거 챙기고 달래서 그 집을 드나들어야 하는데
    가능할까요

  • 9. ㅁㅁ
    '22.12.17 10:37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하원 도우미 업무를 모르시네요
    유치원에서 집 앞 문까지.데려다 주는것이 아니라
    하원해서 엄마 올때까지 아이를 케어하는것이죠

    딸 아이라면 화장실 뒷처리까지 해 줄 경우도 있는데
    할아버지에게 안 맡겨요 ㅎㅎ

  • 10. ...
    '22.12.17 10:49 AM (1.243.xxx.100)

    생각만 해도 너무 싫은데요.
    원글님은 친정부모님이었지
    생판 모르는 하원도우미 믿고 맡기는 건데
    그 남편까지 드나든다니 싫어요.

  • 11. 당연히
    '22.12.17 10:50 AM (58.120.xxx.107)

    원글님 남편분은 아니 세상의 대부분 남자들은 아니겠지만
    신문에 가끔 이상한 노인네가 젊은 여자도 아니고 아동, 심지어 동성의 아이를 성추행 하거나 성폭행 하잖아요.
    얼마전에는 방과후 학교 도우미였던 할배가 그런 적도 있었지요.

  • 12. ..
    '22.12.17 11:16 AM (211.179.xxx.232)

    일단 부부가 일있음 번갈아할수 있겠구나싶구요
    내 집에 고용된 사람 외에 객식구가 드나든다는 느낌 아주별로일듯요.
    게다가 남자니

  • 13.
    '22.12.17 11:23 AM (59.13.xxx.53)

    하원도우미가 하원만 시키는게 아니고 부모올때까지 아이식사에 아이물건 정리 뒤정리에 아이목욕까지 다시켜야 해야해요

  • 14. 헉..
    '22.12.17 11:25 AM (114.204.xxx.229)

    애가 남자애든 여자애든 할아버지한테는 안 맡기겠어요.
    나도 나를 모르는데 굳이 위험하게 뭐하러요.

  • 15. ..
    '22.12.17 11:33 AM (211.234.xxx.40) - 삭제된댓글

    남의 집 남자가 우리 집에 드나들고 우리 아이를 만지는 거 상상만 해도 소름끼쳐요.
    아이뿐 아니라 아이 엄마의 안전도 담보하기 어렵네요.
    70대 남자노인도 젊은 아이엄마보다 힘이 세기 때문에 모르는 남자랑 둘이 집안에 있는 건 위험할 수 있어요.
    출소한 조두순 보셨죠? 여전히 근육질이더이다.

  • 16. 아이돌봄
    '22.12.17 12:07 PM (116.123.xxx.191)

    아침 저녁 두분이서 하는 가정 많이 있어요. 근데 다 여성분이시죠.
    둘이서 한팀으로 일하시면 급한 상황에 서로 대체되고 좋은듯 싶어요.
    근데 남자면 아이엄마가 당연 싫어하죠.

  • 17. 저요
    '22.12.17 3:46 PM (106.101.xxx.140)

    제 아이 20개월부터 3학년까지 한분이 봐주셨어요. 유치원 다닐땐 아주머니가 봐주셨지만 초등학교가고 아주머니 남편분도 퇴직하시고 시간이 많게 되니 아주머니 병원가시거나 일 있으실때 남편분이 봐주셨어요~ 오래되고 믿음이 쌓이면 서로 가족 같아져서 가능합니다

  • 18. 절대
    '22.12.17 6:35 PM (61.254.xxx.115)

    싫습니다 노인이래도 며느리 성폭행 하는사람도 있고 손녀 성폭행 하는 사람도 있었잖아요 남자애건 여자애건 가리지않는 소아성애자들도 많구요 외국에 남자신부님들이 복사같은 남자아이들 성추행 등 건드는거 많은거 모르시나봐요? 친할아버지여도 못믿을 판국에...타인에겐 안맡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833 50대분들 얼마나 행복하신가요 33 2022/12/17 7,123
1420832 제설 이렇게 다를 수 있나 싶어 민원 넣었어요 32 제설 2022/12/17 4,880
1420831 눈 내린 동네 제설작업 상황은? 5 .... 2022/12/17 974
1420830 재벌집 질문있어요 17 스포주의 2022/12/17 3,670
1420829 남편회사속상한일. 편안들어주면 원래 다 섭섭한가요? 28 Sales .. 2022/12/17 2,714
1420828 아이가 힘줄을 다쳤다고 해요. 6 36589 2022/12/17 999
1420827 요양등급 없이 요양원 보낸 님들 계시나요? 8 ... 2022/12/17 2,456
1420826 오늘은 길 많이 미끄럽겠죠 .. 2022/12/17 654
1420825 얼토당토않은지 들어보세요 2022/12/17 296
1420824 회식 때 막춤 추고 너무 괴롭습니다 131 ㅇㅇ 2022/12/17 22,679
1420823 건강기능식품 해외영업(기술영업) 아시는 분 계신가요? ... 2022/12/17 355
1420822 바지락칼국수먹으러 왔어요 1 아점 2022/12/17 783
1420821 슬슬 일본여행 가는거 티비에 나오나봐요 8 ㅇㅇ 2022/12/17 1,199
1420820 팝송제목 좀 찾아주셔요 5 오빵 2022/12/17 431
1420819 인하대랑 세종대 26 ... 2022/12/17 4,680
1420818 엑셀로 만든 주 69시간 근무 표로 체험하기(클리앙 펌) 12 주 69시간.. 2022/12/17 2,294
1420817 중요한 잇몸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10 잇몸맛사지 2022/12/17 3,126
1420816 안전문자 수신 차단 방법 (갤럭시 기준) 4 뱃살러 2022/12/17 1,018
1420815 중고로 핸드폰 사는거 왜 꺼리시나요? 22 ㅇㅇ 2022/12/17 2,892
1420814 주방 바로 옆이 세탁실.. 3 세탁실 2022/12/17 2,048
1420813 9호선 급행 혼잡도 3 궁금 2022/12/17 1,414
1420812 구굴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재방송 어플이 2 저기 2022/12/17 367
1420811 요즘 실내온도 몇도에 설정해 놓으셨나요? 14 날씨 2022/12/17 2,891
1420810 지금 초코파이 2개째~ 1 초코파이 2022/12/17 1,081
1420809 원룸에 방한 커튼은 누가 해야 할까요. 19 원룸 2022/12/17 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