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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구석 어딜 갔는지 아..층간소음 없는게 이렇게 평온한거였구나

...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22-12-17 09:31:21
윗집구석 6살 8살 남매
애엄마 발도장 쿵쿵
애아빠 10시부터 기차지나가는 소리같이 코골아요

진상종합선물세트같은 집구석인데
어디 여행을 갔는지 너무 조용한데
모처럼 주말에 윗집 애새끼 쿵 하고 침대에서 뛰어내리는
천정 무너질것 같은 소리에 잠 안깨서 좋네요

지금 내집이 절간처럼 조용한데 너무나 좋네요
주말아침이면 애새끼 둘 뛰고 구르는 소리에
신경이 예민했는데
열번이상 찾아가 말해도 달라지질 않아
우퍼 달까 하다가 그냥 이사날짜만 기다려요

혼자 사는 싱글인데
다음 집은 18평 정도의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가려고요
주변에 초등학교없는 역세권 유흥가
적어도 이런집에서 애새끼 키우는 윗집은 안만나겠죠
IP : 118.235.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7 9:33 AM (211.208.xxx.199)

    코 고는 소리가 들리는 집은 문제있네요.ㅎㅎ

  • 2. 코고는
    '22.12.17 9:35 AM (125.142.xxx.27)

    소리 다들려요. 30평대 1990년대에 지어진 분당 아파트도, 40평대 2017년 완공된 서울 아파트도 다 들려요. 안들리는분들은 윗집, 아랫집에 코를 별로 안고는 이웃이 사는겁니다. 이러니 윗집에 어린애들 있던가 밤낮 바뀐 교대근무자가 사는데 발망치 탑재했거나 하면 골치아파지는거죠.

  • 3. ...
    '22.12.17 9:37 AM (124.51.xxx.190)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 너무 힘드어요. 우울감도 오더라구요.

  • 4.
    '22.12.17 9:45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매일 새벽기도 가느라 새벽 3시쯤 일어나 쿵쾅거리면서 교회 갈준비하는 기독신자 윗층사람도 힘들어요

  • 5.
    '22.12.17 9:47 A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초품아는 갖고계시고 유흥가로는 전세가세요
    늦게자는 젊은 진상 ~~ 무서워요 ㅎ

  • 6. 저도
    '22.12.17 9:48 AM (1.241.xxx.48)

    윗집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는데 며칠전 하루 정말 딱 하루 조용한데 너무 좋았어요. 와 이런거구나. 이렇게 좋은거구나. 저 원글님 느끼는 감정이 어떤건지 너무 잘 알것 같아요. ㅠ

  • 7. 4321
    '22.12.17 9:51 AM (71.195.xxx.50)

    미국저층아파트 나무로 지어서 걸을때마다 너무 괴로워요.
    밤12시 1시 2시 잠도 안자고 돌아다니는데 매일 잠깨요.쪽지
    붙였는데 혼자산다는데 조심하겠다하고 며칠 안가네요.

  • 8. 정말
    '22.12.17 10:12 AM (182.215.xxx.69)

    그 심정 너무 잘알아요. 저희 윗집도 고물상을하는건지 거의 매일 새벽 6시 전후부터 쇠덩어리 떨어뜨리고 끌고 발망치소리까지 아주 쿵쾅 진동소리에 잠도 4시간 정도밖에 못자서 심신이 완전 무너졌는데요. 오늘도 새벽 3시까지 그러다 아침엔 또 6시부터 난리여서 누워있는데 눈물까지 나더라구요. 집구석에 온몸에 문신한 아들새끼까지 있어 입주민들 모두 아무소리도 못해요. 저번주에 이틀 조용했는데 그때 행복을 느꼈습니다.. 저도 결국 집 내놨어요. 계약이 내년 여름인데 깨고 이사가려합니다. 층간소음 가해자들에게 모든 저주가 내리길 간절히 바랍니다.

  • 9.
    '22.12.17 11:52 AM (61.80.xxx.232)

    양심없는 집구석이네요 애들 못뛰게 가르쳐야지ㅉ

  • 10. ㅇㅇ
    '22.12.17 2:38 PM (175.193.xxx.114)

    윗집 영영 안돌아 왔음 좋겠어요..저도 눈길에 오지말아라 하는데 기어코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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