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에 낚여서 2명정도 여행유튜브를 열심히 보고 있어요. 재미는 있더라구요. 공중파 여행프로하고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박진감? 현실적인 여행모습 등등.
근데 보다보니 다 다니는데가 못사는 나라 아프리카 동남아 남미 이런데라 그런지 넘 보면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매번 눈탱이 안맞으려고 가격 실갱이하는거. 현지인한테 사기당하는거. 인종차별성 발언. 지저분한 숙서는 기본값. 개고생하며 이동 또 이동. 이런거 계속 보다보니 보는 내가 더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해야하나.
나이드니 저런거 싫어서 여행 가기 싫어지더라구요.
저것도 젊을때 경험이라면 경험이겠지만
저는 크루즈 여행유튜브나 봐야할 나이가 된거겠죠.ㅠㅠ
여행 유튜브 보면서 힐링이 되나요?
흠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22-12-16 23:11:50
IP : 99.228.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16 11:14 PM (106.102.xxx.3) - 삭제된댓글여행 유튜버는 오히려 그런 에피가 안 생길까봐 걱정이라던데요.
2. ....
'22.12.16 11:1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빠니보틀을 기점으로 여행 유튜브의 노선이 좀 바뀐 건 사실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약간 국뽕 느낌으로 두유 노우 코리아 뭐 이런ㅎㅎ 느낌에 예쁜 곳만 보여주는 게 강했는데 빠보 이후부터는 원글님 말하시는 실상;;들이 주로 다뤄지더라고요. 저는 저런 게 또 재미있어서 찾아보지만요.
3. ...
'22.12.17 12:10 AM (124.53.xxx.93)네 빠니보틀 1기 유라시아 몇번이나 정주행한 사람으로서 힐링돼요
원글님 말대로 지저분한 숙소, 호구되지 않으려고 가격흥정, 이동하며 고생 이런거 많지만 그게 현생에서 받는 생업이나 인간관계의 스트럭스와는 다르게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는 고생은 아니에요
한번 보고 안볼 사람들이라 그리고 언젠가는 떠나올 곳이라...
보는 사람마다 다르고 유튜버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빠니보틀 여행은 그런 느낌이 없어서 좀 아쉬워요.4. ㅇㅇ
'22.12.17 3:02 AM (58.234.xxx.21)뉴욕 유럽 가는 유튜브 들도 있어요
5. 노마드션
'22.12.17 7:59 AM (125.182.xxx.20)노마드션의 몽골편 보세요 힐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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