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기 세척기 한번도 안쓰시는 분들..

조회수 : 4,158
작성일 : 2022-12-16 18:29:33
네..접니다
20년전에 집에 식기세척기가 옵션으로 있었어요
좀 큰평수라...
그거 식기 수납대로 쓰고 있어요
해외나온지 10년이 넘었는데..지금도 식기세척기는 수납용이지요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쓰는지도 몰라요.

반전은..제기 설거지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설거지가 산더미처럼 쌓여잇으면 전투적으로 설거지해요
다 하고 난 다음에 그 뿌듯함이란...
체력도 약해서 눌어붙은 냄비 닦다가 퍼지는데도 성취감 뿜뿜이예요

남편이 저보도 변태래요 ㅠ ㅠ
IP : 86.166.xxx.6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2.16 6:34 PM (175.213.xxx.190)

    손가락 관절 아껴쓰세요 제주변에 설거지로 성취감 있다는 분들 50대 넘어가니 손가락 관절염왔어요

  • 2. ..
    '22.12.16 6:35 PM (58.79.xxx.33)

    저 손목터널증후군 ㅜㅜ

  • 3. 아직
    '22.12.16 6:39 PM (222.234.xxx.222)

    젊으신가봐요. 저는 40대 후반.. 살살 살았는데도, 아이 키우면서 손목 안 좋아져서 손목터널증후군이에요ㅜ 손을 쓰지 말라는데 그럴 수는 없고.. 최대한 아껴서 써요.
    원글님도 조심하세요~~

  • 4. ..
    '22.12.16 6:40 PM (211.110.xxx.60)

    저도 살림 야무지게 했다가 손가락관절 아팠고 현재는 테니스엘보우 골프엘보우 왔어요.식세기는 쓰지만...

    자신의 몸은 자기가 아껴야하는것 같아요 ㅠ

  • 5. 저도요
    '22.12.16 6:41 PM (61.109.xxx.211)

    음식물 처리하고 넣느니 그릇 몇개 내가 하고 말지
    하면서 드문드문 썼더니 고장나네요
    지금은 과자수납창고로 써요 ㅋ

  • 6.
    '22.12.16 6:45 PM (211.213.xxx.245) - 삭제된댓글

    한 두어번 써 본 적은 있어요
    근데 식세기가 제 취향이 아니네요
    사실 저도 설거지 좋아해요^^
    뽀득뽀득 씻어서 착착착 건조대에 정렬하고 행주로 주변 물기까지 싹 마무리하면 개운해요
    주부 25년차인데 고무장갑도 안껴요
    피부요? 아직까진 멀쩡하네요 관절도 다행히 아직까진 괜찮아요

  • 7. ..
    '22.12.16 6:55 PM (123.214.xxx.120)

    저는 음식하며 바로바로 설거지 하는 편이라
    먹고 나서도 몇개 안나오고
    빌트인 세척기는 너무 커서 그냥 수납장으로 써요.
    그런데 요즘 엄지 손가락 관절 쪽에 통증이 자주 와서
    6인용 하나 사서 써볼까 검색중이요.

  • 8. 저도
    '22.12.16 6:5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설거지를 좋아해서 기계한테 그 재미 주고 싶지 않더라고요 ㅎㅎ
    빌트인 된거 몇번 쓰다가 수납장으로 이용

  • 9. 식세기 쓰면서
    '22.12.16 6:57 PM (49.1.xxx.141)

    아픈 어깨의 석회가 없어졌음요.
    다 나았다고 선생이 엑스레이 사진 보면서 놀라더군요.
    빌트인 세척기가 세척력 제일 좋아요.
    6인용은 그냥 물로 헹굼용 이에요. 세척력 꽝 입니다.

  • 10. 이용해도스트레스
    '22.12.16 7:09 PM (114.201.xxx.27)

    테트리스할 꺼리 찾느랴 더 스트레스

  • 11. 설거지
    '22.12.16 7:11 PM (116.34.xxx.234)

    하면서 스트레스 풀리면 그렇게 해야죠..

    전 내 인생을
    설거지에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너무 아깝게
    느껴져서 필수 혼수품 1번이 식기세척기였어요ㅎ

  • 12. 샤랄
    '22.12.16 7:15 PM (116.34.xxx.24)

    젊으신가봐요. 22222222
    저는 40대 초반..
    살살 살았는데도, 아이 키우면서 손목 안 좋아져서 손목터널증후군이에요22222
    그릇도 안아끼고 무조건 돌림

  • 13. dlf
    '22.12.16 7:18 PM (180.69.xxx.74)

    있는걸 왜 안쓰시고요
    바로 바로 헹궈서 넣고 왠만큼 차면 돌려요

  • 14. ...
    '22.12.16 7:26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살림 널부러져있는거 못보는사람 부러움
    집이 난장판인데 왜 내맘은 편안할까

  • 15.
    '22.12.16 7:31 PM (221.142.xxx.166)

    전 컵 하나도 다 식기 세척기행
    뜨거운 감과 함께 반짝반짝.. 손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좋아요.
    식기세척기에 차곡차곡 수납하고 꽉 채워서 돌리면 뿌듯해요.

  • 16.
    '22.12.16 7:35 PM (182.229.xxx.215)

    식세기 써도 손설거지할 거 생겨요
    손설거지의 기쁨을 다 뺐기지 않으니까
    기계랑 나눠 하세요

  • 17.
    '22.12.16 7:35 PM (121.167.xxx.120)

    여름엔 소독 겸 세척기 사용하고 겨울엔 온수로 손 설거지 해요

  • 18. 식세기
    '22.12.16 7:56 PM (110.70.xxx.89)

    물 더 절약 돼요.
    세제도 조금만 넣어도 되고...

    손설거지는 물과, 세제 더 많이 사용해요.

  • 19. ...
    '22.12.16 8:09 PM (180.70.xxx.60)

    저는 식세기 10년 쓰다가
    식세기에 차곡차곡 넣는데 10분
    후라이팬 냄비 씻는데 5분
    식세기는 1시간 20분 윙~~ 돌아가고
    짜증나서 손설거지 시작했어요
    손이 좀 빠른편이라 15분이면 설거지 끝납니다
    제 친구는 식세기 있는 집에서도 안쓰다가
    이제와서 새로 사서 쓰고는 새세상이다 하고 있는데
    걔는 설거지 하는데 40분 걸리더라구요
    그런사람들이 식세기 열광하는듯요
    지금 집 식세기도 창고입니다

  • 20.
    '22.12.16 8:12 PM (61.255.xxx.96)

    저도 설거지 좋아하는데 확실히 손목이나 엄지손가락에서 팔목 사이? 부분이 가끔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설거지거리 덜 생기게 차려 먹고 그릇은 작은 사이즈 위주로 사용해요

  • 21.
    '22.12.16 8:41 PM (106.101.xxx.162)

    음식만드는건 좋아해도 설거지는 싫어요
    그냥 식세기 씁니다
    정리광남편이 거의 뒷정리는 합니다 ㅎㅎ

  • 22. ㅎ흐
    '22.12.16 9:50 PM (221.143.xxx.13)

    제 동생이 항상 설거지 할 때마다 앞장서서
    설거지 좋아한다고 했을 때 설마 했는데 실제로 설거지 좋아하는 분이 있네요?
    설거지 제때 끝내긴 하는데 마지 못해 하는 편이라 좋다는 사람 신기하네요

  • 23. 저도요
    '22.12.16 10:49 PM (106.101.xxx.20)

    설거지 러버입니다
    물이 닿는 촉감도 사랑하고
    깨끗하게 씻겨진 그릇들 차곡 차곡 쌓이는거 흐뭇해요
    식세기는 빌트인으로 있는데 그릇 창고로 쓰이는중
    손목 시큰해질때는 식세기 쓰겠지만
    아직은 제 기쁨을 좀 더 누리겠습니다^^

  • 24. 저요
    '22.12.17 6:57 AM (110.8.xxx.127)

    설거지보다 허리숙여 챙겨 넣는게 더 귀찮아서 그냥 해버려요.
    싱크대 위에 설치하는 걸로 해보고 싶기는 한데 자리가 없네요.
    설거지가 즐겁지도 않지만 그리 힘들지도 않아요.
    저도 옵션으로 달려 있는 식기세척기 처음엔 의무감으로라도 사용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596 알쓸인잡 조남수님 얘기 넘 좋네요 감동 17 어머나 2022/12/16 5,055
1414595 맨날 아프다고 전화오는 시어머니 5 ... 2022/12/16 4,857
141459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다 김어준 잘못, 공포의 꼬리리스.. 6 같이봅시다 .. 2022/12/16 1,848
1414593 미쳤죠? 30분만 더 있으면 재벌집하네요 5 휴,, 2022/12/16 2,587
1414592 다들 비문증이 효과 보신거 있으신가요? 15 @@ 2022/12/16 5,310
1414591 가요대전 시즌 시작인데.. 립싱크 많이 하나요? 4 요즘 2022/12/16 1,678
1414590 눈길에 긴장하며 주2회 한시간이상걸었더니 5 2022/12/16 3,143
1414589 잔인하게 도축당하는 개들을 구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4 오늘도 2022/12/16 1,407
1414588 이대, 숙대, 시립대 통계학과 중에 선택을 해야 합니다. 52 세학교 2022/12/16 6,256
1414587 한가인 무스탕 예쁜데 어디껄까요? 6 손없는날 2022/12/16 6,913
1414586 지거국vs건동홍 이면 18 ㅇㅇ 2022/12/16 3,669
1414585 도시마다 달라서'도시공사도있고 유앤아이라고도 취미생활로 .. 2022/12/16 328
1414584 지방사립대와 지거국 중 8 그래도 2022/12/16 2,061
1414583 예비 중1 국어학원 다니나요? 2 2022/12/16 1,113
1414582 이거 보면 웃으실 거예요. 3 .. 2022/12/16 2,074
1414581 주변에 고지능 아스퍼거?있으신가요 15 ㅇㅇ 2022/12/16 6,136
1414580 아들 대학 선택 고민되네요 30 대학 2022/12/16 5,009
1414579 이 경우는 재수인가요? 사수 인가요? 6 .. 2022/12/16 1,732
1414578 저 54세인데요 요즘 혜은이씨 노래가 좋아요 ㅎㅎ 3 2022/12/16 1,796
1414577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민영화 된거예요? 누가 그러랬어요?? 13 누리호 항우.. 2022/12/16 3,310
1414576 수험생 선베 어머님 답변 부탁드려요 7 n수생맘 2022/12/16 1,461
1414575 남편 몸살 5일차…이제 지치네요 7 aa 2022/12/16 5,587
1414574 전주 MBC 근황..jpg 12 나이쑤 2022/12/16 5,010
1414573 보일러 교체 시기요 6 세입자 2022/12/16 1,765
1414572 내눈에 콩깍지 지금 보세요! 7 우어 2022/12/16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