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일 전 뭔가를 사야 하는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함이 있어요.
몇일전부터 먹는거에 꽂히더니 편의점 과자 사오고 음식 주문해서 먹고......
베란다랑 거실 연결하는 큰 창문 더러운거 신경 안 쓰다가 손님 오시고 난뒤 신경에 거슬리더라구요.
이번에 터졌어요.
베란다 창문 청소하는 법, 청소도구 연달아 검색하고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지금 이걸 안 사면 큰일날거 처럼 불안감에 휘몰아치다가
이제야 잠잠해졌어요.
휘몰아치던 감정이 이제 잠잠해졌어요.
어휴.....이제야 이성을 찾았어요.
예전 같음 다 샀을텐데....
이게 배란일이라 이런다는거 알면서도 그 순간을 못 넘기겠어요.
이번에는 그래도 50%는 잘 무사히 넘겼는데...
이렇게 안 사면 큰일 날거 같은 느낌이 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순간 지금 안 사면 안될거 같은 생각 그리고 불안감이 너무 휘몰아 차요.
오늘 하루종일 휘몰아 치는 생각 그리고 그 기분에 너무 시달렸더니 너무 피곤해요.
매달 이런걸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휘둘리는 제가 답답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란일에 뭔가 하나에 꽂혀요.
배란일전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22-12-16 14:24:44
IP : 118.235.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푸른잎새
'22.12.16 2:32 PM (223.38.xxx.57)일단 결제하지말고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며칠 후에 다시 생각해보고 결제하기
2. 저는
'22.12.16 2:34 PM (121.139.xxx.20)생리전 증후군처럼
백화점에서 꼭 이쁜쓰레기를 사모았죠
제가 갖고있는 모든 명품은 다 pms기간에 사들인거예요
처음엔 몰랐다가 알고나서는 좀 자제하게 되더라구요
카드자르고 강제로 적금넣어버렸어요3. 원글녀
'22.12.16 2:47 PM (118.235.xxx.27)저도 윗님처럼 집에 있는 모든 물건 쓰레기는 배란일전, 생리전 사들인겁니다.
평소 쇼핑을 귀찮아서 안하는데 배란일전 생리전에 쓰레기를 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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