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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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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안 가면 힘들까요?

... 조회수 : 2,842
작성일 : 2022-12-16 13:30:09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출장을 너무 많이 다녀서 호텔생활이라면 신물이 나서요 

현재 이 동네에서 제일 좋다고 하는 곳으로 예약은 해놨는데... 후기 찾아봐도 다들 식사 좋다, 시설 좋다, 뭐가 좋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지금 코로나때문에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고 남편도 마음대로 못 들어오고 그냥 호텔생활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솔직히 있으면서 삼시세끼 밥 그렇게 다 먹고 싶지도 않고요 ㅠ 무슨 도자기 그릇 놋그릇 하면서 몇첩반상 나오고 디저트에 뭐에 나오던데... 

저는 평소에도 일 때문에 워낙 돌아다녀서 휴가 때는 오히려 집에 있는 걸로 보내는데... 

그냥 제 집에 있으면서 산후도우미분을 불러서 산후조리하면 한계가 있을까요? 

처음이라 사실 어느 정도로 몸이 힘들지 상상이 안 되네요 
IP : 58.239.xxx.24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6 1:32 PM (112.220.xxx.98)

    산후도우미가 24시간 도와주는거 아니면 집에선 힘들죠

  • 2. 입주 산후도우미
    '22.12.16 1:34 PM (223.62.xxx.168)

    입주 쓰면 편해요.. 저 입주 산후도우미 한달썼어요.. 완전 편해요 강추..

  • 3. ...
    '22.12.16 1:35 PM (14.52.xxx.1)

    꼭 가세요.
    전 2주 예약했는데 지금 가라고 하면 3주나 4주 했을 꺼에요.
    저희 땐 코로나 아니어서 외출 되어서 저녁에 남편이랑 영화도 보고 들어오고.. (대신 마사지는 받지 마세요. 별로에요. 식사는 주는 거 잘 챙겨 드시고, 전 남편과 같이 있었는데. 방도 컸고 너무 좋았어요.)
    진짜 육아 시작 전 마지막 휴가에요. 지옥문이 곧 열릴테니 꼭 조리원 가서 푹 쉬세요.

    참고로 전 입주 시터 썼는데도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_-;;; (산후 우울증도 너무 심해서 약도 오래 먹었고요)

  • 4. ...
    '22.12.16 1:35 PM (223.38.xxx.221)

    가는게 나을걸요 밤새 애 돌보는게 쉽지 않아서
    그때쯤엔 2~3시간 마다 수유해야 할거에요

  • 5. 원글
    '22.12.16 1:35 PM (58.239.xxx.247)

    입주 산후도우미님/은 조리원은 안 가셨나요?
    입주라 하면 24시간 상주하는 도우미 말씀이시죠? 그리고 초반에 애기가 많이 우나요? 사람들 글 보니 애가 처음엔 오히려 자는 시간이 길어서 안 울다가 2주 정도 지나면 밤에 운다고 하는 글도 있던데

  • 6. 나오는 날
    '22.12.16 1:3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퇴실하기 싫습니다.
    둘째 엄마들은 더더욱 느끼는거죠.

    중고생 엄마인 지금 나이들어서 지금도 서로
    농담이나 진담 99프로 얘기하는게
    '조리원 다시 가고 싶다'

  • 7. 둘다
    '22.12.16 1:37 PM (116.122.xxx.246)

    해봣는데 집에서 서럼써서 하거나 지인이 나앗어요 더 편햇어요

  • 8. 누군지
    '22.12.16 1:3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모르지만

    손 꼭 잡고 얘기합니다.


    '가'

  • 9. 입주요
    '22.12.16 1:39 PM (223.62.xxx.168)

    전 조리원 안갔어요. 답답해서요.
    조리원 아쉽지도 않았어요. 입주 산후도우미 쓰면 아이를 이모가 데리고 주무시니까 좋아요..
    신경쓸거 전혀 없어요.

  • 10. 입주요
    '22.12.16 1:40 PM (223.62.xxx.168)

    저는 초반이나 2주 후나 애기 우는건 비슷했던거 같아요..

    식사도 잘 차려주셔요

  • 11. ..
    '22.12.16 1:41 P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전 호산병원 일주일 입원하는 게 외출이 안돼 감옥에 갖혀있는 느낌이었어요. 산후도우미 3개월 입주로 있었는데 집에서 내가 먹고 싶은 거 먹고 밖에 나갈 수 있으니 훨씬 좋았어요.
    근데 첫 애인데 조리원 안 간 사람 처음 보셨다고 하셨고, 보통 둘째 때는 산후조리원 갈 필요 없구나 해서 출산 후 바로 집에 와서 산후도우미 바로 쓰는 분은 꽤 많다고 하더라고요.

  • 12. 원글
    '22.12.16 1:44 PM (58.239.xxx.247)

    아우 진짜 결정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전혀 경험해보지 않았고 상상이 안 되는 상황이니...

    저도 바로 윗님처럼 감옥에 갇힌 느낌 너무 싫어요 ㅠ 다녀보면 아무리 좋은 호텔이라도 3박 넘어가면 갑갑하더라구요 지겨우니까 밥이나 주는대로 잘 챙겨먹는데 그것도 사실 먹다보면 그게 그거구요... ㅠ

  • 13. .....
    '22.12.16 1:44 PM (121.165.xxx.30)

    성격차이인듯... 감옥살이 같아서 저는 너무너무 싫었고 집에 오자마자 숨통이트이더라구요.

    사람써서 집에 있으세요. 답답한거 싫으면 집이 좋고 혼자시간좀가지고싶다하면 조리원이 좋고.

  • 14. 조리원
    '22.12.16 1:47 PM (116.122.xxx.246)

    밤에 애기가 울어도 그냥 두더라고요 하도 오래울어서 방이 층이다른데도 제귀에 우는소리가 들라는거에요 신기하게도요 혹시나싶어 내려가봣더니 우리애가 맞아요 아무소리 안하고 데려와서 자다깨다 하면서 돌봣어요 엉덩이도 기저귀 잘 안봐줘서 신생아가 짓무르는데 세상에 제가 돌보니까 하루만에 낫더라고요 밥안하는거만 좋앗어요

  • 15. 원글
    '22.12.16 1:50 PM (58.239.xxx.247)

    앗 맞아요 조리원님 글 보니 생각났는데 제가 찝찝한 부분이...
    산후조리원에서는 밤에 당번분들이 애기 봐준다고 하시는데 사실 애기들이 다 같이 있는데 한 명 울면 다 따라 울 것 같고 그러면 당번분들이 애기 한 명당 한 분씩 계시지도 않을텐데 결국 봐준다고 해도 엄마가 봐주는 것만 못할테고...
    조리원 있으면 저는 일단 애 안 보이고 우는 소리 안 들리니 몸 편하게 자겠지만 사실 애한테는 안 좋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 16. ...
    '22.12.16 1:50 PM (14.52.xxx.1)

    조리원 가면 아이를 따로 밤에 데리고 있고 분유로 주고 산모가 푹 쉴 수 있어요. 전 실은 모자 동실 안했고.. (다들 비추) 나중에 지겹도록 아이 보는데.. 굳이 초반에 몸도 안 좋은데 아이 보지 않아도 됩니다.
    전 저녁 9시 부터 7시까지는 수유 콜 안 받고 그냥 분유 주고 했어요. (정말 푹 자고 먹고 쉽니다.. 그래야 붓기도 빨리 빠지고 회복도 빨라요. 잠 못자면 회복이 늦어요.. 집에서 지인이랑 있으면 절대 이렇게 못해요.)

    드**에 있었는데 내부에 정원도 있었고.. 옆에 커피숍 가서 바람도 쐬고 진짜 좋았는데.. 그리고 식사가 정말 예술로 나와서 절대 후회없고 다시 해도 조리원 갈꺼에요.

  • 17. ..
    '22.12.16 1:51 PM (119.201.xxx.65)

    낮엔 볼만한데
    밤이 2시간마다 수유니 잠을 못자죠
    2.8로 태어나 4.2 저희앤 조리원가서 살쪄서 와서 전 만족해요

  • 18. ...
    '22.12.16 1:51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조리원,입주 또는 출퇴근 산후 도우미를 반반씩 또는 주단위로 나눠서 해보세요

  • 19. 건강
    '22.12.16 1:52 PM (1.242.xxx.56)

    아...그때라도 잠을 편히 잘수 있지요
    모유수유 아니면...
    꼭 가세요
    처음 며칠이 힘들지 1주일 있으면 3주 있고 싶어요

  • 20. 저는
    '22.12.16 1:53 PM (106.101.xxx.170) - 삭제된댓글

    첫애때 3주 좀 넘게 있었고 (이후 산후.가사도우미)
    둘째는 2주후 집.산후도우미 시스템이었는데
    마음에 맞는 산후도우미인지 복불복 이게 가장 큰 문제예요ㅠ

    교체도 해봤는데 아기 발목을 잡고 올려 기저귀 가는사람이 와서 또 교체

    가사도우미는 사전 세팅이라도 가능하죠 산후도우미는 철저히 을로 교체 전전긍긍
    2주라도 꼭 가세요

  • 21. 조리원
    '22.12.16 1:56 PM (223.62.xxx.168)

    조리원이 아기한테는 별로 좋지 않죠. 사건있었잖아요 최근에도 아이 머리 다친 일

  • 22. 저는
    '22.12.16 1:57 PM (106.101.xxx.170) - 삭제된댓글

    육아가 한두달 하고 끝이아니고 진짜 한 5년 보셔야해요
    2주 산모 몸 회복을 최우선으로 쉬세요
    집에와서 아기 봐야죠 집에 돌아와 산후도우미 있어도 밤에는 엄마가 봐요

  • 23. ..
    '22.12.16 1:58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산후도우미 분이 중요할 것 같긴해요. 저는 부잣집 위주로 다니는 산후도우미 분을 애 갖자마자 예약했거든요.

  • 24. 솔직히
    '22.12.16 1:58 PM (14.32.xxx.215)

    약간의 허영도 있는것 같아요
    저라면 그 돈으로 무조건 사람 오래 쓸것 같은데요
    애 낳고 남편 조부모 다 못보게 하는것도 유난스럽고
    그렇다고 조리원 환경이 다 좋냐면 그것도 아니고
    사람 집에서 쓰세요
    전 제 딸이라도 일단 그렇게 말해볼것 같아요

  • 25. 일찍
    '22.12.16 2:06 PM (113.199.xxx.130)

    집에 적응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조리원이 좋은게 밤에 애 맡길수 있는거 그거 하나뿐
    수시로 내려와서 뭐 해라마라 밥도 먹으러 나가고..
    난 방에서 쉬고 싶은데 유축해서 갖다주고 오고
    조리가 뭔조린가 하다가 집에오니 리셋된 느낌

    남편이 우리집에 사람있는거 안불편해 하고 주야로
    도와줄 사람 있으면 굳이 조리원 안가도 될거 같아요

  • 26.
    '22.12.16 2:07 PM (172.225.xxx.39)

    저는 안했는데 좋았어요.

    일단 저도 호텔 싫어하고
    다중시설 집합시설 불쾌한 사람이예요.
    (제가 깨끗해서가 아니고 여러사람 쓴걸 쓰는게 싫은?)

    신생아 남의 손에 맡기는 것도 싫고;;;
    (또한 의심병 환자 입니다)

    친정서 있었는데… 엄마가 밥해주시느라 고생 하셨지만
    아이 돌보는건 오롯이 제가 했어요.
    수유간격 엄청 잦고
    영아산통 있어서 한시간 넘게 울어재꼈지만
    근데 신생아는 먹놀잠 아니고 거의 먹잠먹잠이라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요~~

    그렇게 싫으시다면 저는 안하는것도 좋다 봅니다.
    왜 내 애를 낳자마자 남의손에 맡기는게
    당연한건지… 저는 그게 더 의문;;;

  • 27. ㅇㅇ
    '22.12.16 2:09 PM (14.50.xxx.74)

    도우미가 입주여도 24시간은 안봐주잖아요.
    입주도우미도 쉬기는 해야되니까요
    만약 도우미 2명 교대로 쓸 수 있어서 24시간 커버되면 산후도우미 쓰는게 낫죠
    그게 아니라면 도우미 6시면 집에 가고 남편 퇴근하고 온다고해도 산모나 남편 둘 다 아기케어가 서툴테니 힘들죠

  • 28. ...
    '22.12.16 2:11 PM (1.235.xxx.154)

    집에서도 있을만한데 가는거죠
    예전에는 친정엄마가 다 해주셨죠
    힘든건 있어요
    아이목욕 같이 시켜야하고
    나도 힘든데...
    생각하기 나름이거든요
    산후도우미가 아주 노련하신 분이고
    아이도 순하고 그렇다면 집에서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어떨지는 아무도 몰라요

  • 29. 안가도돼요
    '22.12.16 2:18 PM (58.237.xxx.75)

    후기는 대부분 이벤트입니다
    전 지방인데 여기서 젤 좋고 비싼 곳에 갔는데
    밥 유기그릇에 몇첩반상 이런거 다 광고더라고요
    입구와 엘베에 후기 쓰면 선물 준다고 ㅋㅋㅋ
    그거 보고 후기글 보니 패턴이 다 비슷비슷
    그리고 전 예약을 늦게해서 젤 작은방 갔더니 더 답답해 미칠거 같았어요ㅠㅠ 조리원은 마사지만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건 다 그냥 비추요

  • 30. 순서
    '22.12.16 2:36 PM (222.234.xxx.241)

    1. 내 집에 친정엄마 최고
    2. 맘에 맞는 입주도우미
    3. 입주 도우미 어려우면. 출퇴근 도우미
    다 안되면
    4. 산모위해선 조리원
    아기위해선 집.

  • 31. 애 둘 엄마
    '22.12.16 3:11 PM (221.143.xxx.178)

    글을 봤을때 여유있으신 것 같은데 입주도우미 24시간 쓰시면 집이 더 낫죠. 저는 조리할때 마땅히 도와주실 분이 없어 갔는데 밥이 해결된다는 점, 아이를 그래도 능숙하게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했어요. 가서 갇혀서 쉬었다기보단 전 집 가서 애룰 봐야 하니 애랑 친해지는게 목적이라 수유콜 많이 받고 아이랑 익숙해지는 준비기간을 갖는 거였네요. 그런데 도우미 계속 쓰실 수 있으시다면 그것도 그냥그냥이니까..전 안가셔도 된다고 봅니다.

  • 32. dd
    '22.12.16 3:16 PM (124.49.xxx.240)

    첫째가 인큐에 들어가는 바람에 조리원 못 들어갔는데요
    집에서 하니까 좋았어요
    아이를 어떻게 딴 방에서 재우려고 그랬지?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졌고요
    그래서 둘째도 집에서 한달 정도 길게 사람 불렀어요

    제가 체력이 별로 없고 입원도 길고 상태 안 좋았는데도 큰 무리 없었고요 둘 다 자연분만이면 강력추천하고 수술이면 몸상태를 몰라서 추천하기 힘드네요
    출퇴근도우미 썼고 두 분 다 조용히 할 일 해주셔서 문제 없었고

  • 33. ....
    '22.12.16 3:18 PM (223.39.xxx.31) - 삭제된댓글

    원글 댓글보고 글써요
    제 아기가 퇴원하는 날 갑자기 이상증상 보여
    퇴원취소되고 거기서 바로 니큐입원했거든요
    모르고 조리원가서 방치되거나 조치못받았음 큰일날 뻔 했어요
    대병 신생아전문의사들 티 안내서 그렇지 조리원 극혐하더라구요
    의료진도 없는, 의료시설도 아닌 곳에 애들 십수명 집어넣고 감염되라고 던져놓는거나 다름없다면서 제 면전에 대고 조리원 안 가서
    바로 조치받은 걸 다행으로 여겨라 하더라구요…
    그때는 조리원 못 가서 쉬지도 못하고 주치의가 참 4가지가 없다
    이랬는데 몇년지나 생각하니 의사가 철저히 아기입장에 서서 말한거였구나 싶어요

  • 34. 24시간
    '22.12.16 3:56 PM (121.168.xxx.246)

    도우미 쓰실 수 있으면 쓰는게 좋아요.
    전 감옥같고 싫었어요.
    남편이랑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데리러 올 수 없다해서 겨우 버텼어요.
    늦은밤 수유를 안해 잠 잘 수 있는거 빼고는 답답해요!

  • 35.
    '22.12.16 4:12 PM (218.150.xxx.232)

    가서 후회하는게 나아요

    안 간1인입니다.
    산후조리 못해서(산후도우미 있었지만 온전히 쉬는게아님)
    애 하나 더 낳고싶은심정이에요. 보이는게 다가 아녀요.
    동생이라면 등짝 때려줄거에요.

  • 36. 원글
    '22.12.16 4:13 PM (58.239.xxx.247)

    처음이라 약간 마음에 긴장은 되지만 그럼 사람 불러서 집에서 한 번 해봐야겠어요
    사실 저는 산후조리 끝나면 복직도 해야 해서 제가 좀 힘들어도 쉴 때 아기하고 많이 같이 있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정 힘들면 티오만 있으면 중간에도 조리원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으니 한 번 용기를 내 볼게요 ㅎㅎ

  • 37. ..
    '22.12.16 4:53 PM (118.46.xxx.14)

    저는 혼자서 셀프 산간 했어요.
    첫째 낳을 때도 그랬고 둘째 낳고선 첫째도 돌봐야 해서 어디 갈 수가 없더라고요.
    덕분에 애 보는건 넘 잘합니다.

  • 38. ....
    '22.12.16 6:22 PM (223.38.xxx.58)

    제가 조리원 안가고 출퇴근 도우미 썼는데 솔직히 크게 힘든 건 없어요ㅡ 근데 허리랑 팔목이 너덜거려서 바닥에 있는 애 드는 건 너무 힘들어서 아기 침대 있어야돼요. 신생아 가볍고 누워만 있고 모유나 분유만 주면 되니 크게 힘들진 않은데 남편이 룰루랄라 놀면 열불 터져서 정신건강에는 해롭고요.

  • 39. ..
    '22.12.16 9:37 PM (174.209.xxx.65)

    외국이라 남편이랑 둘이 했어요.. 첫날밤 애 보는게 무척 힘들었지만 (잠 거의 못잠) 그 이후는 내 아이라 금방 배우고 적응합니다. 어차피 산후조리원 갔다가 집에 오면 다 해야 하는건데요.

  • 40. ㅇㅇ
    '22.12.17 1:19 AM (118.235.xxx.176)

    집에 있으면 도우미 있어도 계속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심지어 걸레질까지 하고 있는 나를 발견..
    그때 못 쉰게 지금 한꺼번에 온거 같아요

  • 41. ㅇㅇ
    '22.12.17 1:28 AM (118.217.xxx.44)

    전 조리원은 가고 산후도우미는 안 썼는데요. 조리원도 사실 안 갔어도 됐을 것 같아요. 아기 낳자마자 24시간 모자동실하는 대학병원에서 출산했는데 남편이랑 같이 보니 새벽에 아이 보는것도 별로 안 힘들더라구요. 아기가 신기하고 예뻐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조리원은 편히 쉬기보다는 마사지다 뭐다 스케쥴이 오히려 더 바쁘고 내 집이 아니니 쉬는 기분도 별로 안 들고.. 아기도 그냥 같이 있는게 안심되지 다른 사람이 보고 있다는게 더 불안하더라고요. 제가 좀 남한테 못 맡기고 직접 다 해야되는 스타일이긴 해서 그런데..
    마사지 추가했더니 그거 스케쥴 잡는거 땜에 좀 누워서 자고 싶어도 잘 안되고 그렇더라고요. 다른 산모도 있으니 제가 받고 싶은 시간에만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암튼 남편분이 같이 있으면서 많이 도와줄 수 있거나 집안일을 해주는 사람이 와있다면 저는 조리원 안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조리원에서 좋았던건 가슴마사지랑 신생아 목욕 방법 배워온거 두개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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