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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엔 왜 내가 딩크로 사는것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을까요?

무자식이 상팔자 조회수 : 5,776
작성일 : 2022-12-16 12:10:20
지금 20살 이상된 자녀가 있으신분들 아이가 어릴때는 좋았겠지만 아직도 세상에서 젤 잘한게 자녀를 낳은건가요?
전 요새 딩크로 사는분들 넘 넘 너무 부러워요.
돈도 더 많이 벌어놨을거고..시간 많으니 본인들도 잘가꾸고 오로지 두 부부한테만 충실하면 되는거고,
저도 이제 늙어가는 나이인데 옛날엔 결혼을하면 꼭 아이를 낳아야 하는것 처럼 흐름이 그랬거든요.
그런데 요샌 딩크로 사는 사람들 정말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부부사이도 더 아기자기 좋은것 같고요.
물론 사이가 안좋은 딩크들은 같이살 이유가 없으니 제주변엔 없는것 같고요.
제가 이 생각이 든것은 여기 82나 법륜스님의 부모자식간의 얘기 들어보면 맡에 댓글들이
거의 철천지 원수처럼 엄마욕들을 하는게 태반이였거든요.
엄청 충격적이게 올린글들도 있고 물론 엄마가 자라면서 사랑과 보살핌을 잘주지 못한경우도 많겠지만
반대로 부모로서 할만큼은 한 집들도 많아보여요.
물론 익명으로 올리는것이니 자유롭게 속마음을 얘기하는 것일거지만
이렇게 많은 부모 자식간의 연을 끊고 사는 사람들 많은줄 몰랐어요.
저희 시누만봐도(한동네에서 40년가까이 숫갈 수저 몇개인지 알정도로 친한)
지난 수년간 시어머니 생신,어버이날,심지어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해도
전혀 콧빼기도 안보여주더라고요. 시어머니가 전화를 해도 아예안받고 ㅠ
그렇다고 제가 옆에서 본 시어머니 심성이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고 오히려 외동딸이라고
얼마나 정성스레 키웠는줄 몰라요. ㅠ
이런 자식들은 비단 엄마가 자랄때 못해줘서 자식들이 커서 그런것만도 아닌것 같고
그냥 심성이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자식을 노후 대비로 낳아서 기르는건 아니지만 부모가 늙어기운 빠지면 
좀 기댈수도있는거고 우울해할수도 있는거지요. 혹여 본인들한테 엎어질까싶어 
미리 차단막치고 그러는 자식들도 많더라고요.
늙는다는건 참 비참한것 같아요. 
에구 빨리 안락사제도가 도입되야 할텐데 ㅠ
IP : 24.85.xxx.19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당시엔
    '22.12.16 12:13 PM (121.139.xxx.20)

    아무 생각없이 결혼하고 애낳는게 인생과업이었죠
    지금은 우리나라가 선진국도 되고 깨인 사람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삶의태도를 존중하게 된거죠
    불과 30년전 90년대에만해도 아들 못낳으면
    대끊긴다고 셋째는 아들낳던 시대였답니다

  • 2. dlf
    '22.12.16 12:13 PM (180.69.xxx.74)

    좋은건 잠깐 걱정이 더 크죠 ㅠ

  • 3. 딩크시누나
    '22.12.16 12:15 PM (116.34.xxx.24)

    미혼 고모를 떠올려보면....
    저는 아이 양육을 하면서 진짜 크는건 부모같아요
    왜 아이가 최고 스승이라고

    손흥민 아버지처럼 사랑으로 헌신하고
    분가후에는 철저히 독립시키고 싶어요
    아이는 인생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다준 존재라서
    내외적으로요
    priceless!

  • 4. ..
    '22.12.16 12:15 P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로 아이를 낳는걸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
    내 자신만 돌보며 사는게 아닌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데
    경제적 혹은 마음의 준비가 되었나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안 낳았어요.
    준비가 너무 늦게 되어서요 ㅠㅠㅠㅠ
    이젠 어느 정도 준비가 다 된거 같은데 나이가 49세 ;;;

  • 5. 글쓴분도
    '22.12.16 12:18 PM (121.139.xxx.20)

    부모가 늙어기운빠지면 좀 기댈수 있지 이런 생각이요
    그게 옛날분이시라는 거예요 요즘 딩크족들은 부모란 자식한테 당연히 기댈수 없고 부모란 자식을 끝까지 책임지는 일종의 고급 소비재라고 생각하니까 책임질 수 없을 능력이면 차라리 안낳는다 하는거구요

  • 6. ..
    '22.12.16 12:19 PM (106.101.xxx.246) - 삭제된댓글

    자식 낳는다고 전부 인격 성숙해지는 것도 아니구요
    딩크라고 부부사이 좋기만 한 것도 아니에요
    그냥 자기 성향,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살면 돼요
    이미 한 선택에 대한 책임은 필수구요

  • 7. 딩크
    '22.12.16 12:19 PM (104.205.xxx.140)

    내가 뭘 하고 싶은지 가치관도 뚜렷 하지 않고 남들이 사는 대로 따라서 그냥 사니까...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 8.
    '22.12.16 12:19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제주변보면 그런사맘 한명도 못봤어요
    부모가 대부분 희생해서 키우고
    자녀는 부모존경하고 대체로 그렇던데

    대딩딸들과 고딩 아들키우는데
    돈이많이 들어서그렇치 딸들 자기일 알아서 잘하고있고
    아들이 걱정이긴 하지만
    자식 이쁜건 본능이라 예뻐죽겠어요

    딩크 주변에서 본건 네쌍쯤인데
    딩크라고 돈많고 부부사이좋고 행복하지만은 않던데요
    시간많고 신경쓸일 없으니
    다 서로 딴짓하고

  • 9. ..
    '22.12.16 12:19 PM (116.204.xxx.153)

    저는 반대로 아이를 낳는걸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
    내 자신만 돌보며 사는게 아닌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데
    경제적 혹은 마음의 준비가 되었나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안 낳았어요.
    준비가 너무 늦게 되어서요 ㅠㅠㅠㅠ
    ( 아이를 낳고 싶었는데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갖고 싶었어요)
    이젠 어느 정도 준비가 다 된거 같은데 나이가 49세 ;;;

  • 10. 저는
    '22.12.16 12:23 PM (123.214.xxx.168) - 삭제된댓글

    자식 낳은 거 후회하지 않아요. 크게 잘했다, 내가 제일 잘 한 일이다.. 그런 생각도 없고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둘 사이에 자식을 얻는다는 거,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뿐.
    다만 하나 낳아보니 내 역량은 하나도 힘들겠다 싶어서 하나로 끝낸건 잘했다 생각해요.
    키우기 쉽지 않은 아이 기르느라 죽도록 고생했지만 제가 저지른 일이니 당연히 감당해야 한다 생각했구요..
    늙었다고 우울해하고 감정노동 시키는 부모는 저부터가 싫기 때문에 자식한테 그러지 않겠다 지금부터 다짐해요.
    생식능력을 가진 누구나 부모는 될 수 있지만 부모 노릇 제대로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거 같아요.

  • 11. 저도 후회
    '22.12.16 12:24 PM (211.212.xxx.141)

    자식은 철저한 소비재일 뿐
    소비를 하면 기분이 좋아져야 하는데 기분까지 나쁜데 돈만 써요.

    저도 즉흥적인 사람 아니라 자식낳기전에 어떤 자식낳게될지
    예상해보고 부부유전자에서 나올 수 있는 장단점파악,
    단점에 대한 보완방법 다 강구해놓고 낳았는데도 예상은 완벽하게 빗나가더라구요.
    자식도 랜덤인건지
    무난하고 편안한 자식낳은 분들은 이런 기분 모르십니다.

    뭐든지 세상 까다롭고 유별나고 먹는 것도 편식심해서
    얘한테 만족주려고 강남까지가서 맛있는 거 좋다는거
    공수해다 먹여도 찡그리기만 하고
    이건 부모입장에서도 애가 맛있게 먹어주고 그래야
    보람이 되고 보상이 되고 그러는건데 말이죠.
    먹는 것만 이런 게 아니고 매사에 이래요.

    공부를 잘하지도 않고 착한 것도 아닌데 건강하지조차 않더라
    이 말이 딱이구요.
    자식한테 기대기는커녕 평생의 짐덩어리입니다.

  • 12. ㅇㅇ
    '22.12.16 12:25 P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아기가 안 태어나도 문제지만
    태어나도 문제예요..ㅋ

  • 13.
    '22.12.16 12:26 P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

    부모와는 연끊었어요.
    아들 딸 차별심하고 그간 아들 돈대준다 우리 노후자금달라 빌려달라 갚는다면서 십억돈을 갈취해가셨거든요.
    너 키운값 내놓으라고...아들은 왜 누나돈까지 다 주고싶어 난리면서 저보고도 키운값 내놓으라하는지 원.
    참다참다 아니 왜 저한테만 그래요? 하니 어디서 부모앞에 돈가지고 생색내냐고 아직 너 키운값 받으려면 십억 더 받아야한다하면서 내가 너한테 고맙다 할거같냐? 부모는 자식한테 고맙다하는거 아니다.낳아준 은혜만으로도 니꺼는 다 내꺼다하고 말듣고 맘대로 하시라고...그후로 연락 안합니다.연락이 그쪽에서 몇번왔는데 다 돈얘기.
    제 자식은 제가 그렇게 살아서 너무 지긋지긋해서 진짜 베풀기만하고 살아요.
    28살, 22살.
    두 아이다 다행히 제가 해주는거 너무나 고마워하고 절대 먼저 뭐 해달라는 말없이 알아서 직장 잘 다니고 돈 잘모으고 착실하고 똑똑한 아이들이라 그저 고맙죠.
    부모복없어도 자식복있어요.
    그래서 전 저는 비록 날 무슨 앵벌이 삼으려고 키웠나하는 맘이 제 부모에겐 들지만 제 자식들에겐 이런 제게 그래도 가족이 소중하고 제가 무조건 그 존재만으로도 소중하다는걸 알려준 아이들이라 낳은거 후회없습니다.
    제 아이들마저 없었다면 내 인생이 얼마나 비참했을까싶어요.

  • 14. ...
    '22.12.16 12:30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20년전 그 시절엔 자식없으면 아니 아들 없어도 남편이 분명 바람피울거라며 조언이라고하는 여자들 주변에 많았어요
    결혼안한거 자체를 하자있는인가 취급하던 시절이라 결혼했는데 자식이 없다는건 더 이상하게 봤구요

  • 15.
    '22.12.16 12:34 P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

    부모와는 연끊었어요.
    아들 딸 차별심하고 그간 아들 돈대준다 우리 노후자금달라 빌려달라 갚는다면서 십억돈을 갈취해가셨거든요.
    너 키운값 내놓으라고...아들은 왜 누나돈까지 다 주고싶어 난리면서 저보고는 키운값 내놓으라하는지 원.
    남동생은 부모한테 매번 손벌리지말고 정신차리라는 제말에 쌍욕을 해가며 니가 나 줬냐? 난 내 부모돈 받아쓰는데 니가 왜 참견이냐고 지뢀지뢀.
    십오년넘게 잘버는 내가 남한테도 적선하는데 보시한다치고하자하다가 지쳤어요.
    참다참다 아니 왜 저한테만 그래요? 하니 어디서 부모앞에 돈가지고 생색내냐고 아직 너 키운값 받으려면 십억 더 받아야한다하면서 내가 너한테 고맙다 할거같냐? 부모는 자식한테 고맙다하는거 아니다.낳아준 은혜만으로도 니꺼는 다 내꺼다하고 말듣고 맘대로 하시라고...그후로 연락 안합니다.연락이 그쪽에서 몇번왔는데 다 돈얘기.
    제 자식은 제가 그렇게 살아서 너무 지긋지긋해서 진짜 베풀기만하고 살아요.
    28살, 22살.
    두 아이다 다행히 제가 해주는거 너무나 고마워하고 절대 먼저 뭐 해달라는 말없이 알아서 직장 잘 다니고 돈 잘모으고 착실하고 똑똑한 아이들이라 그저 고맙죠.
    부모복없어도 자식복있어요.
    그래서 전 저는 비록 날 무슨 앵벌이 삼으려고 키웠나하는 맘이 제 부모에겐 들지만 제 자식들에겐 이런 제게 그래도 가족이 소중하고 제가 무조건 그 존재만으로도 소중하다는걸 알려준 아이들이라 낳은거 후회없습니다.
    제 아이들마저 없었다면 내 인생이 얼마나 비참했을까싶어요.

  • 16. ㅇㅇ
    '22.12.16 12:35 PM (223.62.xxx.181)

    힘들죠. 자식 키우기가.
    그래도 보람있습니다ㅡ 세상에서 제일 잘 한게 아이 낳고 열심히 키운거예요.

  • 17. 누구나
    '22.12.16 12:47 PM (183.97.xxx.120)

    젊을 때랑 나이 들어서 생각이 바뀌고
    서운했던 일들도 차츰 이해가 가기도 하고
    더 싫어지기도하고 그래요
    부모라고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는지
    어쩔 수 없었는지도 알게되고요
    불완전한 인간이 각자의 행복을 위해
    분투하다가 저세상으로 가는 것이라서
    짠한면도 있어요

  • 18. 요즘은
    '22.12.16 12:47 PM (123.214.xxx.168) - 삭제된댓글

    제멋대로 자식 낳아 길러놓고서, 나중에 대놓고 키운 값 내놓으라 하는 부모들은 손절 당하는 세상 같아요.
    키운 값 하라는 부모들 보면 다들 비슷해요. 억울함이 깔려 있어요.
    그러니 자식한테 키운 값 받을 생각이면 애초에 낳을 생각은 안하는게 맞는 거 같아요.
    옛날에는 효라는 이름으로 그게 가능했지만, 요즘에는 안먹히죠.

  • 19. 각자도생
    '22.12.16 12:57 PM (119.64.xxx.75)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라 하잖아요.
    가끔 안부물으며 연락하면 되지 굳이 만나고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제발 각자도생만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좋겠어요.

    저는 명절 제사 안할거거든요.
    시부모님 좋으신 분들이라 그분들 돌아가시면 제사형식은 아니더라도 기억하는 날은 꼭 지낼거구요.
    그건 제 몫인거...

    제 아이들과의 관계는 제가 육아하며 많이 배운걸로 족합니다
    어떤 바람도 없어요

  • 20. ..
    '22.12.16 1:02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아무생각없이 결혼하고. 그저 애들 낳아 키우면서
    생각없이 살아온 인생이 반성은 되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어요
    아이들이 제인생의 스승님것도 맞고, 그저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할뿐이죠. 그러는 저도 친정과 연을 끊었어요
    겉으로 보기에 좋은 성품의 제 부모맞죠 하지만 이거저도 참아도
    한가지. 남에게는 말할수없는 비밀로 이제 연락하지않아요
    남편에게도 말하지않은 이유. 님의 시누분도 그리쉽게 한 결정은
    아닐겁니다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매일아침. 매순간마다 문득뮨득 떠오르죠 우리 엄마 우리가족
    길을 걷다가도 샤워를 하다가도 눈물 그렁그렁이에요
    그러나 뒤따라오는 괴로운 기억때문에. 이제 연락하지않아요
    괴로운거보다는 외로운 게 나을거니까요

  • 21. ….
    '22.12.16 1:05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그저. 제가 하고싶은 말은
    부모가 잘못한게 없으면. 연을 끊는 자식도 없다는 겁니다

  • 22. ...
    '22.12.16 1:08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딩크로 살았다해도 편치 않은 세대라서요.
    남편불임으로 인해 딩크로 사는 친구가 있어요.
    젊은 나이에 재테크 잘해서 신도시 건물주가 됐는데 딸바보 시어머니가 호시탐탐 노려요. 시누이가 낳은 자기 손주꺼라구요.
    재테크는 며느리가 했는데도 쇠뇌시키듯 얘기한다네요
    효도도 딸린 자식없다고 아들 며느리에게만 바라시고
    어느쪽도 편치 않아요.
    호구 안되려면 부부가 강단이 있어야 휘둘리지 않아요.

  • 23. 에휴
    '22.12.16 1:10 PM (112.155.xxx.61)

    댓글 보니..
    열심히 키우지도 않은 부모들이 꼭 자식들 등 휘어지게 만들더라구요.

  • 24. ㅇㅇㅇ
    '22.12.16 1:16 PM (223.38.xxx.104)

    왜 꼭 결혼하고 애 낳아야하는지, 그게 정말 당연히 해야하는건지 스스로 생각해보지않은게 잘못이죠.
    애 낳은거 후회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시 생을 살게된다면 안하려구요.
    아이들 키우면서 나 자신도 성숙해지긴하지만 뭐 그렇게 성숙해지고싶지도 않네요.

  • 25. ㅇㅇㅇ
    '22.12.16 1:18 PM (223.38.xxx.104)

    자식은 죽을때까지 가지고가는 짐이에요.
    내가 죽어서야 끝낼수있는...
    자식이 잘났건못났건.

  • 26. ㅇㅇ
    '22.12.16 1:18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사회분위기 라는거 절대 무시 못해요
    저 40대초반인데 저도 서른넘은 결혼은 왠지 뒤떨어진거 같고 실제로 친구들 80퍼 이상이 서른즈음되니 다 가더라구요
    요즘이랑 완전 다르죠
    요즘 비혼 딩크족들도 10,20년 전이었음 했을걸요

    사회분위기와 반대로 나만의 독자적인 인생을 개척한다?
    말이 쉽지 무지하게 어려운겁니다 그게

  • 27. ..
    '22.12.16 1:40 PM (61.254.xxx.210)

    구구절절 댓글 달았다 지웠는데요
    자식이 부모랑 연 끊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님 시누에 대해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 거 같아서
    굳이 다시 댓글 다네요 참다참다 괴로운 상황을 끊어내는거에요
    남의 속도 모르면서…

  • 28. ㅇㅇ
    '22.12.16 1:47 PM (223.38.xxx.210) - 삭제된댓글

    요즘 세대는 자식한테 못기대죠
    어릴때 잠깐의 귀여움으로 낳기에는
    양육의 과정이 너무 힘들어요

  • 29. 반대
    '22.12.16 2:20 PM (106.101.xxx.194)

    제주변은 자식들한테 뽕을 뽑던데요?
    부모님본인인생만 행복찾으면 (마음컨트롤이안됨)되는데 자식들한테 해주신거없고 늘 아프다 앓는소리 우는소리만하셔도 자식들 할도리들 너무들 잘하던데요 ?
    저만해도 부모님두분 평생을 잘못사셔도 (자식들 키우지도않고 피해만줘도) 지금 온갖거 우리딸둘이 다 해줍니다
    해주면서도 진정으로 기쁘진않아요 딸들속에 상처가많아서요 그냥 부모특권이더라구요 저희자매는 할머니한테 밥만얻어먹고어찌컸는데 제대로된 훈육은못받았어요 그래도 사회생활하며 사람구실하며 살긴하는데 부모가부럽더라구요 해준거없어도 어찌저리당당한가 싶고 그렇습니다 진정한행복은 내마음이편한거예요 자식들에게 부담주지마세요 회유하려고도하지마시고조종도마세요

  • 30. 저도
    '22.12.16 3:55 PM (106.101.xxx.143)

    애 키우기 너무너무 힘들어했고 지금도 쉽진않은데요.
    이각박한 세상에서 누군가 나를 사랑해주는 존재가 이제사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얻으면 잃는게 있는법
    애한테 노후맡길 생각없지만 누군가 사랑의 존재가 있다는게 이젠 좋아요 잘키워놓은 내가 대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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