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강아지 백내장 수술 했어요
동네 동물병원 데려갔더니 진행 늦추는 안약 줘서 넣고 있었어요
최근에 좀 커지는 것 같아서 안과전문병원 수소문해서 갔어요
전국에 몇 군데 안 되더라구요
처음 검사비 185,700 - 현재 눈 상태 확인
재진 70,300 - 안약 처방
수술 전 검사비 625,200
수술비 -2,500,000
수술 이후에 이틀에 한 번 일주일 - 갈 때마다 150,000원 정도 검사비가 들어요
그 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
이후에는 이주에 한 번
이렇게 가는 횟수가 뜸해지는데, 갈 때마다 안압검사에 사진 찍고...아무튼 150,000~200,000원의 비용이 드네요
2,500,000원이라고 안내받은 수술금액이 5,000,000은 되는 것 같아요.
나머지 한 쪽도 아이 건강상태가 괜찮다면 1~2년 내에 해주려고 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일은...처음 예쁜 것 이상의 책임감이 따른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관절이나 다른 질병 들이 나이 들수록 생길텐데 걱정이에요
- 1. ㅇㅇ'22.12.16 11:14 AM (218.156.xxx.180)- 애들 병원 델구가기 겁나죠. 병원비 생각하면 
 그렇다고 아픈애를 두고 볼수도 없잖아요.
 진심 대책이 필요합니다.
 보험이든 머든
 유기의 한 이유기도 하잖아요.
- 2. dlf'22.12.16 11:15 AM (180.69.xxx.74)- 사람이나 동물이나 아프고 나이들면 돈 덩어리죠 
- 3. 아'22.12.16 11:15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걱정되네요. 
 8살인데 서서히 체력떨어짐보여요.
 영양제도 먹이고하는데도 ㅠ
 원글님도 눈영양제 먹였는데도
 눈이 안좋아진건가요.
- 4. ....'22.12.16 11:17 AM (211.221.xxx.167)- 우리 애도 눈이 하얗게 되기 시작해서 
 눈 영양제 열심히 먹이고 있는데
 어디서는 영양제 아무 소용 없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10살 넘어가니 병원 한번 가면 큰 돈 드네요.
 이제와서 보험이라도 들어둘껄 그랬나 싶고
 카드 할부 없었으면 큰일이었을꺼 같아요. ㅎㅎ
- 5. dlf'22.12.16 11:21 AM (180.69.xxx.74)- 그것도 나이들고 아프니 안되나봐요 
- 6. 제가'22.12.16 11:27 AM (175.114.xxx.59)- 그래서 댕댕이 너무 좋아하지만 포기 했어요ㅜㅜ 
- 7. 양쪽해서'22.12.16 11:34 AM (221.149.xxx.179)- 수술비만 오백이군요. 
 13살 뿌옇게 보이는데 안과전문병원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노견되면 심장에 달린 막도 느슨해져
 반이상이 거쳐간다네요. ㅜㅜ
 개들도 노후대책 단단하게 해야 되는구나! 13년 키우며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
- 8. 이런말하면'22.12.16 11:40 AM (223.38.xxx.68)- 욕먹겠지만, 다 해줄순 없는거에요. 
 적당히 치료해주고 보내는게 순리에요.
 병원들 환자들의 마음을 가지고 신나게 장사해서 돈을 끌어모으고 있어요.
 
 내 생활에 무리가 없을정도의 치료가 좋다고 전 생각해요. 죄책감 가질필요 없어요
- 9. ᆢ'22.12.16 11:49 AM (211.224.xxx.56)- 다 똑같군요. 울 고양이 바깥서 놀다 떨어져서 다리 부러져 외과수술돼는 병원갔더니 수술비 많이 나온다며 할거냐 해서 얼마냐 했더니 백 삼십정도래서 한다고 했는데 원글 내용처럼 수술전 검사비 따로 수술비 그리고 수술후 몇달 드레싱비 따로 해서 삼백 들더군요.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돈받고. 오히려 수술까지 시켜주는 동물에게 돈 쓸 자세가 돼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는건지 매출 올릴려고 혈안인 느낌받았어요. 약을 오래 먹다보니 안먹으려해서 상의했더니 약 먹이는 기구 추천했는데 몇백 수술비를 내는데도 그걸 돈을 받더군요. 만원씩이나. 나중에 동물샵서 봤는데 천오백원 이더군요. 
 
 동물병원다니며 의료보험이 참 좋은거고 의보 없는 미국인들 병원비때문에 파산한다는 애기가 실감됐어요. 그래서 그 나라 사람들이 병원 안가고 일반인들이 의료지식 탐구해 강아지 구충제가 암에 효과있다고 자기몸에 직접 실험하고 그러는구나 싶더군요.
 
 건강보험 잘지켜야 돼요. 아파도 병원비 무서워 병원 못가는 세상은 오면 안됩니다.
- 10. 음'22.12.16 11:53 AM (39.120.xxx.191)- 맞아요. 동물에게 돈 쓸 자세가 돼 있는 사람이라고 벗겨먹는 느낌...불쾌한 느낌이 그거였나봐요 
 수술은 잘 해줬다고 생각해요.
 눈이 맑아진 걸 보니 너무 예뻐요
 다음에 안약은 처방전을 받아올까봐요
 처방전 받아서 약국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 11. ᆢ'22.12.16 1:26 PM (182.228.xxx.81)- 강쥐들은 후각이 워낙 발달해서 사람처럼 크게 불편하지 않대요 
- 12. 돌팔이들'22.12.16 1:27 PM (112.155.xxx.61)- 수소문해서 간 곳이면 그나마 백내장은 잘하는 곳이겠죠? 
 진료도 못하고 병도 못 잡으면서 돈만 밝히는 동물병원 많아서 큰일입니다.
 애들 목숨 생각 안하고 돈돈돈... 너무 심해요.
 약값도 사람약 뻥튀기 시켜 받아 먹구요.
 처방전 절대 안 써주죠.
 한 2억 정도 여유 있기 전엔 이제 안키우려구요.
- 13. 돌팔이들'22.12.16 1:29 PM (112.155.xxx.61)- 그리고 백내장 한 아이들 대부분 후유증으로 녹내장 와서 오래 못 가는 경우 많이 봤어요. 
 잘 살펴주세요.
 저는 그냥 안 아프게 살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쪽이에요.
 병원에서 적당한 조치 안하고 엉뚱한 치료로 병 달고 오는 애들 꽤 많이 봤거등요.
- 14. 잘하셨어요.'22.12.16 1:36 PM (128.134.xxx.27)- 개도 시력 잃으면 힘들어해요. 
 의료비 비싸지만 삶의 질이 올라가는 거 보면 안 아까워요.
 수술 받을 수 있는 컨디션인것도 복이구요.
 원글님도 반려견도 고생 많으시겠지만
 관리 잘하셔서 맑은 눈으로 오래 지내길 바랍니다.
- 15. ㅡㅡㅡ'22.12.16 1:54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해줘도 안해줘도 다 사랑하는 마음이죠. 죄책감 갖지말고 형편껏 키워요 우리. 
- 16. 디스크'22.12.16 10:23 PM (211.203.xxx.93)- 울집 노견도 경추 디스크라 통증이 너무 심해 
 오늘 수술하고 입원중ㅜㅜ
 수술전mri-110
 수술비ㅡ350
 입원비+재활비
 회복중이라고 사진 보내줬는데 힘없는 모습에 눈물나네요ㆍ아이로 인한 행복감도 너무 크지만 아파하며 나이드는 모습 너무 괴로워요ㅜㅜㅜ
- 17. ...'23.9.16 3:14 PM (110.8.xxx.138)- 강아지 백내장 수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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