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강아지 쌓인 눈에 비비고 구르고 난리났어요ㅋ
처음에는 얼굴 왼쪽만 눈에 파묻고 비비더니
나중에는 오른쪽 다시 왼쪽 번갈아가며 놀더니
나중에는 지 몸을 바닥에 통째로 왼쪽으로 비비더니
네발을 허우적대면서 놀아요ㅋㅋㅋ
혼자보기 아까워서 사진찍어 놨네요
남편 보여주려구요ㅋ
1. ...
'22.12.16 10:56 AM (220.116.xxx.18)옛날에 저 어려서 마당에 똥개를 키웠거든요
걔들 눈오면 신나서 펄쩍펄쩍 뛰었어요
내리는 눈 받아먹으려고도 하고요
개들이 눈오는 거 진짜 좋아하나 보다 했어요
지금 우리집 방에서 뒹구는 자식은 눈 본적 없는데, 주말에 한번 델고 나가볼까 싶긴 하네요
추워서 한번도 눈올 때 델고 나가본 적 없어서 반응이 궁금하네요2. ....
'22.12.16 10:57 AM (211.221.xxx.167)추위에 강한 아인가보네요.
건강한가보다 부러워요.
우리 강아지는 눈 오는날 발 시림 한번 겪고서는
절대 안나가요.
어제도 오늘도 공동현관까지 갔다가
안간다고 버텨서 다시 돌와왔네요.
응가 하루 세번 하는 앤데 변비걸리겠어요.3. 33333
'22.12.16 10:59 AM (119.66.xxx.144)어우 저도 보고싶어여 얼마나 귀엽
4. ..
'22.12.16 11:01 AM (222.102.xxx.64)저희도 예전에 마당에서 똥개 키웠는데,
눈만 오면 뒹굴고 좋아하는것 같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
개가 발바닥이 시려서 고통스러울텐데..5. ....
'22.12.16 11:05 AM (118.235.xxx.37)윗님 발바닥 시려서 고통받아 그러는거랑
좋아서 그러는건 달라요.
발이 시려우면 딱 멈춰서 발을 들어요.
설마 주인이 그것도 구분 못하겠어요.6. 우리집
'22.12.16 11:12 AM (125.187.xxx.44)댕댕이는 냅다 뛰어서 집으로.와버렸어요
7. ㅇㅇ
'22.12.16 11:18 AM (218.156.xxx.180)염화칼슘때문에 비명지르는 녀석들 발 닦아가면서 산책하는것도 고역입니다.
그렇다고 안나가면 더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이라 ㅠㅠ8. ㅡㅡㅡ
'22.12.16 11:20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너무 귀엽당 진흙이 아닌게 어디여요 ^^
9. ...
'22.12.16 11:25 AM (118.37.xxx.80)여기는 인도는 염화칼슘 안뿌려서
눈이 그대로있어요.10. 발시릴까걱정인데
'22.12.16 11:28 AM (182.208.xxx.213)강아지들은 그.찬느낌이 좋아서 눈오는날 신나서 뛰는거래요.
어젯밤 데리고 나갔더니 눈 있는 데만 골라밟음11. 얼음쟁이
'22.12.16 11:31 AM (211.214.xxx.8)부럽네요
우리 푸들이는 제가 옷만입어도
침대밑으로 숨어서 않나와요
겨우데리고 나가면
딱 동내한바퀴 그코스외엔 한발자국도
꼼짝않하니 ㅠㅠ
똥고발랄한 아이들보면 부러워요12. ...
'22.12.16 11:55 AM (123.109.xxx.224)눈보면 뛰어다니는게 아이랑 똑같아요 ㅎ
저 어린 시절엔 주택이 많았고 마당개 키우는 집도 많았고
아이들이 뛰어다니면서 놀면 강아지도 같이 뛰어댕기며 놀았는데.. 그 모습이 아련해요.13. ..
'22.12.16 1:17 PM (125.187.xxx.52)생각만 해도 넘 귀여워요
14. ㅇㅇ
'22.12.16 3:34 PM (125.187.xxx.79)눈길 산책 힘든데 그렇게 좋아하니 뿌듯하시겠어요 ㅎㅎ
감기 안걸리게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