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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앞으로 어떻게 하죠 모아둔 돈도 없고…

조회수 : 6,153
작성일 : 2022-12-16 10:06:24
40대 중반인데 빚만 있어요. 한 3억…
아이들은 이제 초고, 중등이라 들어갈 학원비도 어마어마할거고…
앞날이 캄캄해요. 노후대책도 없고…
아이들 눈에도 슬슬 들어오나봐요
낡은집 낡은차.. 친구들 턱턱 가는 해외여행 방학특강
다 못해주니까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서울에 집 한 채 있는게 다인데
그나마 뚝뚝 떨어지겠죠.
건강도 부부 둘 다 안좋고… 사이도 안좋고..
이러다가 곧 길거리에 나앉는 건 아닌가
문득문득 두려워요.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가계부 쓰기? 알바 찾기? 적금 들기?
빚에 마이너스 통장까지 있으니
적금이라는 거 자체가 웃긴 거 같고
조언 한 마디 씩만 부탁드립니다 ㅠㅠ
IP : 223.38.xxx.4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솔직히
    '22.12.16 10:10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뚝뚝 안 떨어져요. 똥값되고 그러지 않아요
    그거 팔지 말고 꼭 가지고 있으면서 돈벌이를 마련해 빚 갚으세요.
    집값 떨어질거 뻔하다고 팔아서 빚갚지 마시고요

  • 2. 최고의
    '22.12.16 10:11 AM (174.29.xxx.108)

    저축은 더 버는겁니다.
    님이 다만 반찬값 얼마라도 벌어보실 궁리를 하세요.

  • 3.
    '22.12.16 10:11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서울에 집한채 있다면서요
    잘사는 사람들과 비교하니 조급하죠
    집집마다 그저 형편껏 사는 거예요
    허리띠 졸라매고 사셔야죠
    알바 부터 구해서 조금이라도 더 버시고요

  • 4. ㅇㅇ
    '22.12.16 10:11 AM (124.56.xxx.46)

    일하셔야죠
    빚에 마이너스 있으시면 맞벌이 하셔야 숨통이 트여요
    그래야 그뒤를 계획할수있구요
    40대 중반 아직 젊어요

  • 5. ㅇㅇ
    '22.12.16 10:13 AM (125.132.xxx.156)

    집 딱 붙들고계시고요
    원글이 알바를 하세요
    월 백이 더 있으면 숨통 틔워질거잖아요
    동네 맘까페 가입하시면 등하원 도우미 찾는 엄마들 많아요

  • 6. 저도
    '22.12.16 10:13 AM (223.62.xxx.248)

    이제 중년 시작하는데 일 구하고 있어요..

  • 7. . .
    '22.12.16 10:14 AM (49.142.xxx.184)

    소득을 늘려야죠 무조건
    건강도 잘 챙기시고요

  • 8. .....
    '22.12.16 10:16 AM (125.190.xxx.212)

    긍정적인 생각 갖고
    건강관리 잘하면서
    일하러 갑시다~
    화이팅!!!

  • 9. 궁금함
    '22.12.16 10:18 AM (223.38.xxx.13) - 삭제된댓글

    너무 눈물나요 ㅠㅠ 감사해요. 꼭 일 찾아볼게요. 집에서 스스로가 한심해서 울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힘내라고 해주신 조언에 힘입어 일어나볼게요.

  • 10. 청심
    '22.12.16 10:19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경제의 기본은 형편에 맞는 생활입니다.

    지금으로써 할수 있는 것은 집을 줄이는 것 밖에 없어 보이네요.

    집 전세를 놓고 3억 빚을 갚고 나머지 돈으로 전세를 얻으세요.

    전세가 3억차이면 생활의 질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아요.

    다들 그렇게 살아요.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 대다수가 주거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겁니다.


    빚이 있으면서 살던 곳 유지하고 생활수준 유지하려는 생각 자체가
    정신상태가 문데 있는 겁니다.

    주거비만 줄여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왜 징징대고 있는 건지요.

    만약 아파트를 살고 있으면 빌라로 옮기면 됩니다.

    '빚있는 주제에' 하는 말이 상처가 되지 않고, 맞아 하고 반성하셔야 합니다.

  • 11. ..
    '22.12.16 10:20 AM (123.214.xxx.120)

    저라면 집 세주고 대출 갚고 남은거로 싼 지역으로 이사
    알바하고 저축하며 사는걸 생각해 볼듯해요.

  • 12.
    '22.12.16 10:21 AM (112.145.xxx.70)

    평범하신 건데요??

    방법은 무조건 맞벌이죠.

    아끼는 것 보다
    나가서 버는 게 우선입니다.
    애들 초중딩이면 먹는 거 학원비 아낄 게 어디있어요.

  • 13. ,,,
    '22.12.16 10:22 AM (116.44.xxx.201)

    일 해야죠
    소득은 늘리고 소비는 줄이는 길밖에 더 있을까요?

  • 14. 청심
    '22.12.16 10:24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빚쟁이 처지에 남들과 비교는 왜 해요?

    해외여행 척척, 학원특강, 낡은 차...


    평범하고 건실하게 사는 사람들은 이런 생각조차 안해요. 한심해서.

    남하고 비교하는 게 좋으시면 차라리...

    30년된 빌라에서 살면서, 차없이 정철타고 다니는 사람과 비교를 하세요.

    정신 좀 차려요!

    40대라면서 세상물정 모르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남들 하는 것 다 따다하고 싶으면

    그게 정상이라고 보세요?
    빚엾고 300만원 월급장이어도 한심해 보이는 겁니다.

    원글님은 그냥 집값 저렴한 동네로 이사하는 것이 답입니다.

    해외여행 못가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뱁새가 황새 쳐다보며 사니까 이도저도 아닌거지요.

  • 15. 매사 긍정적으로
    '22.12.16 10:29 AM (125.176.xxx.8)

    40대중반이면 아직 한참 젊으신데 뭔 걱정을 그리하세요.
    60바라본 나이에 45세는 아직 새파랗게 젊어요.
    두분이서 맞벌이 하면서 열심히 사시면 아이들도 열심히
    살아갈거에요.
    그런데 없어서 죽겠다고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면 아이들도
    우리가 없고 가난하고 힘들구나 하고 부정적으로 살아요.
    없다고 느낄수록 올라갈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밝게 살면서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면 아이들도 그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더라고요.
    제 친구가 남편이 택시운전을 하는데 이친구가 진짜 알뜰하게 새벽에 신문도 돌리면서 살았는데 지금 두아이 전부
    교대 나와서 학교선생님 하고 있어요.
    엄마가 새벽에 일어나 신문돌리면서 학원비 보태줬는데
    자식들이 보는게 있어 학원도 못 보내도 열심히 하더라고요.
    절대긍정 마인드로 열심히 살면 60살쯤에는 괜찮아질거에요.
    제가 60 입니다.
    젊었을때 열심히 산 사람들 지금 다 잘되있어요.

  • 16. ——
    '22.12.16 10:30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저 주변에 그래도 다 전문직들 고학력자들인데 그렇게 해외여행 자주가고 그런 사람 거의 없어요… 비싼 차들도 안타구요…낡은 차들 많이 몰아요. 좀 인터넷쇼핑몰, 투자투기, 기타 장사 등 해서 갑자기 큰 돈 벌고 또 벌이가 어떻게 될지 불안정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쓰던데요

  • 17. 동글이
    '22.12.16 10:32 AM (106.101.xxx.32)

    집한체 있으면 빚 삼억 아니죠. 나중에 그집 정리하면 되구요. 그래도 집은 유지하고 벌어서 차근차근 갚아나가면 가능한 금액이에요

  • 18. ——-
    '22.12.16 10:32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저 주변에 그래도 다 전문직들 고학력자들인데 그렇게 해외여행 자주가고 그런 사람 거의 없어요… 비싼 차들도 안타구요…낡은 차들 많이 몰아요. 좀 인터넷쇼핑몰, 투자투기, 기타 장사 등 해서 갑자기 큰 돈 벌고 또 벌이가 어떻게 될지 불안정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쓰던데요

    저는 어릴땐(사춘기가 일찍와서 ㅋㅋ) 부모님이랑 여행다니는거 너무 싫었고 나이들어 내돈벌어 해외여행 가니까 훨씬 좋더라구요 부모님 여행도 보내드리고

  • 19. ——-
    '22.12.16 10:37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그리고 멘탈이 건강해야 건강도 유지되니 건강은 항상 챙기세요! 조금씩이라도 운동하고 식생활 무너지지 않게요~~~ 건강이 무너지면 멘탈도 같이 무너지니…

  • 20. 33333
    '22.12.16 10:42 AM (119.66.xxx.144)

    일을 해보셔요~ 할수록 경력이 쌓이고 돈도 더 받을 수 있는 일루요

  • 21. 깔고 앉은 집
    '22.12.16 10:46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내려가든가 말든가 무슨 상관입니까.
    팔고 시골로 이사갈 겁니까.
    마음 편하게 먹고.
    앞으로 큰 실수만 안하면 삽니다.

    집값은 팔고 달세가야 될 저같은 사람이
    걱정해야 될 문제입니다.
    장사 안돼서 기어이 집까지 파는데
    왜 하필 이 시점에 집값이 빠지는지..

  • 22. 40대 중반이래
    '22.12.16 10:48 AM (59.8.xxx.220)

    그 나이에 빚 3억이면 아주 양호하네요
    게다가 집도 있으셔??
    애들 아직 어리니 야물딱지게 케어해서 직장 잘 잡을수 있는 학교 보내시던가, 애들 공부머리 별로다 싶음 나가서 서푼벌이라도 하셔요
    살아있는게 축복인데 무슨 걱정씩이나..

  • 23. ㅇㅇ
    '22.12.16 11:10 AM (121.128.xxx.222)

    집있는데 빚만 3억은 아니죠.

  • 24. ㅇㅇ
    '22.12.16 11:11 AM (121.128.xxx.222)

    애 초고 중딩이면 알바라도 하심이... 애들 학원비는 나오겠네요.

  • 25. 서울 집
    '22.12.16 11:25 AM (112.161.xxx.143)

    전세주고 경기도 외곽으로 나오세요
    상대적 빈곤감이 제일 힘듭니다
    아마 괜찮은 곳 사시는 거 같은데
    아이들도 주위 친구 환경보고 비교하고 속상해합니다
    40대면 일자리 찾으면 한달 200만원은 법니다
    그걸로 애들 공부시키세요

  • 26. ㅇㅇㅇ
    '22.12.16 11:52 AM (211.192.xxx.145)

    각자 넉넉치 않은데 큰 맘 먹고 가족해외 가고
    어느 가정은 또 자식에게 투자하자 고액 과외를 시키고
    그런데 그 가정의 좋은 거, 또 저 가정에선 저 가정에서만 좋은 거 따와서
    나만 못하네? 하고 있는 거라고요.
    쟤도 특별해서 인스타 올리는 건데 그것 보면서 남들은 다 호화판으로 사네 하는 거라고 쫌.

  • 27. ㅁㅁ
    '22.12.16 12:0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아무글 대잔치중

  • 28. 알흠다운여자
    '22.12.16 12:15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3억 빚 없으면 새차 새집 해외여

  • 29. 구글
    '22.12.16 12:48 PM (220.72.xxx.229)

    아하..서울에 집 사느라 빚이 3억있나보네요
    수입은 있을테고
    주변과 비교했을때 해외여행 못간다 이거지
    못 먹고 못 자면서 일하고 살데 없는거 아니잖아요

    서울에 집도 있는 분이 왜 앓는 소리하세요

  • 30. 저라면
    '22.12.16 1:21 PM (121.182.xxx.161)

    그 집 전세 내놓거나 팔거나 해서 3억 빚부터 갚고
    경기도나 서울 외곽으로 이사갑니다
    노후대비 하려면 애들 학원 못보내죠.
    건강 안좋다면 우선 운동 하고 규칙적인 생활
    건강한 밥상 이게 기본이에요.
    생활비에서 식비말고 어디서 줄일 수 있나요.
    택배 밀키트 배달음식 마트 다 끊고
    동네 시장에서 장 봐다 다 해먹으면
    식비를 1/3 로 줄일 수 있어요.
    애들 공부도
    요즘 유튜브며 ebs 며 마음만 있으면
    굳이 학원다닐 필요없죠
    학원 보내야 공부할 애라면 일찌감치
    현실을 알게 하는 것도 괜찮아요.
    낡은차 라니..차 유지 자체가 얼마나 돈이 드는데
    차부터 처분해야죠.

    글 보면 아직 .. 현실직시를 못하고 있는 거 같아요.
    외곽 중에서도 쿠팡이나 씨제이 같은
    물류단지 있는 쪽 가면 일자리 쉽게 구하겠네요
    알바를 하든 학교 급식 조리원을 하든
    한달에 150 이라도 벌어서 그건
    고스란히 노후대비로 저금하세요.

    얼른 정신 차리세요.한탄만 하며 세월 보내기엔
    원글님 나이가 많아요

  • 31. 요즘은
    '22.12.16 1:56 PM (106.102.xxx.15) - 삭제된댓글

    자식 사교육비를 형편에 맞게들 지원한다는데
    거기서 일단 줄여야죠
    그리고 아르바이트 자리도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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