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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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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가 정말 어렵네요

ㅡㅡ 조회수 : 3,432
작성일 : 2022-12-16 09:41:51
친구 아이가 경기도 일반고에서 공부를 꽤 잘했더라구요

1점대 중후반으로 알아요



6장 다 떨어졌다고

친구가 우는데

저희 아이 6장 다. 떨어졌을때가 생각나서

슬프네요



아이들이 왜 떨어진건지를 모르니 너무 억울해해요



저희는 96학번이었는데

저희때 입시제도가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IP : 118.235.xxx.20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2.12.16 9:49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에휴 입시 치룰때 기억이 나면서 마음 아프네요 ㅜㅜ
    추합으로 합격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 2. 저희애
    '22.12.16 9:51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화작선택에서 등급 내려가
    수시 다 떨어졌어요
    지금 매일 우네요
    저두 미치겠어요

  • 3.
    '22.12.16 9:54 AM (223.38.xxx.67)

    학력고사 세대인데 그때가 좋았어요

  • 4. ㅇㅇ
    '22.12.16 9:55 AM (211.234.xxx.64)

    학종은 진짜 왜 떨어졌는지 모르니 ...
    내신도 좋은 학생인데 안타깝네요

  • 5. ㅇㅇ
    '22.12.16 9:56 AM (125.132.xxx.156)

    인기학교 인기과는 한정돼있다보니
    제도가 어떻게 바뀌어도 다 힘들죠
    학벌 상관없이 일만 하면 누구나 존중받으며 먹고살만한 세상이 돼야 근본적 개선이 될듯요

  • 6. 아마도
    '22.12.16 9:59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내신이 좋으니 학교 다 좋은 곳으로 넣고
    수능최저를 못 맞춘게 아닐까해요.
    경기도 명문고 아니고 일반고는 거기 1등이어도 전국적으로 보면 아쉬운 성적의 아이들이 꽤 있어요

  • 7. 에휴
    '22.12.16 10:00 AM (58.227.xxx.112)

    큰아이때 생각이 나서 읽는 내 가슴이 아프네요
    그해 언어가 쉽게 나왔는데 걱정 안하던
    언어가 하필 3점짜리로 하나 틀려 2등급이 나왔어요
    당연 수시 다 떨어지고 정시로는 본인 눈에 안차는
    대학에 들어갔어요
    아이도 선생님들도 가족들도 너무나 힘들고 어두운
    연말을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뭐랄까 공부를 잘하던 못하던 수능은 아이와 부모가
    같이 통과해야할 관문인가봐요
    수험생도 그 가족들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 8.
    '22.12.16 10:02 AM (220.94.xxx.134)

    그래도 수능보다는 수시가 낫습니다ㅠ

  • 9. ....
    '22.12.16 10:04 AM (114.204.xxx.120)

    수시는 높여쓰다보니 6광탈이 수두룩해요.
    왜 떨어졌는지 모른다기 보다는 알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게 크지요. 저도 그랬고.
    그런데 최초합 하면 만족할까요? 전혀요. 최초합 한 학교 간 사람들은 또 그 나름대로 억울해요. 자기 수준에 맞지 않는 학교라는 거죠.
    저희 아이도 작년에 다 추합 가능성 보고 6개 써놓고 최초합 마지막날 울고불고 하는데 아니 추합기대하고 써놓고 왜 저러는지 싶더라구요. 나중에 추합으로 두개 붙어서 가긴 했어요.
    일단 교과는 예측가능하니 일반고는 교과 위주로 쓰고 종합으로 2개정도 상향 질러보는 거죠.
    막상 닥치면 다억울하고 분하고 제도가 나한테만 불리한 것 같고 그렇지만 이제 한발 물러서서 애들 학교 간 것 둘러보면 가끔 억세게 운 좋은 애, 억세게 운 나쁜애 있지만 대부분은 자기 실력에 맞게 가는 것 같아요.
    이 나이쯤 돼보니 운좋은 사람을 어떻게 이기나 싶어요.

  • 10. 입시
    '22.12.16 10:06 A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

    그래도 내신 좋은 아이니 내년에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 11. ,,,
    '22.12.16 10:09 AM (118.235.xxx.250)

    정시로는 인서울도 못 할 성적으로 수시 학종을 연고대 서성한 중경외시 라인까지 쓰는 일이 매우 흔해요. 논술이면 그나마 이해하지만 이렇게 써놓고 6광탈 하고 억울하다고 우는 경우 너무 많이 봐서 솔직히 수시 문제 많다고 생각합니다. 수시로 써서 떨어진 대학이 실제 본인 수준도 아니고 전국에 고등학교가 몇개이며 거기 일점대 학생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최저 못 맞추는 게 대부분인데도 그런 말 남들에게는 창피해서 쏙 빼놓고 말하고..

  • 12. 에고
    '22.12.16 10:31 AM (39.124.xxx.166)

    저도 이번에 둘째 입시 치르는데
    첫째때는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네요

    열명 뽑는데 삼백명이 몰리고
    이런게 흔한게 수시잖아요
    내가 아무리 성적좋고 잘했어도
    내앞에 나보다 잘한 수십수백명이 줄서
    있는거죠ㅜㅜ
    특히 특목고 외고 자사고 애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열심히 했겠습니까
    일단 맨앞에 걔네들 줄서있고
    나머지 일반고 전교권들이 줄서있고 그렇겠죠

    입학사정관들 밥먹고 그거하는게 일인데
    허투루 빠져나가는 구멍 많지 않아요

    다들 중고등 시절 생각하니 잘한다
    생각하는데 그런 수험생들이 50만명이모여서
    시험을 보잖아요ㅜㅜ
    수시도 학교 많이 낮춰서 써야합니다...

  • 13. 전략
    '22.12.16 10:50 AM (61.84.xxx.145)

    1점대 내신이면 교과전형에 올인하는게 맞아요

  • 14.
    '22.12.16 11:09 A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

    작년에 서울대부터 6학종 다 떨어지고
    떨어진 학교중 몇개는 교과로 냈으면 붙었을 거란걸 알고
    학종을 왜 선택했나 가슴을 쳤었어요
    나중에 추합들이 되긴 했지만
    교과로 냈음 아이가 보고서나 활동하느라 3년동안 고생안하고
    편하게 갔을텐데 억울하고 아이에게 미안했어요
    일반고 상위권 1.5이내는 아무래도 특목고에 밀리니까
    학종만 쓰지 말고 좋은 내신으로 교과를 섞어써야 하는거
    같아요

  • 15.
    '22.12.16 12:48 PM (39.122.xxx.3)

    수시는 보통 상향을 많이 쓰고 학종는 더 상향위주로 쓰니 광탈이 많죠 아이 친구 고대 2점대 초중반 성적으로 쓰곤 고대 썼다고 자랑하다 떨어지니 학종은 역시 모르는 전형이라고 울고불고 이런 학생들이 꽤 있어요 암시상담가니 담임샘이 말라진 못하는데 2.3등급대학생들이 특목성적대 등급인거 모르는지 상위권 인기학과들 쓴다며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요 헉종 우습게 생각들 하는데 샹기부 꼼꼼히 보던걸요
    열심히 채워야 붙어요

  • 16. 참나
    '22.12.16 9:25 PM (182.221.xxx.29)

    정시로 하면 울일도 없어요
    억울할일이 없으니까
    아이들이 너무 잘알거든요

  • 17. ...
    '22.12.20 8:46 AM (211.37.xxx.43)

    특목애들 분포도를 보고, 일반고 애들이 지르는거보고
    정말 입시모르는 학부모들 많다 싶던데요. 그래놓고 억울하다 적정이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한다는...
    수시 우주상향 써놓고 6광탈했다고 울고...
    입시야 운빨도 물론 작용하지만 그런 특이케이스 생각하지 말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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