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녀가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인사하고 내릴때는 가볍게 목례 하거나 그냥 있거나 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안녕하세요 하고는 가만 생각하니
그먕 가만 있기도 그렇고 다녀오세요?도 좀 그렇고
안녕히 가세요도 웃긴것 같고 해서 용기를 내어
- 좋은 하루 되세요!
라고 했어요. 그러자 아주머니 약간 당황하신듯
아, 네. 하고 내리시는데
솔직히 좀 부끄럽고 뻘쭘하고 그랬지만
금세 기분 좋아지네요.
순식간이지만 그분의 좋은 하루를 빌며 한 짧은 인사가
굉장히 큰 일을 한 기분이에요. ㅋㅋ
- 1. ,,'22.12.16 9:12 AM (203.237.xxx.73)- 잘하셨어요. 
 해방일지 생각나요, 손석구님 유퀴즈 나오셔서, 아침에 10초, 설레이고, 또 1분 설레이고, 이런일돌로
 5분 채워서, 하루를 살아간다는 그 이야기요.
 누군가에게 설레임을 주셨잔아요. 세상을 바꾸는 작은 기적이 뭐 별건가요?
 고요한 수면에 작은 돌맹이 하나가,,커다란 파도를 만드는거죠.
- 2. ..'22.12.16 9:12 AM (211.208.xxx.199)- 복을 하나 쌓으셨습니다. ^^ 
- 3. ᆢ.'22.12.16 9:13 AM (121.174.xxx.226)- 그 용기가 큰복을 불러옵니다 ㅎ 
 오늘도 화이팅요!
- 4. 원글'22.12.16 9:15 AM (223.38.xxx.198)- 이 글 읽으시는 82님들도 좋은 하루 되세요!! 
- 5. ㅇㅇ'22.12.16 9:16 AM (119.69.xxx.105)- 원글님 좋은 하루되세요 ^^ 
- 6. ..'22.12.16 9:28 AM (210.95.xxx.19)- 나로 인해 누군가가 기분좋고 행복한 삶.. 
 
 언젠가 82언니들이 남겨준말
 다이어리에 써두며 시간날때마다 들여다보아요.
- 7. ...'22.12.16 9:31 AM (222.121.xxx.45)- 저도 엘베에서 그냥 있는거보단 인사 건네는게 좋더라구요. 
 안녕하세요....짧지만 좋아요.
 내일때 제가 늦게 내리면 다녀오세요, 하고..
 아이들에게도 잘 다녀와..이러고...
 먼저 내릴때 먼저 갈께요...하고
 하기 시작하니 편하고 엘베에서 그 뻘쭘함이 싫어서 한건데 좋네요.
- 8. ㅎㅎ'22.12.16 9:35 AM (121.157.xxx.153)-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것부터가 소심녀가 아니신데요~ 
 그 아주머니는 기분 좋으셨을 거예요~
 좋은 하루 되세요~
- 9. 하루'22.12.16 9:56 AM (211.203.xxx.69)- 소심녀 아니시고 천사! 
 아주머니도 기분 좋으셨을거고
 저희들도 기분 좋아요.
- 10. 오!'22.12.16 10:03 AM (222.101.xxx.249)- 원글님과 댓글님들 좋은 하루 되세요!!! 
- 11. 딴 얘기'22.12.16 10:15 AM (1.210.xxx.198)- 딴 얘긴데 
 외국생활할때
 원글님 맘으로
 엘베에서 현지어로
 인사한다는게
 
 현지어로
 고맙습니다랑
 안녕히 가세요를 헷갈려서ㅠㅠ
 
 
 내리는 사람에게
 고맙습니다라고 ㅠㅠㅠ
 
 날 멀뚱하게 쳐다보던
 그 분 시선 잊을수가 없네요 ㅋㅋ
 
 열심히 외웠는데. . 쩝
- 12. 대인'22.12.16 10:17 AM (106.102.xxx.143)- 님이 복을 하나 쌓으신게 그 인사 받으신 분이 다른 사람에게 친절한 말 건네고 돌고 돌아 님부터 여러 사람에게 복이 돌아갈거에요.칭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