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예비 중3인데 입시 하나도 몰라요
제가 결혼이 좀 늦어 학교 친구들은 지금 고등학생이고 여기 글을 봐도 그렇고 입시 얘기하면 하나도 못 알아듣겠거든요. 학종이니 세특이니 진학사니 몇 칸이니 심지어 고등학교도 아이 실력대비 어떻게 가는지 정확히 몰라요. 가끔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때 되면 다 알게 된다고 걱정 말라고 하고, 친한 아이들은 다 남자아이고 저는 여자아이라 좀 다르기도 하고요. 같이 몰랐던 하나 있던 친구 딸 동갑 아이는 유학 가버렸네요.
저 서울에서 대학 나오고 부자는 아니지만 강남 출신인데ㅡ 뭐 상관은 없지만ㅡ 너무 무심한가요?
아이가 성실하고 열심히는 하는데 생각만큼 성적도 잘 안 나오고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 영어수학만 학원 과외 하고 있고 내년부터 국어도 보내려 하고요.
어떻게 알아가야 할까요?
1. ㅅ
'22.12.15 11:01 PM (125.178.xxx.132) - 삭제된댓글아니 뭔가요 이거 제 글 아닌가요 하면서 읽었어요
저는 학군지 사는거 빼고는 님과 똑같아요
집에 갇혀지내고
중3 딸엄마 아무것도 몰라서 이번에 처음 학원설명회
신청해놨어요2. 무심이
'22.12.15 11:05 PM (14.32.xxx.215)아니라 무식...(죄송)
애들보고 공부하라고만 하지 마시고
엄마도 좀 하세요
모르는게 자랑이 아니잖아요
입시설명회 동영상 뜨는거 다 보시고
수만휘 가입하셔서 이번 정시부터 판도를 좀 보세요
3년이상 꾸준히 봐야 내 아이 점수 손해 안봅니다3. 지금부터라도
'22.12.15 11:15 PM (1.225.xxx.95)학원 설명회 몇개 다니시고 유튜브 좀 보시면 대충 감 오실거에요. 진학사 칸수 이런건 아직 몰라도 되구요. 아이때의 대입변화랑 인문 자연 선택이랑 성적 잘 받아 놓는것 이런것만 신경 쓰시면 될듯 한데..아직 시간 있으시니 차근차근 알아가세요
4. ㅇㅇ
'22.12.15 11:16 PM (121.190.xxx.178)해마다 바뀌니 이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저는 작년에 둘째입시라 주위에 첫째엄마들 가르쳤는데ㅎㅎ 그 엄마들 이번에 재수시켰는데 다들 고수됐더라구요
저는 작년에 현역으로 터라 오히려 못알아듣구요
유튜브 아주 잘 나왔어요 찾아보세요5. 네
'22.12.15 11:21 PM (58.122.xxx.37)맞아요.
진짜 제가 무식한 엄마예요.
고교학점제 얘기 나오니 현 중2 진짜 무섭네요.6. ...
'22.12.16 12:00 AM (59.15.xxx.141)저기 윗님 너무 타박하시네요
입시제도 매년 바뀌어서 지금부터 진학사니 그런것까지 세세하게 공부하실 필요 없어요
저도 무심하고 바쁘고 주변에 아는 엄마 없지만
고등 가서 조금씩만 관심 가져도 중요한건 웬만큼 알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엄마가 정보 빠싹하고 열심히 뛴다고 입시 성공하는건 아니에요
중심 잘 잡으시고 지금부터 관심 가지면서 아이랑 발맞춰서 꾸준히 가시면 됩니다 겁먹지 마세요7. ...
'22.12.16 12:03 AM (118.235.xxx.212)예비 중3 엄마가 아는 게 많든 적든 딱히 달라지는 건 없어요 단 아이가 특출나서 전사고 영재고 목표는 제외하고요
8. .....
'22.12.16 12:58 AM (110.13.xxx.200)중 3때까지도 아무것도 몰랐는데
고등와서 열심히 다녔더니 이제 알겠어요.
고등와서 알아도 충분하고 그때는 못알아듣기도 하고.. ㅎㅎ
이제 슬슬 다녀보세요.
고등이 되야 더 와닿긴 해요.
엄마가 설명회 백날 다녀봐야 공부는 애가 해야되는거라..9. 저는
'22.12.16 1:26 AM (59.10.xxx.175)학군지 예비고1인데도 진짜 하나도 모르겠어요 유튜브 찾아봐도 안나오는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