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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도시락만 생각해봐도 예전 엄마들 힘들었을것 같은데요.???

... 조회수 : 5,734
작성일 : 2022-12-15 20:51:48
저 80년대 초반생이라서  도시락 사들고 다니던 마지막 세대였거든요 
저희 바로 밑에 학급부터는 학교에서 급식하던 세대였어요 
근데 전 도시락만 봐도 예전 엄마들 정말 힘들었겠다 싶거든요 
아침마다 도시락 사고 
반찬 만들어서  챙기고 할려면요 
제가 집에서 반찬 만들때마다 그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엄마 제 도시락 반찬은 정말 신경 제대로 써주신편이거든요 
엄마가 주말에는 아버지 일 도와주신다고 월요일에는 그냥 학교 매점에서 떡볶이나 우동 사먹게 하는편이었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항상 도시락 사들고 가게 했는데 
옆에 사는 동갑내기 사촌도 저희 학교 다녀서 동창이기도 한데 
그 외숙모를 생각해봐도 그렇구요 
도시락만 그렇나요... 저희  학교 끝나고 집에오면 간식도 만들어 놓고 기다리고 하던거 생각하면요 
요즘엄마들이랑 다른건 학원 라이딩 해주는건 그건 그때랑 좀 다른것 같구요 
그건 저희는 엄마가 데리러 오고 가고는 안하고 
학원차가 있어서 학원봉고차 타고 다니거나 아니면 
그냥 중고등학교때는 버스타고 다녔던거 생각나구요 
저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엄마가 라이딩오고 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IP : 222.236.xxx.1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5 8:54 PM (118.218.xxx.182)

    실내화도 빨아줘야 했으니 그것도 귀찮았을것 같아요.

  • 2. 그때그때
    '22.12.15 8:54 PM (49.164.xxx.143)

    그리움은 있는것..
    그때가 그립습니다..
    어린 나
    젊었던 엄마
    예전 우리집
    우리 아버지..

  • 3. ...
    '22.12.15 8:56 PM (221.160.xxx.22)

    말해뭐해요 ㅠ
    다 만들어 먹였고 시집살이까지 하며 어른들 모셨죠.
    누가 장을 봐주기를 하나, 집 앞에 새벽마다 갖다주기를 하나
    짤순이가 있다고 뿌듯해 했던 시대에요.
    이젠 다 말려주는 건조기가 있는데 말이에요.

  • 4. 보통집
    '22.12.15 8:56 PM (221.149.xxx.179)

    콩자반 계란말이 소세지부침 시금치나물 멸치볶음이
    많았던거 같아요. 요즘같은 비엔나 소세지는
    없었겠죠?ㅎㅎㅎ

  • 5. ...
    '22.12.15 8:56 PM (106.101.xxx.100)

    우리 때는 도시락 두개씩 싸갖고 다녔어요
    중고생 줄줄이 둘셋 있는집 엄마는 하루에 도시락 대여섯개씩 싸는 분도 꽤 많았을 걸요?

    참 대단하셨죠

  • 6. ....
    '22.12.15 8:58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비엔나 소세지도 단골 반찬이었는데요 .. ㅎㅎ 요즘 마트에 파는 소세지들도 90년대에도 나왔잖아요..
    전 반찬 만들때마다 엄마 생각 한번씩 날때 있거든요.. 이렇게 시간걸리고 하는건 엄마는 맨날 애들 도시락 반찬 만들고그것도아침에 일찍 나서요.... 엄마 생각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서 반찬 저녁에해놓은것들 도시락 사고 저 깨우던거 생각이 나거든요..

  • 7. ....
    '22.12.15 9:00 PM (222.236.xxx.19)

    비엔나 소세지도 단골 반찬이었는데요 .. ㅎㅎ 요즘 마트에 파는 소세지들도 90년대에도 나왔잖아요..
    전 반찬 만들때마다 엄마 생각 한번씩 날때 있거든요.. 이렇게 시간걸리고 하는건 엄마는 맨날 애들 도시락 반찬 만들고그것도아침에 일찍 나서요.... 엄마 생각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서 반찬 저녁에해놓은것들 도시락 사고 저 깨우던거 생각이 나거든요..
    저희 엄마는 90년대 애들 키운엄마들이고 . 70-80년대 애 키우던 엄마들은 더 심했겠죠 .. 그시절에는 정말 다 본인이 직접 해야 했을테니까요 .. 가전제품들도 저희 엄마때보다는 더 안좋았을테니까요 ..

  • 8.
    '22.12.15 9:02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대신 애가 6시에 나가서 밤 10시30분에 옵니다.

  • 9. 정말 그렇네요.
    '22.12.15 9:03 PM (223.33.xxx.209)

    저도 고등때 도시락 2개씩 싸가지고 다녔어요. 저보고 하라면 두 손들고 도망가고 싶었을듯요.
    자식도 넷이나되서 한명당 하나씩만 싸도 4개네요. 휴...
    엄마 고맙습니다.

  • 10.
    '22.12.15 9:03 PM (124.5.xxx.96)

    대신 애가 6시에 나가서 밤 10시30분에 옵니다.
    70년대 80년대는 집마다 다르겠죠. 식모 시스템이 있어서
    밥만 먹여주고 용돈만 줘도 봉순언니들이 바글바글
    은마 아파트 맨 앞 방이 식모방이잖아요.

  • 11. ㅇㅇ
    '22.12.15 9:09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7~80년대에 식모언니랑 같이 살아서 친정엄마 편하게 사셨어요
    애도 봐주고 청소 빨래도 다해주니 얼마나 편하셨을까

  • 12. 존경
    '22.12.15 9:11 PM (125.132.xxx.86)

    저희엄마는 교사셨는데 아침에 8시전에 출근하시면서도 3명 연년생이라 고딩때는
    도시락 6개씩 싸주시기도 했어요..
    그와중에 아침은 매일 한식으로
    차려주시고..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대단하심 ::
    난 죽었다깨어나도 못할거에요

  • 13. ㅡ.ㅡ
    '22.12.15 9:11 PM (182.227.xxx.251)

    모든 집에 식모가 있었던거 절대 아니구요. 전 70년대 초반생 인데
    중고딩때 집에 식모 있다는 친구 거의 없었어요.

    솔직히 우리 엄마들 대단 하셨죠.
    김치를 사먹는다? 그 시절엔 상상도 못할 일이라 김장때면 50-80포기씩 김장 하고
    그 마저도 겨울에나 저장해놓고 먹지 김치냉장고도 없던 시절이었어요.

    세탁기도 처음에는 탈수기와 세탁조 따로 있는 2조식 세탁기라서 세탁 끝나면 그걸 옆으로 옮겨서 탈수 해서 널었어요.

    울 엄마는 워킹맘 이셨어도 매일 새반찬 여러가지 해서 도시락 싸주셨어요.
    고등학교때는 2개씩에 간식도시락까지 싸주셨죠.

    반찬도 다 직접 한거죠. 심지어 김도 집에서 기름 발라 구워서 넣어 주셨는데요.

    독서실 까지 갔다가 밤 늦게 가도 안주무시고 기다렸다가 야식도 주시곤 했어요.

    요즘처럼 배달해주는 것도 거의 없고 거의 모든게 다 직접 해야 하는 일이었는데 정말 존경스러워요.

    요즘 엄마들 급식 하루 안한다고 도시락 싸라고 하면 다들 질색팔색 하는데 그땐 어쩜 그렇게들 열심히 하셨을지

    울 시댁은 사남매라서 하루 도시락만 8개씩 싸셨다던데요. 놀랍죠

  • 14. 네네네네
    '22.12.15 9:12 PM (211.58.xxx.161)

    우리엄마반찬ㅠ 내놓기 참 민망 챙피 했었어요 어쩜그리성의가 없는지 ㅠㅜ
    공부도 신경안써줬는데 뭘하셨나몰겠어요 돈도 안버셨는데

  • 15. 저희엄마
    '22.12.15 9:15 PM (121.139.xxx.20)

    워킹맘이셨는데 동그랑땡 볶음김치 버섯나물 카레 야채전 등등에
    과일까지 싸주셨어요 어떻게 그렇게 해주셨나몰라요

  • 16.
    '22.12.15 9:16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70년대 우리집 식모 3명
    80년대엔 도우미 아줌마 한명

  • 17. ...
    '22.12.15 9:20 PM (222.236.xxx.19)

    워킹맘이면 훨씬 더 힘들었을것 같구요.. 요즘처럼 배달 문화나 반찬 전문업체가 있는것도 아니고 일끝나고 집에와서 애들 도시락 만들고 할려면 얼마나체력이 한계를 느꼈을까 싶거든요
    저희 엄마는 전업맘인데도 도시락이면 엄마가 저희 키워주셨을때 생각하면 결코 쉬운건 아니었을것 같거든요
    도시락이면 간식이면 숙제도 봐주고하던거 생각이 나요

  • 18. 저도
    '22.12.15 9:21 PM (223.39.xxx.130)

    학교 다닐 때 엄마 도시락 정말 기억나요
    너무 잘챙겨 주셔서 친구들이 저랑 먹으려 했구요
    진짜 바쁘셨는데요 ㅠㅠ
    고등때 부모님이 바빠 밥 못싸오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제 밥을 몇번 나눠먹으며 너무 좋아하길래 말씀 드렸더니
    거의 3인분 분량으로 싸주시고 수저도 더 챙겨 주셨어요
    책가방에 책은 없고 도시락 가방 ㅋㅋ
    어차피 책은 학교에 두고 다녀서 필요한것만 있으면되었고
    어려운 친구들 밥 챙겨 주신 어머니 마음도 고마워서
    무거워도 들고 다녔네요 아직도 그 얘기 하며 고마워 하는
    친구들도 애틋합니다

  • 19. ..
    '22.12.15 9:22 PM (58.122.xxx.37)

    저 70년대 중반 생인데 식모는 아기 때 있었다 들었고 초등 때부터 핵가족은 보통 파출부라 불리는 여사님이 일주일에 두세번 오셨었어요. 저희 큰집은 2층집 할아버지 할머니 같이 사셔서 부엌 옆 방에 식모 언니 있었고 같이 살다가 시집 보내고 그러긴 했었고요.
    그 시대에도 소세지 스팸 돈까스 다 있었어요.ㅋ 도시락 반찬 점심 저녁 다르게 맛있게 싸주셨던게 생각나네요. 김치도 꼭 볶아서 넣어주시고 겨울에는 국이랑 밥 보온밥통에 뜨끈하게.
    이태원 피자인, 대치동 피자헛도 다니고 치킨 햄버거 다 먹었으니, 마라탕 쌀국수 이런거 빼고는 지금이랑 다를 게 없었죠. 검정고무신 시대 아닙니다ㅜㅜ

  • 20. 70년대 후반생
    '22.12.15 9:30 PM (182.215.xxx.73)

    그와중에 젤 신기한건 알람시계도 없고
    오로지 괘종시계만으로 새벽 5시에 일어나신다는거에요

    식구들모두 잠든후에 주무셔서
    아무도 깨지않은 시간에 일어나시고

    아침식사준비하고 도시락싸주시고
    남편 애들 기상준비,등교체크해주고

    엄마가 주무시는걸 못본듯해요

    하교하고 오면 집안이 반들반들하고
    뽀송뽀송 말라가는 손빨래들
    따끈한 간식거리들
    언제 시장 다녀오셨는지 부엌에는 식재료들이 가득하고
    부자가 아녀도 7식구 복작복작살면서도 부족한건있어도 뭔가 불편한적 한번도없는 집이였었던듯해요

    엄마가 얼마나 혼신을다해 가족을 돌봤는지
    지금봐도 감히 가늠도 못하겠어요

  • 21. ...
    '22.12.15 9:32 PM (222.236.xxx.19)

    182님처럼 그런게 생각이나는것 같아요. 어린시절 생각하면 ... 그런 추억에 빠지면서 우리 엄마 진짜 대단했다 가족들한테 정말 헌신 많이 한 엄마이구나 한번씩 느끼고 그래요

  • 22. 도시락위너
    '22.12.15 9:37 PM (211.250.xxx.112)

    아... 도시락이 있었어요. 아빠것까지 도시락 8개를 싸신 엄마! 리스펙트!

  • 23. 저는
    '22.12.15 9:43 PM (223.38.xxx.152)

    78년생.
    고딩때 타지역에서 학교 다니느라 자취했어요
    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제가 다 해먹고
    도시락이며 도시락 반찬 만들어서 싸가고
    학교끝나고 학원갔다가 집에 가면
    9시 10시가 되도 빨래하고 숙제하고
    밥해놓고 자고..
    다음날 새벽부터 일어나 또 도시락 싸들고
    학교가고...
    가끔 어떻게 그렇게 부지런히 생활했나 싶게
    신기해요.

  • 24. 83년생인데요
    '22.12.15 9:43 PM (223.62.xxx.168)

    초4때부터 급식했어요.. 저희 어머니 또래들은 진짜 황금 시절 보내신겁니다.. 공부 신경 하나도 안쓰셨고.. 식사 준비도 잘 안하셨어요. 저 고등때 중식. 석식 먹었습니다.. .. 주말에도 학교 가서 공부 하느라 시켜먹고요..

  • 25. 83년생인데요
    '22.12.15 9:46 PM (223.62.xxx.168)

    실내화 얘기 나와서 말인데 초등학교 때부터 직접 빨아 다녔어요. 반찬은 요? 말해뭐해요.. 초 3때까지 도시락 싸갈때.. 반찬이 너무 초라해서 진정 창피했어요...

  • 26.
    '22.12.15 9:50 PM (222.239.xxx.240)

    윗님 저도 78년생인데 정말 부지런히 사셨네요
    저희 엄마는 교사이셨는데 진짜 새벽 5시에 일어나셔서
    도시락 싸주시고 아침까지 차려놓고 출근하셨어요
    퇴근하신후에는 항상 집청소 하시며 손걸레질까지
    하시고 손빨래도 하시고 저녁도 맛있는 저녁
    준비해주시고 가끔 우리 공부도 봐주시고 완전
    슈퍼우먼이셨더라구요
    나중에 저 레슨 받으러 다니는데 그것도 라이딩
    하시느라 힘드셨을거에요
    그때도 공부 신경쓰는 집들은 엄청 신경썼습니다
    저도 지금 워킹맘인데 엄마 하는거에 절반도
    안하는데도 힘들어 9시만 되면 골아떨어지네요
    오늘은 아들 픽업때문에 겨우 깨어있어요

  • 27. ...
    '22.12.15 9:52 PM (223.62.xxx.219)

    저도 83. 도시락을 깜빡 했네요.
    저흰 중1까진 도시락이었어요. 중2부터 급식... 그래도 엄마세대 육아 힘드실 만 하네요.
    아이 입장에서 저는 어린 시절, 90년대의 여유롭고 애들 이뻐해주던 아파트 어른들...그 분위기가 그리워요
    학원 다녀오다가 놀이터에 아는 애들 있으면 가방 근처에 던져놓고 놀다가 모르는 애들이랑도 친구 먹고... 내향형인데 놀이터만 가면 인싸들이 아무나 다 끼워주는 분위기라 다행히 껴서 재밌게 놀았죠.
    놀다가 집에 들어가서 엄마표 간식 먹고 다시 나가서 놀고~ 저녁 때 되면 아파트 여기저기서 아줌마들이 얼굴 내밀고 각자 자식 이름 부르면 그 땐 진정한 장 마감이었죠 ㅎㅎ

  • 28. ....
    '22.12.15 9:53 PM (118.235.xxx.120)

    지금도 워킹맘&대디들은 방학때마다 도시락 싸요.....
    몇년을 싸다보니 별로 힘든지 모르겠어요.

  • 29. ....
    '22.12.15 10:00 PM (222.236.xxx.19)

    90년대 엄마들도 황금시대는 진짜 아닌것 같네요 ... 공부에 신경쓰는 엄마들은 신경 많이 썼죠... 엄마가 열성적으로 라이딩을 해주는 엄마들도 있긴 했겠죠.. 제주변에 엄마들이 라이딩을 문화가 없었나 싶구요
    학원 봉고차 타고 다니고 하니 딱히 필요도 없었던것 같구요
    하긴 요즘도 방학때 되면 도시락 사긴 하겠네요 ... 애들 집에 있으니까 집에서 챙겨먹을거 신경쓰긴 하실테니까요 ..

  • 30. ….
    '22.12.15 10:05 PM (223.38.xxx.165)

    저는 78년생 . 엄마가 도시락 잘싸주셧어요 근데 어쩜 그렇게 뚜껑을 제대로 안듣지 짜증이 늘났죠 ㅠㅠ 하지만 똑같은거 안해주려 애쓰고 밥 늦게 먹는딸 위해 후라이를 밥 중간에 넣어주고 김도 꼭 주고 .. 근데 제가 공부를 참 못했네요 엄마의 사랑에 보답을 못한거 같아 죄송스러워요

  • 31. ..
    '22.12.15 10:12 PM (1.240.xxx.148)

    여기 덧글 쓰신분들은 어머니 사랑 많이 받으신것 같아 너무 부럽네요.

    전 저런 사랑 못받았지만...

    학교 급식 맛없다는 딸내미
    중학교3학년인데 계속 도시락 쌌어요.(친구들 반찬까지 넉넉히...친구들이 매일 얻으러 온데요. 반찬)

    이제 고딩 되는데..제발 급식 맛나길..ㅠㅠ

  • 32. 알람시계가
    '22.12.15 10:14 PM (14.32.xxx.215)

    왜 없어요 ㅠ 70년대 중반에도 모기업채 로고 박힌 기념품 알람이 애들방애 다 있었는데요 ㅠ

  • 33. 33
    '22.12.15 10:18 PM (223.38.xxx.210)

    그당시 워킹맘이 드물었죠.도시락 두개씩 싸주면 아침7시나가서 야자까지하고 열시에 왔죠.사교육 없었고 학력고사 줄세워 들어갔었으니 도시락만 싸주면 끝.전 도시락 두개 싸주고 암것도 신경안쓰고 사는게 나을듯.지금은 간식에 보약에 학원정보 알아봐야하고 라이딩해줘야하고 입시공부도 부모가 해야하고.지금이 더 피곤해요.

  • 34. 그런데
    '22.12.16 12:12 AM (223.33.xxx.20)

    원글님 어머니는 도시락을 사지 않고 직접 싸 주신 것 같은데(파는 데도 없고)
    계속 도시락 샀다고 하니까 햇갈려요. 한솥 도시락 같은 걸 사 주셨다는 게… 아니죠? 아닌 거 같은데.

    도시락 산다고 하니까 구입했다는 거 같아요.
    아 여기까지 쓰니까 갑자기
    쌀- 살…? 경상도 생각나네요. 경상도라 그렇게 쓰신 건지…?’

  • 35. 에혀
    '22.12.16 12:38 AM (223.39.xxx.96)

    도시락 제가 싸다녔어요 빨래도 나를 시킴.. 저 너무 고생해서 엄마싫습니다 저 너무 대단함...모녀가 차원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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