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화가나네요
남편은 퇴근해서 여유롭게 샤워하고 ... 보고있는데 속터지네요
나도 여유롭게 샤워하고 머리감고싶은데 애가 울지안울지모르니 한참 깊은잠들었을때만 몰래씻는데
남편은 매번한가롭고 여유롭게 생활하니..
1. 남편
'22.12.15 5:17 PM (174.29.xxx.108)집에와서 여유롭게 샤워하고 티비보며 쉬고있으면 그냥 들어가서 님도 여유롭게 샤워하고 머리감고 쉬세요.
설마 샤워하는데 문 두들기면서 빨리 끝내고 애보라고하진 않겠죠.2. 남편이
'22.12.15 5:18 PM (125.138.xxx.203)돈벌잖아요
3. 울집
'22.12.15 5:18 PM (222.109.xxx.93)도 그런 인간 있지요
내다버리고 싶을 만큼~~
버려도 안 아까운~~~4. ....
'22.12.15 5:18 PM (124.49.xxx.33)애가 울잖아요....
5. 회사에선
'22.12.15 5:19 PM (125.138.xxx.203)치열하게 살잖아요 집에서도 전투적으로 살아야하면 그게 집인가요?
6. 남편
'22.12.15 5:1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퇴근 후 샤워하다 애 울면 안고 있으라하면 되잖아요
7. ..
'22.12.15 5:19 PM (68.1.xxx.86)애 남편에게 맡기고 샤워해요.
애 좀 운다고 신경 곤두 세울 일 아니에요.
육아 길어요.8. 애가
'22.12.15 5:19 PM (174.29.xxx.108)울면 남편이 가보겠죠.
아빠가 애우는데 들여다보지도 않으면 아빤가요?
그리고 아이 좀 울어도 혼자 있는거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씻으세요.
그렇게 모든걸 다 내가 해야한다 버릇하니 남편이 애울어도 엄마가 가는거지하고 한가하게 앉아만있죠.9. 82아지마들
'22.12.15 5:20 PM (125.138.xxx.203) - 삭제된댓글역겨워요
니들이 돈좀 벌어봐요 돈버는거보다 애보는게 쉬워요10. 글고
'22.12.15 5:2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무슨 기초적인 화장실 가는것도 참나요...
오바에요.
댓글 쓰는 사람들도 다 애 키워봤어요11. ...
'22.12.15 5:22 PM (112.154.xxx.59)윗분들 말 다 맞는데 첫 육아하면 그게 잘 안되죠. 아이가 울까봐 엄마는 내내 동동거리죠. 거기에 비하면 아빠들은 참 무신경하죠. 어쩔 수 없어요. 남편한테 아이 이렇게 저렇게 보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해두고 화장실 가서 여유롭게 씻으세요. 본인이 좀 맘을 내려놓고 남편에게는 구체적 지시. 요렇게 해서라도 균형을 맞추셔야 덜 억울할거에요. 힘내세요. 그 시기도 다 지나가더라구요...
12. 그냥
'22.12.15 5:24 PM (125.138.xxx.203) - 삭제된댓글맘대로 하고 사세요
애가 울던말던. 샤워한다고 애 뭐 문제생겨요?
그런 변수는 본인이 감당하고 처리하고 살라구요.
왜 남편한테 퍼부어요,13. ...
'22.12.15 5:24 PM (112.154.xxx.59)윗님. 기초적인 화장실 가는 것도 힘들게 하는 개월 수도 있고 그런 아이도 있어요. 엄마가 눈에만 안보이면 우는 아이, 일어나 잡느라 뒤로 꽈당 넘어지는 아이.... 기어다니는 아이 두고 엄마가 화장실에 오래 못 있지요.
14. 뫄장실을
'22.12.15 5:25 PM (211.245.xxx.178)왜 참아요?
애기를 안고 볼일보는거..애키우면서 다들 경험하는거 아닌가요?
샤워도 애기랑 당연히 같이 했는데...15. 0011
'22.12.15 5:25 PM (223.63.xxx.238)남편들은 그게... 내 일이 아니어서 그래요..
힘드시죠?
에구...16. 화를
'22.12.15 5:25 PM (174.29.xxx.108)만들지 마세요.
남편이 먼저 알아서 이제 내가 집에 왔으니 아이볼께. 넌 쉬어.
이런말 해줄거라고 혹은 이럴수 있을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남편이 한가롭게 하루종일 취미생활하다 집에온거 아니잖아요.
그러니 샤워 한가롭게 하는게 하루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하면 그거 하나는 확실히하고 내가 샤워하고 여유롭게 머리감고 한시간정도 목욕하는동안 아이봐달라는 말은 서로 충분히 부탁할 수 있는거예요.
아빠가 애를 잘 못봐서 운다...왜 애를 울리냐..이런거 타박하지 마세요.
한시간 샤워하는동안 남편이 보기도했으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남편이 보게하고 봐줘서 고맙다 끝.
애를 잘보니 못보니...이럴거면 샤워도 한가롭게 못하고 남편이 밉다는 맘이 못된거예요.17. 애가
'22.12.15 5:25 PM (175.223.xxx.26)한30명쯤 되나요????
18. ....
'22.12.15 5:27 PM (112.154.xxx.59)참나 아이 3살 되기 전에는 회사보다 육아가 힘든데 옛말에 애볼래 밭맬래 하면 밭맨다는 말도 있잖아요. 육아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 아이 엄마에게 몇몇 분은 참 잔인하게 말씀하시네요. 이러니 저출산이지 않나 싶습니다. 돈만 벌어오면 아빠들은 다 면죄부인가요. 직장맘들은 회사에서도 동동, 집에와서도 동동인데.
19. 뫄장실을
'22.12.15 5:28 PM (211.245.xxx.178)물론 어떤 의미로 남편한테 화가 난다는지는 알겠는데...
그냥 화장실이나 샤워는 참지 말고 같이 하라구요.20. ...
'22.12.15 5:29 PM (106.101.xxx.17)그럼퇴근하고 안씻어요?
그럼 교대하고 님은 방으로 퇴근하세요21. 남편
'22.12.15 5:29 PM (223.38.xxx.225)편드는건 아니고요. 저도 여자지만...
님이야 사랑스러운 내 아이 하나 케어하면 되지만
나가서 일하는 사람은 수 많은 사람들 눈치봐가며
고개 숙이고 비위 맞춰가며 하루종일 일하다가
퇴근하는겁니다.
나가 힘들게 고생하고 왔고 님은 전업이면 좀 봐주시는건 어떨까요?22. ..
'22.12.15 5:29 PM (125.138.xxx.203) - 삭제된댓글돈버는건 쉬워요?? 돈도 벌 의지도 능력도 안되면서... 웃기지도 않아요,면죄부 안되게 절반이라도 한번 벌어와좀 봐요, 돈 벌어봐요 돈 벌여봐요 돈 벌어보라고요
23. 참..
'22.12.15 5:29 P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하루는 부인이 나가서 일하고 남편이 애보고 하루는 남편이 나가서 일하고 부인이 애보면 가장 공평하려나..쩝.
24. 그럼
'22.12.15 5:32 PM (112.145.xxx.70)님도 직장 다니세요~~
애는 맡기면 되죠~~
퇴근하고 편하게 샤워하고 애 보시고.25. ᆢ
'22.12.15 5:33 PM (112.187.xxx.144)돈버는거 정말 힘들어요
애보기 힘들다지만 ᆢ
남편도 집에 오면 쉬고 싶을 거예요
조금 이해하고 조율 하세요26. 참.
'22.12.15 5:33 PM (174.29.xxx.108)하루는 부인이 나가서 일하고 남편이 애보고 하루는 남편이 나가서 일하고 부인이 애보면 가장 공평하려나..쩝.
돈버는거 애보는거 다 해본 늙은 아짐
힘든 애기엄마맘도 알겠지만 집에와서 씻고 뻗어보는 잠들기전 한두시간이 돈버느라 시달린후에 어떤 의미인지도 아니..
그저 긴 인생 잠깐 몸이 좀 더 힘든시기다 생각하세요란 말뿐이.
그래도 하루종일 아기옆에서 같이 있을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아기 남의손에 맡기고 일하다 열난다 토한다 아프다하는데 둘 다 갈 수 있는 입장도 안되고 양가부모 일가친척 누구하나 부탁할곳없을때 남들한테 들킬까 눈물 훔치면서 시계만보는 그런 경험은 안하잖아요.27. ㅇㅇ
'22.12.15 5:34 PM (122.35.xxx.2)애는 좀 울어도 되요.
남편 집에와서 샤워하는것도
꼴 뵈기 싫으면 이혼해야죠.
가족끼리 그런거 배알 꼴리면 끝인거에요.28. 애들
'22.12.15 5:35 PM (118.235.xxx.140)어릴때 남편이 나몰라라하면 진짜 화나죠.제남편은 맨날 야근이라고 10시 다되어 집에 왔어요.그땐 그러려니했는데 생각해보니 야근핑계로 집에 안들어온거였을것 같아요.지금은 칼퇴입니다ㅠ
29. 풉
'22.12.15 5:35 PM (118.235.xxx.28)회사에서 치열하게 살기는..ㅋㅋ
일 대충하다가 퇴근하면서ㅋㅋ30. 일대충
'22.12.15 5:38 PM (175.223.xxx.115)하다 퇴근하면 월급주는 회사 어딘가요? 저도 좀 갑시다
31. ㅎㅎ
'22.12.15 5:41 PM (58.148.xxx.110)윗님은 회사일도 대충 집안일도 대충 하나봐요
님은 그럴지몰라도 안그런 사람들 많아요ㅋㅋ32. 에효.
'22.12.15 5:41 PM (174.29.xxx.108)전업주부 애맡기고 집안일 기계가 다 해주고 논다는 말이나.. 회사에서 일 대충하고 시간떼우기만하는데 뭐 힘드냐는 말이나...
33. ㄴㄴㄴ
'22.12.15 5:44 PM (211.192.xxx.145)아니..퇴근해서 집 왔으면 샤워는 해야 돼지 않아요? 애가 있는데?
34. 할매들
'22.12.15 5:54 PM (203.246.xxx.74)진짜 웃기네..
나는 워킹맘인데 애 보는 게 젤 힘들다!
또 애 보는 걸 쉽다고 후려치네..그러니 출산율이 바닥이지..
세상에 힘들지 않은 육아도 없고 힘들지 않은 직장생활도 없어요!
육아하느라 샤워하는 것도 시간없어 힘들다는 사람한테 일하는 사람이 더 힘들다니
진짜 공감능력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가족이면 당연히 힘든 사람한테 좀 더 맞춰주는 것 아닌가요?
요즘도 이런걸로 고민하고 사는 사람이 있다니!!
원글님 남편하고 대화를 좀 해요. 나도 좀 여유있게 씻고 싶다고35. ㅁㅁㅁ
'22.12.15 6:05 PM (112.169.xxx.184)직장다니다가 육아중인데 두돌까지는 진짜 차라리 직장나가고 싶었어요.
24시간 긴장상태. 아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남편한테 밤중 육아 맡긴적 없고 남편이 목욕 다섯번쯤 시켰나? 밥도 열번쯤 먹였고요. 제가 친구만나러 가는날에는 무조건 시터 불렀고요.
남편 직장다녔지만 강남아파트 친정에서 해줬어요.
마음편히 먹지도 씻지도 자지도 싸지도 못하는 생활 반복하면 퇴근해서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 가지는 남편 보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죠.
게시판 보면 알겠지만 일하는 남자만 우쭈쭈하지 고생해도 육아하는 사람 공은 안쳐주잖아요. 애본공은 없다고ㅋㅋ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36. ...
'22.12.15 6:29 PM (203.248.xxx.37)퇴근하고 샤워하는 남편에 욕 하긴 어렵구요.. 하지만 아이가 어릴때는 직장 나가시는게 몸은 더 편하실거에요..
37. 설마
'22.12.15 6:35 P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설마 전업이 쓴 글은 아니죠?
38. 설마
'22.12.15 7:54 PM (58.224.xxx.149)설마 원글님도 워킹맘이시겠죠
설마 전업이면 어이없고.39. 설마
'22.12.15 7:56 PM (58.224.xxx.149)워킹맘이 퇴근후 아내와 남편의 모습인줄.
40. 구글
'22.12.15 8:02 PM (220.72.xxx.229)바보네요
남편은 침대에 누워있고
아내가 샤워중인데 애가 운다???
그럼 남편이 소리쳐요
아 애 울잖아 뭐해?!!
그러 엄마가 샤워하다 말고 허둥지둥 나유죠41. 당연히
'22.12.15 8:30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맞벌이 아닌가요?
맞벌이니 퇴근후 남편이 적극적인 육아에
동참하지 않으니 화나는거죠
전업이면 그렇게 화날이유 없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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