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0대 남편이 *저씨 짓을 하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22-12-15 14:37:09
50대 대기업 직장인 남편. 예의바르고 매너 좋아요.
30년 동안 욕하는 소리 못들어 봤고, 보수적이지만 워낙 이런저런 교육도 많이 받고 본인 스스로 바람직한 인간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이과생이지만 꼬박꼬박 책도 읽고요.
근데 최근에 식당에서 나오는데 이쑤시개를 ㅜㅜ
이쑤시개가 뭔 죄가 있겠어요. 남들 안 보는 곳에서 해야죠.
제게도 이쑤시개를 건네는데 진짜 ㅜㅜ
그 자리에서 난리치려다 꾹 참고 멀찍이 떨어져서 먼저 주차장으로 왔어요
뭐라고 해야 자존심 안 상하고(?) 고칠까요?
IP : 211.104.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중
    '22.12.15 2:49 PM (59.10.xxx.51)

    나중에 그런모습이 보기에 안좋더라
    그냥 지나가는 무심한척 말하시는게 좋을듯요.
    고쳐야지 정색하고 말하면 반감을 먼저 느끼더라구요

  • 2. 그만한
    '22.12.15 3:01 PM (1.227.xxx.55)

    일로 난리치면 난리치는 여자가 더 이상해요.
    어떻게 남편을 향해 *저씨라는 표현을 쓰죠?
    뭔지 모르게 원글님이 평소 언행에 문제가 많은 거 같군요.

  • 3. ..
    '22.12.15 3:03 PM (121.170.xxx.82) - 삭제된댓글

    50대면 이제 근본적인 부분 아니면 서로 뭔가 고치려는 때는 지났다 생각해요. 그냥 못 본 척하고 정 보기 싫으면 은근히 거리 두심이...

  • 4. 어우
    '22.12.15 3:03 PM (58.224.xxx.149)

    뭐 그게 그만할 일도 아니구만
    피곤하게 사네요 ㅜ
    순한 남편도 속으로 생각할겁니다
    참 사람 어지간히 볶는다

  • 5. 지나가다..
    '22.12.15 3:07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저 진짜 개저씨들 이상한짓에 비위 상하는데요
    솔직히 이쑤시개 정도면 그냥 제가 고개 돌리고 말아요.
    저정도는 흠잡을 것도 아님.

    진짜 남자들 먹고 쯥쯥거리거나 담배피면서 가래침 뱉는게 더 역겨워서 저 정도는 그런가보다 할거 같아요.

  • 6. 멀리서 살짝
    '22.12.15 3:14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촬영해 두었다가
    나중에 한가할때 보여주세요.

    식당에서 나오면서 이쑤시개를 입에 무는게
    얼마나 천해보이는지를 ..

  • 7. 오십
    '22.12.15 3:22 PM (223.62.xxx.159)

    오십중반입니다.
    이쑤시개 건네는 남편 이해가 됩니다.
    점점 이 사이가 벌어져 음식물이 마구...
    어려운 자리에선 식사 안 하고 싶어요.

  • 8. mnm
    '22.12.15 3:23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이를 쑤시면서 쩝쩝 쮸릅 쫩쫩 소리만 안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 9. 아니
    '22.12.15 4:49 PM (122.254.xxx.253)

    그게 그렇게 난리칠일???
    그냥 남편한테 그런행동 하지마라 하면되죠

  • 10.
    '22.12.15 5:09 PM (223.62.xxx.123)

    남편분 피곤 하실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353 "중국에 세금만 퍼줬다"…文정부 신재생에너지 .. 39 ㅇㅇ 2022/12/16 1,874
1414352 분당 구미소방서 경찰분들 감사드려요~ 13 동네아낙 2022/12/16 1,480
1414351 규칙적으로 물마시기가 어려워요 7 건강 2022/12/16 829
1414350 인턴이라는 영화 넘 잘만든거 같지않나요 7 ㄱㄴ 2022/12/16 2,487
1414349 세탁 끝나고 4시간 정도 놔두면...어떨까요 21 세탁 2022/12/16 4,133
1414348 팔자좋은 사람은 타고 나는것 같아요 14 2022/12/16 6,769
1414347 저 앞으로 어떻게 하죠 모아둔 돈도 없고… 19 2022/12/16 6,270
1414346 재수비용이 얼마인가오ㅡ 15 000 2022/12/16 3,461
1414345 혹시 산디나 시각디자인쪽 비실기전형으로 간 사례 아시나요? 5 ... 2022/12/16 838
1414344 과식한 다음날 헬스 두번 8 A 2022/12/16 1,189
1414343 산업디자인 학과 가려면 어려서 부터 어떻게 교육 시켜야 할까요 14 교육l 2022/12/16 1,549
1414342 올케 친정아버지 상 여동생이 안간다네요 28 ... 2022/12/16 6,013
1414341 자식에게 증여해주고 증여세도 내주려면요 1 아파트 2022/12/16 1,470
1414340 손님이 아주 잘먹고간다고하셨는데 15 ㅡㅡ 2022/12/16 4,894
1414339 후리스 따뜻한가요? 7 ..... 2022/12/16 1,986
1414338 벤타 쓰시는 분 질문 있어요 1 첨 써봐요 2022/12/16 618
1414337 국립극장 질문 2 ㅎㅎㅎ 2022/12/16 345
1414336 입시가 정말 어렵네요 12 ㅡㅡ 2022/12/16 3,436
1414335 사배자 전형 합격인거 남들은 알지 못하죠? 13 .. 2022/12/16 3,393
1414334 괜찮지 않다.. 6 고3 2022/12/16 1,048
1414333 가디건 추천해주세요 미즈박 2022/12/16 337
1414332 10살 딸과 단둘이 1주일 정도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6 간절한 맘 2022/12/16 2,816
1414331 행안부장관이 코로나백신 접종대책 발표 JPGㅋㅋㅋㅋㅋㅋㅋㅋ 29 행안치안질병.. 2022/12/16 6,072
1414330 코스트코 소금빵 맛있나요? 8 질문 2022/12/16 2,812
1414329 규조토가 원래 돌이었나요?? 4 .. 2022/12/16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