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넘은 엄마께서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엄마 혼자 사는 집에 와보니...진짜 한숨이 절로..
원체 정리 못하고 못버리고 어디서 이상한거 받아오기 좋아하는 사람이라
집이 돼지우리 같아 잘 와보지도 않았거든요
작년에 사서 넣어드린 냉장고도 이번에 와서야 두눈으로 직접 볼 정도로 엄마 집에 오기가 너무 싫었어요
고집도 쎄서 말도 안듣고 제 영혼이 털기는 기분
그래서 서울에 집이 있으면서도 제가 30살부터 독립해 살았을정도로 진짜 안맞고...독립해서도 집에 잘 안왔ㄱ
이 서울 교통요지에 비싼집을 갖고 살면서도 안에는 자연인이다에 나오는 노숙자 보다 더 못하게 살고 있으니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동안 집에 와보니 진짜 돼지우리 소굴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쾌쾌한 냄새 이불은 진짜 노숙자도 안쓸것 같은 얼룩덜룩 먼지가 아주 빼곡하고
엄청나게 버려야 할것 같은데요
솜이불 이 무거운거 몇년전에 몇십만원 들여 솜 터서 이불 만들었더라구요
너무 무겁고 너무 안이쁜 이 이불을...지금은 꼬재재 한데
이거 그냥 버리고 구스이불 사다 둬도 되겠죠?
            
            엄마 솜이불 버려도 되겠죠?
                ㅇㅇ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22-12-15 14:13:57
                
            IP : 122.42.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리세요'22.12.15 2:23 PM (116.123.xxx.191)- 버리세요 버리세요 버리세요 버리세요 버리세요 
- 2. ...'22.12.15 2:24 PM (125.177.xxx.182)- 제발 버리세요 
 요새 좋은 이불 너무 많아요
- 3. 그정도면'22.12.15 2:25 PM (114.205.xxx.84)- 안에 세균도 엄청 날테니 자주 바꿔드리는게 낫겠어요. 솜틀어 다시 만드는것도 비용 만만치 않아요 
- 4. ㅇㅇ'22.12.15 2:31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무겁기도 또 엄청 무거워서 할머니들 그게 베란다에 널다가 사고사도 많이 나잖아요..저도 몇개 엄마집에서 가져와서(내가 쓴다고) 버렸네요 
- 5. 이불냄새가'22.12.15 2:35 PM (116.41.xxx.141)- 집구석 냄새 제일 원인 
 윗님처럼 말하시고 버리세요
 아님 당근에 나눔하시든지요
- 6. 죄다 버리세요'22.12.15 2:39 PM (59.31.xxx.138)- 노인네들은 도대체 왜 그런지 
 시골에 사시는 시어머니 오래된 수세미,행주
 몇번 쓴 일회용 봉지 씻어서 널어둔거
 반찬 담아놔서 빨갛게 물든 본죽통...
 다 버릴려고 창문밖 가스통 선반위에 올려놓고
 제가 깜박하고 그냥 왔는데
 담에 가보니 고대로 주방으로 들어와 있더라구요ㅋㅋ
 절대 못버리게 해요
 그래서 저는 집에 가져와서 버렸어요ㅜㅜ
- 7. dlf'22.12.15 3:01 PM (180.69.xxx.74)- 싹다 버려요 
- 8. 싹 다'22.12.15 3:08 PM (116.126.xxx.23)- 버리고 새로 사주세요. 
- 9. 휴'22.12.15 3:30 PM (125.176.xxx.8)- 이불은 버리세요. 
 그런데 다시 건강해지셔서 집에오셔서 직접 살림하시면
 다시 도로아미타불 .
 그래서 다른살림살이는 버리지는 마시고 대충 정리하는 수준으로 하세요
- 10. 싹 다'22.12.15 4:49 PM (115.21.xxx.164)- 버려도 되요 요새 구스차렵이불 저렴하게 잘 나와요 일년에 한번씩 쓰고 버리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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