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눈이 와요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22-12-15 14:00:46
눈이 펑펑 와서 산에 왔어요.
산이라기보다는 둘레길인데
둘레길 중간에 있는 카페에 들어와서 커피 한 잔 하고 있는데 행복합니다.
출퇴근할 땐 내리는 눈 보면서 예쁘다고 느끼기보단 아 퇴근 어떻게 하나 그 걱정했는데 퇴직하고 나니 이런 게 좋군요.
전 좀 일찍 퇴직을 했거든요.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이 절 너무 부러워하면서 자긴 언제 퇴직할 수 있나고 할 때마다 좀 미안했는데 이런 날은 더 미안하네요.
눈이 와서 생전 안 쓰던 글을 써봤습니다.
그럼 이만…


IP : 125.128.xxx.1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5 2:03 PM (119.71.xxx.84)

    40초반까지도 눈오면 설레였던 거 같은데 40중반 넘어부터는 걱정부터 앞서요. 부모님한테 어디 나가지 마시라고 전화돌리고 있네요ㅠ

  • 2. 맑아요
    '22.12.15 2:04 PM (110.70.xxx.31) - 삭제된댓글

    어디게요? ㅎ

  • 3. 뒤뜰
    '22.12.15 2:05 PM (121.131.xxx.128)

    와~
    눈 오는 날 산행이라...풍경이 예쁘겠네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오늘을 즐기세요~
    우리들의 오늘은 가장 아름다운 날이예요.

    저도 오늘 일찍 문 닫고 들어가서
    내가 제일 먹고 싶은거 주문해서
    혼자 TV 보고 놀려구요~
    눈 내리는 날 혼자 사는 자유로움을 만끽하려구요~ ^^

  • 4. 퇴직했다고
    '22.12.15 2:05 PM (59.6.xxx.156)

    다 눈 오는 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건 아닌데 원글님 행복해지는 법을 아시는 분이네요. 원글님의 행복을 남편분께 나눠드릴 수 있으니 미안해하지 마시고 현재를 즐기세요.

  • 5.
    '22.12.15 2:10 PM (211.172.xxx.38)

    둘레길 중간에 카페가 있다니..넘 멋지겠어용

  • 6.
    '22.12.15 2:12 PM (106.102.xxx.231) - 삭제된댓글

    한가로움을 즐기고 계시네요
    풍경화 한폭이 연상됩니다
    우리 아들놈 강원도 갔는데 점심 먹는다며
    뭐 사갈까 전화했는데 그냥 눈 더 오기 전에
    일찌감치 출발해 돌아오너라 했어요

  • 7.
    '22.12.15 2:17 PM (211.109.xxx.163)

    부럽네요
    대전은 눈도 안오냐ㅡㅡ
    오후 두시부터 온다더니 해만 쨍쨍

  • 8. 짱야
    '22.12.15 2:19 PM (58.142.xxx.5)

    원글님의 그 여유로움이 부럽네요~
    전 이따 저녁에 나가야하는데 눈와서 넘나 걱정입니다 ㅠㅠ 짐까지 있어서 원래 차를 가져가려고 했는데 운전 못할것같네요 ㅠ
    그럼 대중교통인데 짐들고 비틀비틀 걸어갈생각을 하니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076 수시 예비 기도좀 부탁드려요. 5 제발 2022/12/15 1,101
1414075 무신사 통화하기 진짜...짜증.. 어휴 2022/12/15 915
1414074 강아지 밥 시간 문의드려요. 9 강쥐 2022/12/15 855
1414073 尹 "여성이 불안한 사회, 사회 전체가 불안한 국가&q.. 24 zzz 2022/12/15 2,836
1414072 미역국 고기는 넣구요 - 간 아주 약하게 하면 2 다이어트 음.. 2022/12/15 1,131
1414071 친일파 후손은 친일 안해요 33 ㅇㅇ 2022/12/15 3,149
1414070 71년생 분들 72년생 친구 많으신가요 14 .. 2022/12/15 2,692
1414069 경단녀 뭘하면 좋을까요.. 9 돼지 2022/12/15 2,304
1414068 spc에서 빵 주네요 17 ㅇㅇ 2022/12/15 6,240
1414067 작년에 집 팔고 현금화 한 사람 보셨나요? 16 질문 2022/12/15 4,959
1414066 명품 넥타이 선물할때 인증서도 동봉하는게 보통인가요? 4 .. 2022/12/15 737
1414065 좌골신경통은 무슨과가야하나요? 4 .. 2022/12/15 1,619
1414064 尹 "건강보험, 선량한 가입자 피해…다시 정의롭게 만들.. 25 qwer 2022/12/15 3,907
1414063 주식) 6월달 마이너스 5296이 현재 마이너스 900 12 손절안함 2022/12/15 3,398
1414062 75인치 티비 이사갈때 원래 박스 없어도 이사가능하죠? 6 설렘 2022/12/15 4,808
1414061 지금 서울 도로상황 차끌고 나가도 되나요 3 Ll 2022/12/15 1,531
1414060 고액체납자 거의강남쪽에사네요 15 2022/12/15 1,708
1414059 유족한테 막말 쏟은 창원시의원 그 여자는 자식도 없나봐요? 15 ㅇㅇ 2022/12/15 2,161
1414058 50대 남편이 *저씨 짓을 하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6 고민 2022/12/15 3,537
1414057 기도부탁드립니다ㅡ예비 16번, 예비 31번 19 간절한 마음.. 2022/12/15 2,230
1414056 내비게이션 어디꺼 이용하시나요 6 ㅇㅇ 2022/12/15 728
1414055 요즘 다래끼도 유행인가봐요 1 다래끼무서워.. 2022/12/15 1,064
1414054 산타 마리아 노벨라 화장품 쓰시는분 있으세요? 7 ... 2022/12/15 2,246
1414053 학생 안경 가격 6 궁금이 2022/12/15 1,242
1414052 커튼 이중레일 달까요 말까요? 6 네네 2022/12/15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