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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치루면서 깨달은 점

.... 조회수 : 6,468
작성일 : 2022-12-15 11:53:29
예비 고3맘들이 조금만 일찍 알았어야 했던것들 써볼께요

우선, 절대 입시 유튜브들을 맹신하지 마세요.
차라리 아예 안보는게 나아요.
그 시간에 아이 성적 문제점을 학교와 상담을 하고
수만휘를 들어가서 객관적인 수치들을 보세요
교육청이나 대학에서 하는 입시 설명회, 또는 학교 설명회는 꼭 보세요.
대학설명회는 솔직히 고2맘들에게 더 유용해요
고3되어서 대학 입시 설명회 갈땐
이미 내 아이 성적은 정해진거라서 딱히 뭐 할 수 있는것도 없어요.

모고는 다 의미 있어요.
모고 성적 보면서 아이가 어느 부분에 취약한지 파악하면서 보충시켜야합니다.
모고 아무것도 아니다
수미잡이다 이런건
모고 만점 받는 아이들 자만하지 말라는 이야기이지
내 아이가 모고 3~4등급 나오는데 수미잡이니 괜찮다 이러시면 안됩니다.

엄마가 적극적으로 아이 학교 생활에 관심을 갖으셔야해요.
아이가 새벽에 깨어 있다 = 학교에서 자고 있다 입니다.
그렇다고 학교일을 좌지우지 하라는건 아니예요
꼭 구분하셔야 합니다.
후자로 갔다가는 이상한 엄마 됩니다.

교과 늘었다고 교과 쓰고 수능 최저만 맞추면 된다는 입시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제일 뻘소리
교과로 합격할 내신이면 학종 쓰셔야 더 좋은 학교 갑니다.
학종으로 다 쓰기 불안하니까 교과를 섞는겁니다.
그럴 경우, 학교 레벨을 많이 내려야하니까
교과는 옵션으로만 생각하세요.

논술 권유하는 사람들도 피하세요.
논술 하라는건 그냥 학종, 교과로 가능성 없으니까 로또라도 사봐라.. 하는 의미이지
논술 준비시키라했다고 1년 내내 논술 학원 이런거 절대 하지 마세요.

조금 더 학종에 집중했어야했어요.
내신은 말할것도 없지만
생기부 특히 학교 활동은 정말 열심히 했었어야했는데
그 점이 제일 아쉬워요.

수능 최저만어쩌구 하는 입시 유튜브는 무조건 거르세요!!!!
수능은 최저만 맞춰야하는게 아니라
19살 인생에서 최고로 힘내서 최고의 결과를 내야하는 시험이라서
절대적으로 집중했어야 했어요.

아이를 달래서든, 혼내서든, 얼르든, 윽박지르든
어떻게든 고3에는 수능에 집중하게 하세요.
최저만 이런 소리 하면 혼내세요.
최저만 맞추면 된다고 공부했다간 최저 못맞추는게 대부분
떨어지면 정시로라도 가겠다라는 마음으로 공부해야
최저 맞춥니다

과탐 초기는 개념수업이라고 다 안다고 안들어도 된다 이런 말 절대 귀기울이지 마세요
무조건 개념부터 꼭 1년 과정 시키세요.
고2때 내신으로 다 배워서 개념은 들을 필요 없다고
7월부터 학원 다니겠다고 하지만
7월부터 가서는 못알아들어서
결국 재수학원 행이예요.

고3도 쉴 쉬간이 필요하다..
이런 소리 들어주시면
20살 그 이쁜 나이를 창문도 없는 재종학원에서 보내게 됩니다.
고3에 학원비 아끼지 마세요.
재수하면 1년 몇천이예요.ㅠ.ㅠ

그냥 눈 딱 감고
고3은 고3님이다...
고3기간 동안 부모의 기본 모드는 굽실거림이지만
다 들어줘도 한두가지 안되는건 확실히 안된다는거 원칙을 세우셔야해요.
특히 핸드폰...
고2 11모 성적, 기말고사 성적 등등
가장 아이가 취약한 부분을 건들면서 딜을 하세요.
전자기기 12시 이후엔 반납하게 하세요.
아이의 수면 질이 달라지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는 아이 보실수 있어요.
이거 못하면 20살에 한번 더 해야하니
꼭꼭 고3때 하세요


IP : 175.223.xxx.8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퍼
    '22.12.15 11:58 AM (218.144.xxx.61)

    공감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 2. 공감
    '22.12.15 11:59 AM (211.234.xxx.100)

    입시 치룬 엄마인데 공감 100 누르고 갑니다.
    쉽지만 쉽지 않은 원칙들이에요.

  • 3.
    '22.12.15 12:00 PM (58.140.xxx.131)

    좋은 글이네요.

  • 4. ㅂㅁㅋ
    '22.12.15 12:02 PM (211.234.xxx.6)

    저장합니다

  • 5. 고3맘
    '22.12.15 12:03 PM (59.15.xxx.109)

    다 맞는 말이지만 부모의 조언을 잘 받아들이고 기본적으로 공부를 할 준비가 되어있는 아이들 대상으로 적합한 조언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길, 방법 제시해봐도 본인이 깨닫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다는 걸 전 이번 둘째 아이 입시 치루며 다시금 깨달았어요.

  • 6. ...
    '22.12.15 12:07 PM (1.234.xxx.165)

    절대 지우지 마세요. 공감합니다.

  • 7. 어제
    '22.12.15 12:09 PM (175.211.xxx.92)

    지금껏 본 입시 후기 중에 제일 찐이라고 봅니다.

  • 8. 고3맘님
    '22.12.15 12:09 PM (110.70.xxx.147)

    저도 죽어라 노력했는데도
    아이가 안받아들여서 그냥 포기했더니
    걀국 다음 해가 똑같이 반복되더라구요ㅜㅜ
    아무 소용없다 할게 아니라 잘 구슬리면서 더 열심히 해볼걸 재수기간 내내 후회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 9.
    '22.12.15 12:09 PM (117.111.xxx.182)

    학원상담하고 급체한ㅇ고1엄마입니다.
    제자신을 탓하고있습니다.
    이글 지우지말아주세요

  • 10. 선배엄마님들이
    '22.12.15 12:10 PM (113.199.xxx.130)

    아이를 너무 상전 모시듯 하지말라고 ㅠㅠ
    입결 안좋으면 웬수 된다고요
    차라리 알아서 하게 둔 애들이 결과가 좋다고요

    원글님 말씀대로
    엄마가 여기서 이말듣고 저기서 저말 듣고
    애 잡느니 그냥 두랍니다

    근데 그게 될는지는.. 모르죠

  • 11. ....
    '22.12.15 12:11 PM (125.191.xxx.252)

    맞는 말씀이시네요.

  • 12. ㅇㅇ
    '22.12.15 12:11 PM (180.228.xxx.136)

    너무 개인적 경험 위주로 쓰신것 같습니다. 고3도 쉴 틈이 필요합니다. 이러니저러해도 엄마가 공부의 주도권을 쥐고 끌고갈 수는 없어요. 아이 스스로 해야죠.

  • 13. 정답...
    '22.12.15 12:14 PM (180.83.xxx.237)

    고3 지나고 보니.. 이말 맞아요~~

  • 14.
    '22.12.15 12:14 PM (122.34.xxx.60)

    원글님 질문이요~
    예비고3 인데요. 일반고라 세특이랑 그런게 학종에 불리한데 그럼에도 교과와 학종을 섞어야한다고 보시나요?
    아이가 수학점수가 1등급이고 물리가 4등급인데 계열적합성에서 불리할거같아서 학교를 낮추더라도 교과로 몰아야하나 계속 고민 중이었거든요ㅠ
    선배님들 아시는데로 조언 부탁드려요.

  • 15. 지나가다
    '22.12.15 12:15 PM (175.223.xxx.42)

    쉹 틈 준다고
    여름방학에 짧게 강원도 여행갔다가
    식중독 걸려서 입원했었어요
    고3은 싸이클 흐트러지지 않게 집 근처에서 하루 이틀 정도 쉬는거로만 했어야는데
    너무 후회했어요

  • 16. 미소
    '22.12.15 12:17 PM (123.111.xxx.213) - 삭제된댓글

    아이가 고분고분 잘 따라와주는 아이면 가능할 것 같아요
    이미 자기 생각이 있고 고집이 있는 아이라면 안되더라고요

  • 17. 고교 생활 학종
    '22.12.15 12:22 PM (222.103.xxx.217)

    전반적으로 도움되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 18. 입시글 감사해요
    '22.12.15 12:22 PM (223.131.xxx.170)

    이런글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이런 경험담도 나눠주시고.
    아이 챙기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19.
    '22.12.15 12:23 PM (175.223.xxx.212)

    아이가 안따라주면 뭘해도 방법 없는거죠

  • 20.
    '22.12.15 12:39 PM (211.36.xxx.137)

    경험감사합니다.. 벌써 고삼이라니 믿겨지지가 않아요

  • 21. 독수리 날다
    '22.12.15 12:42 PM (220.120.xxx.194) - 삭제된댓글

    올해 반수생 딸이 지금껏 쳤던 모든 시험 통틀어 수능 성적이 제일 좋게 나왔어요
    늘 2,3등급 걸쳐있던 수학이 1등급 나왔으니깐요

    딸이 말하는 게,
    아이가 스스로 하게 끔 시키라는 것 (학원 알아보기, 자기 점수와 장단점을 스스로 알기 등)
    이거 아니면 생각보다 쉽지 않을 거라는것.
    내년에 고3되는 동생이 있는데 그 아이를 보고 한숨 쉬고 있는 저에게 하는 말이에요

    첫째 성향은 문제 돌파형이어서 반수 결정도 쉬웠어요.
    그리고 결과도 좋구요
    근데 둘짼 문제 회피형이어서 어떻게 도와줄 지 감이 안와요.
    회피형인걸 아니깐 더 도와줘야 하는데,
    도와주기 더 싫은....ㅠ.ㅠ
    (회피형 아이를 잘 구슬려 공부시켜 본 분 계실까요?
    전 관계는 아주 좋아요. 성적이 안좋아서 문제지)

    고3을 3년째 치룰 예정인 엄마가 잠깐 올려봤어요.

    모든 고3들 그리고 엄마들 화이팅!!

  • 22. ...
    '22.12.15 12:46 PM (211.206.xxx.191)

    입시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23. ..
    '22.12.15 12:53 PM (39.119.xxx.19)

    감사합니다.

  • 24. ...
    '22.12.15 12:54 PM (59.15.xxx.141)

    입시 치러본 엄마로서
    저는 저렇게 못했지만 ㅠ 구구절절 맞는말씀입니다
    입시 아직 안치르신 맘들... 이렇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조언 써주시는거 넘 고마운 거에요. 잘 새겨들으시길요

  • 25. ..........
    '22.12.15 1:04 PM (183.97.xxx.26)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입시하면서 느끼는건... 고3때 성질 긁지말고 최대한 말을 아낀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입시 많이 알아도 애가 안따라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차라리 왜 선배엄마들이 일하러 갔는지 알 것 같아요. 저는 첫째 올해 고3 이었고.. 이제 둘째 남아서 도움되네요.

  • 26. oo
    '22.12.15 1:07 PM (115.139.xxx.169)

    가장 큰 복병은 아이 본인이에요.
    입시 결과가 나오기 전과 직후 아이들 생각이 180도로 바뀝니다.
    결론적으로는 아이는 아이인지라 입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극도의 긍정적 회로를 돌리다가
    결과가 나오고 현실을 직면하고서야 "아~"한다는거.
    고 3 1년이 그냥 재수 1년이다 생각하고 공부해 준다면 누구나 최상의 결과를 얻을텐데
    가보지 않은 길에 경각심을 가지고 달려들어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그 자체가 능력인 것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평소 부모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부모의 말을 지나가면서도 귀에 담긴할텐데요.
    이것 자체도 쉽지 않네요,
    아무리 옳은 말을 해줘도 전달자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같은 말이라도 부정부터 하고 귀에 셔터부터 내리니까요. 아이들은

  • 27. 감사합니다
    '22.12.15 1:14 PM (106.102.xxx.154)

    댓글달고 계속 읽어볼게요 ^^

  • 28. ......
    '22.12.15 1:27 PM (175.223.xxx.108)

    다 맞는 말이예요
    고3만 정신차리고 공부해도 훨씬 나았을텐데
    많이 아쉬워요
    재수를 안시킬수도 없고
    비용도 막막하고ㅜㅜ

  • 29. ...
    '22.12.15 1:31 PM (183.100.xxx.209)

    다 아이가 따라 줄 때 가능한 이야기에요.
    내 아이에게 가능하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입시는 그냥 아이에게 달렸어요.

  • 30.
    '22.12.15 1:34 PM (59.16.xxx.46)

    입시후기글 저장할께요 글 감사합니다

  • 31. ....
    '22.12.15 1:39 PM (218.155.xxx.202)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 32. 모의고산
    '22.12.15 1:47 PM (118.235.xxx.185)

    전 정말아무것도아니란겁니다

  • 33. 우왕
    '22.12.15 1:53 PM (175.223.xxx.132)

    넘 좋은글이에용 !

  • 34. 00
    '22.12.15 1:57 PM (58.123.xxx.210)

    너무 확 와닿게 적어주셨어여 저는 좀 남았는데도 확 들어오네요
    입시 치루신 부모님글 학생들 모두 고생하셨고 좋은 결과만 있길 기도합니다

  • 35. 감사합니다
    '22.12.15 2:08 PM (116.38.xxx.251)

    입시는 참 복잡하고 어려워요

  • 36. ....
    '22.12.15 2:15 PM (110.11.xxx.203)

    입시를 치뤄보면 알수있는것들이죠.
    그치만 학종도 너무 어렵다는것만 알아두세요.
    교과는 내신 열심히하고 최저맞추면 되지만,
    학종은 내신도 어느정도 맞춰야하고 3년 내내 활동도 상대평가라 대학들 눈에 띄어야합니다.
    지원하는 과에서 중점으로 보는 과목의 성적도 좋아야하고(공대같은경우 물2,화2 성적이 좋으면 유리)
    자소서준비에 면접준비에 숨이 턱턱 막혀요.

    두아이 정시도 해봤고, 교과, 학종 다 해봤는데
    어느것하나 쉬운게 없었어요. 내아이한테 어떤것이 맞을지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학교활동이 대학에 어필이 되는 활동인도요.
    페이지 수만 많다고 좋은거 아니예요.

  • 37. 입시
    '22.12.15 2:34 PM (218.38.xxx.220)

    수시 정시 다 치러본 경험으론...
    수시에선 교과가 그래도 정확하다...

    정시에선 무조건 수능 성적으로만 가니..
    수시학종이나 논술같이 뜬구름 잡는것보단 더 정확하고 쉽다는 느낌..

    결론은 수시6개는 학종3,4개와 교과2개 정도로 지원해야 안정.
    내신을 모조건 열공해서 조금이라도 올리면.. 교과 한번 더 넣을수 있다는...

    정시는 고속성장 돌려보고 진학사로 과 지원한 아이들 이동경로등을 체크해서 분석,,

  • 38. uu
    '22.12.15 3:12 PM (116.121.xxx.193)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 39. 중등맘
    '22.12.15 3:17 PM (218.145.xxx.31)

    고3준비.. 아직 몇년 남았지만 마음에 새겨둘게요. 감사합니다!

  • 40. 원더버드
    '22.12.15 3:20 PM (110.13.xxx.55)

    감사합니다 잘 읽어볼게요~

  • 41. 감사합니다
    '22.12.15 3:34 PM (210.178.xxx.91)

    아직 입시까지는 몇년 남았지만 걱정이되네요.
    지우지 마시고 더 도움이 될만한 내용 있으면
    글 써주세요~

  • 42. ...
    '22.12.15 3:59 PM (180.211.xxx.254)

    첫 애는 본인의 의지가 확고해서
    별 어려움 없었던것 같아요
    둘째는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 43. ..
    '22.12.15 5:40 PM (39.115.xxx.148)

    입시글 맞는말씀이세요

  • 44. l에휴
    '22.12.15 6:15 PM (118.235.xxx.44)

    연년생이라 작년에 큰아이는 최상위권으로 대학 갔는데 둘째는 그리 말하고 달래고 얼러도 본인이 안하니 .. 내가 아무리 잘알고 있어도 본인이 안하면 답이 없어요 ㅠㅠ 수시 6개 다 떨어지고 추합 기다리고 있는데 안되면 망친 수능 점수에 맞춰서 가야죠 . 정말 징글 징글 공부안하고 잠만 자더니 .. 올한해 너무 힘들었어요

  • 45. ^^
    '22.12.15 7:00 PM (175.115.xxx.131)

    입시 치루면서 깨달은

  • 46. 백번
    '22.12.15 9:57 PM (121.138.xxx.34)

    맞는 말씀이에요 지우지말아주세요

  • 47. 벌써
    '22.12.28 11:57 PM (219.254.xxx.235)

    고삼이네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 48. 고2맘
    '23.7.22 6:24 PM (210.100.xxx.239)

    검색하다가 보게된 고2맘입니다
    감사합니다

  • 49. 정말
    '24.1.18 2:09 AM (218.153.xxx.87)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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