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주도 안되면 학군지가 낫나요

...??/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22-12-15 11:24:41
자기주도만 된다면야 어디에 있던 상관없어보이는데요

제 아이가 자기주도가 안되네요

제가 시키고시켜야.......그나마...

아이말로는 계속 시켜달래요 자기혼자는 못하겠대요 초5입니다

한숨이 너무 나오는데...그나마 학원다녀야 학원숙제라도 하면서 공부하지 아니면 본인이 뭘 해야겠다...그런생각 없어요

저는 그보다 어린나이에도 엄마한테 학습지시켜달라고 하고 학원보내달라고 하고 그랬는데.......ㅠ.ㅠ

이런애는 학원보내고 억지로 시스템으로 굴려서 본인이 뭘하는지도 모르게 그냥 스며들듯이 해야한다고

남편이 학군지로 이사가자합니다.

애 수준은 비학군지인 여기서도 중간도 안되는거같아요.... 남편말로는 여기서도 어차피 이런데 더 나뻐질것도 없다고...ㅠ.ㅠ

그나마 희망적인건 초1때 웩슬러지능검사에서 상위 1.7%였어요

학군지에서 뭘 갑자기 잘하길 바라는정도까진 아니고..... 그냥 거기서도 여기처럼 중간정도만 하면 딱 좋겠는데...그것도 거긴 어려울라나요.....ㅠ.ㅠ

IP : 59.15.xxx.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5 11:28 AM (116.38.xxx.45)

    그래도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에 시켜달라는 아이가 기특하네요.
    허나 비학군지에서 중간도 안된다면.... 학군지에선 좌절하실 수도.
    시험삼아 학군지에 주요 과목 학원만 보내보시고 적응을 잘하면 이사 고민해보세요.

  • 2. 적어도
    '22.12.15 11:29 AM (41.73.xxx.78)

    분위기는 타겠고 친구도 달라지죠
    학군 왜 있겠나요

  • 3. 타는아이
    '22.12.15 11:34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학군지 오래 살면서 자기 주도 되는 애 한명 봤어요.
    초등 저학년이 시험 있다고 아침 6시대 이전에 일어나는 애였는데요. 그 아이가 중등 전1도 아니에요. 전3 정도 메이져 의대 갔고요...전1은 머리 무섭게 좋고 온순하고 부모고학력에 교육열있고 부모가 제시한 사교육 따라 따박따박 열심히 한 아이...서울대 의대 갔어요.

  • 4. ..
    '22.12.15 11:39 AM (122.32.xxx.167)

    자기주도 얘기하시길래 중학생 정도는 되는 줄 알았어요. 초등이 알아서 공부하는 애는 거의 없죠. 그 때는 수학 정도만 시키면서 책 많이 무지 많이 읽히세요.
    중학교까지는 다양한 경험하고 책 읽고 그러다가 고등학교 올라가는 시점부터 자기주도 하면 돼요. 아무래도 주변에 공부 하려는 애들이 모여있는 동네가 낫구요.

  • 5.
    '22.12.15 11:39 AM (124.5.xxx.96)

    학군지 오래 살면서 자기 주도 되는 애 한명 봤어요.
    초등 저학년이 시험 있다고 아침 6시대 이전에 일어나는 애였는데요. 그 아이가 중등 전1도 아니에요. 전3 정도 메이져 의대 갔고요...전1은 머리 무섭게 좋고 온순하고 부모고학력에 교육열있고 부모가 제시한 빡센 사교육 따라 따박따박 열심히 한 아이...스스로 다 계획 세우는 스타일은 아니고요. 일정에 쫓겨서 하는? 결국 서울대 의대 갔어요.

  • 6. ...
    '22.12.15 11:55 AM (112.214.xxx.184)

    남편 말이 맞는 것 같은데요. 차라리 대치동이로 가서 학원이든 과외든 빡세게 돌리면 머리는 좋으니 어느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 거에요. 비학군지에서 공부 안 하는 분위기 속에 탱자탱자 놀면서 사춘기 보내는 것 보다는 학군지 가서 학원가서 노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가실 때 어설프게 다른 데 가지 마시고 그냥 대치동으로 가세요

  • 7. ㅡㅡ
    '22.12.15 12:01 PM (218.55.xxx.242)

    애들 하는거 보면서 느끼는것도 있어요
    자긴 두시간 수업하는데 찬구는 세시간 반하니 비교되는것도 있고 더하는게 당연하게 느껴지고요

  • 8. 그냥
    '22.12.15 2:14 PM (118.37.xxx.43)

    자기주도가 되던 안 되던 학군지에요.
    주변에 너도 나도 공부하는 애들이 있어야 나도 하는 척이라도 해야되는 거구나...하면서 공부하니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519 왜 용산 소방서장이 구속 11 날가 2022/12/22 2,931
1416518 같은 키인데 왜 짧아보일까 했더니 17 ㅁㅁㅁ 2022/12/22 5,874
1416517 혹시 요즘 국제전화 어디가 제일 싼가요??? 2 내ff 2022/12/22 658
1416516 수만휘 대학 합격글 보다가 놀란게요. 38 응원 2022/12/22 7,618
1416515 이솝에 비 트리플 씨 페이셜 밸런싱 젤 써보신분들~~/ 3 ~~^^ 2022/12/22 892
1416514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ㅇㄹㄹ 2022/12/22 1,163
1416513 크리스마스 음식 뭐 하실 계획이신가요? 10 크리스마스 2022/12/22 3,674
1416512 구토에 대한 남편과 저의 의견불일치 님들은요? 25 궁금함 2022/12/22 3,111
1416511 자녀가 아버지 집을 아주 싸게 살수 있나요? 8 궁금 2022/12/22 3,683
1416510 옥상가서 5만원권 뿌리면 범법인가요? 9 2022/12/22 2,801
1416509 빼기로 견적받았는데 적당한 가격인가요? 2 버리자 2022/12/22 927
1416508 화보집 내려나봐요 9 쥴리 2022/12/22 3,790
1416507 강아지나 고양이도 키우면 아무리매정해도 정들것 같은데..ㅠㅠ 4 ... 2022/12/22 1,414
1416506 전라도 사람이 자꾸 경상도 말을 쓰는데.. 15 2022/12/22 2,678
1416505 의붓딸 만진 男에 “가엾다”…오은영에도 사과요구 봇물 16 .... 2022/12/22 6,937
1416504 쥴리 허즈밴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8 김빙삼金氷三.. 2022/12/22 3,781
1416503 고2 수학 98.5가 2등급이라니 14 2022/12/22 4,063
1416502 눈사람 일부러 부수고 다니는 사람들 10 눈사람 2022/12/22 2,820
1416501 양현석 무죄네요 3 ㅇㅇ 2022/12/22 2,065
1416500 순수하고 마음 여리고 부모 의지하는 아들은 어떻게 키워야 되나요.. 5 ... 2022/12/22 1,961
1416499 길이 왜 이렇게 빙판길이죠? 13 .. 2022/12/22 3,547
1416498 헤어질결심..어디서 보시나요? 6 ... 2022/12/22 1,849
1416497 이 과외 계속 해야 할까요? 6 에효 2022/12/22 1,684
1416496 용산 소방서장 구속 영장 25 ㅇㅇ 2022/12/22 3,304
1416495 중소기업 전기난로 as 1 .. 2022/12/22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