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출산 이유: 유전자의 명령과 남따라하기

출산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22-12-15 10:40:54
Dna가 시켜서 섹스하고
Dna가 덜 시키는 경우도 남들 따라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현대 사회의 정부가 세금 뜯기 위해
이 사회를 안정적으로 영위하고 노동력 제공하는 노동 계급 볼룸 유지를 위해 출산을 장려하거나 과밀시 통제하니
순진하게 믿고 따르거나 선의의 판단으로 따르거나 해서 아닐까요


종종 나오는 질문인데
생각 없이 출산한 다수가
질문자에게 꾸사리만 자꾸 줘서 의견 함 써봄

젊은 분들이 진심 궁금해서 질문하는건데
암 생각 없음 지나가지
본인이 생각 없이 살면서 괜히 질문자에게 썽내는건 뭐임

우리 부모는 (70대) 자식을 본인 노후시 봉양해줄 수단이라 생각해서
자식이 없으면 경제적 물리적 도움 줄 수단이 없으니 큰일 나는 줄 알고

아들도 하나만 있으면 경제적 수단 없어진다고 불안해서
아들 둘 낳은게 세상에서 젤 잘 한거라고 대놓고 말해요

제 세대 40대는 끼어서 위로 봉양하고
아래 세대로부터 봉양 받지도 못할거고
(50대도 마찬가지)


질문하는 20-30대는 금수저나 대기업 커플 아님 살기 막막해서
정말로출산 이유가 궁금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여성의 경우
커리어도 당연시 요구되는 요즘
출산 육아 생각하면 깝깝하죠

유전자 명령(본능)은 연애나 섹파로 해결하고
커리어 집중해서
소비하고 마사지 받고 여행다니고

남자 챙기고 애기 챙기며 인생 낭비하기 싫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가정주부 여성들 당시 사회 생활 하기 힘든 환경이니
출산 등 핑계 대고 가정 선택한거지

지금은 직장도 못 관두게 하는 남자들과
애까지 돌보며
교육도 여자가 거의 책임인 분위기 ㅜ 공부 못하면 엄마 탓
질해도 엄마 공

뭐가 이득인지 계산해보면 저출선 될 수 밖에 없어요


IP : 113.189.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2.12.15 10:48 AM (59.15.xxx.53)

    애가 이뻐서 낳는대요
    뭐 옛날 본인노후위해 낳는거랑 별반 다르지않음요

  • 2. ㅇㅇ
    '22.12.15 11:01 AM (211.193.xxx.69)

    옛날에는 자식 낳고 키워 놓으면 그 자식이 효도 해 줄 것을 기대한게 컸고
    그 때에는 부모한테 불효한다는 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개인적으로 엄청 죄책감을 가지게 하는 사회였죠
    지금은 애들이 어떤가요? 남하고 비교해서 이럴거면 왜 나를 낳았느냐고 부모한테 대드는 시대에 살고 있죠
    종족보존이 자연법칙이라고 그게 또 절대불변의 진리는 아니거든요

  • 3. ..
    '22.12.15 11:23 AM (106.101.xxx.80) - 삭제된댓글

    미세먼지 심한 날 엄청 우울해 하고
    환경오염에 민감한 지인이 딸에게 미안해 했어요
    이런 환경에 낳아서 미안하다며..
    그런데 계획해서 둘째 가지더라구요
    아들 갖고 싶다면서..아기 넘 예쁘다고

    결국 인간은 아주 이기적이에요

  • 4. ,.
    '22.12.15 12:11 PM (68.1.xxx.86)

    결혼 생활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고아 아닌 이상 부모 사는 모습이 결혼 생활을 보여줬음.
    결국은 각자 이익이라 생각하고 결정한 것임.

  • 5. 워킹맘
    '22.12.15 2:14 PM (171.225.xxx.72)

    워킹맘들은 평생 고3같이 사는거 같아요
    남편은 짐덩이라 차라리 주말부부해서 없어지면 편할 정도니까

    그래도 얼마전까진 결혼은 선택이었는데
    지금은 하고 싶어도 집 직장 워라밸 출산 뭐 하나 맘 편히 할 수 있게 해주는 환경이 아니니까젊은 세대들은
    올드 세대들이 왜 다 결혼하고
    왜 다 출산을 것도 2도 낳고 3도 낳았는지
    정말 궁금할거 같아요

  • 6. ss_123
    '23.5.12 8:02 AM (118.235.xxx.206)

    저도 이거 정망 궁금해요.
    다들 자식은 본인보다 뛰어난 삶을 살 거라고 희망을 품고 낳지만 결국 자식도 유전자대로 살아가거든요.
    평범한 삶에서 자식만 없더라도 여러가지를 누릴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었을텐데.
    뭐 자식이 헹복이라고 하지만
    제가 본 장애아를 둔 부모의 삶은 차라리 자식이 없던 때가 더 행복해 보였어요.
    정상아여도 부모의 계급을 그대로 살아가는 것 보고 모든 건 똑같이 반복되는데 정말 가치 있는 일인가. 많은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411 이럴수록 아날로그 교육을 해야겠다 다짐하는 청개구리 입니다. 6 K 2022/12/16 1,210
1414410 갑자기 외롭고 가라앉는 기분, 생리전 증후근일까요? 5 .. 2022/12/16 1,022
1414409 윤석열 방통위, 권익위 패싱 6 이게나라냐 2022/12/16 903
1414408 변기도 날씨가 추우면.. 2 ㄱㄴ 2022/12/16 1,476
1414407 아수라' 실사판?… 대장동 사건에 '조폭 개입 정황' 21 ㅎㅎㅎ 2022/12/16 1,362
1414406 6광탈!!! 34 .. 2022/12/16 4,742
1414405 강아지 교육.. 이게 가능할까요? 14 저기 2022/12/16 1,504
1414404 고3 시조카 연락 16 연락 2022/12/16 4,510
1414403 다이어트 중에 딸기 괜찮을까요 3 다이어터 2022/12/16 927
1414402 유럽쪽 패키지 선택 고민중입니다 좀 골라주세요 25 해외여행 2022/12/16 2,349
1414401 점심시간이네요 점심 2022/12/16 427
1414400 선우*숙 며느리 기부 대단하네요.. 9 .. 2022/12/16 6,687
1414399 친구남편이 뇌혈관이 90프로 이상 막혔다는데 9 ... 2022/12/16 6,706
1414398 콜라겐부스터 효과있나요? mm 2022/12/16 412
1414397 아바타 용아맥 예약이요 8 팁좀 2022/12/16 1,202
1414396 윤석렬 주변의 뻔뻔함은 끝이 없네요. 2 후안무치 2022/12/16 1,240
1414395 삼프로에서 둔촌주공 됐으면 큰일날뻔했다고 하는데 27 ........ 2022/12/16 6,211
1414394 전세금 내줄 돈 충분치 않은 경우 재원 마련 어떻게 하나요? 4 .. 2022/12/16 1,338
1414393 예전엔 왜 내가 딩크로 사는것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을.. 15 무자식이 상.. 2022/12/16 6,612
1414392 뉴진스는 일단 노래가 놓네요 16 ㅇㅇ 2022/12/16 2,839
1414391 과외샘 바꾸고싶은데 아들이 반대하네요ㅜㅜ 조언 좀 9 고1 2022/12/16 1,938
1414390 숙대에서 연대로 편입한다면 29 갈등 2022/12/16 5,730
1414389 딸이랑 제주도 갑니다 11 엄마 2022/12/16 2,747
1414388 아바타 보셨나요? 3 로즈땅 2022/12/16 1,986
1414387 자동차 배터리 교체 센터가시나요? 8 2022/12/16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