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무원 vs 중견기업 취업고민...

d 조회수 : 3,739
작성일 : 2022-12-15 09:59:00
저는 대기업 다니다 퇴직후 삼십대 중반에 국가직 공무원합격 (9급1호봉)
그리고 현재는 8급 공무원인데 월급이 많이 적습니다.(100만원 후반대)
연봉으로 치면 2000중반대
월급은 쥐꼬리만큼 주면서 바라는건 많고요...

그리고 저희 부처는 별로 전망은 없어요...
거의 7급으로 퇴직이고, 6급으로 승진 할까말까 하는 수준입니다.

제 나이도 이제 많고 해서요...다니면 정년까지 20년 정도 다닐거같은데
월급이 너무 적고 비연고지다보니 자취...한달에 200은 쓰게되는데
중견기업에서(연고지)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는데
연봉은 6000이상 받을거같은데 전망있는 기업이에요.
대기업에 수주도 많이 받는....

어디가 좋을까요?
부모님은 공무원이 낫다는데 저는 돈도 너무너무 적고 비연고지
(10년넘어도 월200대) 일도 많은게 디메리트같아서요...

IP : 59.29.xxx.1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기
    '22.12.15 10:08 AM (211.206.xxx.180)

    어려워진다는데 괜찮은 기업인가요.
    말대로 주기는 할까요.
    이 두 개 확신만 들어도 옮기죠.

  • 2.
    '22.12.15 10:10 AM (59.29.xxx.130)

    기술은 확실한 기업같아요....저 두개는 확실한데 저는 몇살까지 다닐수있을지가 제일 걱정이라...50되면 짤릴까봐...그건 저 하기 나름이라는데 그부분이 걱정이 ㅠㅠ

  • 3. ——
    '22.12.15 10:15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100만원 후반대 월급으로 한국에서 생활이 가능한가요 ㅠㅠ

  • 4.
    '22.12.15 10:16 AM (59.29.xxx.130)

    아뇨 기술직아니고 그냥 행정직이에요 ㅠㅠ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5.
    '22.12.15 10:17 AM (59.29.xxx.130)

    정말 계란 살때도 몇번 고민합니다,,,,,음료는 거의 물만 마시고요ㅠㅠ

  • 6.
    '22.12.15 10:18 AM (220.117.xxx.26)

    금융위기에 40 초중반에 많이
    잘렸는데 살아남은건 공무원이죠
    돈이면 가고 정년이면 남아야죠
    원하는대로 하세요

  • 7. ——
    '22.12.15 10:20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어렵네요ㅜㅜ 월급이 너무 적으신데… 요새 경기가 안좋아서 인원감축도 많이하고 앞으로 일자리 자체가 많이 줄것 같아서…

  • 8. 흠..
    '22.12.15 10:20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살아남는건 공무원이긴한데..
    요새 공무원은 금융위기때의 공무원과는 좀 다르잖아요. 연금도 얼마 안되고.
    능력 있으니 중견기업가서 바짝 버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요.

  • 9. ..
    '22.12.15 10:33 AM (14.55.xxx.141)

    직급이 현재로만 있나요?
    올라가면 지금보다 훨~ 나아요
    그래도 살아남는건 공무원 이어요

  • 10. 성향
    '22.12.15 10:40 AM (222.120.xxx.60)

    그냥 무탈한 거 좋아하시면 공무원 계속 하시고
    진취적인 분이면 옮기시고...

    공무원 솔직히 별 메리트 없어요. 요즘은.

  • 11. 바쁘자
    '22.12.15 10:42 AM (113.60.xxx.52)

    50까지만 다녀도 공무원 정년까지 소득보다 많지 않나요?
    저도 공무원이지만...기회만 있다면 다른거 하고 싶어요

  • 12. ㅡㅡㅡ
    '22.12.15 10:48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9급 8급이면 월급이 다 그런건가요? 너무 박하네요 아무리 연금이 있어도;;

  • 13. ..
    '22.12.15 10:56 AM (61.83.xxx.220)

    비연고지 국가직은 월급이 너무 가혹 해요
    주거와 식비로 다 나가죠
    연고지로 옮겼을 때
    부모님 집으로 주거 식사 해결되면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요

    그런데 독립 했는데 다시 합가 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려나요?

    고민 되시겠습니다

  • 14. 뱃살러
    '22.12.15 11:54 AM (210.94.xxx.89)

    단순하게 계산기 두드려보세요,

    지금 직장에서 20년 다니는 수입
    = 이직해서 8년 다니는 수입

    이직해서 10년만 다녀도 남는 장사 같은데.

  • 15. 뱃살러
    '22.12.15 11:56 AM (210.94.xxx.89)

    이게 반대로

    연고지 공무원과 비 연고지 중견기업이면
    고민이 이해가 가는데

    글자 그대로 벨붕.. 케이스 아니에요?

    삶의 질도 중견기업쪽이 나을 거고,

    지금 40대라고 하셔도 저라면 중견기업 선택할 듯 합니다.

  • 16.
    '22.12.15 1:19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기술직도 아닌 9급 공무원을 연봉6000에 스카웃하는 회사가 현실적으로 있는지? 궁금하네요
    친척 관계회사면 모를까 일반 행정직을 스카웃해서 뭐에 쓰려하는지요!
    저도 오래전 공무원했어서요
    애들키우고 원서 몇군데 넣었는데 공무원 경력이 오히려
    마이너스에요
    가족회사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안뽑아요
    지금 파트타임 원서 넣을때는 공무원경력 안썼네요

  • 17. 길게
    '22.12.15 2:07 PM (118.235.xxx.63)

    저랑 나이가 비슷한 거 같은데 저도 대기업 다니다 프리랜서 10년 후 올해 시험 합격 학교에 있어요.
    급여 참..프리랜서 할 때는 한참 애들 키울 때라 사실 편했고
    대기업에서는 너무 빡빡하게 살고 매번 고용 불안에 시달리가보니 돈이 많아도 가늘고 길게 다닐 수 있는 정년 보장 직장이 좋네요. 급여날엔 헉..이지만 이 나이에 다닐 곳 있다는 것도 감사.
    저는 아이도 두 명인데 가족돌봄 휴가 등 각종 경조사 당당하게 쓸수 있어 기업보다 이 곳이 좋네요. 별 터치도 없고..

  • 18. 음 ...
    '22.12.15 9:57 PM (106.102.xxx.61)

    지방의 중견이라
    여성분이신가요?

    그 회사에서 현재 근무하는 여성분들의 나이를 확인해보세요.
    행정직 ... 수명 짧아요.

  • 19. dㅎ
    '22.12.17 8:37 AM (117.111.xxx.85)

    중견기업이 수도권 지금이 지방이에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460 위험천만 노후핵발전 3 함께 2022/12/16 741
1414459 화장품 소분할 때 통을 씻으시나요? 11 소분 2022/12/16 2,262
1414458 한번도 평범하게 산 적이 없는 나 33 .. 2022/12/16 7,344
1414457 남 신경 안 쓰고 회사 다니는 법 없나요? 12 직장인 2022/12/16 3,121
1414456 추워지니까화장도 안먹고 머리도 헝클어지고 2 ㅇㅇㅇ 2022/12/16 1,492
1414455 급발진 사고 증명은 누가? 7 ... 2022/12/16 1,245
1414454 얼마 이상 벌어야 재취업 할만 할까요? 13 궁금 2022/12/16 2,959
1414453 그리운 뽀병이 아저씨 김병조 아저씨 6 근황궁금 2022/12/16 3,876
1414452 강아지 심리? 궁금합니다 6 강아지 2022/12/16 1,509
1414451 7시 알릴레오 북 's ㅡ 조국의 법고전 산책 2부 4 같이봅시다 .. 2022/12/16 551
1414450 그냥 저도 제 아르바이트생 얘기 17 .. 2022/12/16 5,584
1414449 방콕 가족여행 가는데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17 태국 2022/12/16 2,807
1414448 서울대 경영 수석으로 입학한 제자 .... 49 갑자기..... 2022/12/16 22,068
1414447 신라호텔 예식은 다 연예인들처럼 하는줄 알았어요 9 ㅇㄹ 2022/12/16 7,719
1414446 샤브샤브 야채 무한리필집에 쫄면 도 부탁드립니다 5 쫄면 2022/12/16 1,704
1414445 수면내시경...cctv 있는 병원 요즘 생겼나요 내시경 2022/12/16 617
1414444 식기 세척기 한번도 안쓰시는 분들.. 21 2022/12/16 4,167
1414443 손웅정 감독 - 과거 궁금한 이야기 방송 7 뒤뜰 2022/12/16 3,009
1414442 재벌집 막내아들 윤현우 1 .. 2022/12/16 3,127
1414441 아이 유학보내지 마라는 친정엄마 15 ㅇㅇ 2022/12/16 6,544
1414440 재수로 서성한 상경이면 9 ... 2022/12/16 3,161
1414439 자취하는 아이 침대매트리스 금성매트리스 괜찮을까요 5 ㅇㅇ 2022/12/16 1,427
1414438 국화꽃에 추모 3 qaz 2022/12/16 764
1414437 어이없는 삼#호빵 광고 spc 9 죄책감 2022/12/16 2,107
1414436 난방텐트를 책상 주변에 치신 분? 6 .. 2022/12/16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