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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박사인데 백수가 된 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5,939
작성일 : 2022-12-15 01:30:02
사촌 동생이 미국서 박사따고 들어와서 임용 시도를 많이 하는데 잘 안되서 풀이 죽어있습니다. 
저도 외국서 석사는 여러개 땄고 박사는 국내서 했지만 국내 인맥이 중요하기는 하더라고요. 

혹시 주변에서 해외박사로 들어와서 임용시도하다 안되서 그냥 포기하고 백수로 계시는 분도 주변에 있는지요?
 
IP : 124.54.xxx.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2.12.15 1:31 AM (221.149.xxx.124)

    저요 ㅠㅠ 뭐 이런 저런 사업도 하고 쉴때도 있고 하니까 백수는 아니지만... 백수일 때가 많아요 ㅋㅋ ㅠ
    해외에서 석박 나와서 노는 사람들 많아요. 걍 시집간 사람도 많고...

  • 2. ..
    '22.12.15 1:33 AM (124.54.xxx.2)

    사업은 어떤걸 하시나요? 동생이 요즘 저한테 사업하자는데 영어교습소를 할 수도 없고 ㅎㅎ

  • 3. ..
    '22.12.15 1:43 A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저요. 그냥 부잣집 며느리 해요. 제가 버는게 의미가 없고 아이들 잘 키우는거 저도 좋고 해서 그냥 직자 안다녀요. 친정서도 학교 다닌 덕에 그런집에 갔다고 좋아하세요

  • 4. ...
    '22.12.15 1:45 AM (223.62.xxx.204)

    저는 저급노동자로 살아요.
    아는 언니는 아이비박사인데 금수저라 집재산 관리

  • 5. .....
    '22.12.15 1:47 AM (221.157.xxx.127)

    널린게 박사라 인맥이 있어야 시간강사라도 할텐데요..

  • 6. 그래도
    '22.12.15 1:53 AM (74.75.xxx.126)

    석사로 마쳤으면 모를까 박사까지 땄으면 뭐라도 하던데요. 연구원을 하든 해외에 나가서 강의를 하든 시간강사 오래 하다 임용이 되든.

  • 7. ..
    '22.12.15 1:53 AM (124.54.xxx.2)

    시강은 지난학기까지 했는데 더는 싫대요.
    또 다른 사촌언니는 임용포기하고 디자인회사 차려서 나름 잘 돌아갔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것도 귀찮다고 백수. 대신에 그 언니는 형부가 잘벌어요.

  • 8. ㅇㅇㅇ
    '22.12.15 2:16 AM (221.149.xxx.124)

    사업은.. 부동산 사업이요..

  • 9. ..
    '22.12.15 2:26 AM (124.54.xxx.2)

    부동산..멋지네요. 그건 자격증이나 지식이 필요해서 저희는 못해요 ㅎㅎ
    공부는 해도 그런거는 영~ 벼락거지 주제에..

  • 10. ㅇㅇㅇ
    '22.12.15 3:00 AM (221.149.xxx.124)

    자격증 필요없어요. 투자할 돈만 있으면 됨..

  • 11. 인맥이
    '22.12.15 3:03 AM (49.1.xxx.141)

    시강으로 버티고버티는거죠. 끝까지 자리 나올때까지.
    국내박사에 지도교수 밑에서 십몇년을 버티다 마흔 넘어서 자살하려다가 고대교수 된 사람도 있답니다.
    결국에는 폈죠.
    이건 남자의 이야기이고.
    고학력에 일도 안하는 사람들은 십 여년 전에도 널리고 널렸었어요.
    인맥 없으면 나가리이고. 뽑아놓을 사람 있고 주변 들러리 시키는 경우가 제일 많을걸요.

  • 12.
    '22.12.15 3:39 AM (69.194.xxx.182) - 삭제된댓글

    국내 인맥이 중박해요.
    해외에서 석,박사 학위얻고 국내로 들어와서 자리잡을 생각이었으면 인맥관리 계속해야해요.

  • 13.
    '22.12.15 3:41 AM (69.194.xxx.182)

    국내 인맥이 엄청중요해요.
    해외에서 석,박사 학위얻고 국내로 들어와서 자리잡을 생각이었으면 인맥관리 계속했어야해요.

  • 14.
    '22.12.15 3:53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의 외동아들
    서울대 졸 미국유학 박사 귀국 일자리 못구해 계속 백수 결혼 손자 둘 태어남 그동안 부모가 생활비 원조 다시 미국 들어감 취업
    겨우 밥만 먹고 사는 정도라서 부모가 땅 팔아서 돈대줌
    다시 인도에 취직해 들어감 부모재산 거들나고 아버지 사망
    장례식에도 못 옴 혼자 남은 엄마가 건강 안좋아져서 요양원 들어감
    저 모든 뒤치닥거리 동네사람들과 조카들이 함
    평소 서울대 미국박사 아들자랑 너무해서 다들 싫어했는데 뒤치닥거리 어쩔 수 없이 해주면서 뒤에서 욕함

  • 15. 122.44님
    '22.12.15 4:58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

    뭐니뭐니해도 머니 그냥 부잣집 며느리가 최고죠~~~ㅋㅋㅋ

  • 16. 부잣집 자식들
    '22.12.15 7:53 AM (125.240.xxx.248)

    보면 평균 5년 걸리는 박사과정을 6년도 하고 8년도 하고 10년도 해요. 집에서 돈 대주니 느긋하게~ 그런 사람들은 집에 돈 많아 그냥 놀거나 사업체 물려받거나 하는 경우도 많아요

  • 17.
    '22.12.15 8:13 AM (39.7.xxx.225)

    교수는 하늘이내린다는말이…

    건승하세요

  • 18. ㅇㅇㅇ
    '22.12.15 8:42 AM (120.142.xxx.17)

    무슨 박사 평균이 5년인가요? 박사가 이과나 공대만 있는줄 아심? 인문대는 4.5년만에 받음 빠른거예요.

  • 19. ㅇㅇ
    '22.12.15 8:43 AM (180.64.xxx.3) - 삭제된댓글

    정출연이라도 가라고 해보세요 남편 정출연 다니는데 여기 다니다가 경력 좀 쌓고 임용 계속 시도해서 결국엔 교수되어 다 나가더라구요 .. 이제학령인구 줄어들고 교수임용 티오자체가많이 줄어서 텀에 따라 많이 달라져요

  • 20. ..
    '22.12.15 8:50 AM (118.235.xxx.121)

    저는 공대쪽이라 정출연과 일많이해서 인연이 닿는데 동생은 상경계라서 그쪽은 아니고 그렇다고 미시/거시 경제학은 아니니 연구소와도 살짝 안맞습니다.
    국내박사가 오히려 절치부심하며 인맥만들어서 기회를 노리지 해외는 금수저도 많고 더러워서 못해먹겠다고 중간에 포기도 많이 하더라고요.

  • 21. ㅇㅇ
    '22.12.15 9:15 AM (211.246.xxx.132) - 삭제된댓글

    상경계면 헤이그룹 머서같은 컨설팅펌 알아보세요 수요가 좀 있을수있어요

  • 22. ..
    '22.12.15 9:24 AM (118.235.xxx.121)

    넵.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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