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초반 인생고비
열심히 아이 키우고 빚 갚고 저축하며 살아왔어요
대학생 고등학생 두 아들 문제로
너무 힘드네요
대학생 아이는 진로를 포기하고
(본인의 의지보다 환경이나 상황적으로)
다른 길을 찾아야하고
고등 아들은 지금껏 본적도 없는 사춘기짓을 하네요
이래저래 둘다 가슴에 바위가 올려져 있는 느낌입니다
인생 후반기가 이렇게 꼬여 가는거 같아
사는게 재미도 없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이나이때 이렇게 자식들로 애가 타는것도 다 겪는 과정인가요
1. 중병걸린거
'22.12.14 11:30 PM (118.235.xxx.86)아니고
자식 문제니
다행아닌가요?2. 그나이면
'22.12.14 11:32 PM (211.196.xxx.80) - 삭제된댓글한가지씩은 꼭 있지요
자식문제
남편문제
건강문제
돈문제
부모님 봉양문제
직장문제
그정도면 문제도 아닌걸로~3. dlf
'22.12.14 11:54 PM (180.69.xxx.74)자식일은 죽을때까지 걱정이죠
4. 대부분
'22.12.15 12:33 AM (125.178.xxx.135)다 그런다고 생각하시면 맞아요
경제적인 궁핍
남편 부인 외도
자식 문제
시가 친정 문제
이 중 하나는 다 있어요.
애 사춘기는 다 지나가니 남 보듯 하고
관심 갖되 잔소리하지 말고 넘기시고요.
힘 내세요.5. 부모
'22.12.15 12:33 AM (123.199.xxx.114)자식일은 죽을때까지 걱정이죠22222
6. ㅇㅇ
'22.12.15 12:58 AM (222.234.xxx.84)감사해요 다들 겪는거라고 하시니 ….
저만 너무 불행한거 같고 왜 내자식만 이런지
나만 벌받는거 같아서 힘이 안났어요7. ㅇㅇ
'22.12.15 12:59 AM (222.234.xxx.84)자식일은 죽을때까지 걱정인데 왜 낳았을까요…
이걸 왜 몰랐는지 ㅜㅜ8. 소소
'22.12.15 1:14 AM (175.195.xxx.54)그래서 요즘 애 안낳는 젊은 부부들 보면
저보다 진화했구나 싶어요..저는 뭘 믿고 애를
낳을까 싶어요 ㅠㅠ9. 자식문제
'22.12.15 2:28 AM (125.176.xxx.8)또 지나가더라고요.
지나가고 한숨 돌리면 또 다른일로 ᆢ
저도 한숨 돌리고 이제 내할일 다 끝나고 잘살겠지
했는데 또 결혼해서 이혼한다하니 ᆢ
지금 저도 늘 기도합니다.
이것또한 또 지나가겠죠.
매일 교회에 가서 혼자 조용히 기도합니다.
자식일이라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그저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ᆢ 누가보면 신앙심이 엄청 좋은줄 알려나
싶어요.
자식이 나를 기도하게 만드네요.10. 저도 50대
'22.12.15 7:15 AM (220.78.xxx.59)애들 둘 대학 보내고ㆍ집사고
인생 오르막을 거의 다올랐다 생각했는데
남편과 늘 불화ㆍ
애들은 취업을 못하고
다시 오르막을 오르는거 같아요11. ...
'22.12.15 10:18 AM (211.46.xxx.209)이또한 지나갑니다
지나고 나면 그시절도 순간처럼 느껴져요
다만 건강 잃지 않게 유의하시고 자녀들과의 관계도 최악으로 치닫지 않게 그냥 내려놓구
어찌되겠지 이시간이 지나면 잘될꺼야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수밖에 없지 싶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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