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몇년동안 고독사가 엄청나게 늘었네요

..... 조회수 : 5,519
작성일 : 2022-12-14 20:49:33
5-6년전 2천명 대에서 작년은 고독사가 3천400명 대인데 차곡차곡 매년 계속 늘었어요.
남성 고독사 사망자가 여성보다  4배 이상이네요.
돈없으니 여자가 없고 여자가 없으니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과거보다 복지가 더 좋아졌을텐데 단 몇 년만에 고독사가 저렇게 늘다니 그것도 아이러니네요
IP : 39.113.xxx.20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리
    '22.12.14 8:51 PM (121.125.xxx.92)

    슬픈현실이죠 ㅠㅠ

  • 2. 구글
    '22.12.14 8:52 PM (223.38.xxx.105)

    복지가 더 좋아진거 같지 않아요

  • 3. ...
    '22.12.14 8:52 PM (106.101.xxx.100)

    1인 가구가 늘어나니 아무래도...

  • 4. ..
    '22.12.14 8:54 PM (58.79.xxx.33)

    복지요? 이제 그마저도 없을거잖아요 ㅜㅜ

  • 5. 그와 연관된
    '22.12.14 8:56 PM (211.234.xxx.156)

    비슷한 일 하는데...

    백퍼는 아니나 다 그럴만한 젊은날의 과오가 있더라구요.
    제 삼자야 불쌍하다 할수있지만 찾아보면 그의 가족들은 진저리 치고 망자를 거부하는 일이 태반이고요. 뭐~ 인생이 그럽디다...

  • 6. ...
    '22.12.14 9:01 PM (118.235.xxx.211)

    저는 고독사란 말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생명의 결정권도 자기 권리인데
    누가 무슨 권한과 근거로
    고독하단 말을 맘대로 갖다 붙히는지

  • 7. ...
    '22.12.14 9:05 P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그럼 고독사를 뭐라고 하나요?
    혼자 죽었다는 다른 단어가 있나요?

  • 8. ....
    '22.12.14 9:0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윗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너무 제대로 적어주셨네요.

    맞아요. 꼭 가족들의 관심 아래 요양원이나 병원에서 삶을 마무리해야하나요?

    혼자 살기로 결정하고 살다가 혼자서 가는 건데 그걸 고독사라는 이름으로 다들 뭔가 사연이 있는 듯이, 가족들한테 버림받은 듯이, 인생 실패서 혼자 맞이한 죽음인 듯이 판단하는 거 너무 싫어요.

    저는 비혼이니 앞으로 저도 고독사라는 이름으로 사망신고가 되겠죠. 저는 누구에게 버림 받은 것도 인생을 실패해서도 아니라 혼자 살았기 때문에 혼자 죽을 겁니다.

    고독사라는 말, 그리고 거기에 동반되는 원치 않는 동정과 추문들 정말 싫어요.

  • 9. 남자가
    '22.12.14 9:07 PM (175.223.xxx.195)

    여자보다 우울증이 더 많데요. 태생적으로 그렇다네요

  • 10. 제생각
    '22.12.14 9:17 PM (49.175.xxx.11)

    고독하게 살다 혼자 죽어서 고독사라고 하는게 아니라,
    사망후 늦게 발견되어 방치되었던 시간이 있었기에 고독사란
    말을 붙인게 아닐까요.

  • 11. ....
    '22.12.14 9:17 PM (114.206.xxx.192)

    제 삼자야 불쌍하다 할수있지만 찾아보면 그의 가족들은 진저리 치고 망자를 거부하는 일이 태반2222

  • 12. 실제로
    '22.12.14 9:24 PM (210.2.xxx.211)

    고독사 하는 사람을 보면

    미혼보다 기혼자, 또는 이혼자 1인 남성이 제일 많고

    이혼 이유는 경제적 원인이 제일 크더군요.

    결국 돈 때문이죠.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ㆍ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말한다.

  • 13. ....
    '22.12.14 9:2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결혼한 사람이 고독사가 더 많죠 기사보면... 자식도 있고... 근데 혼자들 많이 살더라구요

  • 14. ..
    '22.12.14 9:26 PM (106.101.xxx.41) - 삭제된댓글

    고독사란 말이 어감이 좀 그렇긴 하죠

  • 15. ....
    '22.12.14 9:27 PM (110.13.xxx.200)

    남자들 돌봐줘야한다는 말이 좀 웃긴거 같아요.
    아무리 젊었을적 살림을 안하는 편이라지만
    혼자 남았을땐 알아서 자생해야지요.
    평생 아내가 차려주는 밥만 받아먹다가 혼자서 못산다는것도 웃긴거죠.
    전반적으로 복지가 더 잘되는 나라가 되야 선진국으로 되어갈거 같네요.

  • 16. 남자들
    '22.12.14 9:32 PM (58.126.xxx.131)

    솔직히 엄마들이 아들이라고 오냐오냐 받들어키워서 개저씨가 넘치죠. 누가 그 수발을 드나요
    자기 밥도 못 해먹는 남자가 수두룩인데.....
    자기 몸 하나는 건사할 줄 알아야 나이 들어도 멋지게 사는 듯 싶어요.

  • 17. 젊은 고독사도
    '22.12.14 9:33 PM (211.234.xxx.17)

    많다고해요
    원룸에서 1인가구
    자살 .....

  • 18. .....
    '22.12.14 9:38 PM (211.246.xxx.21)

    남자들 집구석에서 밥하고 빨래하는게 뭐가 힘드냐고
    가사노동 후려치고 무시하더니
    혼자되고선 그 쉬운것도 못해서 죽는다는거네요

  • 19.
    '22.12.14 9:3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고독사 싫으시면 독거사

  • 20. ...
    '22.12.14 9:43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밀키트니 생활가전이니 쓰던 사람이나 편리해 진거지
    가만히 앉아서 주는 밥 따박따박 받아먹던 사람한테는 이거나 저거나 다 우울하고 짜증나죠.
    앞으로 결혼은 점점 안하고 혼자 사는 남자들의 결핍이 계속되면 사회가 많이 무서워질거 같아요.

  • 21. ..
    '22.12.14 9:44 PM (112.151.xxx.53)

    본인이 죽음의 장소와 방식을 선택할수야 있지만
    고독사의 경우 며칠 많게는 몇달 방치되다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시신을 수습하는 사람, 그 집을 치워야 하는 사람의 고충과 원망은 생각해 보셨나요
    자신의 마지막을 끝까지 아름답게 잘 마무리하고 가야 하지 않을까요

  • 22. ..
    '22.12.14 9:56 PM (114.207.xxx.109)

    소통이 편치않은 시절이라 그럴까요 ㅠ

  • 23.
    '22.12.14 10:01 PM (106.185.xxx.19)

    혼자 살다 죽을 때 누가 옆에 있어서 바로 처리 가능하면 무슨 문제겠어요. 죽은지 오래되어 방치된채 주변까지 엉망이 되는데 몇개월 후에나 발견되니 그게 사회적 문제가 되는거죠.
    그 처리 하는 사람들은 무슨 죄에요 ㅠ
    고독사라는 단어 하나에 꽂힐게 아니라 나의 죽음에도 책임이 따라야 하죠.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하고요.
    혼자 깔끔하게 죽으면 뭐가 문제겠어요.

  • 24.
    '22.12.14 10:03 PM (106.185.xxx.19)

    위에 112.151…님이 제 생각을 써주셨네요.
    저렁 생각은 같지만 표현 방식은 훨씬 훌륭하시고요.

  • 25. 근데
    '22.12.14 10:03 PM (211.246.xxx.21)

    병원에서 죽거나 사고나서 죽는거 아니면
    대부분 집에서 죽는거 아닐까요?
    자식있다고 모두 자식들 앞에서 생의 마지막을
    보낼수 있는것도 아니고
    고독사를 너무 안좋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6. 남자가
    '22.12.14 10:50 PM (70.106.xxx.218)

    남자가 비율이 더 높은이유가요
    혼자 밥을 안챙겨먹고 술로 때우다가 그러는거래요 .

    같은 독거인이어도 여자들은 갖다주는 부식으로 잘 차려서 먹는답니다

    근데 남자 독거인은 밥 반찬들 사회복지사가 갖다줘도 안먹는다고
    그거 차려서 데우고 하기 싫어서요 냉장고에 썩어난대요
    그리고 술로 때우다 죽는대요
    사회복지사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에요

  • 27. 그리고요
    '22.12.14 10:59 PM (70.106.xxx.218)

    요즘도 먹을거 지원 잘 나와요
    독거노인들이나 복지대상자들 방문해서
    김장김치 쌀 각종 반찬들 통에 담아서 갖다드려요

  • 28. 저도 찬성
    '22.12.14 11:59 PM (114.201.xxx.27)

    고독사보단 독거사가 더 맞는듯

  • 29. ...
    '22.12.15 1:18 AM (223.39.xxx.113) - 삭제된댓글

    당연히 미혼보다 기혼자나 이혼자가 많을 수 밖에 없죠
    고독사 대부분이 5060 남성인데 그 세대는 결혼 안한 사람이 드무니까요 미혼남성 중 고독사 비율 기혼남성 중 고독사 비율 따로 통계내면 전자가 훨씬 높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4565 가해자 부모가 법권력으로 추가 가해 3 ㅇ.ㅇ 2023/02/26 2,070
1444564 식판같은 접시 추천해주세요 4 2023/02/26 1,713
1444563 “안 오르는 게 없네”…3월 ‘지옥문’ 열린다 4 ㅇㅇ 2023/02/26 5,979
1444562 이탈리아 결혼할 때 집 대출 100% 가능 11 인구감소 대.. 2023/02/26 3,402
1444561 영웅이란 이름이 흔한가요? 11 .. 2023/02/26 4,193
1444560 애비, 애미, 애새끼... 대환장 파티네요... 58 2023/02/26 21,636
1444559 샤워하고 바로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6 2023/02/26 4,349
1444558 화장품) 스킨 토너의 역할? 6 2023/02/26 4,382
1444557 158/58kg 이면 보기에 뚱뚱한 느낌인가요 27 Asdl 2023/02/26 8,689
1444556 전신에 문신있는 여자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1 공포체험 2023/02/26 4,660
1444555 정순신도 사퇴했는데 황영웅은 뭐라고 버티는지 10 학폭싫어 2023/02/26 3,357
1444554 서울대입학취소도 법기술자들은 가능할텐데 2 ㅇㅇ 2023/02/26 1,493
1444553 얼굴 다 공개됐는데... 21 2023/02/26 13,996
1444552 아줌마들 왕따 8 oo 2023/02/26 6,178
1444551 빨간풍선 보니 바람피면 짜릿한지 궁금해졌어요 외도 안할거지만요 6 2023/02/26 4,667
1444550 세상사,,인과응보 3 ... 2023/02/26 3,807
1444549 인과응는 반드시 있다 2 인과응보 2023/02/26 2,129
1444548 정ㅇㅅ 얘기 보고 그알 보니 3 ㅇㅇ 2023/02/26 4,765
1444547 학폭 피해자 행동 매뉴얼 같은거없나요 1 ..... 2023/02/26 954
1444546 그알 가해자 현황보니.. 28 2023/02/26 18,432
1444545 수학 개별진도 학원 계속 다녀도 될까요?? 6 개별진도 2023/02/26 2,827
1444544 남편이 10억을 투자해서.. 완전 날리니 40 ... 2023/02/26 28,683
1444543 학폭으로 고등학교 퇴학처리해 서울대입학 무효화갑시다 10 ㅇ.ㅇ 2023/02/26 4,703
1444542 아프고나서 훅갔네요 3 늙었다 2023/02/26 3,384
1444541 사춘기 아이 대화하려 나갔는데 5 2023/02/26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