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래옥, 불고기, 그 값 하나요?

우뢰매 아니고, 조회수 : 4,108
작성일 : 2022-12-14 19:34:03
이번 주말에 우래옥 갑니다.

늘 물냉면 비빔 냉면만 먹었어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비싸고 맛있으니까요.

한데 아이가 우리도 불고기 좀 먹어봤으면 하는 것 같고  아우, 눈물나 ㅠㅠ
집에 좋은 일이 생겨서 드디어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아우, 눈물나 ㅋㅋ

찾아보니, 1인분에 무려 37000원, 그것도 2인분 이상만 주문 가능한 거 같은데요. 
그럼, 10만원 훌쩍 뛰어넘는데,

그 정도로 맛있나요? 
사실 전 하나로에서 소고기 사다가 제가 양념해서 먹는게 가장 맛있긴 합니다.

우래옥 좋아하시는 분들, 답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IP : 112.214.xxx.19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4 7:36 PM (211.243.xxx.94)

    네 맛있어요.
    저희도 불고기는 특별한 날만 먹어요.
    별로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접받는 느낌 주는 음식이예요.

  • 2. ...
    '22.12.14 7:39 PM (221.151.xxx.109)

    가성비는...ㅡㅡ

  • 3. 그 느낌이
    '22.12.14 7:4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있어요.... 맛있어요.
    국수 꼭 말아드세요.
    우래옥 60년 넘게 다닌 친정엄마가 꼭 그리 드십니다.

  • 4. 가성비는
    '22.12.14 7:40 PM (106.102.xxx.78)

    마이 떨어질 걸요.
    그냥 이런거다. 별 거 없다.
    한 번 사주는 정도

  • 5.
    '22.12.14 7:41 PM (211.246.xxx.36) - 삭제된댓글

    냉면도 그렇고 불고기도 그저그랬어요. 그가격에 반찬 꼬라지도 다 풀이고요ㅜ
    좋은 소불고기감 사셔서 배 왕창갈아 즙만 내서 후추 간장만으로 팽이와 대파만 넣어 조리듯 불고기 해서 드세요.
    냉면은 마트표가 더 맛있어요.
    추운데 귀찮게 안가고 장봐다 집에서 따끗하게 난방하고 먹을래요.

  • 6.
    '22.12.14 7:43 PM (211.246.xxx.36) - 삭제된댓글

    냉면도 그렇고 불고기도 그저그랬어요. 맛없어요.
    그가격에 반찬도 다 풀이고요ㅜ
    좋은 소불고기감 사셔서 배 왕창갈아 즙만 내서 후추 간장만으로 팽이와 대파만 넣어 조리듯 불고기 해서 드세요.
    냉면은 마트표가 더 맛있어요.
    추운데 귀찮게 안가고 장봐다 집에서 따끈하게 난방하고 먹을래요.

  • 7. T
    '22.12.14 7:44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니 한번 드세요.

  • 8. ..
    '22.12.14 7:44 PM (223.62.xxx.67)

    맛있으니까 꼭 ! 사주세요.

  • 9.
    '22.12.14 7:44 PM (211.246.xxx.36) - 삭제된댓글

    냉면도 그렇고 불고기도 그저그랬어요. 맛없어요.
    그가격에 반찬도 다 풀이고요ㅜ 모르고 갔지 1번으로 땡!!
    좋은 소불고기감 사셔서 배 왕창갈아 즙만 내서 후추 간장만으로 팽이와 대파만 넣어 조리듯 불고기 해서 드세요.
    냉면은 마트표가 더 맛있어요.
    추운데 귀찮게 안가고 장봐다 집에서 따끈하게 난방하고 먹을래요.

  • 10. ...
    '22.12.14 7:44 PM (122.32.xxx.199)

    저도 큰애 중학교 졸업식때 가봤는데, 아이들이 맛있다고 잘 먹더군요. 3년 후 둘째 졸업식날도 가서 먹었어요.ㅎㅎ

  • 11. 저도
    '22.12.14 7:46 PM (118.235.xxx.186)

    밖에서 사 먹는 거 보다 제가 한 게 맛나서..
    투풀 한우 시다가 배양파갈아넣고 양념하면 고기가 좋아서 입에 녹아요. 전에 한ㅇ관갔을 때 고기가 그냥 그런데도 비싸긴 무지 비싸더라구요. 기분 내는 거면 그냥 1번만 가시구요~ ^

  • 12.
    '22.12.14 7:51 PM (124.49.xxx.205)

    맛은 있지만 양 생각하면 눈물나죠 ㅎㅎ 하지만 아이가 원하면 십만원은 문제는 아닐 듯해요

  • 13.
    '22.12.14 7:51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냉면은 호불호가 있지만 마트표 냉면과 당연히 차원이 다르죠

  • 14. ……
    '22.12.14 7:55 PM (114.207.xxx.19)

    근데 너무 양이 적어요. 불고기에 냉면까지 먹어야 적당한데, 보통성인보다 조금 더 먹는 애 포함 셋이 가서 냉면 두 개, 불고기 4인분에 면사리 추가해서 먹어요.

  • 15. ...
    '22.12.14 8:06 PM (1.235.xxx.154)

    졸업식등 무슨 날이니 먹는거죠
    집에서 먹으면 더많이 먹을수있긴하지만
    드세요
    그래봐야 10만원
    다른 데 아끼시고 한번 가서 드세요

  • 16. 도장찍기
    '22.12.14 8:09 PM (116.41.xxx.141)

    가 중요
    맛이 중요한게 아니라 ㅎ
    저는 얻어먹으니까 맛나더라구요 확실히
    내돈내산은 별로고 ㅎ

  • 17. ㅎㅎ
    '22.12.14 8:12 PM (14.32.xxx.242)

    너무 맛있어요
    달지 않고 고기자체도 너무 맛있죠
    부자되면 우레옥 불고기 배터지게 먹을거예요 ㅎ

  • 18. ...
    '22.12.14 8:14 PM (175.223.xxx.197)

    가격 생각안하면 맛있어요

  • 19. ooo
    '22.12.14 8:19 PM (180.228.xxx.133)

    가성비만 생각하고 살면 너무 제한적인 경험밖에 못 하고
    식견 좁고 취향도 가꿀 수 없어요.
    맨날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불고기 말고
    서울 최고의 노포 중 한 곳에 가서 시그니처 메뉴 먹어보는
    경험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래옥이 이름만 유지하고 장사 대충하는 집도 아니고
    그만한 가치 충분히 있어요

  • 20. 원글이
    '22.12.14 8:23 PM (112.214.xxx.197)

    맞아요.
    어떻게 우리가 가성비만 따지며 살겠습니까?
    외식을 할때의 즐거움과 대화, 웃음, 설레임도 있지요.

    서울 최고의 노포, 우래옥에 가면, 3대가 와서, 먹는 모습 자주 볼 수 있어요. 뭔가 찡해요.
    그 분들, 화목해 보였고,
    사회적으로도 성공한 것 같아 보기 좋더라고요.

  • 21. ㅡㅡㅡ
    '22.12.14 8:29 PM (122.45.xxx.55)

    아이랑 함께 드세요. 저희도 고기는 안 시켜봤는데 지인이 가족식사로 불고기먹고 넘넘 좋았다고..

  • 22. . .
    '22.12.14 8:39 PM (223.39.xxx.34)

    불고기보다 대긴갈비 맛있어요. 예약해야돼요

  • 23. ....
    '22.12.14 11:24 PM (116.32.xxx.97)

    맨날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불고기 말고
    서울 최고의 노포 중 한 곳에 가서 시그니처 메뉴 먹어보는
    경험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222

  • 24.
    '22.12.15 1:09 AM (122.37.xxx.185)

    불고기 드시고 국물이 냉면 사라 넣어 드시고 물냉면 드세요~

  • 25. 복숭아
    '22.12.15 9:39 AM (14.49.xxx.55)

    좋은날 유명한 음식점에 가서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 먹어보는 경험 그런곳에 돈 쓰는거라고 생각해요.

  • 26. ㅇㅇ
    '22.12.15 1:30 PM (211.234.xxx.251)

    살살 녹고 정말 맛있음요
    특별한 날에는 먹어볼 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229 3년 소송으로 알아낸 윤석열 검찰 특수활동비의 비밀ㅡ뉴스타파 4 기레기아웃 2022/12/15 1,375
1414228 아기가 예뻐요 1 .. 2022/12/15 1,798
1414227 중고 무스탕 당근에서 하나 샀는데 따뜻하긴 하네요 2 30대 2022/12/15 2,614
1414226 안방에 책상을 놨어요 8 안방 2022/12/15 2,659
1414225 오후4시에 추우면 방향이? 4 북향 2022/12/15 1,365
1414224 라떼는... 4 대한민국 2022/12/15 1,561
1414223 통돌이세탁기 헹굼 몇번하세요? 12 2022/12/15 3,975
1414222 지난기수들은 엄청 욕하더니. 나는솔로 6 ㅡㅡ 2022/12/15 3,377
1414221 국산팥과 수입팥..팥죽 끓였을때 맛이 다른가요? 5 .. 2022/12/15 2,997
1414220 끝까지 안빠지고 붙어있는 뱃살 옆구리살 ㅠ 4 안빠진다 2022/12/15 2,498
1414219 엄마와의 둘만의 시간 2 Rr 2022/12/15 2,231
1414218 유튜브 영상이 너무 힐링되네요 4 추천 2022/12/15 3,039
1414217 게임만 하려는 중2 ㅇㅇ 2022/12/15 621
1414216 서강대 경제vs이대 컴공 60 고민고민 2022/12/15 6,466
1414215 (도움절실) 남자 요리유튜버를 찾아주세요 10 기억이 가물.. 2022/12/15 2,416
1414214 축구대표팀 사비로 예비선수 포상금 전달... 1 로즈땅 2022/12/15 1,731
1414213 편도 1시간20분 출근거리요 4 ㅇㅇ 2022/12/15 1,918
1414212 욕조가 깨져서 교체해야하는데 어디로 5 싱그러운바람.. 2022/12/15 1,474
1414211 전 도시락만 생각해봐도 예전 엄마들 힘들었을것 같은데요.??? 31 ... 2022/12/15 5,877
1414210 전기 안 쓰는 방한용품이요. 13 ㅠㅠ 2022/12/15 1,998
1414209 김경수 본인이 사면 거부하면 안 되는 건가요. 7 .. 2022/12/15 3,725
1414208 식탁 아일랜드&식탁중 어떤게 좋으세요 4 ㅇㅇ 2022/12/15 1,245
1414207 장갑을 안끼고 설거지했더니 6 2022/12/15 4,229
1414206 광교갤러리아 나폴레옹이요 4 .. 2022/12/15 1,924
1414205 다이스에어랩 여행용파우치 추천해주세요~ 2 주니 2022/12/15 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