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나가는 친구들 모임에서 느낀점
며칠전 소위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 친구들 모임이 있었어요
고급 일식집 예약해서
먹었으니 밥값이 꽤 되었죠
그런데 뒤늦게 합류한 멤버1가 화장실 가겠다더니 자기가 결제하겠다고 몰래 나서고
다른 멤버2가 그모습을 발견. 넌 먹지도 없었는데 왜 이러냐며 본인 카드 내밀고 그 소리듣고 다른 멤버들이 우르르 나와서
멤버3, 야 저번에 내가 못냈거든 이러면서 또 카드 내밀고
멤버4, 얘들은 맨날 자기들이 내고 있어 이럼서 다 비켜 이러고
멤버5, 내 서로 돈 내겠다는 모임도 오랜만이네 이럼서 웃고
참고로 저는 멤버2였고, 멤버3한테 몸싸움이 밀려 결국 못냈어요
1. Dad
'22.12.14 1:59 PM (218.52.xxx.148)저희 아버지가 그러세요ㅋㅋ.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처세술이랄까?
밥 먹을때 잠깐 전화온 척 하시며 나가서 쓱 결제하시죠.2. 앗
'22.12.14 2:03 PM (121.162.xxx.227)저는 아직 성공하다 말았네요
파스타집에서는 저정도 연출되는데
고급일식집은 아직....3. ㆍ
'22.12.14 2:04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이런 글 좋아요
베푸느니 어쩌느니 지지리궁상스런 거 말고 서로 잘되어서 화끈하게 밥값내는 거ㆍ
제 로망이 로또든 주식투자든 부동산 투자든 제비가 물어 온 박씨든 대박 터져서 죽을 때까지 제가 밥값 다 내는건데 부디 소원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4. 남편이
'22.12.14 2:06 PM (175.223.xxx.122)고등학교 친구들 이제 못만나겠다고 하데요
왜 그러냐? 했더니
삼겹살집 앞에서 비싸다고 딴집 가자 하고
몇군데 돌아 결국 대패삼겹살집 갔데요. 남편이 그날 계산하고 나오면서 이제 저 친구들
못만나겠다 생각들더래요. 40넘어 삼겹살도 편히 못먹을 친구들이라고5. 좋네요
'22.12.14 2:08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잘나가는 친구들 연령대랑 기준이 궁금합니다
전문직인지 무슨일하는지요6. 좋은데요
'22.12.14 2:12 PM (118.221.xxx.34)완전 좋은 모임인데요..
다들 진심이신듯해서 더 부럽네요.
서로 비슷한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고 계셔서 가능한거 같아요
차이가 너무 나는 모임이면 불가능하지요.
오래오래 만나셔요~~7. ㅎㅎ
'22.12.14 2:15 PM (220.67.xxx.38)전 성공하지 못했는데도 저래요 ㅋㅋ 남이 내면 너무 불편해서 제가 먼저 내는편이에요
8. ...
'22.12.14 2:16 PM (211.51.xxx.77)사회적으로 잘나가는 분들의 처세술이군요.
근데 그렇게 사더라도 결국 다 한번씩 사게되지 않나요? ㅋㅋㅋㅋ
전 어떤모임은 그런식으로 돌아가면서 사고 (이럴땐 제가 혹시 덜내게 되면 안되니까 오히려 머리아픔)
어떤 모임은 칼같이 더치해요. 이모임은 인당 30만원이하이면 맛있으면 가격 저항없이 가는 모임. 근데 전 더치가 편해요.9. 그반대
'22.12.14 2:16 PM (175.208.xxx.164)본인은 전업이고 남편이 잘나가는 친구들 모임..커피 사는것조차 인색해서 그냥 내가 사고 말아요. 해외여행, 호텔 다녀온거 자랑은 주구장창 하면서..
10. 그러니
'22.12.14 2:16 PM (58.224.xxx.2)잘되는거 같아요.
돈 안낼려고 눈치보고,오늘은 누가 내나? 짱구돌리고,그런 모임에서 잘된 사람 못봤네요.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11. 대인
'22.12.14 2:16 PM (14.51.xxx.183)전 30.40까지는 식사 편하게 하라고 의자 착석하자마자 내가 쏜다해요.그냥 소시민이에요.
12. 잘나간다고
'22.12.14 2:17 PM (125.179.xxx.40)다 그러지 않더라구요.
대기업 계열 사장 까지 했는데
친구들과 똑같이 회비 내고13. 그러게요
'22.12.14 2:18 PM (122.32.xxx.163) - 삭제된댓글다들 잘 나갈만 하네요
선한 능력자들
요즘 추세더라고요
베푸는대로 돌아오고
더 통크게 베풀고
작은것이라도 감사하고
요즘은 자기계발서들이 영성으로
이어져 선하게 살면서 능력을
최대치 갖추게 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던데
요즘 젊은 세대들 자기계발서들 많이 읽고
세련되게 능력과 부를 축척해나가더군요
원글님도 그런 느낌을 주네요14. ...
'22.12.14 2:22 PM (106.101.xxx.215)맞아요
세상에서 제일 찌질한말이 손해보고 살지마라
그말 평생 시전하며 살던 사람 노년에 제일 가난
내꺼 손해안볼려고 바둥되는 사람치고 돈 붙는 사람 못봤어요15. T
'22.12.14 2:2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훈훈하고 보기 좋기는한데..
분명 소외되는 멤버 6,7,8이 있어요.
대학동기+선후배(위아래로 한학번 정도) 들이 잠실주변에서 많이 일해서 한달에 한번쯤 보는데..
다들 부장, 본부장들이라 돌아가면서 쏘는데 모임이 즐거우면서도 일이 잘 안풀린 다른 동기나 선배들은 한두번 나오고 못나오는거 보니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정확하게 회비 걷고 더치하는 모임이 좋은것 같아요.16. ㅎㅎ
'22.12.14 2:26 PM (118.235.xxx.240) - 삭제된댓글곳간에서 인심 난단다고 ㅎㅎ
다는 아니지만 잘배우고 여유있는 사람들이 좀 더 상냥하고 그런게있어요. 겉으로라도요.
만나서 대화도 다르고.그렇더군요.17. ㅎㅎ
'22.12.14 2:27 PM (118.235.xxx.240) - 삭제된댓글더치가 제일좋다 생각하지만
여튼 곳간에서 인심 난단다고 ㅎㅎ
다는 아니지만 잘배우고 여유있는 사람들이 좀 더 상냥하고 그런게있어요. 겉으로라도요.
만나서 대화도 다르고.그렇더군요.18. ㅣ
'22.12.14 2:31 PM (223.38.xxx.125)더치페이가 제일 좋아요.
괜한 경쟁심 부추기지 말고.....19. 밥값 낼 줄 모르는
'22.12.14 2:32 PM (203.247.xxx.210)사람에 대한 이해
일 해서 돈을 벌어본 적이 없거나
사회적으로 자신은 밥값 낼 지위가 못 된다고 여기거나20. 울 남편이
'22.12.14 2:57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딱 그런 스탈...
미혼때부터 십수년 술값은 거의 책임질 정도로 펑펑 썼었죠
그런데 쫄딱 망하고 나니
술먹자는 이 하나 없고 만자자면 슬슬 피한다는,,,,,21. ......
'22.12.14 2:58 PM (211.248.xxx.202)좋은데요~
나이먹어 경제력 갖춘 모임.
같이 발전하면서 잘 살았단 증거잖아요.
막상 전 주변이 저보다 못해서.
내 인간관게계 회의가 느껴질때 많아요.
이런 모임 있었으면 좋겠어요22. 서로 내는 건
'22.12.14 3:14 PM (223.38.xxx.36)아주 좋아요
그런데 그걸 얻어먹고도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내고 싶다가도 더치 페이로 하자고 합니다
돈자랑이라느니 처세술이라느니
그냥 친구의 선의를 고깝게 해석하는 부류 때문에
돈을 내고도 씁쓸해요
돈 내는 이유는 여러가지이지만
그냥 신세지고 사는 것 보다 베풀어야 마음이 편한 심리?
내가 조금 더 운이 좋아서 형편이 나으니까 내가 내야한다는 의무감?
돈 쓰면서 자랑하려는 심리까지는 졸부가 아니라 모르겠지만요
제일 최악은 어떻게 해서라도 돈을 안내려고 화장실에 가거나 신발끈 묶거나 ㅎ23. ㅇㅇ
'22.12.14 3:22 PM (121.128.xxx.222)비슷해야 편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친구1이랑은 서로 내려고 하는분위기. 만나서 돈 생각안하고 제일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 분위기인데
친구2랑은 가성비 따져야하는 분위기. 그럼에도 제가 거의 내는 분위기라서 좀 불편하긴해요.
근데 친구2도 그것만 빼면 대화코드도 잘맞고 성격도 좋아서 자주 만나요.24. 사실
'22.12.14 3:28 PM (112.150.xxx.87)형편이 비슷해야 서로 맘도 편하고
말도 편하게 할 수 있죠.25. 친구들
'22.12.14 3:29 PM (198.90.xxx.30)돌아가면서 쐈는데 이제는 다들 더치해요. 결국 내는 건 똑같아도 다음 약속 언제일지도 모르고 편하게 더치해서 비싼것도 먹고 그래요
26. 지나가다가
'22.12.14 3:33 PM (118.219.xxx.224)저는 성공하진 못했어요
형편도 별로지만
꼬옥 밥 사야 하는 자리에선
식당 들어가면서 카드 카운터에 맡겨요
일행들 모르게 그럼 밥 먹고 나오면 이미 결제 완료
그렇다고 비싼 음식점 아니여도
상대방 기분좋게 밥 사주고 싶어요
자주 그러진 않다는거 ^^!!!27. ...
'22.12.14 3:42 PM (14.42.xxx.245)훈훈합니다.
십 원 한 장 제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 백날천날 친구한테 얻어먹고 다니는 주제에 고마워하기는 커녕
밥 사주고 술 사준 사람 도마에 올려 깎아내리는 못되먹은 버릇을 가진 손절한 친구 하나 생각나네요.
챙길 거 다 챙긴 다음에 꼴에 빈대 붙느라 깎인 그 알량한 자존심을 만회해보겠다는 수작이 바로 내게 베풀어준 사람의 호의를 훼손하고 비웃는 거였죠.
인생에 그런 인간만 친구라는 이름으로 주위에 없어도 성공한 거예요.28. ㅋㅋ
'22.12.14 3:46 PM (1.241.xxx.216)좋네요 그 느낌이 잘난척이 아니라 친구들 맛난
밥 한끼 먼저 사주려는 마음이니 얼마나 좋나요
저두 동기모임 나가면 좋은게 1차는 모은 돈에서
결제하고 2차는 남은 돈이랑 그날 내고 싶은 친구가 내가 알아서 계산할게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계산하곤 합니다
또 좋은 일 있음 돌아가며 한 턱 낼겸 만나고 장례식 지나고는 와줘서 고맙다고 또 불러서 밥 사고 그러고요
그게 좀 가격이 나가는데든 저렴히 먹을 수 있는데든 다들 좋다고 맛있다고 잘먹고 서로 감사해해요
그래서 부담도 없고 만나고 오면 기분이 좋아요29. ㅎㅎㅎ
'22.12.14 4:09 PM (211.58.xxx.161)저 못나가는친구들밖에 없는데 서로 내려고난린데요
잘난거랑 상관없어요30. 오...
'22.12.14 4:22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최하 50만원은 넘을텐데 좋네요. 중년 나이까지 계속 일하고 연봉 높으면 저렇게 연말에 친구모임에서 계산하는 것도 좋죠. 에휴.. 나도 주식 좀 복구해서 좀 쏘고 싶네요.
31. ㅎㅎ
'22.12.14 4:30 PM (58.234.xxx.21)저는 저렇게 아웅다웅 하는거 못해요 ㅋ
어색 쑥스...
그냥 더치가 편해요
아예 내가 밥살께 하고 만나거나32. ....
'22.12.14 4:42 PM (58.148.xxx.122)평소에 이 모임에 진상 호구가 따로 없었기에 가능할 듯.
33. 있고없고를
'22.12.14 4:48 PM (61.73.xxx.138) - 삭제된댓글떠나 마음이넉넉해야 그런 여유가 나오는거 같아요
남편이 사범대나와서 대학친구들이 거의 교직이죠
저희남편만 가업물려받아 사업하구요
매번 만나면 식사는회비로하는데 커피외디저트는
남편이 사더라구요.
물론 살수있어서 감사한일지만 그들은 마음에여유가없는듯해요
왜냐면 부부교사들 연금들이 합해 600이 넘는다고 서로 뿌듯해 하드라구요ㅎ34. ,,,
'22.12.14 5:00 PM (211.51.xxx.77)근데 굳이 생색도 안나는 커피 디저트 쏘시면서 교직에 있는 친구들 마음에 여유가 없다고 하시는건...
나같으면 그런마음갖고 커피 디저트 쏘는거면 그깟 커피 안얻어먹고 내돈 내산 하겠어요.35. 좋네요!
'22.12.14 5:09 PM (119.71.xxx.177)여유있는 마음이어야 밥값도 서로 결제하겠다하죠
나이드니 먹고나서 하는행동보고 사람걸러요
잘 사는편인데 서로 사고싶어하는 사람들로
만나게 되더라구요36. ㅎㅎ
'22.12.14 9:43 PM (218.55.xxx.199)저도 친구들도 잘나가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밥먹구 차먹구나면 카운터 앞에서 서로 자기 카드로 결제해달라고 카드 흔들며 몸싸움해요ㅋㅋㅋ 사랑한다들ㅎㅎ
37. 음글쎄요
'22.12.14 9:49 PM (175.114.xxx.96)저는 저렇게 계산대 앞에서 서로 카드 여러장 들고 옥신각신 연출되는거 싫어해요.
못내면 분한척(속으로 살짝 안심도 되는데) 해야 하나 싶고.
N빵이 젤 좋아요.38. ..
'22.12.14 9:52 PM (175.119.xxx.68)더치페이하면 되는거지
카운터앞에서 그러진 않았겠죠
가게 주인은 빨리 결제하고 사라져 줬음 하지 않았을까요39. 윗님
'22.12.14 9:53 PM (223.33.xxx.171)저도요,
장면 상상만해도 시끄럽고 싫어요.
내려면 조용히 내지 무슨 몸싸움까지 ㅠㅠ40. 구국
'22.12.14 9:57 PM (121.173.xxx.11)저게 보기좋은가요? 허세라고 느껴지는건 나뿐인지 ㅋㅋ
적당히해야죠..41. ...
'22.12.14 10:10 PM (110.13.xxx.200)그러게요.
뭘또 옥신각신.. 어차피 돌아가면서 사면 될것을.. ㅋ42. 동동
'22.12.14 10:27 PM (116.126.xxx.208)잘 나가지 않아도 밥값 서로 내려고 하는 경우많죠.근데 이거 은근 피곤하고 신경쓰여요.그냥 더치하고 싶어요
43. 음
'22.12.14 10:51 PM (175.118.xxx.204)이게 보기좋고 훈훈한 상황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는 언제 더치페이가 정착될까요?
친구분들 사회적으로 재력으로 성공?했는지 모르겠지만 계산대 앞에서 저런 모습은 성숙된 모습이 아닌거 같아요.
약간 옛날 사람 느낌?44. ...
'22.12.14 10:51 PM (94.119.xxx.10)저도 이런 모임 좋을 것 같아요. 서로서로 배려하고 다들 본인 분야에서 잘 나가고. 질투하는 인간들 낀 모임 저는 너무 싫어요.
45. 어우
'22.12.14 10:51 PM (119.193.xxx.121)부럽네요.역시 사람은 성공해야...고급일식집에서 친구들 밥 사줄정도면 다들 잘나신듯.애 고등되니 가족외식도 줄여야겠다 생각 드는지라...많이 부럽습니다.
46. ㄹㄹㄹㄹ
'22.12.14 10:57 PM (125.178.xxx.53)각자냅시다. 사장님 곤란하게 하지말구
47. 음
'22.12.14 11:13 PM (106.101.xxx.17)저러니 더 잘풀리죠 일식집이 문제가 아니라요.결국 저리
훈훈하게 서로 사게되니 비싸서 못쏘니 할것도 없죠
서로 신발끈 묶고 있는 모임은 빨리 정리하세요48. 저도
'22.12.15 12:01 AM (39.122.xxx.3)중등 친구모임 저 빼고 다들 작장맘인데 1차는 좀 괜찮은곳 가는데 한명이 화장실 가면서 계산
2차에 그럼 비슷한곳가서 다른 친구가 계산
계산 못한 친구는 다음 1차에 무조건 하려고 빨리 계산하고.
데치칼 같이 하는 모임도 편하긴 한데 제일 불편한 모임은 서로 눈치보고 한푼이라도 안내려고 하는 모임49. 근데 정작 식당
'22.12.15 12:20 AM (63.249.xxx.91)에서는 이 분들 왜이래? 아 ,, 누가 내실거에요? 이러면서 한숨 쉬더라구요
50. 그냥
'22.12.15 12:26 AM (115.86.xxx.36)그 분들 인성인거예요
의사에 건물 몇개 갖고 있는 사람도 만원짜리 밥값 안내려고 하더군요51. 부자아님
'22.12.15 12:51 AM (175.114.xxx.96)건물 몇 개 있다고 밥값 내야하는 것도 싫어요.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얻어먹어도 싫고, 내가 돈많다고 사는게 당연한것도 싫고요.
그냥 좀 각자 담백하게 자기거 내고 삽시다
얻어먹으면 또 부담돼요. 담에 어디서 비슷하게 사야하나 머리쓰기도 싫고52. 호
'22.12.15 6:38 AM (211.36.xxx.137)저런게 좋다니 저같은사람은 이해가...안되네요
결국 돌아가면서 사게되는거고 그중 어느 한명이 얻어먹기만한다면 82에서보면 욕하든데요...
이런분위기에서는 어느타이밍에 내가 내야된다는 겨ㅣ산을하고있어서 너무 피곤해요. 쟤는 얻어먹기만하나라는 겨ㅣ산도 싫고요53. ㅇㅇ
'22.12.15 8:20 AM (106.101.xxx.62)저도 처음 모임엔 저게 좋은데요
저럴때보면 꼭 안내는 애는 안내요 그럼 인류애 팍 사라져서
걔하나 보기싫어서 모임 안나가게되더라구요54. 영통
'22.12.15 8:46 AM (211.114.xxx.32)네델란드인에게 더치페이.가 있다면
우리에겐 갹출 문화가 있습니다.
갹출
하면 됩니다.55. 부자아님님
'22.12.15 9:07 AM (115.86.xxx.36)건물 몇개 있다고 밥값 내라는게 아니라
내야 할때도 안내려고 하는 건물 몇개 있는 사람 얘기를 한거예요
지가 먹은건 지가 내야죠56. dd
'22.12.15 9:23 AM (39.7.xxx.16) - 삭제된댓글친구들 모임 오늘 식사 내가 낼게 하기에
지난번에도 그가 샀던 터라
지난번에 샀으니 오늘은 내가 살게, 하니
표정이 쌩해지면서 내가 사! 하고 화를 내던 게 생각나네요 ㅋㅋㅋ
형편 다 고만고만
비슷하게 경제적으로는 여유있어요
왜 화를 내지? 그럴 정도면 니가 사라~
싶어서 그래 니가 사라 하고 말았는데
최근 다른 글의 댓글에서
어떤 사람은 밥먹고 돈을 내는 것이 우월하다는 표시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헛웃음이 났었어요
저도 카운터 앞에서 니가 내니 내가 내니 하는 거 질색이라 상대방이 강경하게 나오면 물러섭니다 대신 생일같은 날 선물 좋은 걸로 해줘요57. 우와
'22.12.15 9:44 AM (58.79.xxx.141)원글님 정말 복받으셨네요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뒷받침 되어야하는건 맞지만
그 모임 멤버들은 그냥 심성 자체가 잘 베푸는사람들인거예요~
평소 원글님도 인간관계에서 계산하지 않고 내가 손해보더라도 조금 더 쓰는분이실것 같은데요?
보통 원글님같은분 알아보고 기생하려는 사람들 한둘은 붙을텐데
모임멤버들 모두 같은 마인드인거 같아서 그 점이 정말 부럽네요^^58. ㅎㅎㅎ
'22.12.15 9:49 AM (125.143.xxx.211)서로 내겠다는 이 훈훈한 분위기
저희는 비싸지 않은 가격, 적당히 먹고
딱히 정하지 않아도 돌아가면서 냅니다.
가격이 좀 되었으면 선물 보내요.59. ㅎㅎ
'22.12.15 11:06 AM (118.35.xxx.89)그래서 곶간에서 인심난다고 했죠
그저 부럽네요
그렇게 살려고 돈버는데..
집순이는 오늘도 돈벌고 싶네요60. 아니요
'22.12.15 11:42 AM (125.190.xxx.212)우리는 잘사나 못사나 똑같이 월 얼마씩 내서 모아요.
61. ..
'22.12.15 11:45 AM (121.190.xxx.157)저희는 남녀혼성 송년회를 고급일식집에서 했는데
회비에서 반정도 지원해주고, 당일회비로 반정도 냈어요.
서버분 팁은 제가 5만, 다른 남동기가 주방장에겐 더 준것 같습니다.
정착된 정기모임은 이게 편한데
급조된 모임은 저럴수도 있겠다 싶네요.62. ㅁㅁ
'22.12.15 1:12 PM (115.138.xxx.4) - 삭제된댓글내친구둘 그냥 평범한 중산층 안데
다 저래요
정기모임이라 회비로 충당하지만
좋은일 았음 회비 아껴두고 한턱씩 냅니다
하두 자기가 산다고들 해서
나도 좋은일 별루 없는데 쥐어짜내서
자랑하며 한번 샀어요
뭔가 좋은일 있으면 당당하게 살수 있거든요
딸이 기사자격증 딴거루 샀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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