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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정한 내 편은 남편 뿐?

조회수 : 3,170
작성일 : 2022-12-14 10:51:13
부부금슬 좋은게
부부에게도
자식에게도
최고의 복이란 말이
오래 살수록 실감나시나요?
IP : 223.62.xxx.2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14 10:52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럼요.
    디테일한 사정이 누구에게나 있겠지만
    부부금슬 좋은게 아이들에게도 얼마나 안정을 주는데요.....
    최고의 복 중 하나가 맞아요

  • 2. 당연하죠
    '22.12.14 10:59 AM (59.6.xxx.68)

    부부는 타인이 만나 가장 가까이 24시간 매일 매년을 얽혀서 사는 관계인데 그 사이가 좋으면 얻는 게 얼마나 많은데요
    사이가 안좋은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멀리 있는 것보다 더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는 것처럼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 나에게 힘을 주고 웃음을 주고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행복함까지 준다면 돈많은 부자 저리가라죠
    물론 82엔 돈이 최고인 분들이 많아서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많겠지만
    부부가 그러면 당연 그 옆에서 매일을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과 안정감을 줄테니 아이들에게도 좋고요
    나쁜 분위기도 전염되지만 좋은 분위기도 전염됩니다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는건 도움이 되고 힘이 되면 되었지 해가 될 일이 없어요

  • 3. 부부
    '22.12.14 10:59 AM (121.131.xxx.128)

    부부금술이 가정의 가장 근본적인 축복이지요.
    좋은 남편이 좋은 아빠이고
    좋은 아내가 좋은 엄마가 되는 지름길이니
    배우자에게 충실 한 것이 가장 근본이지요.

    원글님 부부 금술 좋으시다면
    정말 감사하고 축하 받으실 일이예요. ^^

    저는 안타깝게도....그렇지 못한지라
    노년의 홀로 자유를 만끽하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

  • 4. 부모님
    '22.12.14 11:03 AM (211.61.xxx.145) - 삭제된댓글

    80대신데 우리형제들 자랄때
    심하게 부부싸움 하는 걸
    본적이 없어요
    늘 온화한 분위기에서 자란 거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저랑 남편도 사이좋은데
    성인된 우리애들도 고마워하고 있고
    서로 맞춰가며 탈없이 살아줘서
    고맙다고 부모님이 늘 말씀하세요

  • 5. 부모님
    '22.12.14 11:17 AM (175.223.xxx.249)

    사이안좋아 자식인 저희는 평생 힘들었어요
    늙어도 문제인게 서로 간병안해요
    자식에게 해준것도 없는분들이 노후까지 자식에게 매달려요
    맨날 너희 아버지 이렇다 저렇다 지긋지긋해요

  • 6. ....
    '22.12.14 11:23 AM (222.107.xxx.225)

    평생 내 편은 남편 뿐입니다. 전 제가 아파 보니 병실에 저 옆 지키고 있는 사람은 남편 뿐이었어요. 엄마는 자기도 나이 들어서 아프다고 못 하겠다고 하고, 동생은 애 있고 남편 있으니까 자기 식구 챙기기 바쁘고요.

    남편 뿐입니다. 여기서 가끔 남편이랑 사이 안 좋다고 글 쓰시는 분들 보면 대체 그럼 누구를 믿고 사는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 7. sstt
    '22.12.14 11:28 AM (125.178.xxx.134)

    부모님은 날 챙겨주고 싶어도 노인이시니까 불가능하고 남편이 최고죠 저 병원입원했을때 남편이 지극정성 간호해줘서 정말 결혼잘했다 싶더라고요 평소에도 남편과 사이가 좋으면 모든게 행복하고요

  • 8. 000
    '22.12.14 11:31 AM (14.45.xxx.213)

    지금은 80중반 부모님 살아계셔서 저를 사랑해주시지만 언젠가는 먼저 떠나실테고.. 형제 자매들도 사랑하지만 각자 가정에서 살고 있으니 가장 가깝고 의지하고 이해하고 힘이 되는 건 남편이죠. 자식은 사랑스럽지만 의지가 되진 않고요 남편 밖에 없어요..

  • 9. 부부
    '22.12.14 11:33 AM (121.131.xxx.128) - 삭제된댓글

    ----------------------------------------------------------------------
    남편 뿐입니다. 여기서 가끔 남편이랑 사이 안 좋다고 글 쓰시는 분들 보면
    대체 그럼 누구를 믿고 사는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

    원글님 부부 사이 좋으심에 감사하시면 되는겁니다.

    부부 사이 안 좋아 파탄을 맞은 저로서는
    사람의 일은 인력으로는 안되는 경우도 많더이다.

    그러나. 이제는 원망도 하지 않습니다.
    자책도 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은 누구를 만났어도 좋은 사람이었을 것이고
    내가 만난 그 놈은 나 아닌 누구를 만났어도
    그런 놈이었을 것이다......

    남편과 사이 안 좋은 사람이 누구를 믿고 사는지
    젼혀 이해 안되신다구요?
    이해 하실 필요 없어요.

  • 10. 부부
    '22.12.14 11:34 AM (121.131.xxx.128) - 삭제된댓글

    ----------------------------------------------------------------------
    남편 뿐입니다. 여기서 가끔 남편이랑 사이 안 좋다고 글 쓰시는 분들 보면
    대체 그럼 누구를 믿고 사는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

    원글님 부부 사이 좋으심에 감사하시면 되는겁니다.

    부부 사이 안 좋아 파탄을 맞은 저로서는
    사람의 일은 인력으로는 안되는 경우도 많더이다.

    그러나. 이제는 원망도 하지 않습니다.
    자책도 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은 누구를 만났어도 좋은 사람이었을 것이고
    내가 만난 그 놈은 나 아닌 누구를 만났어도
    그런 놈이었을 것이다......
    그냥 나는 재수가 없었을 뿐이다.

    남편과 사이 안 좋은 사람이 누구를 믿고 사는지
    젼혀 이해 안되신다구요?
    이해 하실 필요 없어요.

  • 11. 부부
    '22.12.14 11:37 AM (121.131.xxx.128)

    부부 사이 좋으면 더 없는 축복이지요.
    허나, 결혼 생활에 파탄을 맞은 저로서는
    사람의 일은 인력으로는 안되는 경우도 많더이다.

    지금은 원망도 하지 않습니다.
    자책도 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은 누구를 만났어도 좋은 사람이었을 것이고
    내가 만난 그 놈은 나 아닌 누구를 만났어도
    그런 놈이었을 것이다......
    세상에는 재수가 좋은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냥 재수가 없었을 뿐이다.

  • 12.
    '22.12.14 11:53 AM (175.223.xxx.17)

    좋은 사람은 누구를 만났어도 좋은 사람이었을 것이고
    내가 만난 그 놈은 나 아닌 누구를 만났어도
    그런 놈이었을 것이다......

    윗댓글님
    공감합니다

  • 13. ㄷㄷ
    '22.12.14 12:00 PM (211.46.xxx.113)

    부부사이 좋으면 남편이 영원한 내 편일것 같지만
    만약 무슨일이 생겨서 부부가 갈등을 겪게 되면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될수도 있어요

  • 14. 남편아니라
    '22.12.14 12:05 PM (118.235.xxx.57)

    부모도 자식도 내편들어줄때 뭔가 든든하잖아요.근데 부모도 자식도 다 자기짝이 있으니 남편이 잘해주는게 더 나에게 안정감을 준다해야할까..뭐 그런것같아요.저야 그 짝이 남의 편이라 항상 결핍에 시달리지만요

  • 15. 심리적
    '22.12.14 12:14 PM (117.111.xxx.14)

    안정감, 편안함 영원한 내편이 주는 만족감, 감사함이 엄청 크고 좋아요

  • 16. 그니까요
    '22.12.14 12:2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자식들 혼자 자유롭게 살라고 하겠다는 글 올라오면 진심인지 묻고 싶더라구요

    자식이 좋은 반려 만나 알콩달콩 서로 의지하고 잘 살길 바라야 하는게 아닌지

    금술 좋은 부부는 축복이죠

  • 17. 제 부모님도
    '22.12.14 12:45 PM (220.75.xxx.191)

    싸운건 아니고 일방적으로
    아빠가 당하는 분위기였어요 평생
    사실 아빤 그 나잇대 평균보다는
    더 괜찮은 남편이었는데도
    제 엄마의 성엔 안찼던거겠죠
    여튼 그런 부모밑에서 크면서
    난 애들 낳으면 이렇게 사이안좋은
    부모 사이에서 불안하고 눈치보게는
    안키우겠다 결심했었어요
    지금 제 아이들 이십대 중후반
    솔직히 전 우리 부부사이가 딱히 좋다고
    생각진 않거든요
    근데 애들이 가끔 말끝에 하는말이
    엄마아빠같은 부부가 어딨어~하네요
    그 말이 넘 고마워요
    내 결심대로 얼추 살아왔다는 대답같아서요

  • 18. 자식이 있다면
    '22.12.14 1:1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이혼도 맘대로 못하는군요.
    남편과 시댁도 아내처럼 그렇게 생각하면
    아마도 이혼이 확 줄텐데.

  • 19. 제목에저는비동의
    '22.12.14 1:28 PM (118.235.xxx.197)

    평생 내 편은 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마음은 바뀔 자유가 있으니까요

  • 20. 내가 내편인것은
    '22.12.14 4:23 PM (121.162.xxx.227)

    생물로 태어난 자로서 너무 기본이라서요...
    타 생명체인 반려자가 내편하나 더 있다는게 감격인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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