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운겨울이 연애에는기회였죠 ~~

Misty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22-12-14 09:22:58
요즘은 누구나 차를 타고다니지만처녀적 예전에는차만있어도
연애에 한수 먹고들어가는 이유가 혹한이었어요
평상시에는 카풀해주겠다고 해도 콧방귀도 안뀌든 여직원들도
영하 20도의 혹한에 지하철이 아닌 버스 출퇴근하는 경우 영하 20도 날씨에 버스정거장에서 기약없이 버스를기다릴 때 타이밍을 맞춰 같이가요 작업을 걸면 많은 거절을 하지 않았죠
특히 도심이 아닌 연구소일경우 더그랬죠

지금의 남편도 그랬어요
저같은 경우도 교회오빠인 남편이 날춥다고
태워주곤 했는데
결국 작은 공간에 둘이 있고 음악도 있고 히터는 따듯하고 그러니 쉽게 친해질수 밖에
나중에 차를 바꿨는데 쾌적하기가 이를데 없었어요
차를 바꾼이유가 오로지 나때문이었다고 훗날고백을 하더라구요

어쨋건 남의 차에 쉽게 탄다는건
위험한 일이에요
사실 저는 원래 맘에 있어서 올타꾸나하고
탔으니 기회였지만 말이에요


IP : 122.46.xxx.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운 겨울의 연애
    '22.12.14 9:31 AM (59.6.xxx.68)

    저에게는 차보다 주머니 손!
    추울 때 걸으면서 제 손 덥썩 잡아 자기 주머니에 같이 넣고 만지작거리며 따뜻한 온기로 감싸주던 그 느낌을 잊지 못해요
    걷는 걸 좋아하기도 했고 차가 둘의 관계에 기여한 건 서로 마음 확인한 뒤 즐길? 거리와 장소를 더 제공한 정도? ㅎㅎ
    결혼하고 30년 넘게 산 지금도 추울 때 동네 한바퀴 돌고 산행가고 그럴 때면 주머니에 손넣고 다녀요
    저에게 사람의 온기는 차의 아늑함을 뛰어넘어요

  • 2. ...
    '22.12.14 9:53 AM (112.220.xxx.98)

    남동생 여친없을때
    아부지 남동생한테 차키주며 타고댕기라고함
    몇달뒤 여친생김...-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3652 인스타에서 물건살때 조심해야할꺼같아요 14 모란 2022/12/14 4,104
1413651 입술 트는것도 노화인가요? 8 ㅇㅇ 2022/12/14 2,302
1413650 잘나가는 친구들 모임에서 느낀점 50 후후후 2022/12/14 26,044
1413649 만약 피아니스트가 군대가면 피아노 연습 어케하나요? 11 ㅇㅇ 2022/12/14 3,956
1413648 전기족욕기 어때요? 5 ㄴㄴ 2022/12/14 1,085
1413647 고기선물세트에 사용된 포장용기는 어떻게 버리나요? 3 .. 2022/12/14 1,340
1413646 윤대텅령 동면추천함 18 이뻐 2022/12/14 2,492
1413645 버버리 가방 중고로 팔려면 정상가의 몇 퍼센트 정도가 적당할까요.. 5 아하 2022/12/14 1,696
1413644 하체 지방흡입 해보신분 있나요?? 13 질문 2022/12/14 2,274
1413643 별거 중인대 친정엄마 때문에 너무 속상하네요. 21 울화통터진날.. 2022/12/14 7,087
1413642 한파에는 집안 환기 건너뛰시나요? 31 dd 2022/12/14 6,909
1413641 2찍님들~~ 9 ... 2022/12/14 996
1413640 가벼운 명품백 추천해주세요 23 ... 2022/12/14 7,603
1413639 증여세 문의) 제가 받은 딸 아이 보험진단금을 딸에게 줄 때요... 6 000 2022/12/14 3,056
1413638 지연수 13 2022/12/14 4,788
1413637 비플제로페이/KFC모바일상품권/17%할인(4만->33200.. 4 ..... 2022/12/14 872
1413636 그보다 맛엤는집 4 저도 찾아요.. 2022/12/14 1,155
1413635 요즘 밖에서 점심 잘 안먹게 되네요 20 ㅇㅇ 2022/12/14 5,813
1413634 생리컵 쓰세요 36 강추천 2022/12/14 5,195
1413633 암스트롱도 3일만에 간 달, 다누리호는 4개월 걸린 이유ㅣ한국천.. 5 ../.. 2022/12/14 1,276
1413632 세탁기 건조기 스팀기능 2 2022/12/14 926
1413631 “VIP의 뜻”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결국 文까지 등장 29 ㅇㅇ 2022/12/14 2,506
1413630 원님 변사또도 아니고 참나.. 8 ㅇㅇ 2022/12/14 1,166
1413629 펌 - 10.29 희생자 박가영씨 어머니 글 20 ㅜㅜ 2022/12/14 2,677
1413628 명동큰길에 있던 케익 파라 도너츠 기억나는 분 있나요? 5 찾습니다 2022/12/14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