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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면 후회할까요?

... 조회수 : 9,454
작성일 : 2022-12-13 22:13:27
결혼 할 때부터 각자 갖고 있던 돈이 달랐어요.
비율로 치자면...
제가 10을 가졌으면 남편은 2-3정도 갖었던 거죠.
평범하고 소박해서 둘이 합치면 조금은 소박해도 괜찮겠다 생각했어요.
사람만 착하면요...
그렇게 잘 맞추면서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남편은 제가 가진 10에 자기를 맞추기 위해 하는 일을 알려달래요.
알려 줄 수 있어요. 알려줘도 이 사람이 10에 맞출 수 있을까 싶은데
그렇게 알려줘서 안되면 어떻게 할꺼냐 물어보니
똥자존심인지...
니 그늘에서 살고 싶지 않다. 그때 가서 안되면 이혼해달라 하면 이혼하겠다 하네요.
저는 남편이 똑같이 벌길 바라지 않아요.
적게 벌든 많이 벌든 그냥 각자 일 했으면 좋겠어요.
친정에서 물려받을 유산도 있고, 저도 보통 사람에 비하면 못버는건 아니거든요.
양쪽 집안 차이가 남편과 제 차이보다 더 나는데
그런다고 비교하거나 무시하는 사람도 없는데...
같은 일로 몇년 째 싸우니 지쳐가요.
둘사이에 아이도 없는데...저는 이사람과의 다툼만 아니면
정말 잔잔한 일상이거든요.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사람인데...
이렇게 이혼하면 후회할까요??

IP : 122.35.xxx.182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3 10:16 PM (118.235.xxx.44)

    부부지간에 상대가 하는 일을 모를수가 있나요? 이상해요 부부라는 의미가 뭔데요?

  • 2. ㅡㅡㅡㅡ
    '22.12.13 10:1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혼까지 불사할거라면
    알려주세요.
    서로 미련없이 이것저것 할거 다 해 보는거죠.

  • 3. ...
    '22.12.13 10:17 PM (122.35.xxx.182)

    뭘하는지 알려달라는게 아니라
    제 직업의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말이에요.

  • 4. ....
    '22.12.13 10:1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무슨 소린가요? 그러니까 지금 남편이 원글님이 하는 일을 모른다는 건가요? 둘이 이런 것도 모르고 결혼을 했어요? 그냥 글만 보면 서로 상대가 먼저 승진할까 감시하는 동료같아요.

  • 5. 부부
    '22.12.13 10:19 PM (118.235.xxx.44)

    일심동체라는데 왜 알려주기싫어요? 그렇게 신뢰나 공동체의식없이 부부가 뭔 의미가 있나요 친구보다 못한 관계네요

  • 6. 자식도없는데
    '22.12.13 10:19 PM (58.126.xxx.131)

    알려주면 도망갈 듯요
    그 떡볶이 장사 하다가 잘되니 이혼해서 같은 레시피로 이름 달리하는 부부도 있다잖아요...

  • 7. ㄴㄷ
    '22.12.13 10:20 PM (211.112.xxx.173)

    님에대한 자격지심이 대단하네요.
    니 그늘에서 살고싶지 않다니요.
    그말에서 많은게 느껴집니다

  • 8. ...
    '22.12.13 10:20 PM (122.35.xxx.182)

    알려준다고 했구요.
    알려줘서 일해보고 안되면 뭘할꺼냐 플랜b가 있냐 물었을 때
    저렇게 말한건데...
    아무련 9년 사는데 부인이 무슨일 하는지도 모르고 결혼했겠나요??

  • 9. 뭔데요
    '22.12.13 10:21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님 하시는 일이 뭔데요..
    노하우를 알려주면 남편이 도망갈까봐 그런건지
    알려주기 싫은건지..

  • 10. ,,,,
    '22.12.13 10:21 PM (118.235.xxx.180)

    음식점인가요 그냥 이혼하세요 다만 안전이별 하시고요

  • 11. ...
    '22.12.13 10:22 PM (119.202.xxx.236)

    부부사이의 대화가 이게 뭔가요
    알려달라고 하면 알고있는 바를 말하면 되는 걸
    결혼할 때 남자가 덜들고와서 아까운 마음이 드시는가요
    그럼 더 벌수있게 방법이라도 알려주세요
    알려줘도 못할 놈이라고 보고 있는 것 같아요

  • 12. ..
    '22.12.13 10:22 P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알려주지 마세요
    올해 어디 기사에서 그런 내용 봤어요
    알려주고 개털 된 것
    자꾸 욕심을 내고 그늘 어쩌고 하는 건 원글님과의 삶을 있는 그대로 못 받아들이고 야망이 있는 거잖아요
    이혼을 빨리 하냐 다 알려주고 늦게 하냐 차이에요
    여자는 나 보다 부족한 남자 만나는 거 신중해야해요

  • 13. Ms,ak
    '22.12.13 10:22 PM (121.155.xxx.24)

    노하우를 왜 알려줘야 하나요.?
    일이 틀릴텐데 ㅡ
    아이도 없고 님도 능력 좋으면 아쉬울것 없을 것 같은데요

    알려주기 싫을수도 있죠

  • 14. ...
    '22.12.13 10:23 PM (122.35.xxx.182)

    남편이 도망갈까봐 그런게 아니라
    돈벌기가 쉽지 않아서 그래요.
    대단한 노하우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저도 10년 넘게 하니까 하는거지 되게 좋아서 하는 일은 아니라 그래요.
    10명 중에 한명 자기 앞가림 하면 다행이다 싶구요.
    굳이 왜 힘든 이 길로 오냐 싶은거죠.

  • 15. ..
    '22.12.13 10:24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자존감 낮고 자격지심 심한 사람 힘들고 피곤해요

  • 16. 근데
    '22.12.13 10:25 PM (1.227.xxx.55)

    알려줘서 일해보고 안되면 뭘할꺼냐 플랜b가 있냐 물었을 때
    ==
    전 이상해요.
    부부사이에 알려준다, 이런 말 자체가 필요한가요?
    당연히 상대방이 원하기 전에 말하게 되는 거 아닌가요?
    대화라는 걸 한다면 말이죠.
    근데 알려달라, 알려주겠다, 해서 안 되면 어쩔건데?
    이게 뭔가요.
    무슨 부부사이가 이래요.
    남편은 자격지심 있는데 원글님도 본인은 인정 안 하는 우월감에 젖어 있네요.
    그 정도 사이면 부부 아니라고 봐요.
    아이가 있다고 해결되진 않아요.

  • 17. . .
    '22.12.13 10:26 PM (49.142.xxx.184)

    부부가 서로 경제수준 맞추려고 사는것도 아니고

  • 18. ...
    '22.12.13 10:26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기업 기밀 수준의 노하우 아니면 힘들든 말든 가르쳐 줘보세요

  • 19. 알려주고
    '22.12.13 10:26 PM (123.199.xxx.114)

    이혼 하세요.
    남편이 열등감이 있네요
    고분고분 만족하며 살 생각이 없어요 남편은

  • 20. 이혼하세요
    '22.12.13 10:29 PM (125.132.xxx.178)

    님하고 있는 사업체 자기 달라는 얘기잖아요.
    싹수 안보여요

  • 21. ...
    '22.12.13 10:29 PM (122.35.xxx.182)

    가르쳐는 줄 생각이에요.
    다만 이런일로 이혼해도 되나? 싶은거죠.

  • 22. ..
    '22.12.13 10:29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은 남편한테 깊은 애정은 없는거 같아요
    진심 사랑하면 그사람 잘되게 하고 싶거든요
    말안해도 가르쳐 주고 싶고...

  • 23. 애 없을때
    '22.12.13 10:31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이혼 찬성이요.
    누가 돈을 더 버냐 아니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는것인데, 남편은 이미 열등감이 있어요.
    원가정의 경제력 차이도 하나의 원인이기도 하구요.
    점점 심해질 것 같아요.

  • 24. . .
    '22.12.13 10:32 PM (49.142.xxx.184)

    이혼은 부부간 합의사항이지
    남들한테 물어볼일은 아니죠
    단편적인 문제로 어찌 알겠나요

  • 25. 저는
    '22.12.13 10:35 PM (1.227.xxx.55)

    부부사이에 자격지심, 열등감 이런 건 두 사람 다 문제가 있어서 생긴다고 봐요.
    상대방이 느끼게 하는 것도 있고 본인이 스스로 느끼기도 하고요.
    건강한 관계는 아니죠.

    원글님의 마음 속엔 처음부터 내가 더 많이 가졌으니 니가 나한테 잘 맞추고 살면 뭐 나도 괜찮아.
    그런 마음이 있었던 거 같아요.
    우리 집 니네 집보다 잘살고 물려 받을 것도 많아.
    니가 내 일 알면 어쩔 건데? 니가 잘할 수 있어? 안 되면 그 다음은 어쩔려고?
    이런 마음이죠.
    이걸 남편이 모를 리가 있나요.
    남녀 바꿔 생각해 보세요.
    댓글은 님 남편은 님을 사랑하지 않아요. 라고 할 겁니다.

  • 26. 애도 없는데.
    '22.12.13 10:36 PM (112.166.xxx.103)

    이유가 뭐가 중요한가요?
    이유는 하나도 안 중요해요.
    애 없으면.

    단지 싫어도. 짜증나도. 애정이 식어도
    이혼할 수 있어요.

    자식이 있어야
    맞춰도 보고 노력도 하고 참기도 하고 양보하는 거죠.

  • 27. 제발
    '22.12.13 10:42 PM (223.33.xxx.215)

    이혼하세요
    님은 님 남편 사랑 안 해요.
    사랑없는 결혼생활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사랑하면 묻기도 전에 얘기합니다

  • 28. ....
    '22.12.13 10:55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님남편사랑안하는것 같아요... 제가 재태크 같은거 진짜 못하는편이고 남동생은 재태크 관심도 많아서 꽤 잘하는편인데 .. 잘못하니까 알려줄려고 부동산이고 뭐든 남동생 의견 많이 따르는편이고 그래서 그 의견듣고 그래도 이정도는 사는것 같은데 하물며 남편이라면 알려달라고 하기 전에 애가 타서라도 알려주겠죠
    근데 님이란 남편은 그냥 친구정도 사이이지 그게 무슨 부부예요 .????

  • 29. ...
    '22.12.13 10:57 PM (39.118.xxx.54)

    내 직업 현장에 배우자를 들일 것인지?는 부부로서 사랑하는 것과 별개인 거 같아요. 남편 업장에서 부인들이 이런저런 일 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런 경우에 남편이 메인이고 부인은 회계나 고객관리 같은 일을 하죠. 부인이 동업자로 들어가서 고객 나눠갖거나 하는 경우는 의사 부부 정도 인 거 같아요. 근데 남편분이 바라는건 원글님을 메인으로 하는 게 아니라 동업자가 되는 것 아닌가 싶어요.

    가르쳐서 잘 되면 남편분은 원글님께 고마워할까요? 가르쳤는데 잘 안되면 원글님을 원망하진 않을까요? 동업은 하지 말라는 말 많이 하죠. 잘되도 못되도 지금같진 않을 거예요.

    니 그늘에서 살고 싶지 않다니...부인이 힘들게 일해 잘 벌어와 같이 누리며 사는 것에 대한 감사가 먼저 아닐까요? 원글님이 은연 중에 박대하시기라도 했을까요? 누가봐도 열등감이고, 앞으로도 문제가 될거 같아요.

  • 30. ....
    '22.12.13 10:58 PM (222.236.xxx.19)

    님남편사랑안하는것 같아요... 제가 재태크 같은거 진짜 못하는편이고 남동생은 재태크 관심도 많아서 꽤 잘하는편인데 .. 잘못하니까 알려줄려고 부동산이고 뭐든 남동생 의견 많이 따르는편이고 그래서 그 의견듣고 그래도 이정도는 사는것 같은데 하물며 남편이라면 알려달라고 하기 전에 애가 타서라도 알려주겠죠
    근데 님이란 남편은 그냥 친구정도 사이이지 그게 무슨 부부예요 .????
    그리고 이혼도 남한테 물어볼 질문은 아닌거 아닌가요 .. 원글님 마음속에 물어봐야지
    가족이든 친구들 남이든 그걸 왜 남한테 물어보는지 스스로에게물어보고 후회할지 말지는 원글님만 알겠죠... 남이 이혼해도 후회 한다 하면 안할려구요

  • 31. 원글
    '22.12.13 10:59 PM (122.35.xxx.182)

    남편의 열등감을 제가 만들어줬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혼을 고민할게 아니라
    남편을 정말 사랑하는건지
    몇몇분 말씀처럼 밑으로 본 건 아닌지
    곱씹어봐야겠네요. 그랬다면 사과하구요ㅠㅠ

  • 32. 남편분도
    '22.12.13 10:59 PM (112.144.xxx.235)

    좀 클리어하지 않고 뭔가 재는듯해요.
    원글님은 뭔가 다 오픈하면 뒤통수 맞을까봐 우려하시는거 같기도 하구요.

  • 33. ...
    '22.12.13 11:05 P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사랑이라고 댓글 쓴 사람인데요
    내가 사랑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상대가 날 사랑하는지도 중요하죠
    님 남편 됨됨이 잘 보고 판단 하세요
    님을 정말 가족으로 생각하고 아끼고 진심인지..

  • 34. ㅇㅇ
    '22.12.13 11:19 PM (211.203.xxx.74)

    알려주지마세요
    그거 음식점같은데는 이혼하고 지점내고 바람나고 어휴
    그런 꼴많이 봤어요 굳이굳이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하는 꼴이
    쎄한데요
    노하을알고 돈벌고 바람나고 본인도 노하우있으니 이혼하자 하고.다 그렇진 않겠지만 이 경우는 쎄하네..

  • 35. dd
    '22.12.13 11:33 PM (116.41.xxx.202)

    님 말씀대로 노하우 알려준다고 그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잘된다 한들 그게 님 덕이라는 걸 알까요?
    각자 자기 일 열심히 해야지 와이프 벌이 욕심 나서 노하우 알려달라고 하는 것 자체가 님을 배려하지 않는 행위이예요.
    잘되면 자기가 잘한 거, 못되면 님이 잘못 알려준 것...
    어떤 결과가 나와도 부부 사이는 원만해지지 않을 거예요.
    남편 분을 정말 많이 사랑해서 그래도 다 감수할 수 있다면
    알려주시고
    그 정도로 사랑하지는 않으신다면 같은 일 하는 건 아닌 거 같고, 각자 자기일 열심히 하자고 해보시고 안되면 아이 없을 때 이혼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 36. 대화가
    '22.12.13 11:42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부부 맞나 싶네요.
    서로 사랑한다면 노하우 알려주는게 문제가 될까요?
    동업자든 별도 사업체든 부부라면 서로 의지해서 더 가정을 견고히, 나아지게 하려고 애쓰는 방향이 맞지 싶은데요.
    결혼하자마자 그랬다면 아직 신뢰가 쌓이지 않아서 내 능력을 탐내나 의심 들수도 있겠지만 9년차인데.

    일단 원글님 맘속에도 뭔가 찝찝한게 있으니 저런식으로 반응하셨을거같아요.곰곰히 내 맘을 들여다 보셔야할듯요.

  • 37. 제가 그 기우는
    '22.12.13 11:46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결혼이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같이 가난해지는 느낌.
    보통만 만났어도 아주 편하게 살았을텐데
    너무 기울어진 사람과 하다보니 원글님 남편같운 잘못된 자존심이 평생을 괴롭혀요.
    그것을 계기로 제가 심신수양을 아주 많이하게 되서
    득도 있어요.

    대화도 힘든데 내가 수준을 낮추어서 맞추어주어야 해요.

  • 38. 무슨 업종인지
    '22.12.14 1:14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남편과 업종도 다를텐데 왜 저래요?
    님이 돈버는데 누구에게도 가르쳐주기 싫은 노하우면
    남편도 해당된다고 봐요

    같은 일로 몇년째라니 ,,,님 남편 사랑이 없어보이고
    님도 뭔가 석연치않으니 그럴거고

    하여튼 좀 이상합니다

  • 39. ㅇㅇㅇㅇ
    '22.12.14 1:35 AM (221.149.xxx.124)

    이래서 남자 자격지심이 무서운 거에요.
    이래서 끼리끼리 경제력 , 집안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해야 한다는 거고요..
    평생 스트레스 받으면 사실 겁니다.
    원글님이 경제적으로 우월하다면 당연히 이혼이 답이에요.
    이럴 경우 솔직히 열이면 아홉은 이혼하고서 여자가 더 승승장구합디다....

  • 40. 저런사람은
    '22.12.14 3:30 AM (221.149.xxx.179) - 삭제된댓글

    평생 갑니다.
    자기맘 속에 열등감이 내재되어 있고
    여자에게 지고 싶지 않은거 군림하고도 싶고
    님은 남자 하나 착하면 그냥맞춰 노력하며 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셨겠지만 남자는 님 능력보고
    했을 수 있어요. 부부가 한 쪽이 우세하면 그 사람
    영역이야 원래 있는거라 인정해주고 도울 수 있는 안에서
    즐거운 얘기 나누고 교감해가며 아끼며 사는거죠.
    그 남자는 그걸 모르는 듯해요.
    남자라서 여자보다는 앞서가야 한다는 강박도
    있어보이니 계속 피곤하게 하는거죠.
    부부여도 각자 잘하는거 다르고 언젠가 도와달라고 손
    내밀 때 얼마든 도울 수 있는것을 억지스럽다 생각합니다
    저런성향은 본인이 주도권 잡아도 성향 기질이라 피곤함
    딱 하나 평안함 되찾기 위해 별의 별
    험난한 과정거쳐 이혼하신 분들이 많죠.
    같은 일로 몇년 째 싸우니 지쳐가요. 이건 둘이 전혀 안맞는다는
    거예요. 어쩔 수없이 아이라도 있는 경우 노력해보는거지
    굳이 지치게 하는 사람과 살아야해요?
    감정소모고 인생낭비죠.

  • 41. 저런사람은
    '22.12.14 3:31 AM (221.149.xxx.179)

    평생 갑니다.
    자기맘 속에 열등감이 내재되어 있고
    여자에게 지고 싶지 않은거 군림하고도 싶고
    님은 남자 하나 착하면 그냥맞춰 노력하며 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셨겠지만 남자는 님 능력보고
    했을 수 있어요. 부부가 한 쪽이 우세하면 그 사람
    영역이야 원래 있는거라 인정해주고 도울 수 있는 안에서
    즐거운 얘기 나누고 교감해가며 아끼며 사는거죠.
    그 남자는 중요한 그걸 모르는 듯해요.
    남자라서 여자보다는 앞서가야 한다는 강박도
    있어보이니 계속 피곤하게 하는거죠.
    부부여도 각자 잘하는거 다르고 언젠가 도와달라고 손
    내밀 때 얼마든 도울 수 있는것을 억지스럽다 생각합니다
    저런성향은 본인이 주도권 잡아도 성향 기질이라 피곤함
    딱 하나 평안함 되찾기 위해 별의 별
    험난한 과정거쳐 이혼하신 분들이 많죠.
    같은 일로 몇년 째 싸우니 지쳐가요. 이건 둘이 전혀 안맞는다는
    거예요. 어쩔 수없이 아이라도 있는 경우 노력해보는거지
    굳이 지치게 하는 사람과 살아야해요?
    감정소모고 인생낭비죠.

  • 42. ㅇㅇㅇ
    '22.12.14 3:41 AM (173.239.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님 같이 차이나는 결혼을 했는데 시집은 연금 받아 생활하시고 남편은 잘 벌고 저는 집에서 큰돈 줄 정도로 여유 있어서 그걸로 부동산도 하고 투자 하며 지내요. 유산으로 받은 돈인데 남편이 자꾸 자기 돈인양 하고 시집 포함 남편도 자기가 잘나서 다 이룬거인양 하고 저는 무시해서 아예 제 돈으로 따로 갖고 있겠다고 했어요.

  • 43. ㅇㅇㅇ
    '22.12.14 3:43 AM (173.239.xxx.68)

    저도 님 같이 차이나는 결혼을 했는데 시집은 연금 받아 생활하시고 남편은 잘 벌지만 집에 주변 친구들 보다 못살아서 자격지심 시해요.
    저는 집에서 큰돈 줄 정도로 여유 있는데 유산으로 받아서 그걸로 부동산도 하고 투자 하며 지내요. 남편이 자꾸 자기 돈인양 하고 시집 포함 남편도 자기가 잘나서 다 이룬거인양 하고 저는 무시해서 아예 제가 받은 돈은 제 돈으로 따로 갖고 있겠다고 했어요. 돈 없어서 부자들에 대한 열등감 심한 시집 식구들과 남편 정말 몇년간 힘들었어요.

  • 44. 착각
    '22.12.14 7:21 AM (223.38.xxx.148)

    원글님 착각하시는거에요.
    열등감이란건..
    성인들 사이에선 ‘누군가’ 혹은. ‘상대방’ 때문에 생기는게 아니에요.
    사회적 환경이든 양육환경이든
    이미 성인이 되기 전 살아 온 환경에서 온다고 보면 되요.

    부인만 교수 임용되었다고 남편이 불을 질러 가족을 죽인 것 같은 일이
    왜 한국인들에게서 일어날까요.
    여자가 더 벌고 더 배울수도 있는데 그게 뭐 대수라고요.
    여자를 아래로 보면서 살아 온 사람일수록
    현실이 뒤집혀서 자기가 아래에 있는 것 같으면 고통스러운거에요.
    남편분은 원글님 사업 비결이 궁금하고 함께 공유해서 잘 살고싶은 것 보다는
    원글님이 한참 위에 있는 현실이 힘든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여자쪽이 남자보다 모든 조건이 다 좋은 경우
    결혼생활이 원만한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학벌이든 경제력이든 집안이든 나이가 어리든 뭐 하나는 여자보다 나아야지
    그 어느것도 안되는 경우 결국은
    죄다 열등감, 자격지심, 피해의식.. 그러다가 여자나 처가 사업 넘보고
    평생 그렇게 살더라고요.
    원글님 탓 아니에요.

  • 45. . . .
    '22.12.14 10:12 AM (121.154.xxx.12)

    알려줘서 좋은 꼴 못 볼듯요
    뭔가 쎄하고 이상해요
    부인 사업체 나눠 달라는 거지요
    제능력으로 뭘 찾는 것도 아니고 아내 도와 일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아내 업종 비밀 알아내서 따라하다 너만큼 안되면 이혼은 하겠다니 뭔가 다른 생각인 것 같지 않아요?

  • 46. ..
    '22.12.14 1:15 PM (68.1.xxx.86)

    자식 없으니 천만다행이에요.
    자격지심은 스스로 깨고 나와야 하는 거라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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