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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인데 꾸미는거에 관심이 없어져요 ㅠㅠ

슈림 조회수 : 3,096
작성일 : 2022-12-13 15:54:27
아직 결혼도 안했고 미혼인데..

원래 꾸미고 화장하고 하는거 좋아하는 성격인데

올해부터 갑자기 눈가 주름이며 생기 없어보이는 눈이며

늙어가는게 얼굴에 보이더라구요 ㅠㅠ
운동은 그래도 취미라 꾸준히 하고 있는데
근육양도 예전같지 않고 그러네요

회사도 그냥 쌩얼로 다녀요 ㅠ

만난지 몇달 안된 남자친구 있는데

둘다 열정도 없고.. 연애도 재미없고..

30대 중반되니까 뭔가 의욕이 사라져요

40대도 이쁘게 꾸미고 다닐 줄 알았는데

거울 보니까 나날이 우울해져만 가요 ..ㅎㅎ


IP : 211.36.xxx.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3 3:5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삼십대 중반인데 전 매일 매일 최선다해 꾸며요. 오늘이 내가 제일 예쁜 날이고 젊은 날이잖아요.

    가끔 아 대충 살고 싶다 하다가도 앞으로 대충 살 날이 훨씬 많이 남았을테니까ㅜ최대한 꾸며요.인생에서 제일 예쁜 시기는 이미 지났지만요ㅎㅎ

  • 2. ...
    '22.12.13 3:57 PM (222.236.xxx.19)

    30대 중반에 벌써 그러면 되나요..ㅎㅎㅎ 제가 올해 마흔하나인데 이마 보면 이마에도 주름생기고 하는거 보면서.. 진짜 좀 일찍 관리 하고 그럴걸 생각이 들어요..ㅠㅠ
    더 늙긴 전에 열심히 가꾸고 남자친구도 있는데 활기차게 꾸미면서 사세요 ..

  • 3. ㅇㅇ
    '22.12.13 3:59 PM (222.100.xxx.212)

    저는 코로나 시작하구요.. 옷도 맨날 똑같은거 입고 다니고 손톱도 안칠해요 3년 전에만 해도 옷은 매일 바꿔입었고 손톱은 맨손톱인적이 없었는데 ㅠ 대신 화장은 해요 화장 안하면 안되는 직업이라..

  • 4. 슈림
    '22.12.13 3:59 PM (211.36.xxx.65)

    마음가짐 문제인거같아요 ㅠ
    왜 자꾸 제 자신이 늙은거 같죠! 갑자기 늙은게
    티가 나서 그럴까요

  • 5. ㅋㅋ
    '22.12.13 4:00 PM (39.7.xxx.144)

    저도 딱 30 중반부터 정확하게

    중3부터 끼던 렌즈에서 안경으로
    언제나 신던 구두에서 단화나 운동화로
    치마나 불편한 디자인 옷은 무조건 단벌화 교복화
    남의 눈이 전혀 신경 쓰이지 않더라구요

  • 6. 아이고
    '22.12.13 4:00 PM (116.89.xxx.136)

    왜그러세요 50중반인 저도 매일 최대한 꾸미고 출근합니다.
    엄청 이쁠나이구만..요즘 30대가 예전의 30대도 아니고 20대처럼 보이는 30대도 많던데요.
    열심히 본인을 사랑해주세요~

  • 7. 슈림
    '22.12.13 4:00 PM (211.36.xxx.65)

    아 올해 코로나 심하게 앓고 얼마전 몸살감기 심하게 앓고 하면서 타격이 컸던거 같긴해요..

  • 8. ㅇㅇ
    '22.12.13 4:02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코로나 때문일 거예요. 저도 그러다가 올 11월부터 갑자기 다시 꾸미는게 좋아져서 화장품도 잔뜩 사고 옷도 잔뜩 샀어요

  • 9. ....
    '22.12.13 4:05 PM (223.38.xxx.123)

    저 40인데 오늘도 피부과가서 인모드랑 보톡스하고왔어요.
    몇달전 쌍수도 재수술한번했구요..
    이제 업그레이드(?)는 어렵고 계속 거울보면서 부족한데 채워줘야 그나마 비슷하게 유지가 되는듯요.
    20대랑 몸무게 비슷하게 유지중이고요.
    옷은 요즘 유행상 좋은데 갈때만 차려입지만 그래도 남편이랑 데이트할땐 멋부리고 나가요.
    그래도 미혼이신데 애기어릴땐 진짜 멋부리기 어렵거든요.
    가장 젊은때 가끔씩은 멋부리고 기분전환하는거죠 뭐...

  • 10. 가끔은
    '22.12.13 4:05 PM (211.197.xxx.68)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는듯

  • 11.
    '22.12.13 4:11 PM (121.139.xxx.20)

    몸이 덜 회복되서 그런가봐요
    그것도 부지런하고 체력이 필요한 일이라
    겨울이랑 여름에는 꾸밀의지가 없어지긴해요

  • 12. 저도
    '22.12.13 4:13 PM (39.7.xxx.237)

    30대 중반부터 손놨어요.
    지금 40대초반인데
    화장품이 단 하나도 없어요.

    로션도
    세타필 로션 하나로 얼굴부터 바디까지
    발라요.


    저같은 경우엔
    20대후반 부터 흰머리가 나더니
    30대중반에 완전 반백이 되었는데
    병이 있어서 염색도 못하고 살다보니
    흰머리가 얼마나 지저분하고 보기 싫은지..
    정말 노숙자머리같고..
    나이는 거의 20년은 더 들어보이고…
    꼬불꼬불 흰머리 정말 너무나 극혐.


    야구모자쓰고 마스크쓰고
    인생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외모에 손 놨어요.

  • 13. ㅇㅇㅇ
    '22.12.13 4:41 PM (221.149.xxx.124)

    올해 딱 30중반 미혼인데.. (그래봤자 며칠 안 남았지만 ㅋ ㅠ)
    원래도 꾸미는 거 좋아했지만 올해 들어 최고조 찍었어요.
    머리, 화장법 싹 다 바꾸고, 살짝 다르게 스타일링 하니 소개팅에서 인기도 훨씬 많아짐...
    나이 때문이 아니라 그냥 일상에 권태가 오면 꾸미기도 귀찮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취미가 화장이라.... 사는 게 지루하면 화장하면서 스트레스 풀거든요 ㅋㅋㅋ

  • 14. 슈림
    '22.12.13 4:52 PM (211.36.xxx.65)

    우와 ooo님 저랑 언니동생 하실래요??!

  • 15. ㅇㅇㅇ
    '22.12.13 5:18 PM (221.149.xxx.124)

    슈림님도 혹시 코덬이신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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