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까 새벽에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랐어요

..... 조회수 : 3,375
작성일 : 2022-12-13 08:51:18
새벽 2시쯤 됐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는거에요.
이게 뭐지 하고 그냥 놔둬봤는데
안받아도 안끊어요.
그래서 잽싸게 번호를 검색해봤는데 농협으로 뜨는거에요.

의심스러웠지만 받아봤죠.
그랬더니 농협 뭔 보안센터랬나 하여간
OOO씨 맞냐 이거저거 캐묻더니만
조금전에 농협 앱 접속하지 않았냐
맞다고하니 오랜만에 접속을 했기때문에
혹시나해서 본인확인 하는거라네요.

근데 혹시 모르잖아요.
스마트폰이 해킹당했을수도 있잖아요.
저는 상대가 진짜 농협 직원이 맞는지
의심을 거둘수가 없었구요.
마찬가지로 농협 직원도
내가 의심되니 자꾸 이것저것 더 물어보고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오랜 대화를 한참 주고 받았습니다.

끝.
IP : 39.7.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13 8:54 AM (118.44.xxx.177)

    그래서 결론은...ㅎㅎㅎㅎ
    새벽에 간만에 접속했다고 전화가 오나요?
    전 장기 미접속으로 아예 접속이 안되던데...

  • 2. 유튜브에서
    '22.12.13 8:55 AM (180.228.xxx.218)

    비슷한 사연 봤어요. 새벽에 아파서 편의점에서 약을 샀는데 카드사에서 전화가 와서는 니가 쓴거 맞냐? 너의 평소 소비행태를 벗어나서 이상해서 연락했다.. 이런 내용이었음.
    고마웠지만 무서웠다가 결론이었어요. 잠안자고 내 카드 지켜줘서 고마운데 감시당하는거 같아서 무섭다고.

  • 3. ...
    '22.12.13 9:09 AM (112.220.xxx.98)

    ㅋㅋㅋ
    새벽에 보안센터 직원이 심심했나봅니다...ㅋㅋㅋㅋ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오랜 대화를 한참 주고 받았습니다

    ㅎㅎㅎㅎㅎ

  • 4. 가을
    '22.12.13 9:15 AM (118.219.xxx.224)

    혹시 모르니
    농협 콜센터 전화해서 확인해 보세요

  • 5. lalalal
    '22.12.13 9:16 AM (222.237.xxx.237)

    맞아요 저도 집에서 혼자 오랜만에 여행가려고
    호텔이랑 항공권 해외결제하는데
    늦은밤에 전화오더라고요 카드사에서 니가 쓴거 맞냐고 ㅎㅎ
    열일한다 했어요

  • 6. 웃프다
    '22.12.13 9:28 AM (118.217.xxx.9)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오랜 대화를 주고 받았다니
    웃픈 현실이예요
    카드사에서 평소와 다른 패턴이면 전화한다 들었는데
    농협은 믿을 수가 없어서...

  • 7. ㅡㅡㅡ
    '22.12.13 9:28 AM (211.246.xxx.30)

    그럼요 카드사에서도 전화받았어요 직구하는데
    진짜 산거 맞나며

  • 8. 요즘
    '22.12.13 9:41 AM (211.234.xxx.128)

    신종 보이스피싱 당했는데
    농협계좌가 신규개설됐다며 아니면 아래 번호로
    전화하래요
    그 번호로 전화하니까 112로 신고하래서 했더니
    집이 어디냐 해서 전철안이라 '동' 까지만 말하고
    끊은 다음 다시 전화해 계좌번호며 걸려온 전번을
    신고한다고 다시 전화했더니 후다닥 받는게 감이
    이상해 안쓰는 핸펀으로 112 다시 전화했더니
    그런 신고 온적 없대요
    보이스피싱조직이 112로 전화하면 다이얼 조작해
    자기들이 받아 신상조사 할려는걸 전철안이라
    동까지만 말했고
    나중에 112로 문자왔는데 해킹당할까봐
    보지않고 삭제했어요
    모두들 조심하세요

  • 9. 저도..
    '22.12.13 9:45 AM (211.212.xxx.169)

    십년쯤전에 전화받았어요.
    십년전인데도 유독 생생한 이유는..
    카드를 쓴 곳이 성형외과에서
    점빼고 아이피엘 같은 거 한다고 제법 (나름) 큰
    금액을 결제했더니 바로 전화가…

    벗어난 소비형태에 …에이 참.
    좋기도 허고 안좋기도 하고 그랬슈.

    지켜주는 건 땡큐, 얼마나 이런 쪽 안썼으면 이런게 예외모드로 나오냐 싶어서.

  • 10. 0011
    '22.12.13 9:59 AM (58.233.xxx.22)

    저 해외가서 엄마카드로 하루에 100만원 썼더니
    생전 해외 안나가는 엄마시르
    카드사에서 바로 전화 왔다 하더라고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3299 가장 충격적이었던 82글은 뭐였나요? 28 ㅡㅡ 2022/12/13 6,293
1413298 눈밑지방. 압구정 ㅎㅁ 유명한곳 맞죠? 10 눈밑 2022/12/13 4,379
1413297 압구정한양 38평 24억 거래설 거짓말이네요. 7 2022/12/13 3,722
1413296 펌- 일본이 친일파를 키우기 위해 사용하는 1년 비용 5 1조 2022/12/13 1,148
1413295 사자성어 잘아시는분.-다 된밥에 숟가락얹어 가기 6 사자성어 2022/12/13 3,169
1413294 주변에 연금 600이상 받는 사람 본 적 있으세요? 36 2022/12/13 5,900
1413293 카톡에 사람들이 자동으로 친구등록되는데요 2 .... 2022/12/13 1,450
1413292 cbs라디오 이수영 24 00 2022/12/13 4,719
1413291 당근거래서 입어보고 구매결정하라고 쿨하게 말 해 놓고 후회중이에.. 7 쿨한척 2022/12/13 2,302
1413290 이대 로스쿨 합격 대단하네요 84 대단 2022/12/13 24,620
1413289 [역사] 유부임을 숨기고 초등학교 5학년생에게 청혼한 남자 7 살짜기 2022/12/13 4,345
1413288 갱년기증상 1 혹시 2022/12/13 1,482
1413287 정수기 지원금 받아 보신 적 있으신가요?? 2 정수기 2022/12/13 1,030
1413286 해돋이보러 삼척 쏠비치 갑니다! 9 로즈땅 2022/12/13 2,062
1413285 ‘5·18 북한군 개입설’에 “가능성 있다”는 신임 진실화해위원.. 12 ... 2022/12/13 1,506
1413284 82쿡에서 충격적이였던 댓글 뭐가 있으세요? 24 .. 2022/12/13 3,605
1413283 제빵기 사면 묵 만들 수 있나요? 8 도토리묵 2022/12/13 1,738
1413282 우리 동네 제가 보고있는 아파트가 있는데요 (부동산 관련) 14 ㅇㅇ 2022/12/13 3,890
1413281 셀레늄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2022/12/13 340
1413280 코로나 격기기간 뒤에도 양성 ㅜㅜ 5 코로나 2022/12/13 1,830
1413279 mbc는 기안을 사랑하나봐요 28 ㅇㅇ 2022/12/13 5,697
1413278 초등 체험 학습 신청 문의드려요! ^^ 2 평온하게 2022/12/13 449
1413277 국힘 시의원 '이태원 참사' 막말 논란 미쳤구나 2022/12/13 528
1413276 당근거래시 4 ㄷㄱ 2022/12/13 805
1413275 운동복 바지 허리 고무줄, 한단 내릴수 있을까요? 5 -- 2022/12/13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