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대학2학년 겨울에 마지막으로 타고 안탔어요. 어릴때부터 타서 못타지는 않지만 집단 강습만 받아서 그냥저냥 타는 정도였는데...올해 도전안하면 다신 못탈거 같아서 타보려고 해요. 아이 더 크면 강습안하고 제가 같이 타줄려구요
우선 스키복 바지는 샀는데.. 잠바를 사려다가 갑자기 안입는 캐나다 구스 하프 (엉덩이 아슬아슬 가리는) 잠바가 생각나서요...
외국에서 프티 사이즈 구매한거라 캐나다 구스치고 작고 길이도 엉덩이 딱 가릴랑 말랑인데... 그래도 너무 두꺼워서 스키타기 힘들까요? 보통 스키복보다 6센치정도는 길어요. 보통은 엉덩이 안가리니까...
왠지 한번 타고 못타겠다 포기 할까봐...스키복 잠바 살지말지 고민이네요. 코로나라서 빌리기는 뭐하구요...
당근에서 상태 좋은거 살지
그냥 한번은 캐나다 구스 입고 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