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가 시청중인 티비프로그램 마지막 부분을 못 기다려주고 다른 것 틀어버렸어요

헐 남편이요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22-12-12 11:01:19
제가 복면 가왕을 무척 좋아해요
더구나 어제는 가왕 뽑는 날이어서 꼭 봐야했어요.

저희집 티비시청 불문률은 거의 90% 유튭보는 남편이 차지하고
저는 남편이 취침하러 들어가는 10시30분부터 티비 봅니다.
아주 예외는 일요일에하는 복면 가왕인데요.  이거는 제가 챙겨서 봅니다.
끝나면 그냥 방으로 들어가버려요.  잘먹고 잘살아라 하는 심정으로요.  

어제 복면가왕도 초반엔 저녁먹고 이것저것 하느라 중반 이후부터 시청했어요.
노래 한 곡 끝나면 패널들 여러소리 하고 알아맞추기 힌트준다고 시덥잖으러 많이 하잖아요.  
그때 저는 핸폰으로 스도쿠하고 있었어요.
사람들 나와서 노래하면 보고요  제 눈이 티비에 가 있지 않아도 음악 프로인데
귀로도 들리잖아요.

마지막에 가왕 노래만 들으면 되는데,,
남편이 제가 스도쿠하는 그 틈에 리모컨을 슬글슬금 집어들려고 하기에
나 지금 보는 중이라고 말 했는데도 제 눈이 스도쿠로 가자마자 채널을 확 바꿔버리는거 있죠.

별 거지같은 일로 기분 잡치고 약 올라요.  
이런 경우는 복수를 어떻게 해 줘야 할까요?  버릇을 어떻게 고쳐놔야할지요.  


IP : 211.217.xxx.2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2.12.12 11:03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TV를 한대 더 사세요. 요즘 TV몹시 싸요.
    아님 남편용 끌고 다니는 TV를 사시던지

  • 2. 한사람
    '22.12.12 11:03 AM (221.149.xxx.179)

    dmb폰으로 보면 되지 않나요?

  • 3. 그냥
    '22.12.12 11:03 AM (124.5.xxx.96)

    TV를 한대 더 사세요. 요즘 TV몹시 싸요.
    아님 남편용 끌고 다니는 TV를 사시던지
    저흰 식구 숫자대로 있어요. 방방마다

  • 4. ....
    '22.12.12 11:07 AM (39.7.xxx.185)

    님편 유툽 보는 중 한창 재밌을때 티비 꺼버린다
    그거 말곤 뭐있나요

  • 5. ...
    '22.12.12 11:09 AM (220.116.xxx.18)

    tv 한대 더 사세요 22222

  • 6. 에궁
    '22.12.12 11:23 AM (117.111.xxx.83)

    방에 한대 추가하시죠

  • 7. dd
    '22.12.12 11:3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기분나쁜건 알겠는데
    저희 아이가 티비틀고 핸펀보면서
    계속 딴짓하는데 그러면 저는 시끄럽기도 해서
    조용한 채널 틀면 보고 있었다고 궁시렁거려요

  • 8. ..
    '22.12.12 11:40 AM (211.212.xxx.185)

    남편이 참 못됐네요.
    아내를 무시하는 성격인가봐요.
    문득 든 생각인데 원글이 끝까지 꼭 봐야할 방송이면 리모컨을 깔고 앉든지 감춰 넣고 보세요.

  • 9. dd
    '22.12.12 11:4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기분나쁜건 알겠는데
    저희 아이가 티비틀고 핸펀보면서
    계속 딴짓하는데 그러면 저는 시끄럽기도 해서
    조용한 채널 틀면 보고 있었다고 궁시렁거려요
    집중해서 보는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
    보고 싶은거 보지도 못하게 하면서
    딴짓만 하는게 저는 그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 10. ㅇㅇ
    '22.12.12 12:13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참 못됐네요. 22222

    티비 두대고 뭐고간에 남편 기본인성이 별로.
    님도 한창 재미있을때 티비 몇번 끄세요.

  • 11.
    '22.12.12 1:40 PM (223.62.xxx.30)

    근데 스도쿠가 뭐예요?..

  • 12.
    '22.12.12 4:15 PM (121.167.xxx.120)

    TV 한대 더 사세요444
    그래서 돈이 들어도 한대 더 사고
    마음 편하게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325 인성 성격은 안 고쳐지더라고요 10 ㅇㅇ 2022/12/22 3,508
1416324 어르신들 똥치우고 기저귀 갈때 냄새 해결 14 요양원 2022/12/22 6,665
1416323 유연석 왜케 멋져요 넘멋있어ㅜ 12 멋져 2022/12/22 5,735
1416322 여러분도 그런날이 있어요? 6 ㅇㅇ 2022/12/22 1,974
1416321 사과를 주문하려는데 7 ㅁㅁ 2022/12/22 2,374
1416320 한글 프로그램에서 그림 붙이기가 안돼요 2 ㅇㅇ 2022/12/22 1,065
1416319 왜 모태솔로 인지 알거 같다는..(나는솔로) 7 아까운영숙 2022/12/22 5,229
1416318 친구가그리워요 7 내성 2022/12/22 3,059
1416317 논란이된 방송 봤어요 그엄마 뭔가 이상 11 결혼지옥 2022/12/22 7,541
1416316 동안이 의미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 37 아름다운 2022/12/22 22,742
1416315 내용펑 29 o o 2022/12/22 7,509
1416314 여자화장실 불법촬영한 남자경찰 27 00 2022/12/22 3,224
1416313 세일문의 1 한섬브랜드 2022/12/22 583
1416312 한시간 반거리 직장 다니시겠어요? 16 즐거운맘 2022/12/22 3,634
1416311 네이버페이 줍줍하세요 9 zzz 2022/12/22 4,491
1416310 암웨이 제품 좋나요? 5 ㅣㅣㅣ 2022/12/22 3,234
1416309 아동학대, 아동성추행 1 세상 2022/12/22 1,294
1416308 서강대는 리버럴 아츠가 27 ㅇㅇ 2022/12/21 5,293
1416307 고딩엄빠 남학생 잘생겼네요 8 냐하 2022/12/21 5,689
1416306 수유역 맛집 알려주세요 12 2022/12/21 1,619
1416305 나솔 재미없어서 그냥 들어갑니다ㅜㅜ 12 ... 2022/12/21 4,892
1416304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올리는게...참 어렵네요 22 블로그 2022/12/21 3,965
1416303 중요한 일을 앞두고 조심 하는 것 맞지요? 4 언행 2022/12/21 1,471
1416302 아이가 2년을 넘게 다닌 영어학원... 7 ㅇㅇ 2022/12/21 3,574
1416301 시간이 다르게 가는 이유 4-3 1 ../.. 2022/12/21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