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바닥느낌

하아 조회수 : 5,834
작성일 : 2022-12-12 10:50:03
부부싸움할떄와 다르게 돈업고 남편실직에 애 공부 수능 망치고 그냥 일어나기가 싫네요.그런떄 뭘 의지해서 다시일어나나요
IP : 112.140.xxx.21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자신
    '22.12.12 10:50 AM (66.8.xxx.16)

    가족과 동격화하지말고 저만 생각해야겠어요... 원글님 글 읽다보니 저도 지금 기분이 그래서요.

  • 2. 나나나
    '22.12.12 10:51 AM (119.196.xxx.131)

    그렇다고 해결되는거 없자나요
    안일어나고 무기력해봤자 나만손해

  • 3. ...
    '22.12.12 10:56 AM (222.117.xxx.67)

    이정도로 인생바닥이라뇨 ㅠㅠ

  • 4. ......
    '22.12.12 10:57 AM (112.145.xxx.70)

    진짜 바닥이 뭔지 모르시는 분.

  • 5. ?....
    '22.12.12 11:04 AM (92.38.xxx.59) - 삭제된댓글

    돈없고 남편실직에 당장 애 수능까지 망쳤으니
    충분히 바닥느낌일 거 같은데요.
    갑갑하고 숨통 트일만한 게 없는 상황이잖아요

  • 6. ㅇㅇ
    '22.12.12 11:09 AM (92.38.xxx.59) - 삭제된댓글

    딱히 뭐 당장은 그냥 버티는 마음으로 지내셔야 할듯..
    커피 드시면 커피라도 여러잔 드세요. 잠깨려고 한 잔, 힘내려고 한 잔, 마음 기대려고 한 잔..

  • 7. ㅇㅇ
    '22.12.12 11:09 AM (92.38.xxx.59) - 삭제된댓글

    딱히 뭐 당장은 현실이 그러니.... 그냥 버티는 마음으로 지내셔야 할듯..
    저도 그냥 살아있네요.
    커피 드시면 커피라도 여러잔 드세요. 잠깨려고 한 잔, 힘내려고 한 잔, 마음 기대려고 한 잔..

  • 8. oooo
    '22.12.12 11:14 AM (61.82.xxx.146)

    커피 한잔 때려붓고
    창문 활짝 열고 청소해야죠

    마스크 쓰고 면장갑끼고
    책 먼지 닦아도 좋고요

    뭐든 비워내고 털어내야해요

  • 9. 그러니까
    '22.12.12 11:33 AM (124.57.xxx.214)

    다시 시작해야죠.
    바닥을 쳤으니 올라갈 일만 남았죠.

  • 10. ....
    '22.12.12 11:33 AM (59.15.xxx.141)

    저도 작년이 딱 그랬어요.
    남편 실직해서 실의에 빠져서ㅠ 자신감 넘치던 사람이 어깨 축 처진 모습 보는 것도 괴롭고
    아이는 수능 망해서 재수하고ㅜ
    갱년기 우울증이 뭔지 알것같은 기분이었어요.
    나름 인생 열심히 살았다 생각했는데 이게 뭔가 싶고
    그래도 그냥 꾸역꾸역 계속 열심히 저 하던일 하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남편이랑 평일 낮에도 여기저기 드라이브 다니고 강릉에 바다 보러도 다녀오고
    잘될거라고 힘내라고 격려해 줬어요.
    그래도 작년 말부터 거짓말같이 풀리더라고요.
    남편 나이가 있으니 기대도 안했는데 좋은 곳에 재취업 되었고
    아이 입시도 좋은 결과 나왔어요.
    바닥으로 내려갈때가 있는가 하면 다시 또 치고 올라갈 때도 있고 그런것 같아요.
    어려운 시기 너무 힘빠지지 않도록 잘 견뎌내시길 바라요.

  • 11.
    '22.12.12 11:40 AM (116.37.xxx.176)

    앞으로
    점프할 일만 남았네요
    곧 봄이 와요
    힘내세요

  • 12. 바닥
    '22.12.12 11:48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지하까지 아직 안가셨어요
    긴인생에 수능망친건 재수하면되고 대학대신 알바하다가 사업대박날수도있어요
    남편실직은 눈높이낮춰서 취업하면되고 안되면 배민이라도하면됩니다

    가장 바닥은요
    돈달라는 시댁이있는데
    안보태주면 괴롭히고
    가족은 암걸려서 알바할 시간도 체력도 안되는겁니다 치료비도없어서 돈꾸러다니고 집팔고 전세서 반지하월세가고

    그거에비하면 진짜별거아니니까
    툴툴털고
    카드로 가족들모두 나가서 고기먹고 힘내고
    으쌰으쌰하고
    카드값 벌러 나가면됩니다

    건강하면 다 가진겁니다

    힘내세요

  • 13.
    '22.12.12 11:50 AM (118.221.xxx.124)

    암담한 상황에서 힘을 내서 일상 생활을 한다는게 잘 안되고 어려운 일 입니다만 ..어른이 먼저 그것도 엄마가 먼저 중심을 잡아야 하더라구요..참 잔인한 현실이지만 규칙적인 생활 하시며 버티고 또 버티어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이 모든 나쁜 상황들이 어서 지나가길 빕니다 ..

  • 14.
    '22.12.12 11:50 AM (211.215.xxx.213) - 삭제된댓글

    뾰족한수 없어요 그냥 살아갈 수 밖에요
    그래도 잘될거란 희망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다보면 좋은일도 생기더라구요
    매번 나쁜일만 생기는것도 아니고 매번 좋은일만 생기는것도 아니구요
    이시기가 지나가면 좋은일이 생길거라 생각하고
    그냥 오늘을 버티는거죠

  • 15. 애가4수
    '22.12.12 11:51 AM (39.7.xxx.79)

    입니다
    그냥재수가아니니 저도 제마음어찌잡아야할지

  • 16.
    '22.12.12 12:04 PM (223.62.xxx.67)

    다 지나간다고 쓰려고 했더니
    애가 4수..ㅠ
    우선 차를 한잔 끓이세요.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 17. ㅡㅡ
    '22.12.12 12:04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4수 ㅠ
    힘드시겠어요
    정신과가서 상담받고 약 좀 드세요
    일단은 내가 중심을 좀 잡아야죠
    애는 이번에 전문대라도 가라하시구요
    다니면서 편입하든 알아서해라 못을 박으세요
    남편도 눈낮춰서 안되면 경비라도 하라하세요

  • 18. ....
    '22.12.12 12:17 PM (112.145.xxx.70)

    4수면 힘들긴 힘드시겠어요.. 휴....

  • 19. ...
    '22.12.12 12:21 PM (60.196.xxx.179) - 삭제된댓글

    힘든 시간을 지나고 계시는군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20. ...
    '22.12.12 12:22 PM (60.196.xxx.179)

    힘든 시간을 지나고 계시는군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 집안에만 계시지 마시고, 밖에 나가 걸어보세요.

  • 21.
    '22.12.12 12:42 PM (59.16.xxx.46)

    건강하시잖아요?
    죽을 날짜 받아놓은 시한부 인생도 아니구요
    밖에 나가서 걷기하면서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저절로 정리가 될거에요

  • 22. ㅇㅇ
    '22.12.12 1:07 PM (116.37.xxx.182)

    진짜 힘든 사람은 남편.아이일텐데 엄마. 와이프가 다독여주진 못할망정 저러고있음 답답할듯

  • 23. 그래도
    '22.12.12 1:17 PM (175.209.xxx.111)

    전쟁통에 집 잃고 가족 잃고 혼자된 우크라이나 사람보다는 처지가 낫구나 생각해보세요. 어디 아픈거 아니면 남편분도 다른 일거리 찾아 열심히 일해서 돈벌면 되고 대학을 어찌할지는 아이 인생이니 아이한테 맡기세요.

  • 24. 대통령은
    '22.12.12 5:41 PM (124.57.xxx.214)

    9수도 했는대요.

  • 25. 거기다가
    '22.12.12 8:22 PM (39.7.xxx.30)

    절망스러우니 자궁이 세균못이겨내나봐요
    이상이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063 초등영어학원에서 보상데이에 뭘 해야할까요? 7 .. 2022/12/21 781
1416062 인사를 잘해야하는데... 힘들어요.... 8 ... 2022/12/21 2,199
1416061 만약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보낸다면 마지노선 23 ㄹㄹ 2022/12/21 5,812
1416060 여권사진) 훌쩍 자란 아들 그냥 써도 될까요 8 여행가자 2022/12/21 1,200
1416059 재수만시키세요 5 재수 2022/12/21 3,289
1416058 오늘 눈길에서 1 정형외과 2022/12/21 1,090
1416057 떡국에 옥수수 알갱이 11 떡떡떡 2022/12/21 2,191
1416056 자게에 댁에서 기르시는 고양이와 강아지 얘기 쓰시는 분들께 34 구운치즈 2022/12/21 2,872
1416055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장내시경 합니다. 11 ..... 2022/12/21 1,274
1416054 대입 수시에서 농어촌, 다문화 이런 전형이요 9 .. 2022/12/21 1,806
1416053 1억 정기예금 8 금리계산 2022/12/21 3,905
1416052 배드민턴화가 발이 아픈데 3 2022/12/21 885
1416051 마흔 넘어서 쌍수 하신 분들 계세요? 15 .... 2022/12/21 3,732
1416050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추가해서 넣으려는데요 9 2022/12/21 2,929
1416049 한덕수, 빨간불에 ‘무단횡단’…수행원들 달려오던 차 막아 25 원숭이궁댕이.. 2022/12/21 4,010
1416048 딸있으면 성인될때까지 재혼은 위험해보여요 43 .. 2022/12/21 6,366
1416047 중2 여아 척추측만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22 눈물 2022/12/21 3,262
1416046 같은 디자인의 반지 ( 브랜드 18k vs no name 14K.. 5 내돈내산 2022/12/21 1,372
1416045 젊은 아이돌들 보고 있자면 10 .. 2022/12/21 2,715
1416044 여행 크로스백 추해주세요 7 여행 2022/12/21 1,974
1416043 유방암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안아프게 받을 방법 없을까요 8 2022/12/21 1,540
1416042 다이슨에어랩은 어디서 사야하나요? 6 그렇다면 2022/12/21 2,220
1416041 오은영샘이 그걸 모른다구요? 18 ㅇㅇ 2022/12/21 8,070
1416040 결혼지옥 친모의 빅피쳐아닐까요 7 .. 2022/12/21 4,695
1416039 보톡스 이런가요? 2 sstt 2022/12/21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