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을때 소비잘한 사람은 노후에 확실히 차이나나요?
친구는 버는 족족 다 이쁜 악세사리와 브랜드 의류 다 삽니다
이쁘게 잘어울리구요
지금 30대후반까지 그렇게 저축하지않고 쓰는데
평생을 저렇게 소비 시원하게 잘하며 살거같아요
저는 월급 반이상 모으느라 검소하게 사는데
과연 노후 ., 50대이후에 이게 차이가 나는건가요?
제 생각엔
화려하게 쓰는 친구들은 쭉 그렇게 사는거같고
저같은 알뜰족은 늘 검소하게 쭉 사는 느낌예요
1. ㅇㅇ
'22.12.12 8:43 AM (180.64.xxx.3)생각보다 차이안나요 소비많이하면 노후에 거덜날거같지만 쓰는만큼, 같이 어울렸던 인맥빨로 뭐라도 해서 돈이 계속들어오더라구요.. 반대로 지지리 궁상으로 살면 노후에도 지지리 궁상 그 모습대로 살구요..
2. 취향
'22.12.12 8:44 AM (220.83.xxx.69)저 역시 알뜰족이지만 전 악세서리나 옷 사면 뒤에 후회가 와요.
그냥 돈 모으는게 좋아요. 취향인 거 같아요.
노후는 서로가 알아서 하는 거 같으니 각자 취향대로 살아요.
전 제가 모은 통장 잔고가 기쁨이라 이렇게 사는 거고요.3. ㅇㅇ
'22.12.12 8:45 AM (133.32.xxx.15)한달에 3000 이상 수십년 벌어도 와이프 씀씀이 만으로 망하는집 수두룩해요. 직접 봄 그것도 여럿
4. dd
'22.12.12 8:4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경제적 여력있음 쓰고 살아도 괜찮은데
별로 여유롭지 않은데 버는 족족 쓰면
나중에 돈없어서 후회할수 있죠
적당히 쓸줄도 알고 모을줄도 알아야지
어느 한쪽에 너무 치우치면 후회하더군요5. ...
'22.12.12 8:48 AM (1.235.xxx.154)수입이 계속 유지되면 몰라도 망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거 잘 모르는 일이거든요
관계가 6-70대까지 이어지지도 않더라구요
부모님80대이신데 70초반에 돌아가신 분들도 계시니..6. ㅇㅇ
'22.12.12 8:48 AM (121.160.xxx.114)돈도 써본 사람이 쓰죠. 쓰는 사람은 계속 쓰고 아끼는 사람은 계속 아끼고 그렇더라구요
7. 유산없으면
'22.12.12 8:49 A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역전됩니다.
노후에 추레해지는 것보다 젊을때 추레한게 나아요
자녀들에게 못해주면 맘도 안좋고
내가 젊을때 아끼는게 제일 좋아요8. 주변
'22.12.12 8:54 AM (39.7.xxx.129) - 삭제된댓글싱글맘으로 애셋 키우고 최저 임금 받는데 인스타 보면 계속 호텔이던데요
9. 웃자고하는말
'22.12.12 8:58 AM (223.38.xxx.109)윤여정 배우가 버는 수입이 넘치도록 명품으로 치장하는 재미로 살았다고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만약 그 분이 고급스런 명품 사랑이 아니고 전원주 배우처럼 살았다면
조금은 별로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
치장도 자기에게 득이 되는 부분이 있고 그걸로 더 나은 삶을 가져온다면 가치가 충분해요
반대로 명품 사랑으로 거지가 되는 사람도 있을거구요10. 차이가
'22.12.12 9:04 AM (113.199.xxx.130)나겠죠
버는족족 쓰는거 하고 모으는거 하고
어찌 같을수가 있겠어요
다만
수입이 동일할 경우에요
그런데 양쪽 다 후회는 없을거 같아요
모아논거 없어도 실컷 써봤으니 후회없고
못써보고 살았어도 모아논거 있으니 역시나 후회는 없고...
써보고 후회하느냐
모으고 후회하느냐는 개인의 선택및 취향이고요11. ᆢ
'22.12.12 9:05 AM (223.38.xxx.35)아무래도 그렇죠
근데 수입과 재태크도 다르니12. 그게
'22.12.12 9:09 AM (112.150.xxx.87)쓴다 해도 호화생활 정도로 쓰고 사는 거 아니면
소비습관보다는 수입과 재테크 이런 것이 더 작용하는 것 같아요
재테크 잘해서 일 안해도 수입이 들어오게 미리 설계해 놓더라고요.13. ..
'22.12.12 9:28 AM (223.38.xxx.48)젊어 못쓴 사람은 나이들어도 돈있어도 못씁니다.
저는 실컷 써봤고 후회없어요.14. ㅇㅇ
'22.12.12 9:33 A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늙어서 추레해지는 거보다 젊어 추레해지는 게 낫다뇨.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예쁘게 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늙어서야 남한테 손 안 벌리고 자식한테 폐 안 끼치면 되죠.15. 22222
'22.12.12 9:36 AM (112.150.xxx.87)늙어서 추레해지는 거보다 젊어 추레해지는 게 낫다뇨.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예쁘게 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늙어서야 남한테 손 안 벌리고 자식한테 폐 안 끼치면 되죠
22222222
젊어서 추레한 사람이 늙어서 꾸민다고 달라질까요?
결국 평생 추레하게 사는 셈인데
한 번 뿐인 인생 이쁘게 꾸미고 살아야죠16. 다르던데요
'22.12.12 9:46 AM (106.102.xxx.204)아파트 청약 당첨되었는데도 돈이 없어서 포기하더군요.
17. 그게
'22.12.12 9:47 AM (112.164.xxx.36) - 삭제된댓글부모님 능력에 딸라서 다르지 않을까요
유산을 물려받을게 없다하면
젋어서부터 아껴야하고요
그래도 물려받을게 있다 싶으면 나 한만 잘 건사해도 됩니다,
못 쓰는사람은 평생 못 쓰는거고,
잘 쓰는 사람은 부모나, 자식이 대주겠지요
한가지 확실한건 시어머니가 화려한 사람은 좀 피곤할겁니다.
그거 시아버지가 못대주면 아들이 대야하거든요18. 살아보니
'22.12.12 9:59 AM (59.8.xxx.220)젊을때 예쁘게하고 돈도 써보는게 백만배 나아요
젊을때 개고생하고 지금 중산층 됐는데 아쉬움이 많아요
지금 천만원짜리 빽들고 동창회 나가봐야 별 관심도 없고
그래서 자식들한테 아낌없이 해줘요
젊을때 실컷 즐기라고
나이들면 밥세끼 먹고 손 안벌릴 정도만 되면 되는거죠19. ove
'22.12.12 10:08 AM (220.94.xxx.14)젊을때 이쁠때 돈을 써야 티가 난다고
울엄마 그러시네요
돈 많이 벌었는데 이제 좀 써볼까했는데
췌장암으로 일년만에 돌아가시는 집안어른 보니까
돈도 좀 쓰면서 살아야 할것같아요
안쓰고 안입고 그래봐야 자식며느리사위 좋은일 시키는거죠
그게 좋은사람도 있을테니까요
본인뜻대로 사는거에요20. 당연히
'22.12.12 10:18 AM (182.228.xxx.69)차이나죠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요
50대 퇴직할때 여유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죠
어느 정도 돈 모이고 노후 대책 해놔서 이제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여행가는데 쓰고 살아요
젊을 때 열심히 일하고 아껴서 모으고 불린거에 전혀 후회 없어요21. 구질
'22.12.12 10:26 AM (39.7.xxx.79)한걷 싫어요
저 그리살았는데 살수록나빠짐22. ㅡㅡ
'22.12.12 10:32 AM (39.7.xxx.249)사람마다 다른데 쓰더라도
저축 전혀 없이 쓴 사람이랑
재테크 해가면서 쓴 사람이랑은
확연히 차이가 나죠.
제 동생이 사업 하며 잘 나갈때
고급으로만 소비하고 좋은데 살더니
사업 쫄닥 망하고 건강 잃고
거지 됐어요.
나이 오십 넘어서 팔순 노모가
부양합니다. ㅠㅠ23. dlf
'22.12.12 11:03 AM (180.69.xxx.74)어느정도 쓰냐에 따라 다르죠
50대 대기업 임원인데 월세 사는집있어요
마누라가 돈먹는 하마 래요24. ...
'22.12.12 11:32 A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주변 둘러보니 50중반만되도 확 차이 나네요.
25. ...
'22.12.12 11:33 AM (223.38.xxx.162)주변 둘러보니 40중반만되도 확 차이 나네요.
26. 뚜벅뚜벅
'22.12.12 11:42 AM (14.6.xxx.135)정답없어요. 소비도 경험으로 승화시켜 남한테 피해 주지 않는 선에서 가치를 낼 수 있다면 좋죠.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죠. 남에게 피해주고 삶을 갉아먹는 소비라면 악.
27. 언니 보니
'22.12.12 12:4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옷 치장이 괜찮아 보이니까
주변 사람들이 대우를 해주고
자식들 중매도 좋은 자리가 들어오더래요.28. 정답은
'22.12.12 1:18 PM (118.235.xxx.80)없는거 같아요. 근데 저는 나이들어서 돈 없는게 더 싫긴해요.
29. 꿈다롱이엄마
'23.9.4 2:13 PM (221.157.xxx.108)저의 경우는 대학들어가서 부터 긴축을 해서 지금은 무사히 노후준비 다되어 있어 편안하게 사십니다. 어머니께서요. 그렇지 않은 집은 좀 고생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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