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손절..?

..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22-12-12 07:27:42
손해 보고 판다는 주식용어 손절.
언제부턴가 인간관계에 차용되었는데
친구사이에 손해를 봤다는 생각 부터가
아주 계산적이고 
어디까지나 본인의 생각이지 객관적으로 정말 손해봤는지는 제3자가 따져봐야 아는것인데
그냥 필요가 없어진거지..
손절이라는 말로 자신을 포장하고 상대를 비하하는....듣기 좋은 말이 아니네요
이외에도 올바른 생각에 혼란을 주는 무분별한 말들이 너무 많아요.
원조교제, 마약김밥 등등

IP : 211.176.xxx.1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12 7:29 AM (121.167.xxx.7)

    그러네요.
    절교가 맞는 표현이겠군요.
    언어가 점점 세지고 있어요.

  • 2. ㅇㅇ
    '22.12.12 7:30 AM (175.207.xxx.116)

    세태를 반영해 주는 거죠
    옳다 그르다를 들이밀기에는
    그 물살이 너무 세죠

  • 3. 무슨말씀이신지
    '22.12.12 7:38 AM (223.38.xxx.151)

    저는 외려 자신을 포장하고 상대를 비하한다는 의견이 이해가 안가요.
    손해보며 판다, 오죽했을까...
    손해인줄 알면서도 더 나아지지 않을 것을 예상했다는 거잖아요. 그 심정인들 즐겁겠습니까?

    사람 간의 일은 정의가 없고 시시비비를 따지기란 매우 복잡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 4.
    '22.12.12 7:39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두 사람간의 미묘한 문제인데 제삼자의 판단이라니ㆍ

  • 5. 상처입은
    '22.12.12 7:42 AM (113.199.xxx.130)

    사람에게 단어하나 잘못썼다고 논할 일을 아닌거같아요

  • 6. love
    '22.12.12 7:49 AM (220.94.xxx.14)

    공감해요
    손절이 넘 쉬워요

  • 7. ...
    '22.12.12 7:51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자신을 포장하고 상대방을 비하?
    상처받고 인연 끊는 사람들을
    그렇게 말씀하시다니

    저는 손절만큼 정확한 표현도 없다 생각해요

  • 8. ㅇㅇ
    '22.12.12 7:59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그걸 왜 제3자가 판단해요ㅋㅋㅋㅋㅋㅋ 법정에라도 서야 하나요????
    친구사이에도 손해 있을수 있죠.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거 말고 인간관계에서 손해가 왜 없나요 부부사이에서도 논하는게 손해인데
    인간관계에 대해 너무 모르는 분같아요

  • 9. ..
    '22.12.12 8:1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기간과 감정도 요즘은 값어치가 있으니까요
    내가 들인 시간 감정 돈 다 치루고 절연하려니
    손절이 딱인걸요

  • 10. ..
    '22.12.12 8:1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시간과 감정도 요즘은 값어치가 있으니까요
    내가 들인 시간 감정 돈 다 치루고 절연하려니
    손절이 딱인걸요

  • 11. 세상이 많이
    '22.12.12 8:37 AM (59.6.xxx.68)

    바뀌었죠
    그냥 숫자 계산 정도가 아니라 아예 돈의 가치로 바꿔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저역시 사람 관계에서 그런 표현을 쓴다는게 거슬리고 싫어요
    남들이 쓰는거야 제가 어쩔 수 없는 영역이지만

    관계에서 손해 이익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는 분들도 계신데 따지면 나 역시 누군가에게 얼마짜리로 평가되고 누군가에게 이익의 가치가 느껴지지 않으면 나는 영문도 모른채 내가 괜찮게 생각했던 누군가에게 손절당하며 살아도 상관없어야죠
    내가 누군가를 이익 손실로 계산한다면 나만 그런건 아니라는 것도 인정해야 하니까요

  • 12.
    '22.12.12 9:28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걸 왜 제3자가 판단해요ㅋㅋ 2222

  • 13. 극혐
    '22.12.12 9:47 AM (211.107.xxx.74)

    저도 이 단어 너무 싫어요. 그리고 이 단어 사용하는 사람들도 너무 없어보이구요. 원글님 말씀하신대로 의미가 돈, 값에 대한 단어인데 그걸 사람에게 쓰는것도 어이없구요. 손절당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먼저 상대를 이익 여부로 따지거나 사람을 도구로 사용했던 그 마음을 상대가 알고 있던거죠. 손절했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똑같아요.
    저희 사춘기 딸 애가 저 표현을 써서 엄청 혼냈습니다. 뭐가 손절이고 니가 뭔데 함부로 사람에게 그런 단어를 쓰냐구요.
    뜻은 정확히 아냐고 . 어린 아이가 써도 거북한 표현을 나이든 사람이 쓰면 너무 비어보여요.

  • 14.
    '22.12.12 10:17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손해를보면서도 판다는 정확한 뜻으로 쓰기보다는
    00연예인 손절 이렇게도 쓰잖아요
    혼자좋아하다 마는게 뭐 감수할게있다고ㅋ
    관계를끊다, 마음이 돌아섰다의 의미로 넘 무분별하게 쓰는거같긴해요.

  • 15.
    '22.12.12 10:18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손해를보면서도 무른다의 정확한 뜻으로 쓰기보다는
    00연예인 손절 이렇게도 쓰잖아요
    혼자좋아하다 마는게 뭐 감수할게있다고ㅋ
    관계를끊다, 마음이 돌아섰다의 의미로 넘 무분별하게 쓰는거같긴해요

  • 16.
    '22.12.12 10:20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손해를보면서도 물리다의 정확한 뜻으로 쓰기보다는
    00연예인 손절 이렇게도 쓰잖아요
    혼자좋아하다 마는게 뭐 감수할게있다고ㅋ
    관계를끊다, 마음이 돌아섰다의 의미로 넘 무분별하게 쓰는거같긴해요

  • 17.
    '22.12.12 10:22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손해를보면서도 물리다의 정확한 뜻으로 쓰기보다는
    00연예인 손절 이렇게도 쓰잖아요
    혼자좋아하다 마는게 뭐 감수할게있다고ㅋ
    관계를끊다, 마음이 돌아섰다의 의미로 넘 쉽게 쓰는거같긴해요

  • 18. 훈장질
    '22.12.12 10:47 A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남의 대인관계를 왜 제3자가 판단까지 해줘요ㅋㅋ

    인간관계는 이익으로 움직이니
    손절 표현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3014 대만 SILIDYN 실리딘 가격 6 대만 SIL.. 2022/12/12 810
1413013 월드컵 순위 어떻게 예상하세요? 6 ㅇㅇ 2022/12/12 1,477
1413012 남편이 재수를 반대해요 60 ㅇㅇ 2022/12/12 7,926
1413011 친구 아들이 제 휴대폰으로 50 만원 결제 126 난감 2022/12/12 27,618
1413010 당근 500원깍아달라고;;; 9 아니.. 2022/12/12 3,577
1413009 저 같은 집순이도 코로나에 두 번 걸리네요 ㅠ 3 덤덤 2022/12/12 3,295
1413008 이 와중에 청약 경쟁률 거의 100대1 나온 곳. 5 ..... 2022/12/12 4,367
1413007 지수원 매력 있어요 12 2022/12/12 3,288
1413006 김장 김치 양념 파는곳 9 부탁 2022/12/12 1,742
1413005 보험이 자동 해지되었어요. (보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 2022/12/12 2,052
1413004 모달이불 8온스?10온스? 3 해맑음 2022/12/12 2,902
1413003 파김치가 빨갛지가 않아요 ㅠ 햇살 2022/12/12 1,019
1413002 5년만기 저축보험 5.95프로 복리 어떤가요? 11 ... 2022/12/12 2,561
1413001 맥도날드에 드라이브스루점에 주차 13 ㅇㅇ 2022/12/12 3,993
1413000 머리 거의 아침에 감으시나요?(출근하시는 분들) 15 .. 2022/12/12 4,640
1412999 치킨스톡 넣고 만두국 끓이면 맛있을까요? 20 ... 2022/12/12 5,871
1412998 의미가 없어요 10 가끔 2022/12/12 2,471
1412997 친정은 먹이사슬이예요. 5 say785.. 2022/12/12 4,792
1412996 좀 전에 버스에서 어린?젊은?커플 11 귀여워 2022/12/12 5,708
1412995 김건희 일가 주거래은행을 NH농협으로 바꿀 예정인듯 4 ..... 2022/12/12 3,609
1412994 광주 가뭄 진짜 엄청 심각하네요 9 2022/12/12 3,146
1412993 손주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듯한 어머니를 이해하기 힘드네요. 20 저녁시간 2022/12/12 5,953
1412992 35억 아파트살기? 5억아파트살면서 30억 정기예금 들기? 6 재테크모름 2022/12/12 5,920
1412991 시를 좀 찾아 주세요 5 겨울 2022/12/12 848
1412990 와인이 변비에 효과있나봐요 8 체감 2022/12/12 2,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