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비만 흑역사를 강제 소환 비교하는 친구 어때요?

강제 상기 조회수 : 3,859
작성일 : 2022-12-11 19:58:52
친구 딸이 성인인데 비만이래요
저는 그 딸을 못보고 말로만 전해 듣는데
많고많은 현존사실 실례를 놔두고 제 흑역사를 들춰서 비교합니다

너 스무살 때 뚱뚱했던 때 있지, 딱 그래

이거 지금 두 달에 한 번씩 만날때 마다 3번 들었어요

저는 솔직히 화 나거든요
저를 비하시키려고 자기 딸 얘기 꺼내는건가 싶고요
이러는 제 자신이 옹졸한거하고 여겨져서 또 스스로에게 화 나고요
IP : 1.229.xxx.7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아니라
    '22.12.11 8:00 PM (118.235.xxx.53)

    원글님이 겪은 자신의 이야기니까 님이 제일 잘 이해할수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표현한거아닐까요?

  • 2. 일단
    '22.12.11 8:01 PM (121.175.xxx.242) - 삭제된댓글

    님이 별로 이도록 생각하게 하는 친구는 별로인 것 아닌가요?
    정말 좋은 친구는 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죠.
    안만나면 되죠. 한 번 사는 인생 좋은 생각만 해도 후회 되는데 화나는 일 있으면 얼마나 아쉽겠어요.
    살아보니 친구도 가족도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더라구요.
    내 자아가 단단하고 아름다워 지는게 중요하지.

  • 3. ..
    '22.12.11 8:02 PM (218.53.xxx.129)

    울 시엄니랑 똑같네요
    저 나이들면서 점점 살빠지니까
    결혼식땐 왜 그렇게 뚱뚱했었냐고 결혼한지 20년이 지나서도 말해요

  • 4.
    '22.12.11 8:04 PM (123.213.xxx.157)

    지금 날씬하니까 과거가 어떻든 그런식으로 말해도 1도 신경쓰지 마세요.

  • 5. 그냥
    '22.12.11 8:05 PM (218.144.xxx.118)

    네 딸도 내 나이되면 빠지겠지! 걱정마~
    해주세요.짜증나네요.

  • 6. 음..
    '22.12.11 8:09 PM (121.141.xxx.68)

    제가 여드름으로 엄청 심각하게 고생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기 직전이라 엄청 힘들었는데
    만날때마다 너 여드름 많이 났을때랑 비슷해~라고 하면
    진짜 빡칠꺼 같아요.

    지금 제 얼굴이 깨끗하고 피부 좋아보인다는 말을 듣는데도 빡치거든요.
    물론 여드름 났을때도 나 자신이지만
    그래도 너무 고통스러웠기때문에 솔직히 떠올리고 싶지 않은데
    자꾸 꺼내는건 진짜 아픈데 소금뿌리는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아무리 괜찮다고 해서 그때 상처가 없었던것이 아니잖아요?

  • 7. ㅋㅋ
    '22.12.11 8:09 PM (118.235.xxx.158)

    그럴땐 딱 찝어서 웃으면서

    “ 꼭 말을 해도 굳이~~~ 굳이~~
    많고많은 현존사실 실례를 놔두고
    내 흑역사를 들춰서 비교하는 건 무슨 심보일까~~”

  • 8. ㅇㅇ
    '22.12.11 8:10 PM (175.193.xxx.114)

    돌려까는 거네요....
    나 봐바 맘만 먹으면 살빠지지 별거야....말해주세요

  • 9. 음..
    '22.12.11 8:11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예를들면 잊고 싶은 과거인데

    너~예전에 그 남자에게 차였을때 있잖아~~라고 자꾸 잊고싶은 과거 꺼내오려는것은
    진짜 나쁜거라고 봅니다.

    예전에 내가 인기 많았어도 남자에게 차인건 아픈거거든요.
    이쁘다고 안아픈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남의 상처를 본인 스스로 꺼내는거 아니면
    다른 사람이 꺼내면 안된다고 봅니다.

  • 10.
    '22.12.11 8:13 PM (220.94.xxx.134)

    너나잘하라 하세요

  • 11. 그래
    '22.12.11 8:17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그래?네딸 진짜 걱정된다
    나살쪘을때 남자들이 대놓고무시하고
    옷가게서 대놓고 무시당하고
    상처많이받았거든
    네딸도 여기저기서 무시당할텐데 어쩌니
    그맘 내가안다 내가알어

    너에겐 괜찮다고 하지?
    그거 다 거짓말이야
    여기저기서 무시당해
    겉으로는씩씩해보이지?
    속으로는곪아터져
    내가그랬잖아
    살빼도 계속 살찔때모습
    이야기하는친구들도있고

    네딸 어쩌니 어쩐다니

    반복반복해주세요

  • 12. ㅇㅇ
    '22.12.11 8:20 PM (2.58.xxx.136) - 삭제된댓글

    짜증나네요. 듣기 싫은 과거 얘기 꺼내는 사람 정말 싫어요

  • 13. 오랜만에
    '22.12.11 8:23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만나자마자 한다는 소리가 그살 다 어디갔어 전엔 뚱뚱했자나 이러더구만(그당시가 20년 전임)ㅋㅋ 뒤이어 몸이 왤케 섹쉬해졌냐면서 나올때 나오고 드갈데 드갔다면서ㅋ 여튼 후렴이 섹쉬 머시기라고 하니 칭찬인갑다 로 해석할랍니다 갸는 원래 뚱뚱했는데 여전히 뚱뚱

    보니 예전에 남에 흑역사를 보자마자 들이대더구만 근데 그 예전도 몇년 전을 소환하던지 무려 20년이나 됐구만 20년 흑역사를 굳히 들먹거리는지

    더구나 20년만에 본것도 아니고 몇년 전에 잠깐 만났구만 굳히 보자마자 예전에 뚱뚱했잖아로 입을 떼니 갸가 시기 질투가 엄청난 인간인데 나이쳐먹어도 그거 안바뀌는거 있죠

  • 14. ㅇㅇ
    '22.12.11 8:26 PM (2.58.xxx.136) - 삭제된댓글

    짜증나네요. 지 딸내미 살찐 걸 굳이 님 살쪘던거랑 갖다붙여 설명하나요
    어이가 없네 ㅎㅎ
    전 또 얼핏보고 글쓴이 딸내미가 살찐 건 줄.
    그 친구 이상해요.
    별로 님한테 좋은 친구 아닌거 같네요. 심보가 읽혀요. 멀리하길 추천함

  • 15. ...
    '22.12.11 8:36 PM (112.161.xxx.234)

    니 딸도 이십년 후까지도 옛날에 뚱뚱했었단 말 들으면서 강제로 흑역사 되새김질당할 거 생각하니 동병상련이네.
    너 같은 친구야 그때도 존재할 테니까.
    셧더마우스하도록 우아하게 패주셔야죠.

  • 16.
    '22.12.11 8:41 PM (61.255.xxx.96)

    진짜 제일 싫어하는 부류..

  • 17. 간단해요
    '22.12.11 8:47 PM (106.101.xxx.250)

    니 딸도 살 안빼면
    20년이 지나도 이렇게 친구한테
    계속 씹힌다고
    얼른 살 빼라고 말하세요
    짜증 만땅일거다 덧붙이시고요~

  • 18. ㄴㄷ
    '22.12.11 8:58 PM (118.220.xxx.61) - 삭제된댓글

    남 잘되는거 배아파하는사람이네요.
    저런사람이 나중에 크게 통수쳐요.
    절교하시는게 좋을꺼에요

  • 19. ...
    '22.12.11 8:58 PM (218.156.xxx.164)

    세상에 어떡하니?
    그 당시 내 몸매에 얼굴은 너 닮았을텐데 진짜 큰일이다.
    설상가상이네.라고 해주세요.
    친구가 인물이 그나마 괜찮으면 아빠 닮았을텐데라고 하시구요.

  • 20. 진짜
    '22.12.11 9:14 PM (61.254.xxx.115)

    짜증나죠 대학동창중에서도 1학년때 술먹고 있었던 싫어하는일 자꾸 언급하는애가 있어서 대학다닐때 이미 손절했음.

  • 21. 124.54
    '22.12.12 10:52 AM (117.111.xxx.14)

    저 순발력 부럽네요~~이렇게 똑같이 고급지게 꼭 먹이세요
    나쁜 찬구 같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3402 고양이와 이별해 보신 분들께 30 마음의 준비.. 2022/12/13 3,370
1413401 abc마트에 키높이 깔창 파나요? 4 .. 2022/12/13 1,672
1413400 쌀막걸리요 흔들지않고 맑은거만 마시나요 6 ㅇㅇ 2022/12/13 2,327
1413399 한파대비 바지 14 겨울바지 2022/12/13 4,630
1413398 또 남탓 남탓.. 지 잘못 인정 못함 2 정신병자 2022/12/13 2,334
1413397 장갑은 어떤 게 따뜻한가요? 6 방한 2022/12/13 1,881
1413396 백김치 밑에 깔은 사과, 배는 물러지면 버리나요? 4 .. 2022/12/13 1,798
1413395 연금 월 200만원이면 언제까지 굶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13 2022/12/13 7,845
1413394 노란색이 많이들어간 베이지코트에 어울리는 상의 색 6 2022/12/13 1,435
1413393 월 400정도 버는 워킹맘이에요. 직업은요. 74 .. 2022/12/13 33,165
1413392 루원씨티 살기 어떨까요? 3 라ㅡ니ㅣ 2022/12/13 1,385
1413391 두식구. 쌀 20kg 얼마정도 드세요~? 11 ㅂㅂ 2022/12/13 2,216
1413390 저녁에 맛있는한끼와 한잔?술로 풀어요 ㅋㅋ 1 하루 2022/12/13 1,279
1413389 지금 벌거벗은 세계사에 여자 게스트 엄청 예쁘네요 7 오오 2022/12/13 7,770
1413388 예비고3 인데, 지금 고3 선택과목 바꿀수 있을까요? 2 고3 2022/12/13 1,538
1413387 집에서 요구르트 만들어 먹는데 3 혹시 2022/12/13 1,884
1413386 60대중후반 남자어른이 일부러 어깨치고 지나가는게 흔한 일인가요.. 15 조m 2022/12/13 4,641
1413385 깍뚜기 담갔는데 넘 맛있네요 11 노 김장 2022/12/13 4,603
1413384 생리4일째에도 피곤하신가요 Asd 2022/12/13 632
1413383 염색약 물빠지는거 안빠지는거 어떤게좋나요? ㅇㅇ 2022/12/13 1,521
1413382 아이허브 할인코드 적용하면 실제 할인되나요? 궁금 2022/12/13 730
1413381 미치긋네요 6 미치 2022/12/13 2,909
1413380 중화동에 국평 10억 아파트가 완판됐어요 1 ㅜㅜ 2022/12/13 4,399
1413379 초등 자녀둔 워킹맘들 - 방학때 애들밥은 어떻게 하시나요? 20 초보 2022/12/13 4,616
1413378 계란빵 너무 비싸네요... 9 ㅇㅇ 2022/12/13 3,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