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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때마다 피곤해보인다는 친구

스트레스 조회수 : 5,878
작성일 : 2022-12-11 12:16:39
 
  만날 때마다 피곤해 보인다, 안색이 안좋다, 주름이 자글자글하네 피부과 가봐 등으로 인사 대신하는 친구.

 똑같이 갚아줄까요?

 저는 (외모 관련) 안좋은 얘기는 그냥 안하고 마는데 ㅎ
 
 좋은 건 눈에 띄면 얘기해주고요.

 에휴 정말.

 
  
IP : 58.234.xxx.6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11 12:18 PM (218.38.xxx.12)

    50평생 그런 사람 만난적 없는데 어디서 그런 인간을

  • 2.
    '22.12.11 12:21 PM (116.42.xxx.47)

    또 그러면 거울 좀 보고 말하라고 하세요

  • 3. ㅇㅇ
    '22.12.11 12:24 PM (106.102.xxx.32)

    그사람만 그런건지...
    저도 몸 안좋을때 구런애기 많이들어요
    너 피곤해보인다는 말
    특히 싫어하는 사람이 그럼 니꼬라지나 살피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외모 안꾸미고 다녀서 구런갑다 구러고 말움
    내가 내얼굴 봐도 피곤해보이니께 ㅋㅋㅋㅋ

  • 4.
    '22.12.11 12:24 PM (221.149.xxx.231) - 삭제된댓글

    전 만날때마다 얼굴이 반쪽이 되었다는둥 (좋은 의미 아니구요)
    그런소리한 지인 있었어요
    아니 맨날 반쪽되면 제 얼굴은 소멸됐을듯
    외모등등 지적질하는 무례한 사람한테 어떻게 말해야하나요?

  • 5.
    '22.12.11 12:25 PM (175.197.xxx.81)

    그런 사람 정말 짜증 나죠
    나중에는 만나기가 겁난다는ᆢ
    그런사람은 자신의 말이 얼마나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는지 진정 몰라서 그러는 건가?

  • 6. ..
    '22.12.11 12:26 PM (112.151.xxx.104) - 삭제된댓글

    어머 너두? 뭐 큰병 생겼니?(속으로는 반사다 이것아) 하면서 내 피부? 너는 왜 그래? 어머 같이 피부과 가자 얘~
    너두 만만치 않어 내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아주 푼수배틀 해줍니다

  • 7. 와..
    '22.12.11 12:27 PM (180.70.xxx.197) - 삭제된댓글

    무례하네요..
    피곤해보인다= 너 못생겨보인다. 이 뜻 아닌가요.
    꼭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어요. 딱히 욕은 아닌데 듣고 나면 기분 드러움.

  • 8. 외모펴ㅇ
    '22.12.11 12:36 PM (58.234.xxx.68)

    외모 지적하는 사람이 계속 하더군요. 타겟은 바뀌는데 꼭 그런 말을 하고 칭찬도 잇지만 대개는 걱정을 빙자한 깎아내리기. 늙어가는데 외모 평 좀 서로 안하면 좋지 않을까...

  • 9. dlf
    '22.12.11 12:38 PM (180.69.xxx.74)

    똑같이 해줘봐요

  • 10. ..
    '22.12.11 12:38 PM (49.168.xxx.187)

    똑같이 해주세요. ㅋ

  • 11.
    '22.12.11 12:47 PM (175.114.xxx.96)

    제가 애기 키울 무렵 매일 저 얘기를 밥먹듯이 들었어요
    작은 애 10살 넘어가니 이제 좀 해방되었네요

  • 12. 저라면..
    '22.12.11 12:52 PM (211.184.xxx.190)

    니 얘기야?..라고 함.

  • 13. 진짜
    '22.12.11 12:53 PM (49.164.xxx.30)

    그거 정말 기분나빠요. 똑같이 해주세요

  • 14.
    '22.12.11 12:55 PM (1.236.xxx.165)

    피곤해보인다는 말 진짜싫어요

  • 15.
    '22.12.11 1:16 PM (211.36.xxx.28)

    친구가 배려심이 없네요.
    제친구도 볼때마다 생기라고는 없는 피곤함이 보이는데
    저는 한번도 안꺼내봤어요.
    주름도 또래들보다 훨씬 심하고 70대부모님보다 더 많아도요.

  • 16. 악의적
    '22.12.11 1:25 PM (211.250.xxx.112)

    ㅡ저런 말하는 사람이 원글님께 보약 챙겨줄거 아니면 가스라이팅이라고 봅니다.

  • 17. 초승달님
    '22.12.11 1:25 PM (121.141.xxx.41)

    친구 아님.
    친구라면 예쁜거만 보이고 실제로 장점이 크게 보인답니다.
    걱정되면 살짝 이야기해주지 저리 볼 때마다 말하지 않아요.

  • 18.
    '22.12.11 1:27 PM (211.36.xxx.28)

    근데 제친구한명도 너무 피부가 안좋고 이마주름이 굵어서 걱정되긴했는데 다른친구가 직설적으로 필러좀 맞아보라고해서 하니깐 열살은 어려보이기도했어요

  • 19. 반전은
    '22.12.11 1:52 PM (58.234.xxx.68)

    다른 데서는 피부 좋다, 동안이다란 말도 심심찮게 듣습니다 ㅎㅎ

    유독 그 친구한테는 제가 피곤하고 칙칙해보이나 봄

  • 20. 저는
    '22.12.11 1:59 PM (39.112.xxx.205)

    예전에는 좀 바르르 했는데
    지금은 좀그렇지? 하고
    인정해버리니까
    말도 더 안길고
    저도 속좁은 사람 덜되는거같고
    그냥 그렇게 대응하기로 했어요

  • 21. 싫어요
    '22.12.11 2:43 PM (175.209.xxx.48)

    걱정하는 목소리로
    왜케 상했어하던
    뚱돼지동네아줌마
    짜증나요

  • 22. 열심녀
    '22.12.11 3:28 PM (115.139.xxx.148)

    내주위에도 그런사람 있는데 참 듣기싫어요
    꼭 외모 평하고 얼굴 평하고~ 나도 여태껏 말 안햇는데 너도 그렇게 보여~~

  • 23. . . .
    '22.12.11 3:53 PM (180.70.xxx.60)

    웃으면서 얼굴 딱 보고 말하세요
    자기소개 하는거야?

    저도 얼마전에 배웠는데
    누가 헛소리 하면
    자기소개 잘 하네 해 버려요
    못알아들어도 그만
    속 시원

  • 24. 그럴때는
    '22.12.11 4:22 PM (118.235.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내 걱정해주는구나 싶어서

    응 나 요즘 많이 피곤해. 그렇게 말해요.

  • 25. 마니
    '22.12.11 4:36 PM (14.35.xxx.168)

    진짜 매번 피곤해보인다고 ㅠㅠ 짜증났는데...
    만났을때 언니! 언니 얼굴! 거울 좀 보고 내게 말해요~
    언니 얼굴이 더~~~ 함 병원가봐요~~그랬더니 ㅋㅋㅋㅋ
    그 담부턴 그 말 쏙! 들어갔어요.ㄱㅋㅋㅋ

  • 26. 마니
    '22.12.11 4:39 PM (14.35.xxx.168)

    어머 언니~~ 언니 얼굴. 어떡해~~~~
    거울좀 봐요. 빨랑 병원 함 가봐요 아픈데. 있나없나
    ㅋㅋㅋㅋ
    요렇게 하니 쏘옥~~

  • 27. ㅇㅇ
    '22.12.11 6:55 PM (211.48.xxx.170)

    하루하루 늙고 보기 싫어지는 게 정상이지.
    점점 이뻐지는 게 이상한 거고.
    사실 내가 볼 땐 너도 마찬가지야.

  • 28. ,,
    '22.12.11 11:22 PM (175.116.xxx.6)

    네가 더 피곤해 보여..라고 한번 날려주세요.

  • 29. 지난 번에는
    '22.12.12 9:41 AM (58.234.xxx.68)

    저는 내 걱정해주는구나 싶어서

    응 나 요즘 많이 피곤해. 그렇게 말해요.
    ==================
    저도 그런 편이었어요.

    한번은 마침 일이 많던 날이라서

    "어 오늘 마감 치고 오느라고 피곤했나봐" 했더니

    "얼굴이 어두워서 깜짝 놀랐네" 뭐 어쩌고 저쩌고 말이 길게 늘어지고.

    그래도 그냥 한 귀로 흘려 넘기자 하고 지나쳤거든요.

    걔가 무슨 말을 하든 내 상황이 바뀌는 건 아니니까요.

    걔 눈에 그렇게 보이든 말든.


    ---
    댓글 보니 대부분은 그대로 갚아주라는 얘기고
    두어 분은 들어넘긴다는 의견이네요.

    이제는 농담을 가장해서 좀 쏘아줄까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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