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때마다 피곤해보인다는 친구
1. 와
'22.12.11 12:18 PM (218.38.xxx.12)50평생 그런 사람 만난적 없는데 어디서 그런 인간을
2. ㅇ
'22.12.11 12:21 PM (116.42.xxx.47)또 그러면 거울 좀 보고 말하라고 하세요
3. ㅇㅇ
'22.12.11 12:24 PM (106.102.xxx.32)그사람만 그런건지...
저도 몸 안좋을때 구런애기 많이들어요
너 피곤해보인다는 말
특히 싫어하는 사람이 그럼 니꼬라지나 살피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외모 안꾸미고 다녀서 구런갑다 구러고 말움
내가 내얼굴 봐도 피곤해보이니께 ㅋㅋㅋㅋ4. …
'22.12.11 12:24 PM (221.149.xxx.231) - 삭제된댓글전 만날때마다 얼굴이 반쪽이 되었다는둥 (좋은 의미 아니구요)
그런소리한 지인 있었어요
아니 맨날 반쪽되면 제 얼굴은 소멸됐을듯
외모등등 지적질하는 무례한 사람한테 어떻게 말해야하나요?5. ᆢ
'22.12.11 12:25 PM (175.197.xxx.81)그런 사람 정말 짜증 나죠
나중에는 만나기가 겁난다는ᆢ
그런사람은 자신의 말이 얼마나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는지 진정 몰라서 그러는 건가?6. ..
'22.12.11 12:26 PM (112.151.xxx.104) - 삭제된댓글어머 너두? 뭐 큰병 생겼니?(속으로는 반사다 이것아) 하면서 내 피부? 너는 왜 그래? 어머 같이 피부과 가자 얘~
너두 만만치 않어 내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아주 푼수배틀 해줍니다7. 와..
'22.12.11 12:27 PM (180.70.xxx.197) - 삭제된댓글무례하네요..
피곤해보인다= 너 못생겨보인다. 이 뜻 아닌가요.
꼭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어요. 딱히 욕은 아닌데 듣고 나면 기분 드러움.8. 외모펴ㅇ
'22.12.11 12:36 PM (58.234.xxx.68)외모 지적하는 사람이 계속 하더군요. 타겟은 바뀌는데 꼭 그런 말을 하고 칭찬도 잇지만 대개는 걱정을 빙자한 깎아내리기. 늙어가는데 외모 평 좀 서로 안하면 좋지 않을까...
9. dlf
'22.12.11 12:38 PM (180.69.xxx.74)똑같이 해줘봐요
10. ..
'22.12.11 12:38 PM (49.168.xxx.187)똑같이 해주세요. ㅋ
11. 음
'22.12.11 12:47 PM (175.114.xxx.96)제가 애기 키울 무렵 매일 저 얘기를 밥먹듯이 들었어요
작은 애 10살 넘어가니 이제 좀 해방되었네요12. 저라면..
'22.12.11 12:52 PM (211.184.xxx.190)니 얘기야?..라고 함.
13. 진짜
'22.12.11 12:53 PM (49.164.xxx.30)그거 정말 기분나빠요. 똑같이 해주세요
14. 김
'22.12.11 12:55 PM (1.236.xxx.165)피곤해보인다는 말 진짜싫어요
15. ᆢ
'22.12.11 1:16 PM (211.36.xxx.28)친구가 배려심이 없네요.
제친구도 볼때마다 생기라고는 없는 피곤함이 보이는데
저는 한번도 안꺼내봤어요.
주름도 또래들보다 훨씬 심하고 70대부모님보다 더 많아도요.16. 악의적
'22.12.11 1:25 PM (211.250.xxx.112)ㅡ저런 말하는 사람이 원글님께 보약 챙겨줄거 아니면 가스라이팅이라고 봅니다.
17. 초승달님
'22.12.11 1:25 PM (121.141.xxx.41)친구 아님.
친구라면 예쁜거만 보이고 실제로 장점이 크게 보인답니다.
걱정되면 살짝 이야기해주지 저리 볼 때마다 말하지 않아요.18. 코
'22.12.11 1:27 PM (211.36.xxx.28)근데 제친구한명도 너무 피부가 안좋고 이마주름이 굵어서 걱정되긴했는데 다른친구가 직설적으로 필러좀 맞아보라고해서 하니깐 열살은 어려보이기도했어요
19. 반전은
'22.12.11 1:52 PM (58.234.xxx.68)다른 데서는 피부 좋다, 동안이다란 말도 심심찮게 듣습니다 ㅎㅎ
유독 그 친구한테는 제가 피곤하고 칙칙해보이나 봄20. 저는
'22.12.11 1:59 PM (39.112.xxx.205)예전에는 좀 바르르 했는데
지금은 좀그렇지? 하고
인정해버리니까
말도 더 안길고
저도 속좁은 사람 덜되는거같고
그냥 그렇게 대응하기로 했어요21. 싫어요
'22.12.11 2:43 PM (175.209.xxx.48)걱정하는 목소리로
왜케 상했어하던
뚱돼지동네아줌마
짜증나요22. 열심녀
'22.12.11 3:28 PM (115.139.xxx.148)내주위에도 그런사람 있는데 참 듣기싫어요
꼭 외모 평하고 얼굴 평하고~ 나도 여태껏 말 안햇는데 너도 그렇게 보여~~23. . . .
'22.12.11 3:53 PM (180.70.xxx.60)웃으면서 얼굴 딱 보고 말하세요
자기소개 하는거야?
저도 얼마전에 배웠는데
누가 헛소리 하면
자기소개 잘 하네 해 버려요
못알아들어도 그만
속 시원24. 그럴때는
'22.12.11 4:22 PM (118.235.xxx.161) - 삭제된댓글저는 내 걱정해주는구나 싶어서
응 나 요즘 많이 피곤해. 그렇게 말해요.25. 마니
'22.12.11 4:36 PM (14.35.xxx.168)진짜 매번 피곤해보인다고 ㅠㅠ 짜증났는데...
만났을때 언니! 언니 얼굴! 거울 좀 보고 내게 말해요~
언니 얼굴이 더~~~ 함 병원가봐요~~그랬더니 ㅋㅋㅋㅋ
그 담부턴 그 말 쏙! 들어갔어요.ㄱㅋㅋㅋ26. 마니
'22.12.11 4:39 PM (14.35.xxx.168)어머 언니~~ 언니 얼굴. 어떡해~~~~
거울좀 봐요. 빨랑 병원 함 가봐요 아픈데. 있나없나
ㅋㅋㅋㅋ
요렇게 하니 쏘옥~~27. ㅇㅇ
'22.12.11 6:55 PM (211.48.xxx.170)하루하루 늙고 보기 싫어지는 게 정상이지.
점점 이뻐지는 게 이상한 거고.
사실 내가 볼 땐 너도 마찬가지야.28. ,,
'22.12.11 11:22 PM (175.116.xxx.6)네가 더 피곤해 보여..라고 한번 날려주세요.
29. 지난 번에는
'22.12.12 9:41 AM (58.234.xxx.68)저는 내 걱정해주는구나 싶어서
응 나 요즘 많이 피곤해. 그렇게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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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편이었어요.
한번은 마침 일이 많던 날이라서
"어 오늘 마감 치고 오느라고 피곤했나봐" 했더니
"얼굴이 어두워서 깜짝 놀랐네" 뭐 어쩌고 저쩌고 말이 길게 늘어지고.
그래도 그냥 한 귀로 흘려 넘기자 하고 지나쳤거든요.
걔가 무슨 말을 하든 내 상황이 바뀌는 건 아니니까요.
걔 눈에 그렇게 보이든 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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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니 대부분은 그대로 갚아주라는 얘기고
두어 분은 들어넘긴다는 의견이네요.
이제는 농담을 가장해서 좀 쏘아줄까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