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후에..
살림하고 밥하고 이런게 참 쉽지않죠?
물론 아이들 다 성인이 되어도.
집안일이라는게 끝이 없으니..
지인도 50대가 넘어가니
집안일 하소연을 참 많이 하더라고요ㅠㅠ
나눠하면 좋은데 워낙 우리나라 남자들 그 세대는
아들이라고 더 시키지 않는 분들 많아서
쉽지않고요..
그래서 혼자 사는 여자들이 더 오래산다는 말도
있는것 같아요 ㅠㅠ
1. 말해뭐해요
'22.12.11 10:13 AM (121.133.xxx.137)예전같았음 다 독립시키고
살림노동 반은 줄었을텐데
결혼들을 늦게하니 애도 늦고
오십대에도 고딩 키우는 경우도
많잖아요 -_-2. 아
'22.12.11 10:14 AM (125.191.xxx.200)윗님 맞아요 50대 고딩 키우는..
그게 갱년기와 겹치니 진짜 폭팔 하더군요 ㅠㅠ3. ......
'22.12.11 10:17 AM (118.235.xxx.114)혼자 사는 여자가 기혼 여자보다 만족도?행복도?가 더 높다고 하더라구요.
미혼은 나이들면 어쩌구 하는것도
다 기혼자들이 결혼해서 불행해도 결혼한 자기가 더 낫다고
위안하려고 하는 말 같아요.4. 방법은
'22.12.11 10:20 AM (112.166.xxx.103)살림을 대충하는 수 밖에 없어요.
반찬 사다먹고
청소도 대충.
식세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2종세트 돌리구요.
이런거 안 쓰면서 힘들다는 분들
전 좀 답답해요..5. ..
'22.12.11 10:20 AM (125.186.xxx.181)다 큰 아이들은 빨리빨리 독립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공부를 하러 떠나든 일을 하러 떠나든 스스로 벌어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결혼하는 30여세까지 끼고 있는다는 건 서로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50대 이후 할 일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이제는 여생이 아니라 본격적인 후반전이 시작되는 순간이기 때문이죠.
6. ㅇㅇ
'22.12.11 10:2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제주위 할머니들 혼자 되신 분들
참 많은데 진짜 잘먹고 잘사세요
다들 여든 중반 넘어셨고
혼자 된지는 20년이상부터 몇년까지
다양한데 다들 편하게 잘 사세요
혼자 살림하기 힘든분들은 도우미 부르고
자식들도 혼자 계시니 신경 좀 더 써주구요
제가 볼때 나이들어 남편 뒤치닥거리
안하니 스트레스 안받는거
같아요7. 그러게요
'22.12.11 10:26 AM (125.191.xxx.200)그 50대 남자들은 혼자 왜 못하는지..
엄마가 다해줘서 그런걸까요?ㅠㅠ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도 다 큰 아이들처럼
챙겨줘야하는 마인드? 때문에 힘든 것도 있더라고요.
그게 결혼하면 당연한 것처럼 ;;8. ....
'22.12.11 10:27 AM (182.209.xxx.171)성격 같아요.
저희 엄마랑 시어머니 연세 많으신데
살림 귀찮아하시지않고
식사도 잘해드셰요.9. 맞아요
'22.12.11 10:31 AM (125.191.xxx.200)윗님 성격이 그런게 맞으면 즐겁고 행복한데
너무 싫고 힘드니 짜증..ㅎ
그래서 내 성격을 잘 아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미리미리
챙기지 못할거면 독립적으로 살던지 말이죠.~10. dlf
'22.12.11 10:33 AM (180.69.xxx.74)계속 줄여요
밥도 간단히 먹고 청소도 2ㅡ3일에 한번 하고11. .....
'22.12.11 10:34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50넘어 늙어서 여자혼자사는게 한갓지고 엄청 편해보여요
오히려 다큰 자식하고 남편하고 같이 사는 사람들이 오만가지 걱정에 잔 집안일에 힘들어보이고 신평도 편해보이지 않더군요12. 쉬엄쉬엄해야죠
'22.12.11 10:41 AM (175.208.xxx.235)저도 전업인데, 남편 셔츠는 당연히 다~ 세탁소 맡겨서 다리고요.
밀키트 주문하고 반찬도 종종 사먹고요. 힘들고 피곤하고 귀찮을땐 배달식 시켜줍니다.
라면, 햇반도 떨어지지 않게 사다놓고요.
제가 몸 아프고 힘들면 가족들이 더 힘들어해요.
다행이 제가 피곤해서 집안일 안하고 쌓아 놓고 있으면 거들지는 못해도 기다려는 줍니다.
알아서 밥 사먹거나 라면이나 햇반 먹고, 갈아 있을옷 없으면 하루쯤 입던옷 그냥 입고요. 그 정도만 협조해줘도 좋아요.
평소에는 당연히 식구들 뜨신밥과 국 해서 먹이고, 김장도 해마다 담그고, 김장김치로 좋아하는 만두도 만들어 먹어요.
세탁소 부지런히 다녀오고, 각자 옷장에 깨끗하게 세탁한 옷 꺼내 입기 편하게 정리해 놓고.
쓰레기 정리 집안 정돈 등등 식구들이 집에와서 편히 쉴수만 있게 해주면 되죠.
집이란곳은 휴식의 공간이잖아요?
가족들도 쉬어야 하지만 전업들도 쉴수 있는 공간이어야합니다.13. ㅡㅡ
'22.12.11 10:53 AM (39.7.xxx.249)살림 사는거 힘들다고
혼자 살고 싶지는 않네요.
남편을 가르치면 될 걸.14. 심각
'22.12.11 10:57 AM (122.36.xxx.236)독립하면 뭐합니까?
솔직히 말해서 아들 아들 우쭈쭈 하던 우리 부모 세대 .. 나약해 빠져서 , 부모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아들들..
50, 60넘어도 부모에게 빨대 꽂고 살아가는 인간들 엄청 많아요.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면 챙겨줄 가족만 더 늘어나죠.
본인들 노후에 걱정만 늘어나거나 나중에 결혼하면 부모를 돈으로 봅니다.
제대로 된 아들 역할 하는 아들들 보세요. 100에 90은 우쭈쭈 키우지 않은 경우일겁니다.
문제의 시작이 어딜까요?
부모님들이 평등하게 세상을 가르쳐 줬다면 조금은 나아졌겠죠.
아이 있는 부모님들 아이들 강하게 또 제 역할 하면서 사회생활 하게 키우고 시키시면
우쭈쭈 하지 마세요. 아들딸 있으시면 똑같이 키우세요.
본인이 대단한줄 알고 성인이 되면 사회생활 할 나이엔 걷잡을수 없게 망가져 버려요.
그 우쭈쭈 하는 아들 평생 밑돈 데주며 대신 살아 주실거 아니라면
아님 평생 다 해주시면서 우쭈쭈 하시던지요. 본인 노후자금 다 내어주시면서요.15. 흠
'22.12.11 11:03 AM (218.48.xxx.98)결혼도 늦어져..애들도 늦게 낳아..
그러니 집안 모든게 다 더디게 가는거죠..그런다 주부는 50살훌쩍넘어 몸 아픈데도 밥하고 빨래하고 ...
여자로 태어나는건 진짜 별로인거 같아요..
딸 안낳은것도 참 다행스럽다 생각합니다..전.16. …
'22.12.11 11:09 AM (125.191.xxx.200)아직 멀었다니까요.. 우리나라 결혼은요. ㅠㅠ
너무 남자 위주고 아직도 남자 아들이 최고라는 사람도 많고요.
그냥 동등하게 각자 역할 있고 그 역할을 때로는 서로 도와야 하는데.
아직도 인정 못하고 있는 사람많죠.. 지금 60대 이상..시대는 급변해도
조선시대 마인드 세대 많잖아요 ㅠㅠ17. ㅡㅡㅡ
'22.12.11 11:26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순식간에 세상에 변할거예요. 결혼? 예전엔 그걸 의무처럼 했었대. 미친거 아냐? 이러면서.
18. 음
'22.12.11 12:05 PM (116.37.xxx.13)저는 지금 오란다에 커피 먹으면서 식탁에 앉아 82하고
남편은 싱크대에서 산더미같은 설거지하고 있음 ㅎㅎ
시아버님이 어머님을 공주같이 떠받드시니 남편도 보고 배우는게 있네요.
팔순넘은 아버님은 매일 손수 아침상 다 차리시고
아침잠 많은 어머님 깨우셔서 드시게합니다19. ᆢ
'22.12.11 9:03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결혼 10년차 따로 사는 40대 아들이 볼때마다 살림 대충 하라고 잔소리 해요
돈으로 해결되는건 반찬 김치 다 사먹으라고요
남은 여생 덜 아프고 끝이 없는 살림에 휘두리지 말고 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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