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상방뇨

궁금합니다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22-12-11 04:33:19
흔히 얘기하는 ....먹자골목에 삽니다.
쓰레기불법투기, 노상방뇨, 먹은음식 토해내기. 흡연...
신고 하다 하다... 집앞에 cctv설치 했습니다.
 
cctv를 설치 했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24시간 지켜볼 수는 없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토요일이기도 하고 축구경기도 있고 해서 cctv를  켜놓고 가끔씩 보고 있었는데
잠깐 tv를 보고 있는 사이에 술에 취해 혼자서만 즐거운 아저씨가 대문에 오줌을 쌌더라고요.
대문에 오줌을 싸면 대문안으로 오줌이 들어와 냄새가 마당에 고여서 한 동안 짜증납니다.
나가서 오줌쌌냐고 물었고, 쌌다고 해서 치우고 가라고 했더니(코앞에 편의점 있습니다.)
신고하라고 오히려 큰소리... 그래서 신고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차가 오는 동안 슬금슬금 도망을 가길래 막는 과정에서(주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몸으로 막았고 술에 취한 놈이 오히려 가슴도 밀고,제 발도 많이 밟혔습니다. 그리고 쌍욕은 기본으로 
들었고요)이 과정에서 자기를 폭행했다고 저를 폭행죄로 신고한다고 했고
(술에 취하면 천하장사가 되는지 잡는 과정에서 겉옷도 잡고, 실링백이라고 옆으로 매는 백을 잡고 있었는데)
경찰차가 오니 자기는 노상방뇨 한적도 없고, 제가 도망못가게 막는 과정에서 목에 상처를 심하게입어
목소리도 변하고 자기는 병원에 입원을 해야하고 저를 폭행죄롤 신고는 물론이고 고소를 한다고 하면서 갔고,
경찰관아저씨가 들어가라고 해서 들어와 cctv로 보니 일행중 한 명이 집으로 들어오려고 하는것을 경찰관아저씨가 
막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일행들과도 시비가 붙었는지 큰소리가 들렸고,
다른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순찰차는 3대인가 출동했다가 돌아간 상태입니다
그런데... 말리는 과정에서 그아저씨도 자기 핸드폰으로 상황을 녹음하고 있었고,
나는 도망가지 말라고 했고 밀지 말라고 했고...상대는 악악 소리지르면서 자기가 폭행당하고 있다고 했는데..

궁금한것은 만약에 진짜로 고소나 신고를 할 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요?
지금 밟혔던 쪽 발목이 시큰거리고
일행들이랍시고 와서 같이 한마디씩 욕하면서 거들었는데
생각하면 심장이 벌컹거리고 손이 떨리네요..
그 과정에서 미안하다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올바른 대처방법 조언을 구해봅니다.

(추가:
출동한 순찰차중 한 대는 그쪽 신고를 받고 출동한듯 합니다.
얼핏 폭행당하고 있다고 있다고 신고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노상방뇨;;)
IP : 211.201.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1 4:36 AM (219.255.xxx.153)

    신고 안할거예요. 술 깨면 기억 못함.

  • 2. 편의점앞과
    '22.12.11 5:04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원글님네 CCTV있으니 그걸로 판단할테죠.
    발목 밟힌 건 진단서라도 떼어두세요.
    혹시나 고소한다 그러면 무고로 맞고소 한다고 하세요.
    진단서 떼어 둔 것도 얘기하고.
    욕설한거 편의점 직원이 들었다면 모욕죄 성립 되구요.

    근데 미쳤지 어떻게 대문에다 소변을...술이 아무리 취해도
    대문은 안건드리는데 에휴 욕보셨네요.
    원글님, 그 사람 도망 못가게 붙잡고만 있었다면 불이익은 없을거예요.

  • 3. 그리고 무단투기
    '22.12.11 5:08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구청에다 민원넣으셔서 무단투기 경고문 요청하세요.
    쓰레기는 어느 정도 효과있을거예요.

  • 4. 경찰들도
    '22.12.11 5:14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딱 보면 견적 나오거든요. 꽐라돼서 남에 집 대문에
    오줌지리고 난동피우는 수준이면 뭐...
    넘 걱정마시고
    많이 놀라셨을텐데 따뜻한 물이라도 드시면서 진정좀 시키세요.
    에혀... 남한테 피해주는 것들 왜사나 몰라.

  • 5. 시간이
    '22.12.11 9:12 AM (117.111.xxx.113)

    폭행은 다수가 불리해요
    혹여 신고 했더라도 원글님은 혼자고 그 쪽은 일행 모두를 고소하세요
    상대편이 고소했더라도 다수라
    몹시 불리한 상황

  • 6. 더구나
    '22.12.11 9:17 AM (117.111.xxx.113)

    야간 시간대면
    저쪽은 아마 원글님께 두손 모으고 합의해달라고 빌어야 할거예요

  • 7. dlf
    '22.12.11 10:01 AM (180.69.xxx.74)

    병원가서 진찰받아두세요 .
    고소하면 님도 해야죠
    사실 cctv있고 아프니 님이 고소해야 맞아요

  • 8. 해꼬지
    '22.12.11 10:34 AM (211.234.xxx.151)

    할까 무섭네요
    님집이 오픈되었잖아요

  • 9. ㅇㅇ
    '22.12.11 12:44 PM (119.69.xxx.105)

    Cctv에 소리도 녹음되나요
    화면만 있으면 욕한건 안나오겠네요

    그래도 그쪽이 노상방뇨에 여럿이서 야간에 밀치고 몸싸움
    시작한거 다 찍혔으면 증거가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3259 檢, '서해 피살' 노영민 前 靑비서실장 소환 조사 8 gma 2022/12/13 1,648
1413258 부모로부터 배우는 감정 능력 미달 행안부장관 3 ㅉㅉ 2022/12/13 1,203
1413257 구축아파트 지역난방 방 온도 31도 ㅠㅠ 12 난방 2022/12/13 5,163
1413256 재벌집 막내아들 소설 어디서 보나요? 3 Zzz 2022/12/13 1,625
1413255 팀장이 갑자기 절 못살게 굴기 시작했는데 어찌해야할까요? 2 퇴직을 부르.. 2022/12/13 1,442
1413254 김경수 "가석방 원치 않아..MB 사면 들러리 되지 않.. 29 .. 2022/12/13 3,872
1413253 자라홈매장은 어디있을까요? 7 자라홈 2022/12/13 1,559
1413252 변호사 어떻게 찾아야하나요 6 ㅡㅡ 2022/12/13 1,234
1413251 대한민국 브라질전 경기 못봤어요. 3 16강 2022/12/13 545
1413250 추억의 게임 이름좀 알려주세요. 7 .. 2022/12/13 672
1413249 생리가 늦어지고 있는데요..... 2 ........ 2022/12/13 1,304
1413248 '헤어질 결심'을 보려고 넥플릭스 결제했더니 없네요... 6 .... 2022/12/13 3,162
1413247 인스턴트팟으로 잼만들어 보신분 7 초보 2022/12/13 1,312
1413246 화분갈이 후 누렇게 된 식물 줄기 하나 1 2022/12/13 779
1413245 대출을 갚아야 하는지 저축해야 하는지..? 8 123 2022/12/13 2,108
1413244 점심때 고기집에서 모임 있으면 저녁 약속 전에 머리를 감아야할까.. 12 ㅇㅇ 2022/12/13 3,048
1413243 유승민 “경기지사 경선 때 尹측이 수단·방법 다 동원해 날 떨어.. 10 ... 2022/12/13 2,056
1413242 식당에서 문손잡이 잡는 거 17 그냥 2022/12/13 3,486
1413241 나솔10기영식이랑 돌싱3기현철 중에서 20 2022/12/13 3,708
1413240 충청권 지금 눈 오나요? 도로 얼었을까요? 2 ㆍㆍ 2022/12/13 798
1413239 옹동이가 따뜻하니 좋네용 3 ... 2022/12/13 1,230
1413238 조리안한 미역줄기 냉장보관 4 ㅔㅔ 2022/12/13 644
1413237 스테인리스 압력밥솥 쓰시는 분 1 밥솥 2022/12/13 797
1413236 여의도 더현대에서 강남 차 갖고 움직이면 1시간 더 잡아야할까요.. 6 ..... 2022/12/13 1,407
1413235 연애시대 보고 자서 눈이 퉁퉁 부었어요 3 ㅠㅠ 2022/12/13 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