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1아이의 사회성

그냥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22-12-10 22:00:19
큰애가 어려서부터 눈치가 없고
유치부터 초4까지 절친a와 지내다가
초4에 전학하니까
주변 돌아가는거나 친구관계보다는 활자중독처럼 독서에
빠지긴했어요,

그래도 매해 담임샘들은 아이가 똑똑하고 순수하다 착하고 청소등 자기 맡은 일도 아무 솔선수범해서 잘한다고 적어주셨어요,
남에게 피해안주고 자기 할일 한다고 생각해서 그냥 둔 게 문제인지,
이제서야 사회성에 대해 고민되네요,

동생 생일에는 직접 캐릭터 그림에 손편지도 써주고,
가족 과자나 과일 먹을때 누구 안먹으면 한번씩 챙겨주기도 잘하는데

친구관계서는 노력을 안하는거 같아요,
초4에 전학해서도 초5-6학년까지도 어릴때 절친 a보고 싶다고
연락해달라고 하긴했는데
거리가 멀어지니 못만나게되고, 저희만 먼저 연락하는 관계에 제가
상처받아 더이상 연락을 안하니 끊겼고요,

그 영향일까요?
친구들한테는 관심없고 그러면서 외로워도 하는데
관계에서 눈치껏 끼는게 서툰거 같고

친구 생일에도 제가 선물이라도 사주자고 해도 시큰둥하고,
이번엔 친구가 다른 나라로 전학한다는데
진작에 톡 친구 추가가 안하고 살아서 인사도 안했다는데
아이도 마음은 아쉽기는 한거 같더라구요,
하나하나 어떻게 알려줘야 하는건가요?

IP : 180.111.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0 10:0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알려줘야해요.. 에고.. 그래서는 쉽지 않아요. 아이가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뭘 해야하는 지를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요.

  • 2. 아쉬우면
    '22.12.10 10:04 PM (123.199.xxx.114)

    알아서 하게 되니 두세요.
    엄마가 애닮아서 끼어들어 봐야 소용없어요.
    집 식구들끼리 잘지내면 밖에서도 잘하며 살아요.

    인간관게가 혼자서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닌건 잘 아시면서 왜 그러세요.

  • 3. 에고
    '22.12.10 10:40 PM (218.238.xxx.141)

    윗님 아쉬우면 알아서 한다니요 방법을모르는데 어찌 알아서할까요?

    엄마나 아빠의 사회성은 어떤가요? 보통 부모한테서 보고 배우거든요

    엄마가 대인관계 좁고 사회성 떨어지면 대개 아이도 보고 배우질못해서 비슷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엄마 본인이 대인관계가 힘들고 어려우니 아이가 똑같으면 부모로써 지켜보기 참 힘들고 아프죠

    엄마가 노력해서 아이에게 조언도 해주시고 알려주셔야하지않을까요

  • 4. ...
    '22.12.10 10:47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사회성이 엄마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니에요. 타고난 거죠. 핵인싸 엄마를 둔 저는 앗싸거든요.
    원글님 아이같은 유형은 친밀한 친구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참 쉽지 않지요.

  • 5.
    '22.12.11 12:50 AM (180.111.xxx.39)

    저도 눈치가 없긴하고 낯선곳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긴해도
    어려서부터 이동없이 한곳에 자라서
    다행히 친구는 주변에 많은편이었어요.
    아이처럼 독서보다는 나가 노는걸 좋아하고 중고등때 절친모임도 쭉 있었어요, 아이전학전 동네에서도 꽤 어울리다가 아이 전학시점에 일을 하면서 사람 만남이 폐쇄적이긴 하네요,
    남편은 어려서는 모르지만 지금 사회생활잘하고 인싸래요,
    아이 어렸을때 제가 직장으로 시가에서 몇개월 크기도 했고
    제가 퇴직후 데려온후 저를 찾지않고 저도 처음이라 잘몰릴고 힘들일도 있어서 애착에 문제는 좀 있었던거 같아요,

    이제라도 아이 사회성을 위해 도와주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2959 발토시 추천해 주세요. 2 추워요 2022/12/12 601
1412958 고등원서 선생님이 잘 제출하셨는지 걱정되요 10 마미 2022/12/12 1,251
1412957 가장 현명한 옷 사는 방법 아시는 분 35 옷소비 2022/12/12 6,464
1412956 암진단비의 요즘 근황 17 현직 2022/12/12 5,019
1412955 수영복 사이즈 조언부탁드려요~ 10 수영복 2022/12/12 1,162
1412954 디올 향수 샘플 2개 받으세요 12 .. 2022/12/12 3,745
1412953 재벌집 회장님은 성준의 면모를 알았을가요 6 ㅇㅇ 2022/12/12 3,322
1412952 이뻐도 끼없음 남자 없지 않나요? 14 .. 2022/12/12 3,830
1412951 영어 공부 하시는분들 41 영어공부 2022/12/12 4,345
1412950 눈앞이 계속 뿌옇게 보이는데 9 -;; 2022/12/12 2,432
1412949 설 연휴끼고 2주정도 여행을 간다면 어딜 가시겠어요? 6 .. 2022/12/12 1,322
1412948 머리카락 말리는게 지루하고 귀찮아요 32 mm 2022/12/12 5,458
1412947 볶음짬뽕을 시켜먹었는데 3 ㅇㅇ 2022/12/12 1,422
1412946 탈모 진료비 원래 많이 나오나요? 5 ... 2022/12/12 1,761
1412945 하루 중 언제 가장 행복하세요? 17 영차영차 2022/12/12 4,038
1412944 캣맘이 왜 혐오와 증오의 대상일까요 44 ooo 2022/12/12 4,387
1412943 급~도움~건조기 리드선에서 스파크가 일어났어요 2 전기선 스파.. 2022/12/12 1,108
1412942 아랫배가 너무 아파요 ㅠ 3 ㅇㅇ 2022/12/12 1,479
1412941 스텐냄비에 솥밥할수 있어요? 9 ... 2022/12/12 3,010
1412940 이런걸로 이혼생각하면 5 ㄴㄴ 2022/12/12 2,641
1412939 김창옥씨 강의. 예쁜 여자들은 살기 힘들대요 32 ㅇㅇ 2022/12/12 17,039
1412938 티비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저렴한 걸로 사려고 하는데요... 1 ㅇㅇ 2022/12/12 534
1412937 인구절벽으로 한국이 2050년쯤이면 12 애애 2022/12/12 3,356
1412936 스키 첫 강습 몇시간이 적당한가요? 7 스키초보 2022/12/12 1,584
1412935 엄마가 뇌경색으로 응급실 갔다가 중환자실에 계시는데 10 ㅇㅇ 2022/12/12 6,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