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장 항아리를 묻었어요

김장초보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22-12-10 21:11:24
물론 땅파고 묻은건 아니고요. ㅎㅎ

작년에 처음으로 김장이란걸 해보려고
가장 작은 뚜껑식 디오스 김치냉장고를 샀어요.
자신없어서 절임배추랑 양념세트를 주문하여
그냥 버무리기만 해서 세통은 김냉에 넣고
작은 한통은 조그마한 항아리에 넣어 베란다에 두고
먼저 먹기 시작했지요.
항아리 김치는 아주 맛있게 익어가며 잘 먹었답니다.
그런데 김냉에 둔 김치는 익어가면서
점점 맛이 이상해져서 결국 거의 버렸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건지 알수 없어서
조금씩 시판김치를 사서 익혀도 보고,
소량씩 막 담가서 넣어보기도 했는데
결국 예전처럼 양문 냉장고에 넣어둔
종가집 김치로 돌아오고 말았어요.
김냉은 그냥 과일이나 채소 보관만… ㅠㅠ

그런데 아무래도 그건 아니지 싶어서
항아리를 김냉에 넣어 김치를 담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다행히 작은 항아리 두개가 나란히 들어가네요.
그래서 오늘밤 대한민국 최초로
제가 김치 냉장고에 항아리를 묻고 김장을 합니다.
지금 뒤늦게 배추사서 절이고 있습니다.
부디 맛있게 잘 되어야 할텐데요…
건투를 빌어주세요~~

IP : 121.172.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10 9:45 PM (221.143.xxx.13)

    자기만의 김치 보관법 알아가는 맛도 있겠죠.
    항아리가 들어가는 김냉이라니 재밌네요
    근데 왠만하면 김냉에 일년이상 김장 김치 보관해도 맛 보장 되던데 어떤 종류의 김냉인지 궁금하네요

  • 2. ㅇㅇ
    '22.12.10 9:5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김냉의설명서를 읽어보시고
    익힘기능을 사용하세요
    익히지않고바로 넣음 쓴맛나고
    맛이없어요

  • 3. 그런데
    '22.12.10 9:56 PM (122.34.xxx.60)

    에이에스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뭔가 문제가 있는거죠 너무 아깝네요

  • 4. 문제가
    '22.12.10 10:17 PM (121.172.xxx.247)

    김냉인지, 서투른 김장법 때문인지, 사용법의 잘못인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가족들은 김치에 까다롭지 않아서 맛구분을 잘 못하는 편이라, 저만 김치맛이 매번 이상해 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분명히 차이가 있어서 잘 익은 김치도 김냉에 보관하면 어쩐지
    생기가 없어지는 듯 맹맹한 맛이 되어버리더라고요.

    제가 김장은 못해도 된장은 꼭 항아리에 담가서 먹는지라 좋은 항아리를 몇개 가지고 있어서, 이번에는 항아리의 힘!을 믿고 전통의 김장독 김치를 구현해 보겠습니다!! ㅎㅎ 10kg짜리 항아리 두개 묻어 놓았어요~

  • 5. 원글님
    '22.12.10 10:22 PM (223.39.xxx.94)

    김냉은 ㄷㅊ가 최고더라구요.
    저희가 김장을 다 같이 해서 나누는데
    집마다 김냉이 달랐어요. 나중에 집집마다
    김치 먹어보면 맛이 다 달라요.
    그래서 다들 다시 살때는 ㄷㅊ로 사게 되요.

  • 6. 맞아요
    '22.12.11 12:39 AM (74.75.xxx.126)

    김장 같이 해도 집집마다 맛이 달라져요. 진짜 신기하죠.
    저희 친정은 동치미도 같이 하는데 친정집 뒷베란다에서 익혀야 쨍한 맛이 난다고 다들 동치미 항아리 하나씩 맡겨놓고 겨우내 조금씩 떠다 먹었어요. 또 생각나네요, 그 동치미 맛. 떡국이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4558 과외 그만둘 때 샘께 드릴 선물이요 3 선물 2022/12/10 1,945
1404557 당분간 7억정도 넣을만한 금리높은 상품 있을까요? 15 금리 2022/12/10 4,544
1404556 나혼산 너무너무 재미있었음. 47 아배아 2022/12/10 17,697
1404555 블루투스 스피커구입 4 2022/12/10 1,593
1404554 10.29 참사 유가족 협의회 창설 25 ... 2022/12/10 2,611
1404553 사는데 필요한 건 왜 이리 많고 11 ㅇㅇ 2022/12/10 4,749
1404552 놀라운 토요일에 키 태연은 이제 안나오나요 3 .. 2022/12/10 2,999
1404551 바쁘거나 아프거나 1 ㅁㅁ 2022/12/10 774
1404550 오•좀•매…한석규,김서형드라마 5 2022/12/10 2,744
1404549 내일 유럽의 한일전하네요 4 ooo 2022/12/10 3,264
1404548 재벌집 막내아들 5 전도준 2022/12/10 3,278
1404547 드라마 삼남매 사진관 사촌형 4 삼남매 2022/12/10 2,006
1404546 고등 내신학원 선택이 성적을 좌우 할까요? 6 ㅇㅇㅇ 2022/12/10 1,537
1404545 50대 미혼 동료 보고 반성 44 ㅇㅇ 2022/12/10 27,965
1404544 삼남매가 용감해에서 2 ... 2022/12/10 2,000
1404543 송중기네 이해안가는 점 18 재벌집 2022/12/10 7,566
1404542 전 INTJ랑 진짜 안맞아요 42 궁합 2022/12/10 5,868
1404541 최저 어디가 더 맞추기 힘든가요? 8 최저 2022/12/10 1,970
1404540 돈많은 분들 왜 프라이빗 시설 가려는지 알거같아요 10 ... 2022/12/10 5,700
1404539 김의겸·더탐사, 후원금 잭팟 터졌다 41 .... 2022/12/10 4,434
1404538 불후의 명곡 패티김 10 .. 2022/12/10 3,906
1404537 대장동 로비자금 42.5억 내용증명, 박영수 로펌과 연관? 3 박영수도치외.. 2022/12/10 1,079
1404536 당분간 식세기 자제해야 될까요 17 ㅇㅇ 2022/12/10 8,344
1404535 지금 불후명곡 옥주현 나왔네요 29 ㅇㅇ 2022/12/10 6,488
1404534 불후의 명곡 6 옥주현 2022/12/10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