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미혼 동료 보고 반성
저도 평소에 개인주의자로 많이 느꼈는데
새로 입사한 분 보고 많이 반성 하게 되었네요..
확실히 철이 덜 든거 같은 막내같은 모습이 있고..
저도 그렇게 되겠죠? ㅠㅠ 암튼 반성하고 어른스러워 지고 싶은데
결혼 유무 차이거 있나 싶고..아기낳고 기르는게 많은 처이거 가 있나 싶어요..
1. ..
'22.12.10 8:19 PM (59.9.xxx.98)결혼을 안해서 그런건지. 그래서 결혼을 못한건지
현실파악 못하고 철없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구요2. ㅇㅇ
'22.12.10 8:19 PM (211.246.xxx.209)미혼 동료의 어떤 점을 보셨길래..?
미혼이란 이유로 50될때까지 남들에게 뜯기기만 하고 손가락질만 받고 도움받은 적 없는 삶일 수도 있어요.3. ..
'22.12.10 8:20 PM (223.62.xxx.227)미혼 욕먹이는 댓글 부르는 소리 하지 마세요
유부녀라고 다 이타주의자 인가요?
본인과 동료가 미혼 대표도 아니고 개념 있고 주변 잘 살피는 미혼이 더 많아요4. ....
'22.12.10 8:2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님이 그렇게 보는 거죠. 그것도 편견입니다. 아이때문이라고 하면서 회사생활하면서 이기적으로 구는 사람들 많았어요.
결혼유무 아이유무 다 필요없다가 결론입니다. 원래 이기적인 사람이 결혼 안한거고 원래 이기적인 사람이 아이 낳은 것 뿐.
결혼한다고 어른스러워진다? 그저 웃지요.5. 결혼을
'22.12.10 8:21 PM (175.223.xxx.54)하면 서로 희생하고 조율하지 않음 살수 없으니 둥글 둥글 풍파에 깎이는거죠. 그런면에서 미혼이 부럽습니다
6. 그냥
'22.12.10 8:22 PM (121.133.xxx.137)사람 나름인거예요
근데 이번 나솔보니
약간 편견 생길라하더라구요 ㅋ
정숙하고 옥순 ㅍㅎㅎ7. ㅇㅇ
'22.12.10 8:22 PM (211.246.xxx.209)결혼하면
둥글둥글 풍파에 깍이는 분도 있고요
미혼의 시간과 돈을 못 잡아먹어 안달인 분도 있고요8. ㅇㅇ
'22.12.10 8:23 PM (221.146.xxx.177)사람이 꼭 똑같은 모습과 특성으로 살아야 하나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부분이 아니라면 그 분은 그 분대로 그 나름의 인생을 살면 되는 것이고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살면 되는 거죠.
9. ....
'22.12.10 8:24 PM (121.139.xxx.20)그런 사람이 결혼한다고 둥글둥글 남배려하진 않아요ㅋㅋ
10. 00
'22.12.10 8:28 PM (1.232.xxx.65)원글도 미혼이면서 왜 이런 편견을 가지세요?
결혼한 사람들은 다 배려심 쩌나요?
이런사람이 결혼하면 지 새끼들 챙기느라
더 이기적이 되죠.
미혼이랑 무슨상관?11. .....
'22.12.10 8:29 PM (211.246.xxx.94)결혼한 사람들이 이상하면 결혼해서 이상해 졌다고
결혼하면 안되겠다고 안하는데
미혼이 이상하면
왜 결혼 안해서 그렇다고 하나요?
그건 편견이에요.
결혼한게 뭐 대단한거라고12. ㅡㅡㅡ
'22.12.10 8:29 PM (211.215.xxx.235)개인차죠..기혼 50대도 철없는 사람 많아요.
13. 어이
'22.12.10 8:29 PM (211.178.xxx.164)나이 유세?
14. ...
'22.12.10 8:30 PM (118.235.xxx.63)이기적이고 유아적인것을 기혼 미혼으로 나누지 마세요
애키우는 유부녀들 이기적임에 끝판왕
내가족 내새끼만 아는 우물안 개구리 많이 봤어요
그냥 사람 성향 차이에요15. ..
'22.12.10 8:32 PM (58.79.xxx.33)무슨.. 님글보니 님이 더 유아틱해요.
16. 그런 거겠죠
'22.12.10 8:35 PM (1.232.xxx.29)동 나이대 젊은 사람 일 시켜보면 남자라도 군대 갔다 온 남자는 같이 일을 할 수 있어요.
협업 개념이 있고 나 말고 좋든 싫든 일하는 안에서 우리 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줄 알아요.
그런데 여자고 남자고 군대 안 갔다 온 젊은 사람들 얼마나 생각 없고 한심 한지
특히 여자들이 더 심합니다.
그러니 결혼한 여자라고 다 개념 있고 이타적이라는 말이 아니라
결혼한 여자들이 자기 꾸미는 거 이외에는 자신의 시간을 쓰지 않는 여자들보다는
나이밥 먹은 사람다운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거겠죠.17. ..
'22.12.10 8:35 PM (58.79.xxx.33)애키우는 사람은 그 애키우느라 철저히 이기적일 수밖에 없어요. 내자식 위주로 세상이 돌아가야하거든요. 희생은 그 자식한테만 해당되는 거에요.
18. ......
'22.12.10 8:37 PM (61.4.xxx.26)사람 나름이에요
결혼했다고 아이 낳았다고 철들던가요? 뉴스에 나오는 짐승보다
못한것들 , 지 자식 낳고 학대하고 버리는 짐승들 봐요19. ....
'22.12.10 8:40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이 무슨 시골할머니들 하는 촌스러운 발상...
20. ..
'22.12.10 8:44 PM (106.101.xxx.193)그럼 유부녀 유부남들은 다 성숙하고 이타적이어서 맘충에 뭐에 진상들이라며 그리 욕먹나요?
님 생각이나 반성해요21. ㅇㅇ
'22.12.10 8:47 PM (223.33.xxx.179)애엄마들이 애 들이밀면서 이속챙기는경우가
훨씬 많을걸요?22. 뭔
'22.12.10 8:52 PM (182.229.xxx.215) - 삭제된댓글결혼하고 애 있다고 다 어른답던가요
23. ㅇㅇ
'22.12.10 8:57 PM (211.246.xxx.209)기혼은 죄다 이타적이라서 바람피고 불륜하고 가족 살해한답디까?
어울려 사는게 좋은 이들은 결혼할거고
혼자도 잘 사는 이들은 결혼 안했을 가능성이 높죠.
고립되어 살다보면 둥글궁글하기보다 제 고집이 세질 가능성은 있지만
제가 겪은 50대 미혼은 사람 참 좋구나가 3명
희대의 악마구나가 1명인데
그걸로 획일화해서 말하지 않거든요
댓글 수집용 글이신지 ㅋ24. ..
'22.12.10 9:02 PM (211.235.xxx.133)케바케죠.
애 있는 핑계로 더 공짜 바라고 거지짓하고 남 도움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기적인 여자들을 종종 봐서요.
미혼들은 남에게 아쉬운 소리 더 못하더라구요.
챙겨주면 고마와하고 미안해하구요.
기혼이 이기적이라 미혼의 철없음을 뛰어 넘어 뻔뻔해 졌나보죠? ㅎㅎㅎ
쓸데없는 생각을..원글 50될때까지 너나 잘하세요.25. 친구
'22.12.10 10:02 PM (122.35.xxx.62)동료들 봐도
철없고 뻔뻔하고 오치랖은 대부붑 기혼
서준엄마 생각나네26. 22
'22.12.10 11:06 PM (116.32.xxx.22)이기적이고 유아적인것을 기혼 미혼으로 나누지 마세요
애키우는 유부녀들 이기적임에 끝판왕
내가족 내새끼만 아는 우물안 개구리 많이 봤어요
그냥 사람 성향 차이에요2227. 유부녀가
'22.12.10 11:26 PM (211.206.xxx.180)그런 행동했으면 결혼해서 그렇다고 하나요?
짧은 판단과 편견이죠.28. 저는
'22.12.11 12:57 AM (74.75.xxx.126)원글님 무슨 얘긴지 알겠어요. 물론 일반화 하면 안 되겠지만요.
29. 기저귀 찬
'22.12.11 2:56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아기있는 식당은 안들어가요.
이탈리안에서 테이블 위에 아기 눕혀놓고 설사똥싼 기저귀 갈아서 냄새진동하는 경험 한번 해보고 나서
기저귀 차고 엉덩이 뒤뚱거리는 어기보면 구역질이 쏠리거든요.30. ㅎㅎ
'22.12.11 3:42 AM (210.2.xxx.75)반대로 비리를 그렇게 많이들 저지르더라구요, 기혼자들은
그리고 항상 변명처럼 하는 말이 "나는 애가 있쟎아..." 이런 일반화는 어떠세요?31. 아픈만큼
'22.12.11 4:18 AM (97.113.xxx.123)아픈 만큼 성숙해 진다고 했자나요
아무래도 결혼해서 애낳고 키우면
혼자일 때보다 더 많은 다양한 문제에 부딪히고 어쩔 수 없이 배우고 깨닫는게 있죠
그렇다고 기혼이면 다 어른다워지냐... 그건 아니고요
학교 졸업장만 많으면 다 배운사람이고 나은 사람인가....물론 아니죠
왠만하면 대학 나온 사람이 초등졸보다는 아는게 더 많지 않겠어요
그럴 기회가 더 많았으니 그럴 확률이 더 높다는...
기혼 미혼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여러 경험을 통해서 눈을 넓혀나가는게...32. ...
'22.12.11 5:46 AM (124.53.xxx.243)기혼 미혼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여러 경험을 통해서 눈을 넓혀나가는게..
2222233. 단연
'22.12.11 7:56 AM (41.73.xxx.78)사람따라 다르죠
하지만 결혼이 주는 안정감 둘이 지내면서 이해와 양보가 훨씬 늘죠
남자에 대한 구체적인 공감과 이해를 더 할 수 있고 아이를 낳고 기르며 나를 보는 인내의 시간도 경험의 유무 분명 더 있죠
미혼과 기혼의 차이가 없다고 말 할 순 없어요34. 저희
'22.12.11 8:19 AM (116.34.xxx.24)고모만 봐도...평생 솔로로 대학에서 강의도하고 의료현장에서 환자보며 은퇴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간병, 돌아가시는 과정
서울 올라와 큰오빠집(저희집) 외 오빠들 집 방문할때 제가 보고 겪은건 지금도 기억이 나요 세상의 중심이 본인이예요ㅠ 새벽 4시에도 초인종 누르면서 오빠 나왔어합니다;;;35. 솔까
'22.12.11 8:28 AM (41.73.xxx.78)내 주변 미혼들은 노처녀 히스테리랄까
감정 기복 좀 확실히 보이고 이해심 부족 느껴요
남자에 대한 편견도 더 심하고요
기혼 아줌마들은 분명 둥글 두리뭉실 넘어가는게 있는데 나이 든 미혼은 까다롭고 이타적인게 훨 많더라고요
뭔가 위축되어 자기 방어 심한 영혼으로 보이는건 사실 ….
그리고 때론 성적인 농담 같이 못 끼고 혼자 엄청 청결 순수 한 척 하는것도 많고요
적어도 제가 겪은 미혼들은 다 그렇네요 .
남자도 늙은 미혼은 좀 깐깐에 덜 떨어져 보이고 … 저래서 혼자인가부다 … 우리끼리 쑥덕이죠 . 어쩔 수 없어요 . 편견이라고 해도 느껴지고 눈에 보이는 것이 그러하
니 …
당연 결혼해도 이상하고 이기적인 사이코 있지만 대체로 미혼들이 대하기 더 힘든건 사실이예요 .36. 기혼
'22.12.11 9:38 AM (211.250.xxx.224)미혼 다 이상한 사람 많고 진상도 많은데
기혼은 다양한 유형이라면 미혼의 경우 좀 더 비슷한 유형으로 이목을 끌기 때문인것 같아요.37. 기혼
'22.12.11 9:44 AM (223.38.xxx.147)오래 전 주변에 결혼하고 아이가진 지인들이 늘어갈 때
제일 놀랐던게
분명 미혼 때는 주고받음이 균형잡히고 인간적으로 괜찮은 친구나 지인이었는데
받는 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게 바뀌고
자기중심적으로 변하는거나 화나 분노가 가득 차올라있기도 하고 좀 딴사람들 같더라고요.
결혼생활이나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사람의 밑바닥이 나오나보다..했는데
그 와중에도 별로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서
그런 친구랑은 인연 오래 이어갑니다.
경험상 제일 대하기 힘든 사람들이
남녀 미비혼 유뮤 다 떠나서 마음이 불행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었어요.38. ....
'22.12.11 9:54 AM (183.100.xxx.139)이거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
기혼중에 이상한 사람들이야 원래 그 사람이 이상힌 거지만
나이 많은 미혼들 중에는 그 상황이 오랫동안 영향을 줘서 생긴 특이한 공통점이 있다는 거
이거 모르겠단 분은 주변에 나이 많은 싱글이 많이 없어서 별로 안 겪어 보신거예요 ㅎㅎ39. ㅎㅎ
'22.12.11 10:05 AM (223.38.xxx.12) - 삭제된댓글앞으로 나이많은 미혼 더 늘어날거니 대충 적응하세요
솔직히 미혼들도 별거 다 미혼이라 그렇다고 분석하는 기혼들 때문에 더 철벽치는 경우도 많아요40. ..
'22.12.11 10:20 AM (124.54.xxx.2)50대 기혼녀들은 회사에 출근할때 몸에 살림냄새가 배어서와요.
동네 마트가던 옷차림으로 오는 경우도 있고 동네 철물점 주인한테 툭툭 농담던지듯 남자 직원들 허물없이 대하고.
그래서 MZ세대가 50대 기혼 '아줌씨'들을 허물벗은 여자라고 불러요41. ㅇㅇ
'22.12.11 11:24 AM (117.111.xxx.47)성적인 농담을 왜 하나요 직장에서. 매너없어보여요
허물벗은 여자 mz 세대가 말을 잘 갖다붙이네요42. 헐
'22.12.11 11:51 AM (122.35.xxx.62) - 삭제된댓글성적인 농담에 끼어야 되나
아줌마들 궁금하지도 않은 자기 부부생활 얘기좀하지마요
징그러43. 철드는건
'22.12.11 1:10 PM (14.46.xxx.144)결혼, 나이랑은 상관 없다고요.
44. 미혼이라서
'22.12.11 2:26 PM (118.218.xxx.85)삶에 대해 더깊은 생각을 할수도 있눈걸테고 경험이 없는것엔 이해가 부족할수도 있는걸테고 따지긴 뭘.
사람나름이지.45. 진짜 나름
'22.12.11 3:00 PM (211.250.xxx.112)잠시 기간제 교사할때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는 여교사 세분이 있었는데 두분은 미혼, 한분은 기혼. 다소 이기적이고 철없다는 평을 듣는 여교사 두사람은 둘다 기혼. 이건 인성의 문제라고 봅니다
46. ..
'22.12.11 3:04 PM (117.111.xxx.89)이건 사람 나름입니다. 결혼만으로 자기 경험의 부심 누리는 아줌마들 논리도 없고 기 세고 오히려 대하기 힘든 상대가 더 많은 것 같아요.
47. 기혼이
'22.12.11 3:40 PM (112.173.xxx.71)두루뭉술 하다니... ㅋ
성격 더러워도 하는 게 결혼이고,
끼리끼리 괴팍한 둘이 만나 더 심해진 경우도 많은데.48. ㅇㅇ
'22.12.11 3:53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사람 마음이 결혼 전과 결혼 후, 출산 후가 다 다릅니다.
이런 삶의 단계를 거치지 않은 미혼들은 성장이 멈추죠
아이한테만 희생하는 이기주의 기혼이라..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과 같다는 영화 대사도 있지요.
자식을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는 부모는 많지만
늙은 부모를 위해 기꺼이 죽는 미혼 자식이 흔할까요
아이를 위해 목숨응 바칠 준비가 된 부모는 늙어서도
시집장가 못(안) 간 자식들을 위해 밥상을 차립니다.
늙으신 부모가 그래서 눈을 못 감는 거예요.49. 이건 정말
'22.12.11 4:09 PM (121.175.xxx.242)사람 나름입니다.
확실히 기혼들이 칼 같지 않은 면은 있어요.
이게 좋게 말하면 둥글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은글슬쩍 잇속 챙기는 거죠.
반면 미혼들이 자기 색이 좀 강하고 칼 같은 면이 있어요.
그외 배려심이라던지 이해심 사람 좋은 것은 그 사람의 원래의 캐릭터지 결혼에 의해 정해 지는 게 아닙니다.
결론은 결혼여부와 인간됨됨이는 아무 상관 없어요. 환경에 의해 성격이 아주 조금 영향을 받을 뿐.50. 결혼이
'22.12.11 6:51 PM (112.150.xxx.87)사람을 변화시키는 건 부인할 수 없어요
역지사지할 기회가 많으니까.
그렇게나 울엄마 울엄마 하며 시누짓 하던 울 시누이,
본인이 결혼해보니 시어머니가 내엄마 같지 않다는 거 깨닫고
철이 조금은 들더라고요51. 기혼이어도
'22.12.11 7:29 PM (123.199.xxx.114)어떻게 저런게 결혼을 했을까 싶은 사람도 있어요.
근데 배우자도 비슷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