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못살지만 매너없는분 보면

... 조회수 : 5,096
작성일 : 2022-12-10 10:53:32
일하는곳이 사람상대하고 주소가 나와요
이쪽이 대부분 부촌인데 사이사이 오래된 빌라 맨션이 있는데
그분들 오면 진상이 70% 이상 되는듯해요.
부자인분은 거만은 한분 있어도 우기고 말안되는 소린 별로
안하는데 이상하게 그쪽에서 오신분은 말도 안되는
떼부터 쓰세요. 진상도 많고요
부자들이 그렇다고 인격 훌륭하다 하는건 아니고
자기랑 크게 이해관계 없는곳에선 매너가 좋아요
부자들 특히 여자들 .할머니도 해맑은분들이 많고
저 나이에 아직 소녀감성이네 싶고 저정도 나이에 소녀처럼 살려면 세상 풍파없었겠다 싶은 느낌들어요
IP : 175.223.xxx.18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
    '22.12.10 10:57 AM (221.142.xxx.166)

    사람 상대하신분이.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팍팍하고 진상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 2. ve
    '22.12.10 10:58 AM (220.94.xxx.14)

    그래서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나봐요

  • 3.
    '22.12.10 11:04 AM (172.226.xxx.44)

    부촌과 믹스된 곳 그보다 못한 곳
    돌아돌아 살아보고 개인적 결론은…

    잘 사는 사람들은 정말 직접적으로 자기한테 손해 없으면
    전체적으로 나이스하고 매너가 좋아요.
    자기 품위를 스스로 깎아 내리는 행동을 굳이 하지 않고
    내숭이라도 동네가 그러한 분위기니
    겉으로는 서로들 매너가 전반적으로 좋은 느낌.

    믹스된곳 못한곳… 가보면
    쓰레기통 재활용부터 달라요.
    음쓰 봉지째 버리고 가고~
    재활용 안되는것들이나 그 칸 아닌것들
    섞어 내버리는 사람들이 존재.

    보통동네 잘사는 동네 그 안에서
    당연 난사람 못난 사람 있지만
    전반적 분위기라는건 분명 있더라고요.

  • 4. ...
    '22.12.10 11:06 AM (211.234.xxx.222) - 삭제된댓글

    저는 은행원인데, 우리 지점 중에 진짜 말도 안되게 슬럼인 곳이 있어요(어딘지는 말 못하겠네요. 경기도예요).
    학자금대출 취급하려고 해도 애들이 부모 양쪽의 사인을 다 받아서 오는 경우가 하나도 없는 동네예요(보통 아빠가 교도소 갔거나 가출, 행방불명, 아님 엄마가 교도소 갔거나 가출, 행방불명. 아님 부모 양쪽이 다 행방불명).
    이 동네 지점에 한번 근무하면 인사부에서 그 다음엔 좋은데 보내줘요. 그리고 이 지점에 너무 오래 두지도 않아요. 그랬다간 그 직원이 미쳐버릴 수도 있거든요.
    가난한 사람 비하는 아닙니다. 그냥 현실이 그렇다구요.

  • 5. 전 잘 모르겠어요
    '22.12.10 11:34 AM (116.34.xxx.234)

    정말 낡은 재건축 아파트 사는데,
    뜻하지 않게 소셜믹스 잘 돼 있어서
    정말 가난한 사람도 많이 보는데,
    생활양식은 좀 달라도, 진상은 없어요.

    오히려 어릴 때 압구정 현백슈퍼에서 어린직원 우는데도
    잡도리하는 아줌마 보고 충격 먹었는데ㅎㅎ
    최순실도 그렇게 갑질하고 진상 부리고 다녔다고 하지 않았어요?
    정신과의사들 말이 대한항공 회장사모같은 사람은
    가난할 경우 생존불가능해서 도태된다고 그러고요..

    똑같은 행동을 해도 이 동네는 가난해서 그래.
    이런 식으로 현상을 자기 생각에
    끼워 맞춰서 생각하니까 오류가 생기는 것 같아요

    중세시대 귀족들이 다른 계층을 그렇게 혐오하고
    무시했다고 해요. 더럽고, 천한 것들이라고
    돼지라고 불렀다죠.

    전 일종의 편견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말하는 분들도 돈 많은 사람들 눈에는
    작은 일에 큰 목소리 내는 서민일 뿐이에요.

  • 6. ..
    '22.12.10 11:38 AM (116.120.xxx.64)

    윗님 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우리는 그 사람 속을 모르잖아요. 겉으로 보이는게 전부.
    곶간에서 인심 난다고 그 가난한 분들도 경제적인 여유 누려봤다면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부자가 그러면 별난 사람이고 가난한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면 돈 없어서 그렇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두가지 잣대를 갖고 있는 것 같네요.

  • 7. ...
    '22.12.10 12:02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잘 사는 사람들은 정말 직접적으로 자기한테 손해 없으면
    전체적으로 나이스하고 매너가 좋아요.
    자기 품위를 스스로 깎아 내리는 행동을 굳이 하지 않고
    내숭이라도 동네가 그러한 분위기니
    겉으로는 서로들 매너가 전반적으로 좋은 느낌. 2222

    맞아요
    저윗분 경기도 어디일까요

  • 8. ...
    '22.12.10 12:05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가난하다고 다 악다구니는 아니예요
    다만 돈에 연연하고 작은이익때문에 싸우기도하죠
    그런데 속은 따뜻한 사람이 많아요
    잘사는 사람들은 겉으로 매너 좋은데 자기네 레벨 아니면 피하더라구요 그런거 느꼈어요

  • 9. ...
    '22.12.10 12:06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돈앞에 장사있나요 당장 먹고살기 힘든데..
    잘사는 사람들이 돈으로 싸울일은 없어도 자기이익앞에선 더 무섭더군요

  • 10. ...
    '22.12.10 12:12 PM (58.148.xxx.236)

    가난한 지역일수록
    길고양이 혐오가 심해요
    같은 아파트 단지여도
    큰평수와 작은평수도 차이나요
    길고양이에게 너그럽지 않더라구요
    남편감 고를때도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라하잖아요

  • 11. 맞아요
    '22.12.10 12:13 PM (211.36.xxx.95)

    가난하다고 다 악다구니는 아니예요
    다만 돈에 연연하고 작은이익때문에 싸우기도하죠
    그런데 속은 따뜻한 사람이 많아요
    잘사는 사람들은 겉으로 매너 좋은데 자기네 레벨 아니면 피하더라구요 그런거 느꼈어요2222

  • 12. 편견과 선입견
    '22.12.10 12:16 PM (110.170.xxx.60)

    잘사는 사람은 직접적으로 자기한테 손해가 없으면 나이스하고 매너가 좋다? 근데 직접적인 손해가 있어도 나이스 한척 하던가요??

    대체적으로 잘살든 못살든 "나랑 상관없는 일"이면 무심한척 하지 않나요?

    못사는 사람이 악착 떨고 진상 떠는 이유가 팍팍한 경제적 이유 때문아닌가요?
    한푼이라도 덜 쓰고 덜 손해 보려고.
    그들에겐 그 알량한 한푼이 큰돈이니까.

    보면 겨우 가난 벗어나서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 더 싫어하고 더 편견이 심한거 같아요.

  • 13. ㄹㄹㄹㄹ
    '22.12.10 12:20 PM (125.178.xxx.53)

    학교샘들 얘기 들어봐도 그렇대요..
    어느동네냐에 따라 학부모들 매너 차이가 심하다구

  • 14. 글에
    '22.12.10 12:40 PM (175.223.xxx.130)

    적었는데요. 부자가 자기랑 이해관계 없는곳에선 매너 좋다고
    그렇다고 부자가 착하고 가난한 자가 악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 15. 사실
    '22.12.10 12:40 PM (112.150.xxx.87)

    불편한 진실이죠

  • 16. 공감백퍼
    '22.12.10 1:05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거기에 차상위나 수급자 안겪어 보셨죠
    상상초월ㅋㅋㅋㅋ
    일단 그나마 젊은 애들은 좀 낫구요
    나이들고 돈없음 본인 화를 저렇게 푸는구나 싶었어요
    상대 안하고 사는 분들 복받은 거에요
    왜 사복직 공무원들이 스트레스 만땅이게요

  • 17. .....
    '22.12.10 1:42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재가 요양보호사 일을 1년6개월정도 했었습니다
    사람에 대해 편견이 생겼습니다
    제가 일한 어르신댁만 우연히 그랬을지 모르지만
    어르신들 인품이 어느 정도 되는 댁의 자식들은
    요양보호사을 무시하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아요
    어르신의 자식들이 경제적으로 보통 서민이거나
    회사원 공무원 조직 생활을 하는 분들입니다
    기초수급자 어르신들은 요양보호사한테 갑질을
    많이 합니다 저번 요양보호사 2주만에 잘랐다
    내가 너를 일을 못하게 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청소할때 엎드려서 방바닥을 박박 힘주면서
    안닦는다면서 더 힘주면서 박박 닦으라고 소리
    지르고..화장실청소할때도 벽도 박박 닦아라
    자기네 변기는 깨끗하다면서 고무장갑도 못끼게하고
    맨손으로 변기속을 수세미로 닦으라고 고함지르고
    그래서 그만 두었어요
    기초수급자 아니어도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80.90대 어르신들은 요양보호사가 옛날 식모처럼
    생각이 드나봅니다 그런집은 같이 사는 50대 노총각
    아들 방청소와 옷도 세탁 원해서 해주기는 합니다
    그런데 속옷 양말은 손세탁해야 깨끗하다면서
    손세탁도 원하고 거부하면 센터에 전화해서
    요양보호사 바꾸겠다고 내말 들어! 손세탁 해!합니다
    지인이 공무원인데 사회복지과 민원인 상대가 너무
    힘들다고해요

  • 18. 돈없으면
    '22.12.10 6:21 PM (123.199.xxx.114)

    부부싸움 잦듯이

  • 19. 갈망하다
    '22.12.11 10:09 AM (125.184.xxx.137)

    기초 수급자 많은 지역에서 일하게 되면서 편견이 생겼어요.
    저도 고만고만한 동네에서 살아서 첨에는 잘 못느끼다, 몇년일하니 자연스레 자주 보게되네요. 고독사도 꽤 있고, 길거리에서 자주 큰소리가 나요.
    물론 밀집해서 사는 다세대촌이다 보니, 음식도 나눠먹고 자주 모여 담소도 나눠고 하지만.. 진짜 자주 싸워요.
    내가 낸데! 이런것도 강하구요.
    정신이 아픈 사람들도 거리에서 자주 보고...
    제가 거주하는 동네에서 못본 것들을 일하면서 자주 보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2603 집에서 나는 부~~~ 소리는 대체 뭘까요? 2 뭐시여 2022/12/11 2,023
1412602 간헐단식 ᆢ공복 16시간 유지 하는거 힘들지 않으세요? 9 2022/12/11 2,669
1412601 노견이 산책을 하다가 죽은거면 최고의 호상 아닌가요? 37 ㅇㅇ 2022/12/11 4,159
1412600 (도움이 필요합니다)술마신 사람이 달리는 전동자전거에 달려들면 .. 5 장미정원 2022/12/11 1,315
1412599 마그네슘 어떤거 드세요? 13 ㅇㅇ 2022/12/11 2,936
1412598 용인 한화콘도 가는데요 가볼만한곳이요 7 .. 2022/12/11 2,056
1412597 50대 이후에.. 15 2022/12/11 6,706
1412596 식사후 남편 친구들이 오면 어떻게 대접할까요? 5 질문 2022/12/11 2,253
1412595 살치존 엑스트라라고 살라미 1 ㅣㅣ 2022/12/11 385
1412594 남은 김치양녕 10 올리버 2022/12/11 1,326
1412593 박세리 대전집은 온가족이 다 모여 사는거겠죠 1 ㅇㅇ 2022/12/11 6,405
1412592 패딩 목둘레 화장품 클렌징으로 지우세요 14 ㄱㄴㄷ 2022/12/11 3,720
1412591 "공포의 집값 폭락, 시작도 안 했다?" 섬뜩.. 6 ... 2022/12/11 4,254
1412590 백화점에서 백팩 가방 샀는데, 맘에 안들경우 반품가능한가요? 23 그게 2022/12/11 3,563
1412589 세제로 인한 알러지 3 ㅇㅇ 2022/12/11 1,528
1412588 겨울에 각질 일어나는거요 14 ㅇㅇ 2022/12/11 3,688
1412587 이사할때 식사값 드리나요? 17 ㅇㅇ 2022/12/11 3,398
1412586 좋아하는 것들이 달라지네요 신기 2022/12/11 1,005
1412585 코로나 걸린지 사흘째 아이도 걸렸는데 1 첫확진 2022/12/11 1,085
1412584 도대체 커피말고는 뭔 마셔야 하는지요 21 참 어렵다 2022/12/11 5,798
1412583 선우은숙 결혼생활이 지치나보네요 54 ㅡㅡ 2022/12/11 34,524
1412582 코로나로 목이 넘 아픈데 무슨약 먹는게 도움이 되나요?? 9 .. 2022/12/11 1,780
1412581 옷 리폼하는게 취미인데요 4 리폼 2022/12/11 2,157
1412580 할머니들 늙을수록..화려한 귀걸이나 목걸이등..몸치장을 하고 27 외국의 백인.. 2022/12/11 9,314
1412579 토마토도 장기보관 힘드네요 8 보관 2022/12/11 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