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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안좋은 노부부는 자식들에게 재앙이네요.

... 조회수 : 8,806
작성일 : 2022-12-10 09:47:08
80 되신 아버지가 아직 치매로 판정을 받은건 아니고
치매안심센터에서 간이 검사결과 점수가 엄청 낮게 낮게 나왔어요.
그동안 여러 병치레로 응급실도 많이 다니시고 하다가 원인을 알아내서 약을 드시는데
아버지가 몸이 건강해진다 싶으니 정신이 흐려지시네요.
옆에서 엄마가 지켜보는데 점점 힘들어 하는게 보여요.
젊은 시절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아버지가 술 먹고 엄마 고생 많이 시켰고 전 이혼하시라고 권하기도 했는데 나이 드신 분들은
이혼이란게 큰 죄를 짓는거라 생각하시는건지 그냥 같이 싸우면서 늙어버리셨죠.
그런데 원래 사이가 좋은것도 아니고
엄마는 아버지 병수발과 인지장애로 지쳐가고
엄마는 아버지랑 계실때 욕도 하고 말도 곱게 안 나가고 아버지는 욕쟁이아줌마라고 하고 밖으로 자꾸 나가려고 하는데 이럴때는 두분을 떼어놓는게 낫겠죠?
두분 사이가 너무 안 좋으니까
차라리 아버지를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모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진짜 사이 안 좋은 부부는 남보다 못 하고
자식들에게는 큰 돌덩어리네요.ㅠㅠ
IP : 118.235.xxx.2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2.12.10 9:49 AM (175.223.xxx.31)

    저희 부모님도 사이 안좋은데 자식들 정서에도 안좋고
    결정적인건 아프면 자식에게 간병을 미뤄요 난모른다 하고요

  • 2. .....
    '22.12.10 9:51 AM (180.69.xxx.152)

    부부 사이가 좋아도 치매는 배우자 혼자서는 감당이 안되는 질병이고 자식에게는 돌덩어리입니다.

    늙고 병든 부모 자체가 모든 자식에게는 큰 짐덩어리이고 그 상태에서 장수는 재앙이예요...ㅠㅠ

  • 3. love
    '22.12.10 9:53 AM (220.94.xxx.14)

    마자요
    울윗집 어르신들 얼마나 대단하게 싸우는지
    새벽3시까지 던지고 욕하고
    경찰에 몇번 신고해야하나싶어요
    혹시나 무슨짓을 할까싶어 저 화재보험 큰거 들었어요
    평생 저러고 어떻게 살았을까싶고
    자녀들도 온전하게 컸을것같지 않아요

  • 4. ㅇㅇ
    '22.12.10 9:53 AM (1.243.xxx.125)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 모시면 자식들이 나를 버렸다
    생각하셔요

  • 5. 근데도
    '22.12.10 9:53 AM (70.106.xxx.218)

    몇살까지 살고싶냐는 글 올라오면 다들 팔구십넘게 살고싶다고

  • 6. ㅠㅠ
    '22.12.10 9:57 AM (39.7.xxx.53)

    나를 버렸다 생각하신다 해도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저러다 엄마의 건강과 정신력이 무너질까 두렵기도 하구요.
    아버지가 자식들도 못 알아보시고
    인지쪽은 다 떨어지시세요.
    밥도 잘 안드시더니 약 드시면서 음식은 잘 드시고 자꾸 찾으세요.
    아..요즘 대소변 실수를 종종 하셨다네요.

  • 7. dlf
    '22.12.10 9:58 AM (180.69.xxx.74)

    실수하실 정도면 요양원 알아보세요

  • 8. ...
    '22.12.10 9:59 AM (180.69.xxx.74)

    80즈음 급사가 꿈이긴한데
    그게 맘대로 되나요
    60가까워보니 80도 금방이더라고요

  • 9. 짜짜로닝
    '22.12.10 10:05 AM (1.232.xxx.137)

    그정도면 요양원 보내셔야할 거 같네요. 엄마는 무슨 죄예요

  • 10. ㅇㅇ
    '22.12.10 10:11 AM (133.32.xxx.15)

    아버지 인성이 별로고 싫으시면 시골 요양원으로 보내세요

  • 11. ㅁㅁ
    '22.12.10 10:18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사이좋으셔도 그정도 병증이시면 모친혼자 힘드셔요

  • 12. ....
    '22.12.10 10:26 AM (211.221.xxx.167)

    진작에 헤어지셨으면 그 아버지 오로지 자식들 몫이었을껄요?
    자식한테 부담 안지우고 수발 들어준 어머님한테 감사하셔야죠.
    지금이라도 어머니 위해서 아버지 요양원이든 보나세요.

  • 13. ....
    '22.12.10 10:33 AM (175.117.xxx.126) - 삭제된댓글

    사이 좋으셔도 요양원 222
    진작 이혼하셨으면 더 일찍 자녀 부담 2222

  • 14. .....
    '22.12.10 10:33 AM (175.117.xxx.126)

    사이 좋으셔도 치매는 요양원 222
    진작 이혼하셨으면 더 일찍 자녀 부담 2222

  • 15. .....
    '22.12.10 10:35 AM (211.187.xxx.16)

    네 요양원 보내셔야죠
    노인 돌봄은 같이 사는 배우자가 결정해야 해요.
    그래서 거동을 못하거나 치매에 걸릴 경우 집에 모시는건 부부 금슬이 정말 좋아야 가능하더라구요.
    요양보호사나 간병인 도움을 받더라도요.

  • 16. 엄마라도
    '22.12.10 10:46 AM (119.193.xxx.121)

    건강하셔야 님이 덜 힘듭니다.

  • 17. 제제
    '22.12.10 10:49 AM (116.36.xxx.17)

    치매는 노인 전문 기관인 시설에 보내셔야 돼요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그래야 효자예요.
    요양병원은 보험 되고
    요양원 보내실려면 등급 받으세요
    그정도 치매이면 3급은 충분히 나와요

  • 18. 그런데
    '22.12.10 11:09 AM (122.34.xxx.60)

    지금 서술하신 정도로는 등급 안 나올걸요?
    데이케어는 좀 더 수월하니 일단 낮이라도 센터 가실 수 있나 알아보세요
    데이케어 다니다가 요양원 가시면 그나마 적응히가 수월하실거예요

  • 19. **
    '22.12.10 11:28 AM (125.252.xxx.42)

    등급 신청해보시고 안나오면 자비로라도
    데이케어센타(어르신유치원) 보내시면
    어머님께 도움이 되실거에요
    센타서 아침에 모셔가고 저녁에 모셔다줘요

  • 20. ㄹㄹㄹㄹ
    '22.12.10 12:24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그래놓고 한분돌아가시면 또 울고불고 난리남..
    그냥 성찰이없고 본능대로 사는 삶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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