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논술 17대1이면 합격 가능성 있을까요?

[입시]

재수생이고 6논술 썼는데
한 곳만 17대1이고 나머지 다섯대학은 40~50대1이에요.
오늘 수능점수 보니 과탐 한과목 폭망하고
국어가 한 등급 내려갔어요.
다행히 최저없는 한 대학 빼고 최저는 다 맞췄는데
진학사 돌려보니 수능점수로는 인서울 끄트머리ㅠㅠ
아이는 삼수할 자신은 없다하고 미치겠네요.
그나마 다음주 논술에 희망 걸고 있는데
한 대학이 17대1이고 아이 말로는 다 풀었다네요.
나머지 학교들은 경쟁률이 너무 높아 꿈도 못꿔요.
수학 미적분 본 아이이고 이번에 높은 3등급 나왔는데
논술도 재종반에서 조금씩 준비했었어요.
합격 가능할까요? 이 학교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할지
눈앞이 깜깜합니다.

[ㅇㅇ]

일단 애도 엄마도 고생하셨구요.
여기 있는 사람들이 합격여부를 어찌 알겠나요. 그 점수 어느 대학에 넣었는지도 관련자도 아니고...

그 학교 떨어진다고 인생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인서울끄트머리 대학도 훌륭한데.. 글 읽어보니 어머님의 세계관은 두루마리 휴지 다 쓰면 나오는 종이심으로 세상을 보면서 애한테 내 종이심으로 빨리 세상을 봐봐. 넌 이제 끝이야 하는 것 같아 저도 다 읽고 눈이 깜깜합니다.

애 키우고 있는데 성찰하게 되는 글이네요.

[dlf]

발표 나야 알아요
마지막까지 기다려봐야죠

[...]

논술은 그냥 묻어두세요.
6논술러 엄마였어서 논술이 얼마나 꿈같은 건지 잘 알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17:1이 낮아서 그렇지 50,60:1도 높은 게 아닌거 아시잖아요.
어차피 발표나야 아는 거고 안달하신들 달라지는 거 없구요.

[미적3등급]

수리논숳 쓰는군요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혹시나 비슷한 상황에 논술 치뤄보시고
합격한 자녀있는 분 계신가 해서요.
운도 따라야 하겠지만 아이가 너무 고생 많이 했고
저도 아이 멀리 보내놓고 너무 힘들었거든요.
제 상황을 다 알지 못하고 단편적인 정보만 읽으시고
비난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 비난 받을 만큼
잘못 살아온 사람도 안니고 지금 너무 마음이 힘들고
피 마르는 시간을 아이와 보내고 있는데 아픈 말은
좀 피해주시길요. 상처에 소금 뿌린듯 아프네요.

[......]

원서경쟁율이 높다가 최저맞춘아이들이 예상보다 적다보니 실질경쟁율은ㅍ많이 내려가요

[미적]

3등급도 수시 6장 버릴수 없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씁니다. 1등급만 쓰는거 아니고요. 수학 2등급도 맞던 아이인데 중위급대학은 가능성있다해서 썼네요.

[......]

다풀었으면 가능성있어요..최저맞췄다면요.

[..]

최저 못맞춘 아이들도 있을테니 경쟁률은 더 낮을수도 있겠어요. 노력하고 애 쓴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맘졸이지마시고]

맘이란게 그렇더라구요 졸리면 졸일수록 더졸여져요..
이제 할수있는건 없으니 좀 릴렉스 ㅡ 잘안되시겠지만 ㅡ 하시면서 계셔요. 맘졸이는쪽보단 릴렉스쪽으로 가시려고 자꾸 노력하셔요

[..]

일단 시험보러온애들은 최저맞춘거잖아요 ..물론 개중에는 최저못맞추고도 왔겠지만..
다 풀었어도 얼마나 정확하게 풀었는지도 중요하니까, .,17대1이면 경쟁률쎈거는 아니네요

기다리라는 말밖에는 할수없는거 아시잖아요..안달복달하몃 더불안해져요

[희망]

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가능성있다는 말한마디 들으니
눈물 나네요.ㅠㅠ

[ㅇㅇ]

행운을 빕니다. 할수있다!! 될거다 아자아자!!!!

[경쟁률]

너무 낮은데요?
다 풀었고 최저 맞췄음 가능성 높아요
저희애 작년에 75대 1도 붙었어요. 가능합니다^^

[..]

저희 애도 40대 1 붙었어요
최저 맞췄고요
시험 보러 들어가는데
한 강의실에 한 명 정도 붙겠군 했는데
그게 저희 애였어요~~~

[..]

잘될 거에요
저도 너무 불안했는데
합격 소식 듣고 혼자 울었답니다. 비밀~
좋은 소식 들리면 여기 알려주세요

[대단하네요.]

75대1, 40대1도 붙는 학생이 정말 있군요.
저희도 합격기운 받고 싶네요.

[입시는 모를일]

문제 난이도가 어땠는지..저희 아이는 네문제중 기하 문제 다 풀었는데..
나오면서 저 문제 푼 사람 많이 없을거라고 그러더라구요.
다른 문제도 풀었구요.
근데 풀이과정 꼼꼼히 쓰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논술하곤 거리가 먼 스타일
43:1이었는데 합격했어요.

[......]

논술은 기대할 수는 없어요
누군가는 합격하긴하지만
정말 로또같은 거예요

[희망!!]

놓지 마세요~~우리 아이 논술로 70대1 뚫었어요
최저 낮고 문제 쉬운 학교는 다 떨어졌는데 상향지원으로 최저 높고 문제 난이도 높은 대학 하나만 똬악 붙었어요
최저 맞추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꼭 좋은 결과 올꺼에요~

[18학번아이엄마]

수리논술 붙는 아이들은.. 모의고사 수학 안정 2등급은 유지해야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91:1로 됐어요

왜 붙었는지 어찌 떨어지는지 결과 나와봐야 알아요~

저처럼 행운이 오길 바랍니다!!

[다 풀었으면]

붙을 확률이 높은거 아닌가요?
풀이과정에서 감점이 있을수 있지만,
일단 모르는 문제 없이 다 풀었으면 가능성 많은거죠

[좋은결과 있길요]

지원한 학교가 어딘지 몰라도 다 풀었음.. 기대하셔도 될듯요.. 저희아이도 논술 넣고 기다리는데... 모의고사에서 주로 1등급 간혹 2등급 나오더니... 하...이번에 미적 3컷입니다. 진짜 알수없는게.. 수능입니다. 저흰 오히려 논술준비한걸 잘했다 싶어요..

[풉]

첫댓글은 아이 생각해주는 척 원글 비난하고 싶은 댓글이네요

논술 실질경쟁률(접수하고 시험치는)은 40-50프로 라고 했어요 최저있는 학교 기준으로요
거기에 백지수준도 엄청 많고요
이렇게 저렇게 걸러지면 경쟁률은 또 훅 떨어지겠죠 차분히 기대해 보세요

[경쟁률]

경쟁률 의미없어요. 저희아이는 쓴곳중 경쟁률 제일 높았던데 붙었어요.ㅠㅠ 어딘가 원하는 곳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