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5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다른 육아 선배님들 보며 나도 이렇게 해야겠다 이런건 하지 말아야지 배우며 아이를 잘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곳이 충남의 시골 마을이고 여고가 좀 별로여서 학교를 어디를 보내야 하나 친구가 고민을 해서 같이 이야기를 들어주다가 저도 곧 닥칠 학교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로를 일찍 결정해서 잘 잡아줘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이가 전반적으로 공부 쪽에서 똘똘하고 공부가 재밌다고 하는 아이 입니다.
공부 쪽으로 밀어줘야 하나 해서 조금씩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제목에 쓴 것 처럼 공주사대부고, 과학고, 삼성고 등을 가려면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를 하면 될까요?
아직은 엄마 손이 가고 엄마가 이끌어줘야 할 것 같아서 저도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계속 잘하면 그리고 의대 목표 아니라면 차라리 영재교 보내세요
과고는 조졸 조진에 입시가 너무 지저분하고 고생해요
앞으로 3-4년뒤면 과고 자사고보다
특히 공주사대부고보다는 일반고가 낫구요
입시는 일반고가 대세예요
지금의 수능은 엄마가 치르던 수능의 시대와는 다른 의미로 아이에게 다가가기 때문에 요즘의 정시=수능에 대해 공부 하셔야 할겁니다.
입시는 일반고가 대세예요
지금의 수능은 엄마가 치르던 수능의 시대와는 다른 의미로 아이에게 다가가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고등학교도 선택해야 해요.
요즘 입시에 대해 공부좀 하시고 전략을 잘 짜 보셔요.
아직 초5면 뭐.. 사대부고나 삼성고 가는데는 그냥 중학교 성적이 좋으면 되니 성실히 공부하면 되구요. 과고가려면 학교공부 열심히는 기본에 수학은 확실하게 선행 심화 나가면서 경시문제도 풀고 그렇게 시켜보세요. 어딜가든 중요한건 수학실력이니 계속 공부하다가 중2쯤 되면 과고 영재고 볼 아이인지 일반고 스타일인지 보이겠죠.
중2
수과학을 백점이상 월등히 잘 하고 좋아하면 -> 과학고
전과목 골고루 잘 하고 분위기 좋은 곳 가려면 -> 삼성고
의대 목표면 -> 일반고
농어촌 되면 이순신고 정원 많아서 등급에 유리하고요
(사대부고 여학생 수 적어서 추천은 못하겠네요)
옆에서 보니 과고는 이미 유치원부터 싹이 보였고 초5에는 이미 과고 가겠구나
과고는 수학 개념을 스스로
익히고 심화문제를 쓱쓱 푸는
애들이 가는거예요.
자동선행이 되는 애들이요.
초등5~6때 중학수학 끝내고
고등수학 넘어가는 애들이 있거든요.
과학선행도 동시에 진행하면서요.
사대부고에서 내신 상위권 유지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수시는 내신이 갑!!!
아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세요.
특목고 대비 학원에 가서
테스트라도 받아보시면 도움이 되겠네요.
역량을 보시고
성실하고 똑똑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있는 아이면 사대부고 정말 괜찮아요.
사대부고는 체육대회나 축제가 제법 많아요.
애들이 공부만 하는게 아니라 학교내에서 각종 행사도 있어서 우리애도 즐겁게 학교생활한 곳이라 추천드리고 싶어요.
친구 부모님들도 무던하고 좋았던지라..
아직도 소식 전하면서 가끔 만나서 회포도 풀어요.ㅎㅎ
전국 각지에서 온 아이들인지라 엄마들도 서로 만나려면 여행삼아 갑니다.
학교 시설은 좀 떨어져요.ㅎㅎ
늦어도 초4 즈음에 중등 수학 선행 시작해서
초6 즈음에는 고등 수상 들어가고
초4나 초5 즈음에 중등 과학 들어가서 초6 초중반에는 중등 과학 마무리하고..
중2까지는 고등 수학 마무리하고
중2 즈음부터는 올림피아드 준비해서
경시 성과 내야할 듯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과고는 이렇다고 들었어요..
가고 싶다고 가는게 아니고 일단 중등 내신 보고 결정하세요.
요즘 과고 올림피아드 이런 거 아닙니다.
의대 가려고 영과고 잘 안가요.
다른 이야기긴한데요. 지인이 공주사대부고 출신인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많이 갖고 계시더라구요. 자신이 흔들릴때 고등학교에 대한 생각을 하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던데요. 진심으로 보여지더라구요.
다른 이야기긴한데요. 공주사대부고 출신들은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많이 갖고 계시더라구요.
초등이라 아직은 몰라요
중학교 부터 보내서 성적보고 정하세요
삼성고 가시려면 삼성고 옆 중학교 또는 농어촌 전형 가능한 중학교 보내셔요.
거기 중학교 다니고 삼성고 가면
나중에 농어촌 전형으로 대학가요.
그래서 삼성고 입시 성적이 좋은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삼성고에 탁월한 아이들이 많기는 함. 삼성고는 이과중심 고등학교임)
여학생이면 공주사대부고 말립니다.
(여학생들 실력에 비해 입시성적이 너무 나쁩니다. 성적이 비슷해도 삼성고가 입시 성적이 월등하게 좋아요. )
영재고 갈 수 있으면 젤 좋고
영재고 어려우면 충남과고도 괜찮습니다.
다만 의대생각하면 영재고, 과고 말리구요.
저 위에 분이
수학 자동선행되는 아이라고 했는데 맞아요.
수학에 대한 감이 다릅니다.
학원 선택에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일단 그 지역에서 10년 이상 학원운영하셔서 근처 중고등학교 다 꿰고 있으셔야 합니다.
1. 학원 원장님이 카이스트나 서울대 수학과 출신이면서 수학전공 박사학위취득(수료아님)
2. 학원 원장님이 카이스트나 서울대 수학과 출신이면서 수학전공 석사취득 혹은 박사수료
3. 학원 원장님이 카이스트나 서울대 물리나 기공 등등 수학 많이 쓰는 전공 학사.
아마 원글님이 저 사는 동네랑 별로 멀지 않은 거 같아서요.
저런 학원 정하시고 원장반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둘째가 1번 학원에 중1때 레벨 테스트 봤는데 꼴찌나 마찬가지인 반에 들어가서
계속 레벨업해서 중3후반에 원장반 들어갔고
과고 떨어지고 일반고가서도 계속 원장반에서 공부했고
결국 서울대 공대 갔습니다만 수학은 평범했습니다.
삼성고나 과고나 영재고는 수학이 다릅니다.
참고로 삼성고는 천안, 아산 지역 일반고 자사고 중 제일 수학 시험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아이 영어공부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동네학원 스토리 수학처럼 주탁드려도 될까요? 서울대 공대 너무 멋지네요!!
아이 영어공부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동네학원 스토리 수학처럼 부탁드려도 될까요? 서울대 공대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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